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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15세 이용가 130화

후일담, 불이 꺼진 뒤에도

본문 5,296자 · 공백 포함

AI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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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르네아는 이브론과 동선과 품을 맞추며 관객을 여섯에서 네 사람으로 줄이고, 두 짝의 관람을 실제로 약속했다.

그녀는 손으로 볼 종이집을 더 접었고, 세르단과 돌아오는 길에 만나 공연 전날에는 글과 집을 덮고 저녁을 함께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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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손님은 환영보다 종이집을 먼저 골랐다. 르네아는 안내를 잘못 들었는지 확인하고 싶은 입을 다물었다. 손님은 손바닥 위에 올려 볼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상자에서 모형을 꺼내 받침과 함께 건넸다. 두 창 가운데 하나가 그의 엄지 뒤로 가려졌다.

약속한 관람 날, 낮은종의 작은 방에는 네 사람의 자리가 실제로 차 있었다. 첫 짝은 먼저 도착했고 둘째 짝은 다른 방에서 기다렸다. 세르단은 오지 못했다. 낮의 목공 뒤에 시야가 흔들려 오늘은 집에서 쉬겠다는 전갈을 보냈다. 르네아는 알겠다는 답을 보내고 그의 자리를 임의로 만들어 두지 않았다.

“이쪽은 어둡네요.”

손님은 옆창을 가리켰다. 르네아는 어디로 돌려 보면 더 밝아지는지 설명하는 대신, 돌려 보고 싶은지 물었다. 그는 괜찮다고 답하고 그대로 들여다봤다. 다른 손님은 맞은편으로 몸을 옮겼다. 두 사람이 같은 작은 집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눈이 보이는지 확인했다. 르네아는 자기가 만들지 않은 장면을 봤다.

펜이 환영을 볼 사람의 준비를 물었다. 종이를 보던 첫 손님도 이번에는 보고 싶다고 했다. 둘은 실제 바닥의 정한 자리에 섰다. 르네아는 집이 만질 수 있는 종이와 다른 방식으로 무게를 받는다고 짧게 설명했다. 손을 들면 새 동작을 멈추고, 이미 생긴 집은 여덟 박자 동안 풀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자기 말로 알겠다고 답했다.

실을 따라 벽이 일어섰다. 가짜 그림자를 뺀 집 아래로 실제 바닥의 색이 보였다. 첫 손님이 집이 조금 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르네아는 그 말을 들으며 자기 눈에도 같은 빈틈이 있음을 알았다. 다리를 그려 감출 수도 있었지만 오늘은 고치지 않았다. 집이 바닥에 붙어 보인다는 약속을 한 적은 없었다.

앞창을 고른 사람은 밝은 벽을 봤다. 옆창의 손님은 문턱으로 이어지는 짧은 선을 봤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무엇을 보는지 바로 묻지 않았다. 르네아는 그 침묵 동안 자기 손의 장력을 확인했다. 관객의 눈이 움직여도 실제 받침은 제자리를 지켰다. 펜은 실 바깥에서 출입문 쪽을 맡았다.

앞창의 손님이 한 발 옮겼다. 옆창의 사람과 같은 곳으로 몰리지 않고 비워 둔 길로 돌아왔다. 르네아는 그가 어느 창을 더 좋아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가 멈춘 곳은 펜이 처음 틀린 자리냐고 물었던 가운데였다. 두 벽이 만나고 창은 조금씩만 보이는 자리였다. 손님은 거기 오래 섰다.

그녀는 그에게 조금 더 움직이면 안이 보인다고 말하고 싶었다. 대신 정한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 펜의 손을 봤다. 손님이 가운데를 보고 싶다면 그 시간을 쓸 수 있었다. 르네아는 새 빛을 넣지 않았다. 관객을 더 잘 보이는 곳으로 당기려고 벽의 밝기를 바꾸지도 않았다. 지금 서 있는 사람이 오늘의 집을 보는 사람이었다.

종료를 알리자 두 사람이 고개를 들었다. 그녀는 손바닥을 보이고 여덟 박자를 셌다. 앞창이 사라지는 동안 옆의 가는 선이 조금 더 남았다. 마지막 벽이 풀리고 실제 받침이 돌아왔다. 첫 손님이 손뼉을 들려다가 내려놓았고 펜이 지금은 괜찮다고 짧게 말했다. 집이 없어진 뒤의 박수는 그 하중을 늘리지 않았다.

르네아는 인사를 하고 바로 질문을 받지 않았다. 물을 마시고 손을 풀었다. 이브론이 앞방에 나와 둘째 짝을 조금 더 기다리게 했다. 그녀는 자기가 늦었다고 느꼈지만 기다리기로 정한 시간이 실제로 지켜지고 있다는 것을 떠올렸다. 펜이 받침을 확인한 뒤 괜찮다고 말했다. 그 말이 재촉으로 들리지 않는 방이었다.

