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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15세 이용가 47화

무대에서 내려오는 법

본문 5,130자 · 공백 포함

AI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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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 마지막 장면

46화의 마지막 세 문단이에요.

다음 날 약속한 편지는 점심 뒤에 왔다. 세르단은 잘 잤다는 말만 적지 않았다. 한 번 잠을 깼고, 아침에는 늦게 일어났으며, 지금은 목공 일을 짧게 하러 간다고 썼다. 마지막 줄에는 방을 보여 주는 여자가 생각할 하루를 주겠다고 답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르네아는 그 편지를 접지 않고 두 책상 그림 옆에 놓았다.

그녀는 답장에 내일 방을 보러 가고 싶다고 적었다. 진료 결과를 기다리느라 못 했던 이사가 아니라 이제 각자 아는 필요를 가지고 볼 방이었다. 그러고는 한 줄을 더 썼다. 내일 집을 보고 난 뒤 마이라의 연습을 볼 수 있는지 초대가 왔다는 말이었다. 혼자 와도 좋고, 세르단이 원하면 같이 와도 좋다고 했다. 그가 옛 동료에게 먼저 답할 자리를 남겼다.

편지를 보내고 그녀는 자를 가방에 넣었다. 내일은 남자의 몸을 증명하러 가는 날도, 둘의 사랑을 증명하러 가는 날도 아니었다. 창과 문과 책상 사이를 실제로 걸어 볼 것이다. 그런데 저녁에 도착한 마이라의 덧붙인 쪽지에는 다른 부탁이 있었다. 다벨도 올 예정이니, 연습 뒤 자기 새 마지막 장면에 대한 말을 듣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르네아는 자 위에 그 종이를 놓았다. 예전의 균형으로 돌아가지 않는 사람이 그 방에는 한 명만 있는 것이 아닐지도 몰랐다.

46화 다시 읽기

세 번째 집의 창은 자랑할 만큼 크지 않았다.

르네아는 들어가자마자 그 사실을 알아차렸다. 대신 문을 끝까지 열어도 책상을 놓을 벽에 부딪치지 않았다. 세르단이 바닥을 보고 그녀는 자를 폈다. 소개하는 여자는 예전 세입자가 물건을 별로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르네아는 빈방을 보고 물건이 없는 생활부터 약속하지 않기로 했다. 가방 속에는 자기가 실제로 펼치는 도면의 크기를 본뜬 끈이 있었다.

방 둘은 작은 통로와 이어졌다. 한쪽은 낮빛이 길게 들었고 다른 쪽은 창이 좁았다. 세르단은 좁은 창의 방에 서서 문을 닫아 봤다. 잠금쇠는 걸지 않았다. 르네아가 바깥에서 부르자 말소리가 낮게 들렸다. 그녀는 그의 대사를 매일 듣지 않아도 되는 벽이라는 생각에 웃었다. 남자가 문을 열며 들리느냐고 묻자, 오늘 밥을 먹었냐는 질문 정도는 잘 들린다고 답했다.

부엌까지 가는 길에는 작은 벽장이 있었다. 문을 열어 두면 통로를 반쯤 막았다. 두 사람은 벽장 앞에 실제 의자 하나를 놓고 지나가 봤다. 르네아의 도면 상자를 거기 두면 안 되겠다는 답이 나왔다. 세르단도 외투를 문손잡이에 걸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엇을 치워야 한다는 말에 자기 것만 계속 나오지 않아서 그녀는 조금 편해졌다.

방세는 앞서 들은 금액과 같았다. 물과 땔감의 몫, 두 사람의 실제 이동 거리까지 물었다. 낮은종에서 쓰던 큰 도구 전부를 넣을 자리는 아니었다. 르네아는 애초에 그 도구를 집에 펼치지 않겠다고 정한 것을 다시 떠올렸다. 여기서 할 일은 그리기와 작은 부품 보기였다. 환영을 켜고 관객을 받는 일은 따로 맞는 곳에서 해야 했다.

집 밖에서 둘은 바로 좋다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생각할 하루는 미리 허락받은 시간이었다. 내일 같은 시각까지 의사를 알리면 됐다. 세르단은 오늘 저녁에 자기가 계산을 다시 보겠다고 했다. 르네아도 자기 방의 물건을 실제로 재 보겠다고 답했다. 둘이 같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말이 각자의 눈으로 그 집을 다시 볼 시간을 없애지는 않았다.

늦은 낮 두 사람은 마이라가 쓰는 연습장에 도착했다. 초대는 정한 짧은 연습 구간이었다. 르네아는 문에서 연습을 담당한 사람에게 자기 이름을 말했고 세르단도 따로 인사했다. 옛 동료가 왔다고 남자의 자리가 무대 옆에 생기지는 않았다. 둘은 지정된 의자에 앉았다. 그는 고정된 벽이 보이는 끝자리를 골랐고 그녀가 그 옆에 앉았다.

