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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15세 이용가 130화

후일담, 남겨 두고 갈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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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받는 블록을 통로 밖의 바깥 보행 길 가까이 옮기고 지지, 거리, 시야를 다시 확인한 잔돌 셋은 두 번째 시도를 사십오 점 오 초에 마쳤다.

도하는 같은 열두 킬로그램 목표를 더 짧게 선택했고 유탁은 정상 하중으로 제동을 끝냈으며, 모두 약속한 두 번에서 기록을 마치고 장비 정리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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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끝난 수레는 다시 이십 킬로그램 짐을 싣고 있었다. 도하와 유탁은 정상 하중 그대로 그것을 보관 구역까지 천천히 밀었다. 대기 자리에서 멈추자 한결과 가람이 짐을 내려 정해진 곳에 놓았다. 받는 블록도 원래 낮은 받침으로 돌아갔다.

도하는 그 물건이 가벼워졌던 쪽인지 무거워졌던 쪽인지 손의 감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정리할 때 필요한 것은 그 기억보다 실제 물건의 이름표였다. 잘못된 칸에 돌려놓으면 다음 사용자는 자기 손안에 남은 감각을 빌릴 수 없었다. 그는 표시를 보고 놓인 자리를 확인했다.

은재는 바닥 표시를 걷었고 세빈은 앉아서 모인 끈을 정리했다. 도하는 빈 수레의 바퀴를 닦았다. 유탁은 손잡이의 땀을 닦고 처음 위치로 돌렸다. 기록에서 밖에 있던 가람이 이번에는 가장 큰 덮개를 들었다. 역할은 정리에서도 다시 나뉘었다.

한결이 다음 수업에 쓸 길을 보여 줬다. 도하는 아까 받는 블록이 있던 쪽에 가방 하나가 남은 것을 봤다. 자기 가방이었다. 그는 사십오 점 오보다 그 가방을 먼저 옮겼다. 좋은 숫자를 만들었다고 남의 다음 출발선까지 차지해도 되는 것은 아니었다.

관리인이 와서 구역을 봤다. 한결이 오늘 사용한 수레와 블록을 같이 확인했다. 도하는 문제가 없다는 대답을 듣고 나서야 물병을 가방에 넣었다. 별도 후원 계약이나 다음 훈련 자리가 생긴 것은 아니었다. 초대받아 쓴 시간이 끝났고 빌린 물건이 돌아갔다.

유탁이 이번에는 도시락 규칙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각자 가진 것을 먹는 것이었다. 한결은 연습실 안에서는 안 되고 밖의 쉬는 자리로 가야 한다고 했다. 도하는 그럼 자기 팀의 전술도 이동식이라고 답했다. 여섯 사람은 자기 쓰레기까지 들고 나갔다.

햇볕 드는 벤치에 앉자 어깨가 무거웠다. 능력을 오래 쓴 날이 아니어도 준비와 첫 운반, 두 번의 기록과 정리를 했다. 도하는 팔을 들어 큰 동작을 하나 더 하려다 내려놓았다. 지금은 몸을 확인하고 밥을 먹을 때였다. 유탁도 손가락을 펴며 물부터 마셨다.

세빈은 무릎에 새 이상은 없으나 평지를 두 번 오간 피로는 남는다고 말했다. 가람이 다음에는 의자를 더 가까이 두겠다고 하자 코치는 마지막 구역 안의 자리를 먼저 봐야 한다고 답했다. 누군가를 편하게 해 주려는 물건도 길에 들어오면 새 장애가 될 수 있었다.

도하는 한결에게 오늘 전체 기록을 다시 들었다. 첫 사십구 점 육, 둘째 사십오 점 오. 연결 신호 사이의 별도 수동 값은 이 점 팔과 이 점 육이었다. 정지 저울 확인에서는 이십을 가리키던 저울 둘이 여덟과 서른둘로 바뀌었다가 돌아왔다. 각각 무엇을 잰 값인지 다른 줄에 적었다.

유탁은 노트가 점점 경기장보다 넓어진다고 했다. 도하는 그래서 오늘은 물건을 둘만 기억했다고 답했다. 가람이 네 개까지라고 들었다고 하자 그는 맞다고 했다. 하지만 기억할 칸이 남는 것과 오늘 더 들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은 달랐다. 이미 쓴 팔은 빈 기억칸만큼 쉬워지지 않았다.

은재가 다음에는 도하가 직접 미는 쪽에서 연결하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그는 그 경우 손잡이를 잠깐 놓고 짐에 닿을 때 누가 정상 하중을 받는지부터 봐야 한다고 답했다. 오늘 옆에서 받는 물건에 닿은 선택에는 그런 이유도 있었다. 새 역할은 다른 손과 순서를 필요로 했다.

