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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15세 이용가 146화

후일담, 바뀐 칸에 놓는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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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도하는 일요일 두 차례의 전체 기록과 수동 연결 신호 시간을 따로 맞추고, 다음날 월요일에는 평소처럼 출근했다.

한결과 다음에 상대 팀의 두 수레도 보고 싶다는 말을 나눴지만 새 날짜는 정하지 않은 채 저녁에 노트를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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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점심, 도하는 한결에게서 새 코스 그림을 받았다. 지난 일요일의 오십오 점 일은 다른 페이지에 남아 있었다. 이번 그림에서는 마지막 가까운 칸에 먼저 들어간 짐이 먼 칸으로 가는 길을 좁혔다. 두 수레가 대기 구역에 모두 멎은 뒤 하나씩 통과하는 조건은 같았다. 그러나 먼저 온 짐을 먼저 보내는 답을 그대로 옮길 수는 없었다.

그는 도시락을 한 숟가락 먹고 그림을 확대했다. 가는 넓은 바깥 길로, 나는 기둥 안쪽 길로 왔다. 마지막에는 먼 칸에 나를, 가까운 칸에 가를 두어야 했다. 가를 먼저 가까운 곳에 세우면 나의 회전 공간이 줄었다. 도하는 어제 노트에 적은 가 먼저, 먼 자리라는 말을 떠올렸다. 이번에는 물건의 이름과 좋은 자리의 짝이 달라졌다.

한결은 아직 예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썼다. 다음 일요일 오전 같은 장비를 쓸 수 있는지 관리인에게 문의 중이었다. 자기 팀은 능력 없이 경로를 먼저 고르겠다고 했다. 잔돌은 지난번 시작 연결을 써도 되지만 두 팀의 방법이 다르면 능력 자체의 효과를 떼어 재는 비교는 아니었다. 도하는 그 조건으로 상대 경기를 보고 싶다고 답했다.

회사 오후 일은 기존 장비와 절차로 했다. 다른 직원이 들어 든 상자를 보며 하중을 옮겨 주겠다는 생각을 실행하지 않았다. 업무 활용의 합의는 없었고 그 상자는 기억한 물건도 아니었다. 능력이 생활에 늘 붙어 있다는 것과 모든 물건에 쓸 권리가 있다는 것은 달랐다. 그는 손잡이 앞의 빈 길을 보고 자기 차례를 마쳤다.

퇴근길에는 유탁에게 코스 그림을 보냈다. 동료의 첫 답은 가를 먼저 보내면 막히겠다는 것이었다. 도하는 그렇다고 답하다가 자기가 너무 빨리 결론을 쓴 것 아닌지 멈췄다. 가를 먼저 보내되 먼 칸을 지나갈 길이 남는 방식이 있는지는 아직 실제로 못 봤다. 그는 현재 그림에서는 나를 먼저 보내는 쪽이 편해 보인다고 고쳤다.

유탁은 자기가 먼저 온 가를 잡고 기다려야 한다면 지난번 첫 기록과 비슷하겠다고 했다. 도하는 비슷하지만 끝자리가 다르다고 답했다. 동료는 그럼 기다리는 동안 수레를 어느 쪽으로 세울지도 다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도하는 바퀴가 움직이지 않아도 손잡이 방향이 다음 시간을 먹는다는 것을 떠올렸다. 시계의 긴 숫자보다 먼저 물건의 자세가 있었다.

수요일 저녁 세빈은 셋이 함께 코스를 읽을 짧은 시간을 잡았다. 실제 수레나 블록은 없었고 탁자 위의 지우개 둘이 짐을 대신했다. 도하는 그것을 능력 대상으로 등록하지 않았다. 그림의 거리를 자기 감각으로 줄여 쓰지도 않았다. 이번에는 말로 서로 다른 순서를 구분하는 자리였다. 무릎이 불편한 코치는 의자에 앉아 지우개가 지나갈 선을 손끝으로 짚었다.

첫 번째 안에서 도하는 나를 먼저 먼 칸에 보내고 가를 뒤따르게 했다. 유탁은 가가 먼저 대기 구역에 오면 나를 기다린 뒤 또 기다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 시간이 눈에 보여 조금 답답했다. 세빈은 그 기다림을 없애려면 어느 물건을 어디로 보내야 하느냐고 물었다. 도하는 당장 답하지 못하고 지우개 두 개를 다시 출발선으로 돌렸다.