첫 손님은 가운데에서 무엇을 보았느냐는 질문에 모서리를 봤다고 답했다. 르네아는 그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는 어느 쪽에도 완전히 들어가지 못하는 집이라서 좋았다고 했다. 함께 온 사람은 자기는 안쪽의 빈 벽이 조금 쓸쓸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같은 이유로 둘이 다른 마음이 될 수 있다는 답을 받았다.

누가 사는 집이냐는 질문도 나왔다. 르네아는 이번에는 사람을 넣지 않았다고 답했다. 손님은 사람이 없는 집도 누군가의 집일 수 있지 않느냐고 했다. 그녀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 이상 이야기를 정해 주지 않았다. 손님이 자기 집의 창 이야기를 시작하자 펜은 뒷사람의 시간이 온다고 조용히 알려 줬다. 르네아는 듣던 말을 중간에 끝내야 했다.

“나중에 더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녀가 말했다. 손님은 오늘은 이만큼이면 된다며 웃었다. 르네아는 그 웃음이 자기 작품에 대한 점수인지 알 수 없었다. 다만 두 사람이 실제 종이집을 상자에 돌려놓고 길을 비켜 준 것을 봤다. 그들의 관람은 그들에게도 끝나는 일이었다. 작가가 아쉬워한다고 계속 방에 붙잡아 둘 수는 없었다.

둘째 짝 가운데 한 사람은 앉아서 보고 싶다고 했다. 펜이 미리 비워 둔 의자를 가져왔다. 르네아는 주형을 세우기 전에 눈높이를 확인했다. 앉은 자리에서는 앞창의 위쪽이 더 많이 가려졌다. 그녀는 모형으로 먼저 보여 줬다. 손님은 그 정도면 좋다고 답했고, 다른 사람은 옆에 서기로 골랐다.

두 번째 집은 첫 번째와 같은 순서로 일어섰다. 르네아는 손목의 남은 힘을 확인하고 더 밝게 만들지 않았다. 앉은 손님이 고개를 조금 기울이자 벽의 밝은 사각형이 보였다. 그는 거기 그림을 걸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손님은 창 너머로 또 창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둘 다 집 안에 없는 것을 자기 말로 놓았다.

서 있던 손님이 앞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펜이 실제 경계를 짧게 알려 줬고 손님은 제자리로 돌아갔다. 르네아는 장력이 달라지는 것을 받으면서 검지를 두 번 들었다. 두 사람은 고개를 들고 집중을 나눴다. 그녀는 새 모양을 멈춘 채 지금 부하를 낮췄다. 손님이 미안하다고 하자 잘못을 묻는 신호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 말 뒤로 집은 조금 오래 조용했다. 르네아는 손의 힘이 돌아온 것을 확인했지만 시간을 늘리지 않았다. 펜이 약속한 끝을 알렸다. 여덟 박자 동안 벽이 풀렸고 이번에는 마지막 가는 선도 함께 사라졌다. 앉아 있던 손님은 실제 바닥을 한 번 더 봤다. 집이 없어지니 의자가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손님이 종이집도 접어 볼 수 있느냐고 물었다. 르네아는 잠깐 망설였다. 손으로 보게 만든 모형이지만 다시 똑같이 세울 수 있을지 신경이 쓰였다. 그래도 이미 만질 수 있다고 말한 범위 안이었다. 그녀는 접는 선을 손가락으로 보여 줬다. 손님이 천천히 벽을 눕히자 집은 납작한 종이가 됐다. 작은 한숨 같은 소리가 났다. 르네아는 그 소리를 자기 작품의 끝이라고 처음 들었다.

관객 네 사람이 모두 나간 뒤 방은 생각보다 빨리 조용해졌다. 이브론은 이제 여섯도 가능할 것 같으냐고 묻지 않았다. 오늘 네 자리의 실제 입장과 약속한 품을 확인했다. 르네아는 펜의 몫을 따로 건넸고 준비비와 재료를 셌다. 이번 일의 남는 몫은 있었지만 앞선 미회수분을 다 메우지는 못했다. 다음 프로그램의 계약도 생기지 않았다.

펜은 가운데에서 오래 선 사람이 기억난다고 했다. 르네아는 자기도 그곳을 자꾸 고쳐 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치지 않아서 그 사람의 자리가 생긴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녀는 잠깐 고개를 끄덕였다. 내일 다른 사람에게 같은 자리가 좋으리라는 보장은 없었다. 그래도 오늘 그 사람이 서 있던 발은 실제였다.

