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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15세 이용가 46화

공개 연습일

본문 5,095자 · 공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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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 마지막 장면

45화의 마지막 세 문단이에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미오의 현장 요약이 왔다. 제목에는 잔돌의 두 구간과 다섯 초 차이가 들어 있었고, 전체 표준 경기 우승이라는 말은 없었다. 설명에는 유탁의 실제 제동과 세빈의 고정 확인이 함께 있었다. 도하는 자기 얼굴보다 자기 손이 화면에서 빠진 뒤의 두 사람을 오래 봤다. 이번에는 그 빈 시간이 실제 결과를 만들었다.

월요일 센터에서 은식이 운동 잘하고 왔느냐고 물었다. 도하는 짧은 평가 두 구간을 끝냈고 앞섰다고 답했다. 큰 대회 우승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건 아니라고 말했다. 은식은 그러면 오늘도 출근했으니 다행이라고 했다. 도하는 웃으며 장갑을 꼈다. 평가가 잘된 손으로도 오늘은 회사에서 정한 물건과 통로를 다시 봐야 했다.

저녁에 송주에게서 작은 운동실의 새 답이 왔다. 시간과 비용을 정해 일반 주민도 들어오는 짧은 공개 연습을 할 수 있는지 상의해 보자는 연락이었다. 신청이나 개장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도하는 오늘도 바로 좋다고 답하지 않고 누구의 자리와 비용을 먼저 볼지 물었다. 선수 셋이 들어갈 길을 배웠으니, 이번에는 처음 오는 사람이 신발을 벗어 둘 자리부터 찾아야 했다.

45화 다시 읽기

처음 온 사람은 신발부터 물었다.

도하는 운동실 문 옆에 서 있다가 자기 신발을 내려다봤다. 바닥을 닦고 안에서 신을 것을 가져와 달라는 안내는 보냈는데, 벗은 신발을 어디 둘지는 정하지 않았다. 송주가 접이식 받침을 문에서 먼 벽 쪽으로 옮겼다. 참가자는 거기 신발을 놓고 들어왔다. 선수 셋이 넓다고 생각한 방은 여덟 사람이 들어오니 금방 다른 곳이 됐다.

그 방을 얻기까지 열흘이 걸렸다. 송주는 먼저 시설 담당과 실제 사용할 오후 두 시간, 준비와 원상 복구 시간을 맞췄다. 주민 여덟 명의 작은 체험이었고 잔돌의 영구 체육관 개장은 아니었다. 시설 담당 한 사람이 장비와 비상 정지를 맡았고 별도의 성인 보조가 입구와 이동을 도왔다. 선수 셋에게 문부터 무거운 장비까지 전부 맡긴 일정이 아니었다.

참가비와 취소할 때의 처리, 무엇을 직접 하는지도 미리 알렸다. 성인에게만 받은 이번 여덟 자리는 일반 보행과 가벼운 물건을 정한 길로 옮기는 구간, 실제 운반 장비의 짧은 시범으로 나뉘었다. 능력이 없다고 뒤에서 구경만 하는 행사는 아니었다. 반대로 모두에게 능력 사용을 시키는 체험도 아니었다. 저마다 하지 않을 구간을 먼저 말할 수 있었다.

도하는 전날 밤 근무를 길게 바꾸지 않았다. 토요일 낮에 밥을 먹고 와 자기 손을 확인했다. 세빈은 의자에서 설명하고 짧게 걷는 지도만 맡았다. 제한 선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지난 평가의 답이 오늘 두 시간 내내 서 있어도 된다는 허락은 아니었다. 유탁도 현재 손목에 무리 없는 저속 손잡이 설명만 했다. 큰 짐과 받침의 설치는 시설 담당이 끝냈다.

송주가 인사를 시작할 때 참가자 하나가 물었다. 오늘 열여덟 킬로그램을 정말 볼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도하는 자기는 그 범위까지 확인했지만 사람을 가볍게 해 주는 날은 아니라고 답했다. 참가자가 아쉽다는 듯 웃었다. 그는 자기 몸이 가벼워지면 퇴근길에 쓰려고 왔다고 말했다. 도하는 그런 능력이면 자기가 먼저 퇴근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첫 구간에는 능력이 필요 없었다. 가벼운 짐을 낮은 바퀴판에 놓고 짧은 선 앞에 멈추는 연습이었다. 참가자들은 빨리 보내면 쉬울 거라 생각했다. 맨 앞의 여자가 손잡이를 밀자 판이 예상보다 멀리 갔다. 시설 보조가 정한 보조 끈을 잡고 속도를 낮췄다. 위험선까지 가지 않은 상태에서 멈췄다. 여자는 자기가 놓으면 저절로 설 줄 알았다고 했다.

