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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15세 이용가 111화

후일담, 반대쪽에서 오는 짐

본문 5,117자 · 공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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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일요일 도하와 유탁은 각각 이십 킬로그램을 실은 두 수레를 능력 없이 같은 굽이에 차례로 들여보내 수정 뒤 한 번 통과했다.

두 사람은 다음 달 작은 교류전 안내를 받았지만 참가를 약속하지 않고 세 사람의 근무와 몸 및 실제 조건부터 같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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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저녁, 도하는 교류전 안내보다 자기 신발 밑창을 먼저 봤다. 일요일 훈련 뒤 월요일에는 출근했고 오늘도 근무를 마쳤다. 새 통증이나 떨림은 없었지만 발바닥은 사용한 만큼 피곤했다. 두 짐이 같은 굽이를 통과한 일요일의 결과가 오늘 운동화를 가볍게 만들지는 않았다. 그는 밥을 먹고 잔돌에 들어왔다.

유탁은 안내 종이를 탁자에 펴 놓고 있었다. 그 옆에는 정비점 근무 일정이 있었다. 세빈은 의자에 앉아 자기 무릎 상태부터 말했다. 오늘은 물건을 밀지 않고 짧게 보겠다고 했다. 도하는 종이 두 장의 크기가 거의 같다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다. 한 장에는 나가고 싶은 경기가 있었고 한 장에는 내일도 가야 하는 일이 있었다. 둘 중 하나를 작게 인쇄한다고 문제가 줄지는 않았다.

백송주가 행사 쪽에서 실제로 받은 답을 설명했다. 작은 교류전은 표준 전 구간을 그대로 뛰는 대회가 아니었다. 참가팀이 선택해 보는 짧은 운반 과제가 있고 현재 안내에는 토요일 낮 시간대가 제시돼 있었다. 비용과 장비 범위도 실제 답에 적혀 있었다. 관장은 오늘 등록이나 지급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하는 가장 먼저 자기 토요일 근무가 아직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렸다.

유탁은 자기 쪽도 그날 낮이면 바로 답하기 어렵다고 했다. 세빈은 누가 먼저 휴가를 낼 수 있는지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고 말했다. 도하는 다른 팀이 보면 겁먹고 피한다고 생각할까 잠깐 신경이 쓰였다. 누구도 그런 말을 한 적은 없었다. 그는 그 걱정을 노트에 쓰지 않고 지금 바꿀 수 있는 시간과 바꿀 수 없는 근무를 말했다. 이번 후보는 현재 조건으로 참가 약속을 하지 않기로 했다.

“종이만 봐도 훈련한 것처럼 배고프네요.”

유탁이 말했다. 도하는 그래서 밥을 먼저 먹고 왔다고 답했다. 백송주는 먹고 와도 비용은 줄지 않는다고 했다. 셋이 웃었고 코치는 웃는 동안에도 오늘 몸을 더 쓸지 물었다. 도하는 무거운 짐은 안 쓰고 새 과제의 길 모양만 보고 싶다고 했다. 참가를 안 골랐다고 안내 안의 문제가 전부 쓸모없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안내에 그려진 과제 중 하나는 좌우가 바뀐 굽이였다. 일요일 잔돌에서 보던 방향과 반대였다. 도하는 그림을 손가락으로 따라가다가 무심코 익숙한 쪽으로 돌렸다. 유탁이 거긴 벽이라고 말했다. 종이 속 벽이었다. 도하는 자기가 빠르게 완주했다고 생각했는데 벽을 통과했다고 답했다. 세빈은 오늘은 능력도 안 썼는데 새 재주가 생겼냐고 물었다.

실제 바닥에서는 현재 허락된 짧은 범위 안에 빈 수레 하나만 놓았다. 벽이나 건물을 옮긴 것은 아니었다. 이동 가능한 표시로 새로운 굽이와 정지 자리를 만들었고 다음 수업의 통행은 비웠다. 백송주가 현재 시간과 장비 사용을 확인했다. 유탁은 바퀴와 손잡이를 보고 오늘 밀어 볼 수 있는 상태라고 답했다. 도하는 블록을 올리지 않았다. 오늘 능력 등록도 하지 않았다.

세빈은 출발점에서 누가 무엇을 보느냐고 물었다. 도하는 앞 바퀴가 굽이를 빠진 뒤 뒤 바퀴와 자기 발이 오는 길을 보겠다고 답했다. 말은 일요일과 비슷했다. 코치는 그럼 반대쪽에서 한번 서 보라고 했다. 도하는 빈 수레 손잡이를 잡고 익숙한 바깥발을 옮겼다. 그 발이 새 길의 안쪽을 차지했다. 같은 문장을 반대쪽 바닥에 놓자 몸이 먼저 틀렸다.

