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세이 / E-BOOK조금 느리게 살아도,
물결이 남긴 문장
바닷가 작은집에서 쓴 여섯 번의 안부
조금 느리게 살아도,
도착하는 곳은 있어요.
도시를 떠난 사람이 바닷가 작은집에서 배운 것들. 풍경보다 마음을 오래 바라보는 생활 에세이예요.
첫 장 미리 읽기 ↓가상 도서의 책 소개 페이지예요.
CONTENTS
이 책의 순서
- 01창을 여는 일
- 02느린 아침의 쓸모
- 03남겨 둔 의자
- 04비가 오는 방향
- 05멀리 가지 않아도
- 06다시, 여기에서
샘플에는 첫 장의 일부를 담았어요.
READ A LITTLE
바다는 매일
다른 곳에 있었다
이 집에 처음 들어왔을 때 나는 창문부터 열었다. 오래 닫혀 있던 경첩이 짧게 울었고, 그 뒤로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바다가 보이면 무언가 대단한 말을 하게 될 줄 알았다. 그런데 나는 짐을 바닥에 놓고 한참 동안 빈 창틀만 만졌다.
도시에서는 아침마다 알람을 세 번 맞췄다. 일어날 시간, 나가야 할 시간, 이미 늦은 시간. 여기서는 세 번째 알람이 울려도 갈 곳이 없었다. 나는 그 사실이 조금 무서웠다. 아무도 재촉하지 않을 때 내가 무엇을 할 사람인지 아직 몰랐기 때문이다.
책 정보
- 형태
- PDF / EPUB
- 제공 분량
- PDF 6쪽 · EPUB 발췌본
- 읽기
- PDF 뷰어 / EPUB 지원 앱
- 기획
- 느린물결 기록실 (가상 브랜드)
표지·차례·본문·판권을 담은 포트폴리오 발췌본이에요. 실제 판매·등록된 도서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