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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15세 이용가 147화

두 번 나누어 내는 밥

본문 5,224자 · 공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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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이준은 늦게 받은 아침의 실제 수면에서 전날 봉합 한 건의 대가 사십 분을 갚고 공동식당 첫 사용의 일반 후속을 받았다.

센터를 찾아온 배식 담당의 이야기를 들은 뒤 그는 독서와 저녁을 마치고 다음 낮 확인은 현재 몸을 보고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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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순째 오전, 이준은 윤단에게 몸 상태를 말하고 공동식당의 짧은 낮 후속을 받았다. 손은 안정돼 있었고 전날의 어깨 당김도 덜했다. 그렇다고 밤을 새울 체력이 생긴 것은 아니었다.

오늘 배정은 점심 전후 현재 통로가 어떻게 쓰이는지 보는 일이었다. 밤의 시야를 확인하는 약속은 들어 있지 않았다.

식당 앞에서는 배달 상자가 먼저 길을 차지했다. 직원이 현재 보관 자리로 옮기고 있었고 출입구는 지나갈 만큼 비어 있었다. 이준은 자기 몸으로 폭을 재듯 문 안에 서지 않았다.

벽 옆에서 현재 담당에게 도착을 알렸다. 누가 점검하러 오면 출입구가 더 좁아진다는 농담을 혼자 삼켰다. 오늘은 자기 가방부터 내려놓을 자리를 받았다.

조리 책임자는 점심에 새 자원봉사자가 한 명 온다고 말했다. 그 사람이 오면 수레가 빨라질 거라고 했다가 곧 말을 고쳤다. 사람 하나가 늘면 처음 설명할 시간도 필요했다.

이준은 담당이 달라진 시간대를 오늘 볼 수 있겠다고 답했다. 새 사람이 고친 문 앞에서 어떤 손을 내미는지 아무도 아직 보지 못했다.

봉사자는 양손에 작은 반찬통을 들고 들어왔다. 식당에서 쓰는 물건이 아니라 본인 점심이었다. 이준은 그를 처음 보고 도와주러 나온 직원으로 짐작했다.

그는 설명을 듣기 전 앞치마를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 물었다. 조리 책임자는 본인 통부터 정한 곳에 두라고 했다. 밥을 싸 온 사람도 남의 밥을 나를 수 있었다.

태오는 현재 수레와 문 상태부터 받았다. 전날 일반 확인 뒤 추가 고장은 없었고 별도 문 접수도 없었다. 이준은 담당이 실제로 확인한 범위라고 수첩에 적었다.

어젯밤 이음의 색을 낮에 대신 판단하지는 않았다. 바퀴가 지나갈 때 전의 꺾임이 나오지 않는 장면은 자기 눈으로 볼 수 있었다. 그 정도가 현재의 대답이었다.

새 봉사자는 손이 빨랐다. 빈 쟁반을 쌓고 종이를 옆으로 옮기는 동작에 망설임이 없었다. 조리 책임자는 예전에 다른 식당을 도왔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준은 그래서 여기도 잘 알 것이라고 이어 생각하지 않았다. 그 사람이 수레 손잡이를 잡는 순간 현재 담당이 아직 이쪽 통로는 설명 전이라고 불렀다. 손은 바로 멈췄다.

“바퀴는 고쳤다면서요.”

그가 말했다. 담당은 바퀴는 고쳤지만 돌아오는 길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아는 물건과 처음 쓰는 길이 같은 자리에 있었다.

봉사자는 고개를 끄덕이고 수레를 놓았다. 이준은 그 얼굴에서 불쾌한지 고마운지 읽으려 들지 않았다. 실제로 멈췄고 설명을 듣겠다는 대답이 있었다.

오늘 출발점으로는 그 두 사실이면 됐다.

현재 담당이 먼저 빈 수레로 길을 걸었다. 뒤 통로는 더 이상 우회로가 아니었다. 임시 상자를 돌려놓은 자리도 비어 있었다.

봉사자는 문 앞에서 바로 돌아갈 수 있느냐고 물었다. 담당이 그 자리는 반납 그릇이 오는 때도 있다고 답했다. 문이 잘 닫혀도 그 앞에서 두 일이 한꺼번에 겹칠 수 있었다.

그는 되돌아오는 시간을 다시 물었다.

그 질문을 듣고 조리 책임자가 배식 순서 종이를 가져왔다. 밥과 국을 동시에 내면 빨랐지만 반납 수레가 빠져나오는 시각과 겹쳤다. 그동안 손이 익은 두 사람이 서로 눈을 보고 피했다.