그는 아직 밀지 않았다. 유탁이 도하의 발을 가리키려다 자기 신발로 정한 바깥자리에 서 봤다. 여기로 빠지면 손잡이가 팔꿈치 쪽으로 더 가까워진다고 했다. 도하는 손잡이를 당겨 보고 싶었지만 빈 물건도 갑자기 흔들지 않았다. 실제로 멎은 수레에서 손과 발의 자리를 나누어 봤다. 세빈은 오늘 그 확인만으로 짐을 실은 통과라고 쓰지 말라고 했다.

유탁은 바닥 표시의 끝을 자기 발끝으로 가리켰다. 도하는 출발 자리에서 보면 그 선이 실제보다 짧아 보인다고 말했다. 동료가 정지 자리로 걸어가 보니 이번에는 반대로 여유가 많아 보였다. 세빈은 선을 넓혀 주는 대신 지금 누가 어느 쪽에서 보느냐고 물었다. 도하는 출발에서 멀리 본 그림과 물건이 들어올 때의 끝을 따로 확인했다.

그는 빈 수레를 멎은 채로 정지 구역에 잠깐 놓고 마지막 바퀴가 어디에 오는지 봤다. 손잡이 끝만 보던 시선으로는 뒤가 자꾸 짧아졌다. 유탁이 물건의 옆에서 바퀴가 숨는 때를 설명했다. 도하는 그 자리의 신발을 바꾸어 신을 수는 없어도 무엇이 안 보이는지 들을 수는 있었다. 실제로 옮긴 짐이 없는데도 둘의 말은 조금 달라졌다.

세빈은 지금 물건을 밀지 않고 확인한 준비가 앞으로도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하는 그럼 오늘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숙제부터 끝낸 셈이냐고 물었다. 코치는 숙제를 끝냈으니 시험이 쉬워진다는 보장은 없다고 답했다. 유탁은 그 학교는 너무 엄격하다고 했다. 도하는 웃고 물건을 출발점으로 되돌렸다. 준비가 만든 것은 성공 증서가 아니라 다음 한 번에 볼 실제 자리였다.

첫 출발은 느렸다. 도하는 가벼운 물건이 손 안에서 빨리 돌아올까 봐 힘을 줄였다. 그런데 굽이에 닿자 익숙한 쪽 어깨가 먼저 뒤로 빠졌다. 손잡이가 길의 안쪽을 향했고 바퀴 하나가 표시 가까이 왔다. 그는 정지라고 말하고 물건을 세웠다. 현재 레인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지만 그대로 더 돌면 자기 발이 갈 곳이 없었다. 도하는 실패한 자리를 봤다.

“몸에 저장한 지도가 반대네요.”

그가 말했다. 유탁은 지도를 뒤집으면 된다고 했다가 물건을 봤다. 손잡이는 종이처럼 뒤집히지 않았다. 세빈은 누가 옆에서 대신 돌려 주면 오늘 자기 몸은 그 길을 못 배운다고 말했다. 도하는 되돌리는 일은 같이 부탁하되 다음 출발은 다시 자기가 고르고 싶다고 했다. 유탁이 손잡이 반대쪽을 잡았다. 물건이 출발점으로 돌아갔다.

쉬는 동안 도하는 몸이 왜 먼저 익숙한 쪽으로 갔는지 생각했다. 지난번 성공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였다. 자기가 잘한 동작을 조금만 고쳐 쓰면 될 것 같았다. 그러나 바닥은 그 동작을 들어줄 의무가 없었다. 그는 코치에게 한 번만 더 하겠다고 했다. 세빈은 지금 손과 발이 어떤지 물었다. 도하는 피로는 있지만 새 통증과 떨림은 없다고 답했다. 정리까지 남길 시간이 있었다.

유탁이 이번에는 자기가 먼저 보여 줄지 물었다. 도하는 보고 싶지만 오늘 첫 수정은 자기 발로 해 보고 싶다고 했다. 동료는 알겠다고 답했다. 잘하는 사람의 답을 늦게 보는 것도 오늘 고른 순서였다. 세빈은 그 선택을 허용했고 관찰 자리에서 마지막 바퀴가 보이는지 확인했다. 코치는 무릎을 비틀어 더 가까이 앉지 않았다. 의자를 옮긴 뒤 각도가 나왔다.

두 번째 출발에서 도하는 굽이 직전의 속도보다 자기 발이 빠질 쪽을 먼저 골랐다. 손잡이를 쥔 팔이 따라오는 자리가 달라졌다. 바퀴는 한번에 모서리를 돌지 않았고 그가 조금 더 넓게 남긴 폭을 따라왔다. 그는 익숙한 쪽 어깨를 먼저 당기려는 순간을 느꼈다. 이번에는 손보다 발이 길을 비켰다. 빈 수레가 굽이를 나왔다.

