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아는 아침에 새 첫 줄을 혼자 읽었다. 신발을 들고 들어온 사람이 빈 의자를 보고 묻고, 옷을 말리던 사람은 그걸 내려놓을 자리를 먼저 찾으라고 답했다. 두 번째 말이 조금 사납게 들렸다. 그녀는 다정한 끝말을 붙였다가 지웠다. 첫마디부터 상대의 마음을 완벽히 돌봐 주는 사람으로 만들면, 젖은 옷을 의자에 걸어 둔 이유도 사라질 것 같았다. 인물이 자기 일을 먼저 해도 되는지 써 보고 싶었다.
세르단의 종이는 다른 쪽에 있었다. 르네아는 어제 마음에 들었던 문장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지만 자기 원고에는 쓰지 않았다. 남자의 글을 끝까지 읽고 싶은 마음과, 마음에 드는 줄을 내 글로 옮기고 싶은 욕심이 의외로 다른 자리에 있었다. 그녀는 첫 장 옆에 읽고 싶은 부분을 표시했다. 문장을 베껴 놓는 대신 다음에 물을 질문을 남겼다. 마지막 불을 왜 남겼는지, 아직 독자로 궁금했다.
오전에 나델에게 새 읽기의 범위를 보냈다. 새 환영 없이 같은 두 인물의 시작을 두 방식으로 비교하는 짧은 한 번이었다. 약속한 품은 연습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지급하고, 정한 시간이 끝나면 추가 읽기를 부탁하지 않겠다고 썼다. 그녀는 이번에 쓸 수 있는 자기 돈의 범위를 먼저 확인했다. 이전 준비비가 모두 돌아오지 않았다는 숫자를 지우지 않고 그 안에서 정했다. 큰 방을 빌릴 제안은 없었다.
나델은 다음 날 오전에 정한 짧은 시간이라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르네아는 장소도 실제로 쓸 수 있는지 확인한 뒤 다시 알려 주겠다고 했다. 배우의 가능하다는 말만으로 극장 방이 생기지는 않았다. 이브론은 낮은종의 작은 방을 다른 준비 전에 잠깐 쓸 수 있다고 답했다. 구리실 회로는 쓰지 않고 글과 천, 빈 신발 한 켤레만 놓는 읽기였다. 새 표를 팔거나 관객을 부르는 일은 아니었다.
시간과 품을 맞춘 뒤에야 르네아는 원고 두 장을 정리했다. 한 장에서는 색이 다른 천을 바꿔 잡아 두 인물을 알렸다. 다른 장에서는 신발을 들고 온 첫 말과 옷을 거두지 않는 대답으로 시작했다. 어느 쪽이 더 고급스럽다는 제목을 붙이지 않았다. 배우가 실제로 손과 말을 써 보면 자기 예상과 다를 수 있었다. 그녀는 두 장에 순서를 적고, 마음에 더 드는 쪽을 숨기려고 순서를 바꾸지는 않았다.
세르단은 오후에 운하 쪽으로 걷고 싶다고 했다. 르네아는 원고를 들고 가려다가 오늘 함께 걷자는 말에 무슨 일이 필요한지 물었다. 남자는 자기 글을 읽어 주러 가는 자리가 아니라 잠깐 바깥에서 먹고 싶다고 답했다. 그녀는 좋다고 했다. 가방에는 물과 돈만 넣었다. 원고를 집에 남긴다고 오늘 일을 게을리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정한 읽기 준비는 이미 마쳤다.
다리 쪽 길은 생각보다 밝았다. 물에 비친 빛이 움직여 세르단이 잠깐 속도를 낮췄다. 그는 오늘은 난간의 반짝임을 오래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르네아는 그늘 쪽 벤치가 보인다고 답했다. 남자가 그쪽으로 가겠다고 정했고 둘은 길을 바꿨다. 그녀가 팔을 먼저 잡아 끌지는 않았다. 빠른 회전이 없다고 모든 바깥 길이 그에게 같은 것은 아니었다. 현재 몸이 말한 폭이 있었다.
벤치에는 누군가 두고 간 것이 아니라 오늘 말리고 있는 젖은 천이 걸려 있었다. 가까운 가게 사람이 미안하다며 다른 끝을 써 달라고 했다. 르네아는 원고를 떠올리고 웃었다. 세르단이 왜 웃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옷이 차지한 의자를 또 만났다고 답했다. 남자는 그럼 자기들이 늦게 온 인물들이냐고 했다. 그녀는 오늘은 먹으러 나온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둘은 천을 건드리지 않고 빈 쪽에 앉았다.