도하는 그 말에 자기 첫 연습을 떠올렸다. 물건이 가벼우면 손도 편해져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유탁은 참가자에게 손잡이를 다시 잡는 위치를 보여 줬다. 밀기 전에 어느 손으로 멈출지 먼저 정했다. 여자는 두 번째에는 아주 느리게 갔다. 목표 선보다 앞에 멈추고 조금 더 밀었다. 처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얼굴은 더 밝았다.

세빈은 의자에서 그 동작을 봤다. 빨리 멈췄으니 잘했다고 하지 않고, 실제로 손잡이를 놓지 않고 속도를 줄인 부분을 짚었다. 여자가 자기 뒤에 있던 사람에게도 같은 말을 했다. 도하는 자기가 시작할 때 들은 질문이 남의 목소리로 옮겨가는 것을 들었다. 지금 잡았느냐. 물건보다 대답이 먼저 움직이니 그 작은 판의 길이 덜 불안했다.

다른 참가자는 능력자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나 오늘은 쓰지 않겠다고 했다. 자기 방식은 오래 물건을 만지고 있어야 해서 이 체험과 다를 것 같다고 했다. 송주는 좋다고 답하고 같은 일반 구간으로 안내했다. 그 사람에게 한 번만 보여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다. 도하는 능력이 있다는 말이 구경거리를 빚진 말이 아니어도 되는 운동실이 마음에 들었다.

짧은 시범 전에 참가자는 뒤의 정한 관람선에 섰다. 도하는 현재 시범용 이십 킬로그램 짐과 받는 이십 킬로그램 블록을 저울로 확인했다. 두 물건을 각각 혼자 완전히 들어 한 초 이상 두고 내려놓아 기억했다. 오늘 기억한 것은 그 둘뿐이었다. 받는 블록은 보강한 고정 받침에 있었고 짐은 실제 제동 가능한 바퀴판 위에 놓였다.

표면 사이의 거리는 예정한 짧은 이동 내내 삼 미터 안이었다. 도하는 참가자가 둘 사이에 들어오지 않는지 봤고 시설 담당이 자리를 확인했다. 유탁은 뒤 손잡이를 잡았다고 말했다. 도하는 짐에 직접 손을 대고 십팔 킬로그램을 받는 블록 쪽으로 옮겼다. 바퀴판이 저절로 달리지는 않았다. 시설 보조의 앞쪽 안내와 유탁의 저속 조작으로 짧은 선을 따라갔다.

관람선에서 누군가 생각보다 느리다고 말했다. 도하는 대답하려고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두 물건의 시야를 유지한 채 정지를 알렸다. 유탁의 제동으로 바퀴가 멎고 시설 담당이 정지를 확인했다. 도하는 세 초 전에 완전히 풀었다. 원래 하중이 돌아온 뒤 고정 장치가 들어갔다. 그는 손을 떼고 나서야 아까의 말에 답했다. 가벼워졌어도 빨리 달릴 이유까지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눈에 띄는 빛도 떠오르는 숫자도 없었다. 도하는 자기가 느끼는 손 감각을 관객에게도 보인다고 설명하지 않았다. 처음 들어 확인한 무게와 받침의 변화, 실제 이동을 따로 봐야 했다. 참가자 한 사람이 그러면 같은 거리를 그냥 밀 수도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도하는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짧은 거리는 능력 없이 옮길 수 있고 오늘도 누군가는 그렇게 한다고 말했다.

“그럼 언제 쓰면 좋은 거예요?”

그가 물었다. 도하는 대답을 바로 못 했다. 모든 것을 가볍게 만들고 싶었던 첫날의 자기라면 언제나라고 했을 것이다. 그는 같은 장비에서도 더 긴 코스나 다른 저항을 만나면 쓸 자리가 달라지며, 지금은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짧은 범위만 보여 준다고 말했다. 오늘의 시범 하나로 자기 경기 전체가 설명되는 것은 아니었다.

세빈은 그 질문을 다음 일반 구간에 연결했다. 짐을 움직이지 않고도 앞의 길을 비우면 손이 덜 바빠지는 실습이었다. 참가자 둘이 빈 통로를 지났고 다른 둘은 의자가 하나 놓인 길을 지났다. 의자를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어야 두 번째도 같은 속도가 났다. 도하는 능력을 다시 쓰지 않았다. 자기 시범은 끝났고 손을 쉬며 말로 길을 설명했다.

유탁이 참가자에게 손잡이를 양보하고 밖으로 나왔다. 그가 손목을 한 번 돌리려다 멈추고 의자에 앉았다. 도하는 더 하겠냐고 묻지 않고 다음 설명을 자기가 맡았다. 오늘 유탁의 몫은 끝낼 수 있는 구간이었다. 시설 보조가 참가자 옆의 안전 끈을 받았다. 역할이 바뀌어도 행사는 누군가 아픈 척하지 않아야만 이어지는 방식이 아니었다.