무대에는 기다란 식탁과 의자 셋이 있었다. 환영의 식탁이 아니라 실제 나무였다. 마이라는 손에 빈 접시를 들고 등장했다. 르네아가 들은 새 장면은 잔치를 마친 여자가 자리를 떠나려는 이야기였다. 다른 두 배우는 그녀에게 마지막 노래를 청했다. 마이라는 웃으며 의자 하나를 바로 놓았다. 노래를 시작할 것 같은 자세였으나 접시를 식탁에 두고 앞치마를 벗었다.

그녀는 오래 서 있었던 사람처럼 발을 바꿨다. 다음 동작이 클 것 같아 르네아의 눈이 무대 가운데로 갔다. 그러나 마이라는 그쪽을 비워 둔 채 옆문까지 걸었다. 다른 배우가 따라붙자 손바닥을 뒤로 내밀었다. 붙잡아 달라는 몸짓이 아니었다. 잠깐 두라는 대사가 낮게 나왔다. 문으로 들어온 작은 빛이 그녀의 어깨에서 사라졌다.

연습을 멈춘 마이라는 배우에게 한 걸음 덜 따라오라고 말했다. 르네아는 그제야 자기가 계속 누군가 여자를 붙잡을 것을 기대했음을 알았다. 화려한 퇴장도, 더 크게 부르는 앙코르도 없었다. 남은 배우 둘은 식탁을 치우기 시작했다. 마지막 접시가 놓이는 소리가 마이라의 발소리보다 컸다. 그녀가 떠난 뒤의 무대도 다른 사람의 일이었다.

다벨은 뒤쪽 의자에서 보고 있었다. 그가 먼저 말을 꺼내지 않아 마이라가 원하는 순서를 물었다. 다벨은 배우들이 모두 앉은 뒤 자기 의견을 말하겠다고 했다. 세르단은 르네아의 팔을 건드리지 않았다. 그녀는 그의 옆얼굴을 보려다 무대로 눈을 돌렸다. 오늘 초대받은 것은 옛 스타가 어떤 표정으로 남의 무대를 보는지 알아내는 자리가 아니었다.

마이라가 물을 마신 뒤 르네아에게 마지막이 어떻게 보였냐고 물었다. 그녀는 문까지는 여자가 자기 발로 갔는데, 뒤따르는 사람이 가까울 때 잠깐 쫓겨나는 것처럼 보였다고 답했다. 그래서 한 걸음 줄인 뒤의 차이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마이라는 그 부분이 자기도 걸려서 바꿨다고 했다. 오늘 전체 장면을 다시 해 보지는 않았다. 다음 연습 때 다른 배우와 맞출 일이었다.

세르단은 식탁 곁의 배우가 여자를 보내면서도 자기 일을 시작하는 끝이 좋았다고 말했다. 마이라가 웃으며 그 남자는 접시를 정말 못 닦는다고 했다. 배우가 자기 배역은 조금 억울하다고 답했다. 르네아는 두 사람의 가벼운 말을 들으며 자신이 이 방에 오기 전부터 만들어 온 시간이 있음을 느꼈다. 자기 의견 하나가 그 장면의 시작은 아니었다.

다벨은 앞에 놓인 종이를 뒤집었다. 원래는 마지막에 관객 쪽을 향하는 인사를 따로 넣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이라가 그 의견은 이미 들었다고 답했다. 제작자는 알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다만 오늘 다시 보고도 같은 말을 할지 결정하러 왔다고 했다. 르네아는 그가 무슨 답을 원하는지 배우들에게 먼저 떠보지 않고 종이를 내려놓는 것을 봤다.

“내가 아는 끝을 계속 달라고 했군요.”

그가 말했다. “끝까지 버티고, 큰 박수를 받고, 다시 돌아오는 것.”

마이라는 그 끝이 모든 극에서 나쁘다는 뜻은 아니라고 했다. 자기 극의 여자는 오늘 나간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다벨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관객에게 떠난 뒤에도 볼 것이 있다는 설명을 자신이 어떻게 할지 고치겠다고 했다. 마이라에게 퇴장 동작을 바꾸라고 더 청하지 않았다. 대신 남아 있는 배우들의 이름도 소개에서 앞에 놓겠다고 말했다.

그 말로 모든 준비가 끝나지는 않았다. 무대 담당자가 사용 시간과 다음 대관의 겹침을 물었고 제작자는 자기 담당과 확인해 답하겠다고 했다. 마이라는 실제 받아야 할 준비비의 남은 시점도 물었다. 다벨은 날짜를 다시 짚었다. 르네아는 그런 말들이 좋은 장면 뒤의 열기를 깨는 것 같지 않았다. 그 장면을 다음 날도 연습할 바닥이 있는지 묻는 일이었다.