한결은 그 이야기를 들으며 자기가 먼저 물건을 남겨 두는 안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도하가 바깥으로 빠지는 길을 실제 보기 전에는 연결만 켜면 될 것 같았다는 말이었다. 도하는 자기 역시 그랬다고 했다. 더 강한 사람이 먼저 알 수 있는 종류의 문제는 아니었다.

가람은 자기가 첫 기록을 봤으니 다음에 같은 안을 하면 한 번의 실수를 덜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도하는 그럼 이번에도 관찰료는 의자 정리로 받았다고 답했다. 상대는 이미 덮개도 들었다고 했다. 도하는 그걸 잊으면 자기 장부가 부당해진다며 웃었다.

그는 상대에게 오늘 기록을 하나도 만들지 않아 아쉽지 않으냐고 물었다. 한결은 조금 아쉽지만 자기 셋의 정규 일정과 오늘의 범위가 다르다고 답했다. 당장 따라 할 필요는 없었다. 도하는 남의 기다림을 자기가 더 달릴 허가로 쓰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밥을 먹는 동안 유탁이 처음 사십구를 들었을 때의 기분을 물었다. 도하는 능력을 썼다는 말을 기록 옆에 쓰기 싫었다고 답했다. 숫자가 그만큼 멋있게 나오지 않아 작았던 열두가 또 창피해질까 걱정했다. 말하고 나니 자기가 비슷한 걱정을 오래 들고 다녔다는 것이 보였다.

유탁은 자기는 첫 출발이 편해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전체가 늦어진 것과 그 감각이 나빴다는 것은 다르다는 말이었다. 세빈은 도하에게 그래서 두 번째에 무엇을 늘렸느냐고 물었다. 그는 하중도 시간도 안 늘리고 자기 길을 바꿨다고 답했다. 코치는 고개를 끄덕였다.

도하는 사십오 점 오가 그 답을 읽게 해 줬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자기 길을 바꾸는 모든 날이 사 초씩 빨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은 어깨가 신호를 가린 구간이 있었고 그것을 실제 없앴다. 다른 날 다른 느림은 다른 물건과 몸에서 나올 수 있었다.

한결이 자기 노트 한 쪽을 보여 줬다. 은재가 아까 물었던 다음 과제의 그림이었다. 받는 블록도 마지막 구역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한 줄과, 별도 받침에 남은 블록 하나가 그려져 있었다. 날짜와 참가 명단은 없었다. 새 경기 공고가 아니라 함께 풀어 볼 물음이었다.

도하는 그 그림을 보고 바로 수레 하나 더 쓰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말이 너무 빨랐다는 것을 알았다. 수레 둘의 길과 제동, 연결할 때 누가 어느 물건을 들고 있는지부터 달라졌다. 그는 그 안은 물건을 실제 놓고 보기 전에는 모른다고 고쳤다.

은재는 받는 물건을 사람이 들고 같이 뛰면 어떨까 생각했다가 규칙상 안 된다는 것을 기억했다고 했다. 도하는 맞다고 답했다. 남이 바닥에서 들어 들고 있는 물건은 자기 연결 대상이 아니었다. 배낭에 넣는 것도 착용한 물건이 되는 문제였다. 사람 몸을 받침으로 쓰는 길은 열리지 않았다.

유탁은 그럼 자기 양쪽 직접 접촉 조건은 더 복잡해진다고 말했다. 사십 킬로그램이라는 큰 값이 있어도 두 손이 놓일 자리가 사라지면 쓸 수 없었다. 도하는 상대의 큰 힘을 늘 부러워하면서도 그 힘이 요구하는 몸의 모양은 자주 빼놓았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그 손부터 그림에 넣었다.

세빈은 오늘 그 과제를 만들지는 말자고 했다. 장소와 장비도, 다음 일정도 아직 없었다. 도하는 연필을 내려놓았다. 좋은 숫자 뒤의 배고픔이 다음 운동까지 한꺼번에 먹게 만들 뻔했다. 그는 도시락의 마지막 밥을 먹고 빈 통을 닫았다.

가람과 은재는 각자 돌아갈 길로 먼저 갔다. 한결은 출입문까지 배웅하며 오늘 실제로 와 줘서 고맙다고 했다. 도하는 이번에는 자기가 방문객이 맞다고 답했다. 상대가 웃었다. 두 사람은 다음에 장소가 정해지면 조건부터 보내기로 했지만 날짜를 억지로 붙이지 않았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도하는 노트를 무릎 위에 올렸다. 큰 능력의 새 이름을 쓰고 싶은 기분은 아니었다. 받는 블록의 두 위치를 그린 원과 자기 어깨 그림이 먼저 보였다. 그는 작은 원 옆에 유탁의 정상 제동을 적었다. 그 말이 없으면 열두만 혼자 시간을 만든 것처럼 보일 수 있었다.