새 사람에게 그 눈길까지 한 번에 맡길 수는 없었다. 이준은 어제 담당이 그냥 늦다고 말하고 싶었다는 대화를 떠올렸다. 오늘 느림에는 실제로 바꿀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누군가 식사를 조금 늦게 시작하면 된다고 했다. 조리 책임자는 그 사람들의 점심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답했다. 다른 손님의 시간을 공짜로 늘릴 수는 없었다.

봉사자는 밥과 국의 이동을 한 번에 묶지 않고 둘로 나눠 보면 어떠냐고 물었다. 이준은 그 제안이 수레를 두 배로 돌리자는 뜻인지 현재 담당에게 다시 들었다. 음식과 통로의 시각은 그들이 확인할 일이었다.

“먼저 나갈 것부터 정해 봅시다.”

조리 책임자가 말했다. 이준이 정답을 내지 않아도 대화가 움직였다. 담당들은 아직 음식이 실리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순서를 나눠 걸어 봤다.

이번에는 길이 비는 때를 실제로 볼 수 있었다. 봉사자는 자기 차례가 빨리 오지 않자 발끝을 움직였지만 수레를 잡지는 않았다. 기다리는 손도 일하는 손이었다.

두 번째 빈 확인에서 반납 수레가 먼저 빠져나왔다. 배식 담당은 자기 손이 비는 순간에 새 수레를 받았다. 소리가 나지 않았다고 더 빠르다는 뜻은 아니었다.

그들은 지금 통로에서 서로 멈춰 서는 횟수가 줄었다고 확인했다. 그 결과를 보고 오늘 가능한 범위에서 순서를 바꿔 보기로 했다. 이준은 운영자가 현재 선택하는 과정을 보고 있었다.

배식이 시작되자 생각처럼 맞지 않는 때도 생겼다. 늦게 온 사람이 빈 그릇을 거꾸로 놓고 담당을 불렀다. 반납 쪽 손이 잠깐 멈췄다.

새 봉사자는 가려다가 설명받은 자리에 섰다. 조리 책임자가 반납을 받아 현재 순서에 넣었다. 앞사람이 멈추면 뒤사람도 멈춰야 하는 때는 남았다.

바뀐 순서가 지연을 모두 없애지는 않았다.

그런데 주방 안의 목소리는 전보다 낮았다. 이준은 왜 그런지 단정하지 않았다. 조리 책임자는 뒤쪽으로 돌아가던 일을 줄이니 서로를 멀리 부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오늘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 느낀 차이였다. 봉사자는 자기가 듣기 쉬워서 좋다고 답했다. 한 번의 점심에서 관찰한 이익은 그것으로 충분히 구체적이었다.

태오는 그릇이 돌아오는 모양을 보고 그림 수첩을 꺼내려다 업무 수첩을 먼저 폈다. 현재 관찰이 끝나지 않은 때였다. 이준은 자기 시선을 배식실로 돌렸다.

손님 한 명이 수레가 가만히 서 있는 줄 알고 그 앞에 쟁반을 놓으려 했다. 담당이 정한 반납 자리를 안내했고 손님은 곧 옮겼다. 빈 수레도 주변의 쓰임을 잘못 말할 수 있었다.

오늘도 밥은 정한 방식으로 받았다. 이준은 배식 순서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같은 식탁 사람에게 먼저 하지 않았다. 그 사람은 자기 반찬을 한쪽으로 옮기고 있었다.

잠시 뒤 국이 오늘 덜 뜨거운 것 같다는 말이 나왔다. 이준은 동선을 바꿔서 그렇다고 설명할 근거가 없었다. 담당이 들을 수 있게 현재 의견을 전했고 자기 밥을 먹었다.

조리 책임자는 온도 문제를 자기 범위에서 확인했다. 한 사람의 느낌이 전체 국의 상태를 바로 확정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웃고 지나갈 말도 아니었다.

이준은 자신이 문과 바퀴를 보는 사이 다른 담당들이 계속 먹는 사람의 식사를 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고친 길이 좋은 밥을 완성했다는 문장은 너무 컸다. 길은 사람들이 밥을 낼 수 있는 한 부분이었다.

봉사자가 같은 식탁 끝에 앉았다. 싸 온 반찬통을 열며 아까 수레를 먼저 잡아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준은 현재 담당이 멈춰 줬고 본인도 놓았다고 답했다.

봉사자는 다른 식당에서 익힌 손이 자꾸 먼저 나간다고 했다. 그 말에 태오가 자기도 새 종이를 받으면 일단 번호부터 쓰려 한다고 말했다. 이준은 그래서 개인 그림에도 제목을 나중에 쓰느냐고 물었다.

