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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15세 이용가 104화

후일담, 배우가 돌아오지 않는 오후

본문 5,365자 · 공백 포함

AI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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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여섯 관객 앞에서 손뼉이 한 번 나자 르네아는 새 동작을 멈추고 여덟 박자로 현재 창의 하중을 풀었다.

배우와 담당자의 현재 답을 받아 한 번 재개한 뒤 관객이 자기 길로 나가고 펜도 다시 불리지 않은 채 마무리하자, 그녀는 이 준비를 닫을 수 있는지 묻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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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에도 르네아는 손뼉 소리를 한 번 더 들었다. 실제 방에서는 누구도 박수를 치지 않았다. 빵을 자르던 칼이 도마에 닿은 소리였다. 그녀는 칼을 내려놓고 자기 손을 잠깐 봤다.

세르단은 맞은편에서 자기 종이를 접고 있었다. 오늘 짧은 글을 다른 사람에게 읽어 주기로 했다고 했다. 르네아는 잘하고 오라는 말 뒤에 어제 일을 다시 붙이지 않았다. 자기 긴장이 그의 출발을 모두 차지할 필요는 없었다.

그가 먼저 물었다. 다벨을 만나기 전 혼자 쉬는 때가 있느냐고 했다. 그녀는 늦은 아침이 비어 있다고 답했다. 남자는 그 빈 때를 다 기록 정리에 쓰지 말라고 권했다. 르네아는 명령이면 거절할 것이라고 웃었고, 그는 그래서 권한다고 말했다.

그가 나간 뒤 그녀는 정말 종이를 펴지 않았다. 식탁에 남은 빵 부스러기를 손바닥으로 모았다. 창의 여덟 박자를 여러 번 떠올린다고 어제의 관객이 덜 놀라는 것은 아니었다. 손을 씻을 물이 지금 더 실제였다.

잠깐 누웠을 때 잠은 오지 않았다. 그녀는 어제 펜이 의자에서 일어나는 장면을 떠올렸다. 첫 번째에는 멈췄고 두 번째에는 끝났다. 둘 중 하나만 자기 작품으로 골라 남기면 훨씬 반듯한 이야기였을 것이다.

그러나 첫 번째가 있었기에 두 번째 안내가 달라졌다. 르네아는 일어나 두 차례를 다른 줄에 적었다. 실패라는 제목으로 첫 번째를 감추지도, 멋진 대처라는 제목으로 부풀리지도 않았다. 손뼉과 실제 해제, 중단과 재개의 순서가 있었다.

펜에게는 정한 마무리가 어땠는지 묻는 짧은 전갈을 보냈다. 지금 답을 달라고 하지 않았다. 다벨을 설득하기 위해 배우의 소감을 급히 가져올 권리는 없었다. 관객 앞에 다시 나오지 않았다는 실제 확인은 이미 담당에게 받았다.

낮은종에 도착했을 때 다벨은 빈 의자 하나에 종이를 얹어 놓고 있었다. 그 위에 앉을 뻔한 르네아가 멈추자 제작자가 웃었다. 그녀도 웃었다. 빈 의자에는 항상 누군가의 깊은 뜻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어제의 두 차례를 먼저 설명했다. 다벨은 자기도 봤다며 중간을 빨리 넘기려 했다. 르네아는 그가 본 장면과 자신이 확인한 몸의 답이 달랐다고 말했다. 펜이 재개를 선택할 때 물을 마시고 생각한 시간이 있었던 것이다.

다벨은 그 부분을 받았다. 그는 정한 시간과 비용 안에서 끝났다는 계산을 꺼냈다. 배우와 담당자의 실제 품은 처음 정한 몫대로 지급했고, 르네아의 몫도 정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녀는 숫자를 읽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 돈이 남는다는 사실은 기뻤다. 하지만 큰 창의 제작비와 섞을 수는 없었다. 르네아는 이번 준비의 실제 수입과 쓴 비용을 장부에 나눠 적었다. 남은 몫에서 생활비를 먼저 빼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다벨은 다시 한 번 관객을 불러야 하느냐고 물었다. 르네아는 이번에는 오래 생각하지 않고 아니라고 답했다. 끝 신호를 분명히 하는 문장은 지금 고칠 수 있었다. 여섯 사람 모두가 같은 뜻으로 받아들이는 날까지 반복할 수는 없었다.

“그러면 어제 손뼉을 친 사람을 기준 밖으로 미는 겁니까?”

제작자가 물었다. 그녀는 그 질문이 날카롭다고 느꼈다. 동시에 필요한 질문이었다. 어제 사람의 실수를 개인 탓으로 치우고 준비가 끝났다고 말하면, 다음 방에서도 같은 설명을 다시 빼 버릴 수 있었다.