유탁은 옆에서 졸았다. 세빈도 창밖을 보다가 눈을 감았다. 도하는 자기 눈도 피곤한 것을 느꼈다. 오늘 찍은 영상은 없었다. 다른 사람에게 멋진 장면을 보이려고 머릿속에서 다시 재생하다가 그만뒀다. 자신들이 실제 본 한 번과 두 번의 기록은 노트에 남아 있었다.

집에 돌아와 신발을 벗자 발바닥이 뜨거웠다. 도하는 물을 마시고 옷을 갈아입었다. 더 운동할 시간을 찾아 검색하지 않았다. 저녁 준비를 하면서 양손에 남은 사용감을 느꼈다. 새로운 통증이나 떨림은 없었지만 오늘의 몸이 아침의 몸과 같지는 않았다.

밤이 되자 등록한 때로부터 여섯 시간이 지났다. 두 물건을 잇던 손안의 감각은 더 이상 오늘 오후의 쌍으로 쓸 수 없었다. 도하는 그것을 잃은 힘처럼 생각하지 않았다. 다음에 쓰려면 실제 물건을 다시 들고 현재 몸과 저울을 봐야 했다. 잠을 자는 동안 들고 갈 표식은 아니었다.

월요일 출근길에는 사십오 점 오가 한 번 떠올랐다. 그는 그 숫자로 오늘 컨디션을 대신 대답하지 않았다. 물류센터에 들어가 동료와 오늘 맡을 물건을 나눴다. 평소처럼 장비와 절차를 썼고 회사 일을 위해 능력을 켜지는 않았다. 어제 연습실에 남겨 둔 블록이 이곳 상자를 가볍게 해 줄 수도 없었다.

오후에 넓은 상자가 돌아오는 길을 잠깐 막았다. 도하는 어제 자기 어깨를 떠올렸다. 그는 동료에게 먼저 들고 가라고 소리치는 대신 누가 어디로 빠질지 물었다. 기존의 안전한 작업 순서 안에서 자리를 나눴다. 상자가 지나가자 자기 발도 제 길을 얻었다. 능력의 사용이 아니라 말을 먼저 고른 일이었다.

퇴근 뒤에는 근육이 뻐근했다. 도하는 세빈에게 그 상태를 알렸고 오늘 별도 훈련을 잡지 않았다. 코치는 새로운 이상이 생기면 기존 대응을 따르라고 답했으며 단순히 잘 이겼다는 말을 먼저 하지는 않았다. 그는 한결에게도 어제 정한 정리까지 마친 것이 괜찮았다고 짧게 인사했다.

상대에게서 새 그림을 더 잘 그려 보겠다는 답이 왔다. 도하는 자기는 사람의 어깨를 더 크게 그리겠다고 했다. 두 사람이 웃을 수 있는 메시지 하나로 대화가 끝났다. 그 뒤까지 서로의 회복을 시간마다 확인하는 약속은 없었다. 각자의 근무와 저녁이 남아 있었다.

저녁에 노트를 펴자 예전 숫자들이 같이 보였다. 스물여덟과 스물일곱 점 사, 오십사 점 팔과 사십칠 점 구, 사십육 점 팔. 그리고 새 바닥의 사십구 점 육과 사십오 점 오. 다른 과제와 조건의 숫자들은 줄을 나눠 제자리에 있었다. 새 기록이 오래된 패배를 지우지는 않았다.

도하는 그 아래 다음 질문을 적었다. 받는 물건을 남겨 두고 갈 수 없다면 누가 그것을 맡을 것인가. 빈손으로 빠지던 자기 길이 다시 짐의 길이 될 수 있었다. 그는 곧바로 답을 만들지 않았다. 오늘 월요일 몸이 쉬어야 한다는 사실은 미래 과제가 궁금하다는 사실과 함께 있었다.

불을 끄기 전 도하는 운동화를 문 옆으로 밀어 뒀다. 내일은 먼저 출근할 신발을 신어야 했다. 열두 킬로그램이 그 순서를 바꾸지는 않았다. 그래도 다음에는 받는 물건의 끝까지 같이 생각하고 싶었다. 그는 무게를 남겨 두고 온 자리에, 질문 하나만 자기 손으로 가져온 채 누웠다.

130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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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돌아올 짐의 몫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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