실을 정리할 때 르네아는 손목을 쉬었다. 펜이 자기 맡은 정리까지 마쳤고 이브론은 받침을 옮겼다. 그녀는 잘된 공연 뒤에 혼자 마지막 물건까지 들어야 한다는 마음을 붙잡지 않았다. 집은 사라졌지만 실제 방에는 아직 세 사람의 일이 있었다. 각자의 끝을 마치고 나자 비로소 문을 닫을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새 빵을 사지 않았다. 세르단이 저녁에 먹을 것을 남겨 두겠다고 했고 그녀도 그 말을 기억하고 있었다. 손에는 납작한 종이집 두 채가 든 상자가 있었다. 환영을 보고 온 사람이 들고 가는 것은 실제 종이라는 사실이 우스웠다. 그녀는 상자를 품에 너무 세게 안지 않고 걸었다.

세르단은 낮은 의자에 앉아 있었다. 르네아를 보고 웃었지만 바로 일어나지는 않았다. 그녀는 외투를 벗고 먼저 물을 마셨다. 남자가 몸은 어떠냐고 묻자 손목이 뻣뻣하고 배가 고프다고 답했다. 그는 빵을 데워 뒀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제야 오늘의 집이 끝났다는 느낌이 왔다. 자기 허기를 작품의 여운으로 잘못 부르지 않아도 됐다.

밥을 먹으며 르네아는 네 사람의 말을 전했다. 좋았다는 대답만 모으지 않았다. 쓸쓸한 벽, 가운데의 모서리, 앉아서 보니 달라진 의자, 종이를 접은 손이 차례로 식탁에 왔다. 세르단은 자기는 접는 쪽이 궁금하다고 했다. 그녀는 상자를 열고 접힌 집을 내놨다. 그가 만지기 쉬운 높이에 뒀다.

남자는 천천히 벽을 세웠다. 한쪽 접힘이 조금 비뚤어졌다. 르네아는 바로 손을 넣지 않았다. 세르단이 이 창이 원래 이렇게 낮았느냐고 묻자 아니라고 답하고, 도와줄지 물었다. 그는 자기가 한 번 더 해 보겠다고 했다. 두 번째에는 앞창이 열렸다. 옆창은 여전히 조금 어두웠다.

“오늘 당신이 본 집은 이거랑 달랐겠네요.”

그가 말했다. 르네아는 그렇다고 답했다. 손의 장력과 기다리는 사람의 발, 사라지는 벽이 여기에는 없었다. 그래도 지금 남자가 세운 종이는 오늘 전에는 이 모양으로 서 있지 않았다. 그녀는 그 차이가 좋았다. 오지 못한 사람에게 공연을 완전히 돌려주겠다고 무리한 약속을 하지 않아도 함께 볼 것은 남아 있었다.

세르단은 자기 글을 소멜에게 다시 건넸다고 말했다. 오늘 낮의 일과 쉼 사이에 직접 만났고, 읽을 때는 장인이 정하기로 했다는 말이었다. 르네아는 고친 배를 다시 돌려받을 수도 있겠다고 웃었다. 남자는 그러면 다음에는 다른 과일을 쓰는 것보다 왜 배여야 했는지 먼저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그녀는 자기 창도 같은 질문을 받을 것 같다고 했다.

두 사람은 탁자 위의 집을 한동안 뒀다. 르네아가 오늘 못 와서 아쉬웠다고 말하자 세르단은 자기도 그랬다고 했다. 그는 미안하다는 말로 그 뒤를 채우지 않았다. 그녀도 괜찮다는 말로 자기 아쉬움을 지우지 않았다. 다음에 볼 수 있는 날이 생기면 그때 다시 묻기로 했다. 오늘은 남자의 어깨에 기대는 것이 가능한지 먼저 물었다.

그가 팔을 벌렸다. 르네아는 조심스럽게 가까이 앉아 그를 안았다. 남자의 몸이 쉬는 자리를 바꾸지 않을 만큼만 기대었다. 오늘 관객이 집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전부 알 수 없었고 그가 자기 글에서 무엇을 더 바꿀지도 몰랐다. 그래도 함께 있는 두 사람이 지금의 힘을 말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녀는 그에게 짧게 입맞춤했다.

불을 낮추기 전에 세르단이 종이집을 접어도 되느냐고 물었다. 르네아는 오늘은 세워 두고 싶다고 답했다. 남자는 자기 종이를 상자에 넣고 창가 자리를 비웠다. 환영의 집은 여덟 박자 뒤 사라졌고 종이집은 어두워진 방에 남았다. 르네아는 내일 저 창으로 들어올 빛을 아직 보지 못했다. 이번에는 그 빈 내일을 메우지 않은 채 두 사람의 저녁을 끝냈다.

130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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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받지 않은 박수의 이름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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