두 번째 안은 가를 먼저 보내고 가까운 칸 입구에서 잠깐 비켜 세우는 것이었다. 나가 먼 곳으로 간 뒤 가가 들어왔다. 유탁은 수레가 레인 밖으로 나가야만 비킬 수 있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세빈도 현재 그림에는 별도 대기 칸이 없다고 했다. 도하는 지우개 하나를 종이 바깥에 두고 있었음을 봤다. 탁자에서는 쉽던 길이 실제 경기장에는 없었다.

그는 두 번째 안에 줄을 그었다. 버린 안을 멋진 임기응변이라고 남기지 않았다. 능력으로 가를 가볍게 하면 더 좁게 돌아설 수 있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관성은 남고 수레의 폭도 줄지 않았다. 끝 구역에 도착한 두 짐은 서로 삼 미터를 넘을 수 있었으므로 출발의 연결을 그곳까지 끌고 갈 수 없었다.

“지우개는 선을 밟아도 안 혼나네요.”

유탁이 말했다. 도하는 지우개는 밥도 안 먹어서 선수로는 반칙이라고 답했다. 세빈은 그러면 지금 둘 다 지우개에게 지고 있다고 했다. 셋은 웃었다. 도하는 종이 바깥으로 나간 지우개를 돌아오게 했다. 손으로 쉽게 바꿀 수 있는 물건일수록 실제 수레가 할 수 없는 일을 덜 시켜야 했다.

한결은 그날 저녁 관리인의 답을 전했다. 일요일 오전 구역과 장비 사용이 가능했고 준비와 정리까지 끝낼 시간이 정해졌다. 한 팀씩 같은 코스를 썼고 첫 계측 순서는 백선 쪽이 먼저였다. 두 팀 모두 각자의 첫 시도 전에 느린 경로 확인은 가능했다. 사용 시간과 정리 인원도 맞춰졌다. 도하는 그제야 자기 일정표에 일요일 자리를 넣었다.

그는 세빈에게 무릎 상태를 물었다. 코치는 현재 평소 범위이며 마지막 평지 진입을 정한 속도로 맡을 수 있다고 답했다. 유탁도 정비 일 뒤 팔의 상태를 보고 참석하겠다고 했다. 도하는 일요일까지 모든 몸이 지금과 같을 것이라고 적지 않았다. 당일 다시 확인하는 조건이 있었다. 예약이 생긴 것과 세 선수의 실제 출발이 허용된 것은 다른 말이었다.

목요일에는 별도 능력 훈련을 잡지 않았다. 도하는 퇴근 뒤 집에서 밥을 데우며 코스 그림을 한 번만 봤다. 가가 먼저 와서 멎는다는 장면은 지난번과 같을 수 있었다. 그다음 나를 먼 자리로 보낸다면 자신이 먼저 좁은 길에 들어갔다. 유탁은 남아 두 물건의 끝을 보고 기다릴 터였다. 기다리는 동료가 느린 사람이 되는 순서는 아니었다.

그는 유탁에게 나를 먼저 보내는 안이 지금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동료는 그럼 자기 수레의 앞바퀴를 합류 쪽으로 세워 두겠다고 답했다. 도하는 아직 실제 대기 칸의 폭을 못 봤으니 당일 확인하자고 했다. 유탁은 알며 자기 그림에서도 손잡이 한 칸은 비워 놨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화가 같은 방향을 보고 있었다.

한결 쪽은 시작 연결 없이 두 수레의 정상 하중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도하는 왜 능력을 안 쓰는지 캐묻지 않았다. 이번에 상대가 보고 싶은 것은 자기 팀의 경로라고 들었다. 은재와 가람의 역할은 당일 현재 몸과 장비를 보고 정했다. 도하는 상대에게 자기 순서를 미리 따라 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같은 과제를 푸는 사람들이 다른 답을 골라야 비교할 것이 생겼다.

금요일 저녁 송주는 예약 내용을 듣고 오늘 돈을 어디서 받을지는 정했느냐고 물었다. 도하는 이번에는 연습 기록이라 새 수입은 없다고 답했다. 관장은 그럼 좋은 기록이 체육관의 다음 달 비용을 자동으로 내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유탁이 그렇지만 쓸 수 있는 좋은 경로는 남을 수 있다고 했다. 송주는 그건 남기되 밥값은 따로 세라고 답했다.

도하는 그 말이 기운을 빼는 말처럼 들리지 않았다. 달라지는 결과가 무엇인지 미리 알 수 있었다. 공식 경기의 점수도 새 후원도 아니었다. 같은 코스에서 상대 팀의 첫 완주와 자기 팀의 첫 완주를 볼 수 있었다. 다음 시도는 남은 시간과 몸을 보고 별도로 정했다. 이 작은 결과를 얻는 데도 물건을 빌리고 사람 여섯이 시간을 내야 했다.