태오는 실제로 그렇다고 했다. 봉사자가 그림을 그리느냐고 묻자 그는 가끔이라고 답했다. 수첩을 바로 보여 주지는 않았다.

상대는 밥을 한 숟갈 먹고 본인은 화분을 키우는데 잎 이름을 자꾸 잊는다고 말했다. 취미가 있는 사람들끼리 곧 작품을 교환하지 않아도 대화는 이어졌다. 이준은 자기 책상 위 화분이 없다는 사실을 처음 생각해 봤다.

점심이 끝난 뒤 남은 그릇이 돌아왔다. 오늘 추가로 오래 남는 사람이 있는지는 이준이 모두 받지 않았다. 운영 담당이 현재 마무리를 확인했고, 전날의 추가 시간 정산도 담당 사이에서 받았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가 직접 결과표를 본 것은 아니었다. 자기 범위의 후속에는 그렇게 구분해 남겼다. 남의 급여나 근무표를 증거로 모아야 할 이유는 없었다.

윤단은 오늘 확인을 마친 뒤 새 밤 배정을 만들지 않았다. 현재 일반 운영이 자기 순서를 골랐고 물리 상태에 추가 문제가 없었다. 이준은 몸을 돌렸다가 조리 책임자가 부르는 소리에 멈췄다.

내일도 같은 순서로 한 번 더 받아 보겠다고 했다. 그는 정한 후속으로 들을 수 있다고 답했다. 자기가 계속 문 앞에 있어야 하는 약속은 아니었다.

밖에서는 새 봉사자가 앞치마를 접어 들고 있었다. 다음에 또 올지는 자기 일정과 맞춰 보겠다고 했다. 조리 책임자는 가능한 때를 정해 알려 달라고 답했다.

고마운 사람이 생겼다고 빈 날을 모두 채워 달라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이준은 그 모습을 보다가 태오가 부르는 소리에 돌아섰다. 버스가 오고 있었다.

이번에는 그림 속 버스가 아니었다.

센터에서 기록을 마친 뒤 태오가 점심때 보지 못한 종이를 꺼냈다. 식탁 아래에 바퀴 자국 같은 둥근 선을 그렸다고 했다. 이준은 그 선이 실제 바닥에 있었는지 물으려다 웃었다.

태오는 이번에는 먼저 아니라고 말했다. 그림에는 바퀴가 밥 먹은 자리를 찾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준은 그 말이 마음에 들었지만 업무 기록에는 쓰지 않았다.

창고에서 만난 동료가 이제 식당 문은 이준이 계속 맡느냐고 물었다. 며칠 같은 주소가 배정표에 있어 그렇게 보였다고 했다. 그는 정한 수리와 오늘 낮 확인은 끝났고 현재 일반 운영이 받는다고 답했다.

새로운 고장이 접수되면 그때 현재 배정으로 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동료는 알겠다고 하고 자기 가져갈 부품을 받았다.

이준은 그 짧은 질문이 나쁘지 않았다. 사람은 기록 전체보다 반복해서 보인 주소를 먼저 기억했다. 자기도 우산꽂이를 보면 한동안 전의 현관을 떠올릴 것이었다.

그래서 다시 설명할 때 짜증을 낼 필요는 없었다. 오늘 답에는 자기가 돌아올 수 있는 자리와 계속 서 있지 않아도 되는 자리가 같이 있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 도서실에 들렀다. 읽던 책의 상자 안에서 나온 책상은 결국 창문 곁으로 가지 않았다. 주인공은 한동안 복도에 두기로 했다.

그 자리를 정한 뒤에야 작은 서랍에서 편지를 발견했다. 이준은 소설이 물건 하나로 너무 많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다가 한 장 더 읽었다. 편지의 첫 줄은 자기를 찾아오지 말라는 말이었다.

이준은 책을 덮고 창밖을 보았다. 오지 말라는 말이 누구의 부탁인지 아직 몰랐다. 그래도 다음 줄을 내일 읽고 싶었다.

그는 책갈피를 끼웠다. 긴장한 이야기 앞에서 잠깐 멈춘 독자가 될 수 있었다. 식당의 두 번 나눠 내는 밥처럼 모든 것을 한 번에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

저녁은 집에서 따로 먹을 생각이었다.

전화기에는 미서의 새 접수가 없었다. 백쉰여드레째 한 건의 사십 분은 다음 수면에서 상환을 마친 상태였다. 오늘 낮 확인을 야간 사용으로 붙이지 않았다.

남은 여력을 이유로 빈 접수를 만들지도 않았다. 그는 자기 손목의 흰 선을 소매로 덮고 가방을 들었다. 오늘 일한 손은 집에서 숟가락을 들 차례가 됐다.

147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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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지 않은 지름길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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