노점에서 산 음식은 손으로 들기 편한 작은 접시에 담겨 있었다. 르네아는 세르단이 먼저 고른 것을 따라서 주문하지 않았다. 오늘 자기는 짭짤한 것이 먹고 싶었다. 남자는 달게 구운 것을 골랐다. 그녀가 한입 바꿔 먹어도 되는지 묻자 그는 좋다고 했다. 둘은 접시를 잠깐 바꾸고 돌려받았다. 함께 먹는 일이 같은 입맛을 증명할 필요는 없었다. 그녀는 자기 것을 다시 먹으며 그 차이가 좋았다.
바람이 종이 접시 모서리를 들었다. 르네아가 손으로 누르자 세르단이 웃었다. 글을 안 가져와도 종이를 붙잡고 있다는 말이었다. 그녀는 종이가 먹을 것을 받치니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남자는 그 대답을 자기 글에 써도 되느냐고 물었다. 르네아는 장난처럼 예라고 하려다가 잠깐 생각했다. 자기 말이 어떤 인물의 말이 되는지 먼저 보고 싶다고 답했다. 세르단은 알겠다고 했다.
그녀는 어제 거절을 받은 뒤 오늘 같은 권리를 쓰는 것이 우스우면서도 조금 편했다. 한 번 허락하면 영원히 어떤 말이든 가져가도 된다는 계약을 맺을 필요는 없었다. 세르단은 아직 자기 글에 그 줄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르네아는 그럼 오늘 접시의 말로 두자고 했다. 둘은 웃었다. 말을 아끼는 대화가 꼭 서로를 멀리하는 대화는 아니었다.
그때 남자가 그녀의 새 첫 줄을 물었다. 르네아는 오늘은 원고 얘기를 안 하기로 한 줄 알았다고 했다. 세르단은 안 해야 하는 규칙으로 만든 것은 아니고, 자기와 나온 시간을 전부 새 읽기 준비로 채우고 싶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그녀는 그 차이를 알겠다고 했다. 그리고 신발을 내려놓을 자리를 묻는 사람이 생겼다고 짧게 말했다. 남자는 어떤 대답을 듣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아직 다정하게 말할 준비가 안 된 대답이라고 했다.
세르단이 그게 싫지 않다고 했다. 르네아는 아직 줄을 읽지도 않았는데 벌써 좋다고 하는 것은 반칙이라고 답했다. 남자는 그럼 대답이 궁금하다는 말로 고치겠다고 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 선택을 먼저 좋아해 주길 바라던 마음이 남아 있었다. 동시에 읽기 전부터 받은 좋은 평가로 원고를 덮고 싶지는 않았다. 실제 줄 앞에서 다시 만나고 싶었다.
한동안 둘은 말을 줄였다. 운하를 지나는 작은 배가 보였지만 그들은 타지 않았다. 세르단은 현재 앉아 있으면 괜찮고, 돌아갈 때도 밝은 난간 쪽을 조금 비껴 걷고 싶다고 했다. 르네아는 자기도 그늘 길이 좋다고 답했다. 그가 선택한 길에 자기가 맞춰 준다고 속으로 점수를 매기지 않으려 했다. 오늘 같이 먹으러 나온 사람에게 둘이 갈 수 있는 길을 고르는 일은 빚이 아니었다.
그녀는 어제 그의 글에서 마지막 불을 왜 남겼는지 물었다. 세르단은 문을 닫는 사람이 자기 외투를 찾는 데 필요했다고 답했다. 누군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기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 르네아는 그럼 처음 독자로 생각한 것이 틀렸다고 했다. 남자는 앞에서 그렇게 궁금하게 보이는 것은 남겨 두고 싶다고 했다. 읽는 사람이 먼저 다른 질문을 가져도 글의 사람이 끝까지 기다려 줄 의무는 없다는 말이었다.
르네아는 그 말이 조금 아프게 좋았다. 자기 두 번째 장면에서는 돌아온 사람을 너무 빨리 사랑의 답으로 만들려 했는지도 몰랐다. 젖은 옷은 말리는 사람이 있고 신발은 벗는 사람이 있었다. 둘이 함께 남으려면 먼저 각자의 일을 할 수 있어야 했다. 그녀는 그 생각을 지금 원고로 적지 않았다. 오늘 자기 옆에 있는 사람을 보았다. 남자는 접시에 남은 마지막 조각을 먹고 있었다.
“나중에 그 글을 끝까지 읽고 싶어요.”