세르단은 다벨이 자기에게 예전 공연 이야기를 꺼낼 때까지 기다리는 얼굴을 하지 않았다. 그는 마이라에게 자기 새 대본에는 아직 보여 주기 부끄러운 의자가 하나 있다고 말했다. 마이라가 의자가 부끄러우면 천을 씌우라고 답했다. 남자는 그러면 사람이 더 잘 보일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 르네아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오래 아는 사람들이 같은 말을 하지 않아도 웃을 수 있었다.

인사를 마치고 나오는 문에서 다벨이 세르단을 잠깐 불렀다. 르네아는 먼저 밖으로 나가겠다고 말했지만 남자가 여기 있어도 괜찮다고 했다. 다벨은 새 무대에 그의 옛 이름을 덧붙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금 배우들이 하는 일을 팔아야 하는데 자꾸 지나간 장면을 더 큰 간판처럼 보고 있었다고 했다. 세르단은 자기에게 다시 나와 달라는 부탁이 아니라면 잘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다벨은 부탁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고 자기 말을 듣게 하려고 따로 발걸음을 잡은 것은 오늘뿐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르네아는 두 사람 사이의 옛 사고를 이 한 번의 대화가 다 정리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벨이 현재 다른 배우를 고른 선택은 남았고, 세르단이 그 선택의 보증인이 되어 줄 필요는 없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르네아는 마이라의 마지막을 이야기했다. 세르단은 자기도 내려오는 발을 오래 봤다고 했다. 예전 같으면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 것이 오늘은 떠밀린 일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남자는 그렇다고 했다. 무대의 여자와 진료소에서 들은 자기 답을 같은 뜻으로 만들지는 않았다.

길이 갈라지는 곳에서 둘은 내일 방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르네아는 지금 좋다는 말이 목까지 올라온다고 털어놓았다. 세르단은 자기도 그렇지만 오늘 정한 하루를 써 보겠다고 했다. 그녀는 자기 방에서 도면을 펼 때까지 그 말을 가지고 갔다. 함께 살 집을 얻고 싶다는 마음과 집을 못 얻으면 실망할 마음이 둘 다 선명했다.

그녀의 책상은 생각보다 깊었다. 끈으로 본뜬 폭에 서랍을 여는 길을 더하니 오늘 본 벽에 겨우 들어갔다. 옆의 큰 부품 상자는 다른 벽으로 가야 했다. 르네아는 전부 놓을 수 있다고 우기지 않고 안 쓰는 실제 물건을 따로 추렸다. 남자의 방이 남으면 잠깐 거기 두자는 계획부터 만들지 않았다. 자기 물건이 자기 자리를 차지해야 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서랍에서 도면을 꺼내 바닥의 끈 안에 펼쳐 봤다. 가방에 넣을 때는 작던 종이가 실제로는 방의 반을 차지했다. 새 집에서는 이 종이를 매번 접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좋은 점을 세르단과 함께 있는 장면 뒤에 숨기지 않았다. 자신도 그 방에 들어가 살 이유가 있었다. 그녀는 치수를 적은 종이를 자기 주머니에 넣었다.

다음 날 낮 두 사람은 각자 쓴 종이를 가지고 만났다. 세르단은 자기 책상도 들어가며 침대에서 부엌까지 밤에 켤 등불의 위치를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르네아는 자기 상자 둘 중 하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줄인 자리에 그의 물건을 받는다는 약속은 아니었다. 둘은 실제 방세와 땔감의 예상 몫을 다시 보고, 지금 수입에서 낼 수 있는 범위라고 각각 대답했다.

두 사람은 소개하는 여자와 집주인을 다시 만났다. 등불 자리와 문고리의 헐거움을 실제로 확인하고 고칠 부분을 약속에 넣었다. 방을 비워 받을 날과 열쇠를 받을 때, 각자가 낼 몫도 읽었다. 서명은 둘 다 했다. 그때까지 자기 방을 돌려주는 날짜는 각자 주인과 따로 맞춰야 했다. 르네아는 빈 서명 칸이 두 개라는 것이 이상하게 좋았다.

집주인은 다음 주 말에 방을 내줄 수 있다고 했다. 르네아는 실제로 그때 자기 일을 마칠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세르단을 봤다. 그는 자기도 맞출 수 있다고 답했다. 둘은 약속한 선금을 내고 각자 받은 종이를 접었다. 열쇠는 수선과 인수 뒤였다. 종이 한 장을 받았다고 오늘 밤 갈 집이 바뀌지는 않았다. 그 사실이 이번에는 기쁘게 느껴졌다.

돌아오면서 세르단이 손을 내밀었다. 르네아는 잡고 어느 방에서 처음 밥을 먹을지 물었다. 그는 그 전에 그녀가 이사 첫날에도 바닥에 도면을 펼칠지 궁금하다고 했다. 그녀는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 둘 다 웃었다. 그러고 자기들이 어느 것도 정하지 않은 큰 일이 하나 남은 것을 깨달았다. 각자의 책상은 골랐는데, 처음으로 같은 밤에 불을 끄는 시간은 한 번도 맞춰 본 적이 없었다.

47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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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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