르네아는 그 사람의 답을 읽었다. 손수건을 접는 것이 끝인 줄 알았고 안내를 잊었다는 말이었다. 그래서 손수건과 끝 신호를 구별하는 문장을 고친다. 박수가 생겼을 때 새 동작을 멈추고 현재 하중을 놓는 순서도 그대로 남긴다.

다벨은 그 문장을 다음 작은 공연에 쓸 수 있느냐고 물었다. 르네아는 이번에 보인 작은 안의 설명으로 남길 수 있지만, 다른 인원과 바닥의 안전까지 한꺼번에 보증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그런 의미로 물은 것은 아니라고 했다.

둘은 잠깐 말이 어긋난 채 앉아 있었다. 르네아는 모든 질문에 먼저 경계부터 세우는 자기 말투가 조금 딱딱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다고 그 선을 없애고 싶지는 않았다. 그녀는 어떤 다음을 생각하느냐고 되물었다.

제작자는 당장 새 날짜를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안을 이번 준비의 결과로 받아도 되는지 물은 것이라고 말했다. 르네아는 그 범위라면 그렇다고 답했다. 실제 방과 인원이 달라지면 다시 현재 조건을 맞추겠다는 한 줄을 붙였다.

그렇게 작은 준비는 끝났다. 방의 모든 가능성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르네아가 시작할 때 적은 세 질문에 실제 답이 생겼고, 안내의 한 줄을 고쳤으며, 끝난 뒤 배우를 다시 부르지 않았다. 그것이 이번에 닫을 수 있는 범위였다.

다벨은 ‘배우가 돌아오지 않는 끝’이라고 자기 종이에 적었다. 르네아는 그 제목이 조금 좋다가 바로 물었다. 돌아오지 못하는 것처럼 읽히지 않겠느냐고 했다. 제작자는 그럼 당신이 더 나은 제목을 달라고 답했다.

그녀는 한동안 연필을 돌렸다. 그에게 팔 수 있는 멋진 말을 만들려니 또 목이 굳었다. 결국 ‘자기 때에 일어나, 다시 불리지 않는 끝’이라고 적었다. 짧지는 않았다. 다벨은 지금 기록에는 그 정도로 두자고 했다.

바닥 담당자가 문을 두드렸다. 방을 다음 준비에 돌려줘야 할 때였다. 르네아는 의자를 들려다가 담당자가 실제로 옮기는 순서를 물었다. 그가 먼저 바깥 두 자리를 정리했고 그녀는 허락된 종이만 챙겼다.

빈 의자가 하나씩 접혔다. 어제 관객이 오래 보았던 자리도 다른 의자와 함께 벽으로 갔다. 르네아는 그 모습을 슬프게 남기려 하지 않았다. 다음 사람이 쓸 방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그녀의 장면이 끝났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다른 일이었다.

밖에서 펜의 답을 받았다. 재개를 선택할 때 쉴 수 있었고, 끝난 뒤 질문 앞으로 돌아오지 않아 약속한 길로 갔다고 했다. 처음 멈춘 순간에는 자기 손수건을 너무 빨리 접었나 생각했지만 끝 신호와 다르다는 새 안내를 듣고 덜 혼란스러웠다고 썼다.

르네아는 그 답에서 자신에게 좋은 부분만 따로 가져오지 않았다. 배우도 자기 동작을 잘못했나 생각했다는 사실은 남았다. 그녀는 그가 신호를 어긴 것이 아니었다는 답과, 다음 기록에 그 구별을 남겼다는 말을 보냈다.

펜은 이제 다음 일이 있어 더 긴 답은 어렵다고 했다. 르네아는 알겠다고 썼다. 묻고 싶은 것이 남아 있어도 상대의 오늘이 끝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녀는 전갈을 넣고 집으로 향했다.

소멜의 가게 앞에서는 옷걸이를 안으로 들이는 중이었다. 장인은 르네아가 빈손인 것을 보고 큰 종이를 잃어버렸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오늘 작은 안을 끝냈다고 답했다. 소멜은 그럼 빈손도 맞는 차림이라고 했다.

장인이 고르던 의상 한 벌은 아직 따로 걸려 있었다. 르네아가 전시에 쓰기로 했느냐고 묻자 소멜은 안감을 다시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녀는 자기 준비가 끝났다는 기분으로 남의 결정을 재촉하지 않았다.

소멜이 천 한쪽을 들어 보였다. 겉에서는 같은 빛인데 안감이 달라 몸의 선이 다르게 나왔다. 르네아는 눈을 가까이했다. 큰 창의 면을 설명하려고 종이만 넓히던 일이 떠올랐다. 넓이 말고 빛을 받아 남기는 표면도 있었다.

그녀는 그 천을 빌려 달라고 바로 말하지 않았다. 장인의 전시 재료였다. 대신 지금 차이를 본 위치와 안감의 역할을 자기 말로 설명해도 되는지 물었다. 소멜은 자기 옷을 르네아의 작품이라고 소개하지만 않으면 보았다고 말해도 된다고 했다.