쉬는 구간에 도하는 처음 질문했던 남자와 물을 마셨다. 그는 능력으로 퇴근이 빨라지는 것보다 지금 자기 집의 수레 손잡이를 고쳐야겠다고 말했다. 도하는 자기 시범이 기대보다 덜 멋있었느냐고 물었다. 남자는 신기한 것은 봤고 집에서 할 일도 찾았다고 답했다. 도하는 그 두 답이 한 사람 안에 들어 있다는 것이 좋았다. 수레를 직접 봐 주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여덟 사람이 각자 자기 길을 골랐다. 첫 여자는 선 앞에 정확히 멈추는 것을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했다. 능력자라고 말한 남자는 장비를 만지는 구간은 그만하고 길을 읽는 쪽을 골랐다. 한 사람은 쉬었다. 송주는 쉬는 사람에게도 실제 참여한 시간과 의견을 물었다. 참가비를 냈으니 모든 구간을 채워야 한다는 말은 없었다.

정한 시간이 끝났을 때 방에는 땀 냄새와 젖은 수건이 남았다. 송주는 다음 달 수업을 바로 신청하라는 종이를 내놓지 않았다. 오늘 좋았던 구간과 불편한 것을 짧게 물었다. 한 참가자는 가족과 오고 싶다고 했고 다른 사람은 집에서 너무 멀다고 했다. 그 말들이 모두 새 회원이 되겠다는 답은 아니었다. 도하는 먼 곳에서 온 신발 하나를 문 앞에서 찾아 줬다.

참가자들이 나간 뒤 장비는 시설 담당과 성인 보조가 정리했다. 선수들은 자기 쓰레기와 가방을 챙겼다. 도하는 접이식 받침을 한 번 더 옮겨 달라는 부탁을 받자 지금 자기 손이 피곤하다고 말하고 빈 의자만 정돈했다. 담당자는 무거운 것은 자기가 하겠다고 답했다. 공개 연습을 잘 끝냈다고 끝나지 않는 노동이 하나 더 생기지는 않았다.

돈을 맞추는 자리에서 송주는 표정부터 웃지 않았다. 여덟 명이 낸 참가비는 합계 사만 팔천 원이었다. 대관 삼만 원, 소모품 오천 원, 별도로 맡은 성인 보조의 보수 만 이천 원을 치르고 천 원이 남았다. 시설 담당의 장비 지원은 이번 대관에 포함돼 있었다. 그 천 원에는 송주와 선수들의 준비·지도 시간이 아직 들어가지 않았다.

유탁이 천 원이면 작은 간식 하나도 같이 못 먹겠다고 말했다. 도하는 나눠 먹으면 공기의 몫이 많아지겠다고 했다. 둘은 웃었지만 송주는 그 돈을 이익이라고 쓰지 않았다. 실제 현금 수지와 안 받은 지도 보수를 나눠 적었다. 회원 종료 비용과 보관비는 전혀 쓰지 않았다. 이번 한 번의 돈이 새 체육관의 방세를 책임져 주지는 않았다.

세빈은 오늘 여덟 명을 받은 것은 자기들 현재 역할에도 꽉 찼다고 말했다. 숫자를 늘려 같은 돈을 받으면 나아질 것 같아도 보조와 공간이 먼저 늘 수 있었다. 도하는 더 빠른 시범을 보여 관객을 모으자는 생각을 버렸다. 그건 오늘 느리게 멈춰 본 사람들의 경험과 다른 상품이었다. 송주는 다음번이 있다면 수업 길이와 실제 지도 보수를 넣어 다시 보겠다고 했다.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도하는 참가자가 물었던 언제 쓰면 좋으냐는 질문을 떠올렸다. 자기는 그 질문에 아직 더 좋은 답을 하고 싶었다. 능력이 필요한 상황을 일부러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필요 없는 곳에서는 안 쓰는 선수도 될 수 있었다. 휴대폰 화면에 오늘의 짧은 소감이 모였다. 신기했다보다 멈추는 게 어려웠다는 답이 많았다. 도하는 그쪽을 오래 읽었다.

월요일 손에는 새 통증이 없었으나 피로는 남았다. 도하는 센터의 정해진 작업 안에서 손잡이를 바꾸고 쉬는 구간을 썼다. 공개 연습을 했다는 이유로 직장의 짐에 능력을 보태지 않았다. 은식은 사람들이 얼마나 왔느냐고 물었다. 도하는 여덟 명이라고 답했다. 은식은 그러면 신발은 열여섯 짝이었겠다고 했다. 도하는 처음 문제를 정확히 알아보는 사람에게 웃었다.

저녁 송주가 새 연락을 보여 줬다. 상위 리그의 감독 오진욱이 잔돌의 제한 평가와 공개 연습 이야기를 보고 짧게 만나고 싶다고 했다. 도하는 이름을 전에 초청장을 보낸 담당자와 헷갈리지 않았다. 다른 팀을 이끄는 사람이었다. 그가 보낸 첫 자료에는 실제 훈련 시설의 사진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맨 아래에는 훈련 뒤 회복을 각자 관리한다는 한 줄이 작게 놓여 있었다.

46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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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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