그녀가 말하자 세르단은 자기도 보여 주고 싶다고 답했다. 다만 오늘 돌아가자마자 읽어야 하는 약속은 아니었다. 남자는 어제 표시해 둔 한 부분을 고치고 싶다고 했다. 르네아는 자신이 읽는 속도보다 그가 쓰는 속도를 먼저 허락하는 대답을 골랐다. 완성하면 알려 달라고 했다. 그의 얼굴에서 나온 웃음이 기뻤다. 그녀가 먼저 그 끝을 당기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이 있었다.
다른 벤치의 사람이 일어났다. 르네아는 둘만 앉은 것처럼 느껴지는 짧은 틈에 세르단 쪽으로 조금 몸을 돌렸다. 지금 입맞춰도 되느냐고 물었다. 남자는 좋지만 고개를 많이 기울이지 않는 쪽이 편하다고 했다. 그녀는 다가가기 전에 그 간격을 봤다. 둘의 입술이 잠깐 닿았다. 운하의 빛이 계속 움직였지만 그녀는 그쪽을 보지 않았다. 끝난 뒤 남자의 눈이 가까운 곳에 있었다.
그는 지금 좋다고 말했다. 르네아는 자기도 좋다고 했다. 그 말을 무대의 성공보다 더 큰 보상으로 쓰고 싶지는 않았다. 지난 읽기에서 빛을 일찍 풀었던 일은 그대로 있었고 오늘은 벤치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왔다. 서로 다른 일들이 같은 사람의 하루에 있을 수 있었다. 그녀는 손을 잡을지 물었고 남자는 먼저 손바닥을 폈다. 햇빛을 덜 받는 쪽으로 나란히 앉아 잠깐 더 쉬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젖은 천이 벤치에서 걷혔다. 르네아는 그 자리를 봤지만 자기 원고의 결말이 지금 정해졌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천을 가져간 사람에게는 말라서 걷을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자기가 그 이유까지 아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세르단에게 길을 조금 돌아 빵을 사 가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는 자기는 오늘 더 먹을 생각은 없지만 가게 앞에서 기다릴 수 있다고 했다.
가게에는 작은 줄이 있었다. 르네아는 세르단을 오래 세워 두기보다 지금 같이 갈지 물었다. 그는 앞의 그늘에 앉겠다고 답했다. 그녀는 자기 차례에 빵 하나만 샀다. 남자가 안 먹겠다고 했는데도 같이 먹을 몫을 미리 만들어 놓고 싶지는 않았다. 돌아오자 그는 자기 종이 접시를 버릴 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둘은 각자의 작은 일을 끝내고 집으로 걸었다.
집에서 그녀는 빵을 접시에 놓고 내일 원고를 한 번 더 봤다. 세르단은 자기 종이를 가지고 다른 자리에 앉았다. 서로 상대의 일을 안다고 옆에서 계속 해설할 필요는 없었다. 르네아는 색 다른 천을 쥐는 첫 장과 신발을 들고 묻는 두 번째 장을 같은 높이로 묶었다. 어느 쪽도 세르단의 문장을 쓰지 않았다. 두 장을 자기 이름으로 배우에게 건넬 수 있었다.
저녁에는 내일 쓸 신발 소품을 골랐다. 실제로 젖게 만들 필요는 없었다. 빈 신발 한 켤레는 인물이 들고 들어와 놓을 자리를 찾는 크기면 됐다. 의자와 천도 보통 물건이었다. 환영의 물이 사람을 젖게 하지 않는 규칙을 다시 설명할 장면은 없었다. 이번에는 실을 쓰지 않는 비교였다. 르네아는 무언가를 덜 세운 자리에 말의 시작이 잘 들어오는지 보고 싶었다.
나델에게 장소와 시간을 마지막으로 전했다. 배우는 확인했다고 답했다. 르네아는 잘 읽히면 새 공연을 반드시 열겠다는 약속을 붙이지 않았다. 지금 합의한 것은 한 번의 유급 읽기였다. 그것만으로도 내일 실제로 할 일이 생겼다. 그녀는 자기 준비를 마친 뒤 종이를 가방에 넣었다. 남은 불안까지 배우가 없애 줘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
잠들기 전 세르단이 오늘 바깥에서 먹은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르네아는 원고를 안 들고 나간 것도 좋았다고 답했다. 남자는 그래도 말을 몇 줄 빌릴 뻔했다고 웃었다. 그녀는 오늘은 빌리지 않은 날이라고 했다. 그는 그럼 빈손으로도 잘 먹었다고 답했다. 르네아는 그 대답이 또 마음에 들었지만 종이를 찾지 않았다. 지금은 그가 자기에게 한 말로 들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