르네아는 웃으며 그러겠다고 했다. 장인은 큰 창을 만들게 됐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아직 아니고, 왜 큰 면을 원하는지 보여 주려 한다고 답했다. 소멜은 그럼 남의 천을 들고 가기 전에 자기 종이도 뒤집어 보라고 했다.

집에 오는 길에 종이를 뒤집는다는 말이 자꾸 떠올랐다. 단순한 기술을 인생의 비밀처럼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도 자기 손이 이미 가진 면을 한쪽에서만 보고 있었다는 것은 실제였다. 오늘 밤에는 그 뒷면을 볼 수 있었다.

세르단은 조금 늦게 돌아왔다. 약속한 청자가 자기 글을 끝까지 들었고, 한 문장이 무슨 뜻인지 물었다고 했다. 르네아는 칭찬을 받았느냐고 먼저 묻지 않았다. 그는 그 질문 때문에 다음 장면을 더 쓰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도 그 문장을 듣고 싶다고 했다. 남자는 오늘은 목소리가 피곤해서 내일로 두고 싶다고 답했다. 르네아는 좋다고 했다. 그가 다른 사람에게 먼저 읽었다는 사실이 서운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그 작은 서운함을 알아차렸다.

세르단이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물었다. 르네아는 자기가 첫 청자이고 싶었나 보다고 말했다. 말을 꺼내 놓으니 조금 우스웠다. 남자는 먼저 들어 주기를 원했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고 했다. 그녀는 자기도 오늘 정확히 알았다고 답했다.

그는 다음 글은 원하면 먼저 물을 수 있다고 말했다. 르네아는 매번 자신에게 먼저 보여 줄 약속은 하지 말라고 했다. 다만 자기가 듣고 싶다는 말을 먼저 해 보겠다고 했다. 그의 글이 두 사람 관계의 출석표가 될 필요는 없었다.

남자는 그 말을 듣고 웃었다. 르네아는 그의 웃음을 보고 다가갔다. 손을 잡아도 되느냐고 묻자 그는 오늘은 이쪽 손이 편하다고 내밀었다. 그녀는 그 손을 받아 자기 볼 곁에 잠깐 뒀다. 남자가 다른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쓸었다.

입을 맞추기 전 둘은 서로를 봤다. 르네아는 오늘 돈도 받고 끝도 받았다고 말했다. 세르단은 끝은 어디에 두었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작은 방에 두고 왔다고 답했다. 남자는 그러면 여기에는 자리가 남았겠다고 했다.

그녀는 웃으며 그에게 조금 더 가까이 갔다. 그 말이 작품의 마지막 대사로 좋아 보였지만 적으러 돌아서지는 않았다. 지금 들은 말을 모든 관객에게 보여 줄 필요는 없었다. 둘만 갖고 있어도 사라지지 않는 말이 있었다.

저녁 뒤 르네아는 큰 종이 두 장을 뒤집었다. 한쪽은 먹이 진하고 다른 쪽은 더 거칠었다. 실제 등불을 안전한 받침 위에 두고 종이와 거리를 띄웠다. 불을 종이 가까이 가져가 차이를 빠르게 만들 생각은 없었다.

거친 면은 빛을 고르게 돌려줬고 진한 면은 손 그림자를 더 또렷하게 남겼다. 르네아는 둘 중 하나를 바로 골라 큰 창의 해답이라고 쓰지 않았다. 실제 종이와 환영의 면은 달랐다. 그러나 다벨에게 무엇을 보여 주고 싶은지는 더 선명해졌다.

몸이 지나간 자리를 붙잡는 빛과 몸 옆에 계속 남는 빛. 르네아는 두 그림을 나란히 그렸다. 넓어지기만 하면 좋을 것이라는 말 대신, 어느 쪽을 택할지 물을 수 있었다. 그녀 자신도 좋아하는 쪽을 처음부터 알고 있지는 않았다.

세르단은 쉬는 자리에서 그녀를 불렀다. 등불을 끝내면 옆에 와 달라고 했다. 르네아는 지금 여기서 더 좋은 답이 나올 것 같았지만, 오늘 밤을 전부 준비로 채우고 싶지도 않았다. 불을 끄고 종이는 그대로 뒀다.

그녀가 앉자 남자가 짧은 한 문장만 읽어 줬다. 아까의 글이 아니라 오늘 집에 돌아오며 새로 생각한 문장이었다. 르네아는 끝까지 듣고 뜻을 물었다. 그가 답하는 동안 그녀는 빈 의자가 아니라, 자기 곁에 실제로 남고 싶은 사람을 보고 있었다.

104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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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몸 옆에 남는 빛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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