정지 구역 앞에서 그는 힘을 더 주지 않았다. 물건의 뒤 바퀴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제동했다. 빈 물건이라고 저절로 멎지는 않았다. 손잡이가 가볍게 흔들렸고 그는 실제 움직임이 사라질 때까지 손을 뒀다. 바퀴가 모두 정한 범위 안에 있었다. 세빈이 끝이라고 말했다. 도하는 숨을 내쉬고 유탁을 봤다. 동료가 자기 발을 한번 가리켰다.

“그 발이 오늘 집에 왔네요.”

유탁이 말했다. 도하는 회사에도 그 발로 간다고 답했다. 세빈은 내일 출근할 발이니 오늘 여기서 끝내자고 했다. 그는 더 하고 싶었지만 무거운 짐을 안 썼다는 이유로 남은 몸이 끝없는 것은 아니었다. 빈 수레를 정한 곳에 돌려놓고 표시를 치웠다. 반대쪽 굽이는 다시 평범한 바닥이 됐다. 오늘 새 길을 그려 놓고 떠난 사람은 없었다.

노트에는 첫 빈 수레 시도에서 안쪽 발이 길을 막아 중지, 수정 뒤 무짐 통과와 정지 한 번이라고 남겼다. 무능력, 무계시였다. 일요일의 두 짐 통과와 같은 결과 칸에 합치지 않았다. 유탁은 자기가 다음에는 짐 있는 반대쪽도 보고 싶다고 했다. 도하도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오늘 말한 것은 희망이었고 다음 훈련의 몸과 시간은 다시 맞춰야 했다.

백송주는 교류전 문의에 이번 조건으로 등록하지 않겠다는 답을 현재 경로로 남기겠다고 했다. 도하는 그 일을 부탁했다. 누군가 대신 모든 기회를 잡아 두고 기다려야 자기들이 선수인 것은 아니었다. 관장은 답이 바뀌면 새 조건을 다시 들으면 된다고 말했다. 오늘 선택은 이 후보의 현재 조건에 대한 것이었다. 다음 달 전체를 닫는 선언은 아니었다.

밖으로 나왔을 때 유탁은 아쉽다고 말했다. 안내에 실제 비용까지 있었으니 거의 가는 사람처럼 느꼈다는 것이다. 도하는 자기도 그랬다고 답했다. 자기 몸으로 빈 굽이를 하나 통과했다고 아쉬움이 전부 빠져나가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 감정 때문에 남의 근무를 바꿔 달라고 조를 수는 없었다. 둘은 정류장까지 걸으며 다른 이야기를 했다. 유탁의 점심 도시락이 뒤집혔다는 이야기였다.

도하는 그쪽이 더 큰 손실일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유탁은 오늘 저녁까지 반찬 냄새가 난다고 답했다. 정비 일을 하는 손의 냄새와 도시락 냄새가 같이 남았다는 말에 둘은 웃었다. 교류전 안내는 도하의 가방 안에 있었다. 종이가 있다는 이유로 다음 버스를 행사장 쪽으로 탈 필요는 없었다. 그는 자기 집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집에서 발을 씻으며 반대쪽 굽이를 다시 떠올렸다. 자기 오른발이 잘못됐던 것도, 지난번 성공이 거짓이었던 것도 아니었다. 같은 몸이 다른 방향에서 다른 길을 골라야 했다. 그는 바닥에 양말을 펴 놓고 앉았다. 오늘 기억 목록에 등록한 물건은 하나도 없었다. 발바닥에 남은 감각은 있었지만 여섯 시간짜리 능력 등록과는 다른 종류의 기억이었다.

노트를 덮기 전에 토요일의 가능한 훈련 시간을 팀에 물었다. 유탁은 자기 근무가 끝난 뒤 짧게라면 현재 상태를 보고 답하겠다고 했다. 세빈도 그때 무릎을 다시 보겠다고 했다. 즉시 훈련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도하는 그 답을 기다리는 동안 내일 도시락을 준비했다. 유탁의 손실을 듣고도 자기 통을 잘 닫는 데에는 한 번 더 손이 갔다.

잠자리에 누우니 참가하지 않은 행사의 레인이 머릿속에서 그려졌다. 그는 그곳의 바닥을 실제로 밟지 않았다. 오늘 밟은 것은 잔돌의 짧은 반대쪽 굽이였다. 상상 속 큰 길과 실제로 멈춘 작은 바퀴를 같은 기록으로 부르지 않을 수 있었다. 도하는 알람을 맞췄다. 내일의 근무가 먼저 왔고 다음 짐은 그 뒤에 세 사람이 같이 올릴 일이었다.

111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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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뒤에서 부르는 정지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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