토요일 그는 출근 뒤 일찍 쉬었다. 직장 동료가 주말에 또 경기하느냐고 물었을 때 공식 시합이 아니라 연습 비교라고 말했다. 대회에서 이겼다는 말이 더 짧고 멋있게 들릴 수는 있었다. 그러나 이번 일요일의 승부는 정한 코스 안의 연습이었다. 도하는 그 구분을 해명처럼 길게 끌지 않고 내일 몸을 써야 해 오늘은 일찍 가겠다고 말했다.

집에 와서는 도시락을 준비했다. 달걀의 끝이 이번에는 타지 않았다. 그는 이 작은 개선에는 별도 코스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다가 불을 줄인 시각을 보았다. 지난번 맛을 기억하고 오늘 실제 불을 낮춘 일이 있었다. 모든 진전이 숫자를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무엇을 바꿨는지 모르면 같은 탄 선이 돌아올 수도 있었다. 그는 밥통을 닫았다.

유탁은 저녁에 현재 팔과 손에 새 이상이 없다고 알렸다. 세빈도 무릎은 평소 범위라고 했다. 도하는 자기 손과 종아리도 새 통증이나 떨림이 없다고 답했다. 이 답들이 내일 아침 확인을 대신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오늘 별도 훈련을 붙이지 않고 쉬는 선택을 셋이 같이 할 수 있었다. 코치는 내일 등록도 새로 한다고 짧게 남겼다.

도하는 지난 일요일 오후에 끝난 물건의 기억을 떠올렸다. 여섯 시간이 훨씬 지났다. 내일 쓰려면 실제 두 블록을 자기 힘으로 바닥에서 완전히 떼어 가늠해야 했다. 시작에 열둘을 옮기는 목표도 정지 저울로 다시 볼 생각이었다. 최대 열여덟과 여덟 초를 새로 늘리는 시험은 없었다. 작은 수치로 다른 순서를 보는 목적을 그대로 뒀다.

그는 노트에 비교할 제목부터 썼다. 같은 일요일, 같은 코스, 같은 두 수레. 백선 첫 시도는 능력 없음, 잔돌 첫 시도는 짧은 시작 연결 있음. 방법이 달라 전체 시간의 차이가 능력의 순수한 값이 되지는 않았다. 한결에게 제목을 보내자 상대는 맞다고 답했다. 숫자가 나온 뒤 편한 이름으로 바꿀 여지를 줄여 놓았다.

한결은 자신의 팀도 가와 나의 끝자리를 당일 물건에서 확인하겠다고 했다. 도하는 그 말이 반가웠다. 자기에게 필요한 주의가 상대에게는 필요 없다는 듯 말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그가 실수해 줘야 기회가 생길 것이라 바라지는 않았다. 잘 고른 경로와 제동을 보고도 이겨 보고 싶었다. 좋은 경쟁자는 변명할 칸을 줄였다.

관찰을 맡을 때 도하는 어디를 볼지도 적었다. 상대가 먼저 나를 먼 칸으로 보내면 가를 잡은 사람이 실제로 무엇을 기다리는지, 두 짐이 멎은 뒤 마지막 사람이 언제 선을 넘는지였다. 앞바퀴만 보고 끝났다고 느끼는 버릇은 지난번에도 있었다. 이번에는 뒤바퀴와 손잡이, 마지막 사람의 평지 진입까지 시선의 자리를 미리 나눠 두고 싶었다. 기록을 재는 손 하나가 모든 장면을 동시에 본 척하지 않도록, 다른 관찰자에게 맡길 자리도 비워 뒀다.

잠들기 전 그는 가 먼저, 먼 자리라는 옛 줄을 지우지 않았다. 그날 실제 잘한 선택이었다. 이번 코스에서는 다른 답이 필요할 수 있었다. 도하는 새 페이지에 나 먼저, 먼 자리라고 연필로 적었다. 아직 먹으로 굳힐 말은 아니었다. 일요일의 실제 바퀴가 그 선을 지나가야 자기 답도 자리를 얻었다.

그는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불을 낮췄다. 지난번 오십오 점 일과 이번에 나올 숫자가 직접 싸우는 것은 아니었다. 다음 상대는 같은 날 같은 출발선에서 물건 둘을 움직일 세 사람이었다. 도하는 그 모습을 보고 싶었다. 작은 능력을 더 크게 만들지 않아도, 자기가 어떤 기다림을 고르고 누구에게 먼저 길을 내줄지는 다시 달라질 수 있었다.

146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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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상대가 비워 둔 칸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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