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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판타지 전체 이용가 138화

돌아온 뒤에 보는 지도

본문 5,346자 · 공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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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열두 번째 관측 출항에서 성인 해상 관측자와 육상 관측자가 같은 위 모서리를 두 번 읽었으나 세 번째 대조 전에 육상이 대상을 놓쳤다.

누메는 더 머무르지 않고 돌아와 열한 번째 한정 왕복과 실제 인수를 마쳤고, 세라는 빈 세 번째 칸을 지우지 않은 채 지도의 독자에게 설명이 읽히는지 물을 생각을 했다.

137화 다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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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은 지도에서 세 번째 빈칸을 먼저 짚었다. 세라는 그 손끝을 보며 무슨 답이 나올지 기다렸다. 주민은 값이 빠졌느냐고 물었다.

이백엿새째 오전, 전날의 한정 관측도를 아래 탁자에 펼쳤다. 실제 출발 열두 번과 한정 왕복 열한 번은 어제 마쳤다. 오늘 새로운 배는 나가지 않았다. 스무 주민은 모두 로안에 있었다. 세라는 이 종이를 읽는 데 배를 탈 수 있는 자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담당이 확인한 현재 관측도에는 두 번의 읽기와 각각의 해상 위치·시각, 육상 위치와 대상 설명이 있었다. 세 번째 칸에는 같은 끝을 구별하지 못해 대조를 끝냈다고 적혔다. 세라는 자신이 모르는 값을 빼먹은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같은 끝을 부르지 못한 때였다.

미란은 빈칸 아래의 작은 글씨를 읽으려고 몸을 숙였다. 세라는 그때 잘못된 곳을 알았다. 같은 크기로 남겼다고 생각한 설명이 실제 탁자에서는 훨씬 작아 보였다. 내용이 맞는다는 것과 남의 눈에 들어온다는 것이 달랐다.

“여기부터 먼저 보일 줄 알았어요.”

그녀가 말했다. 주민은 자기는 숫자가 있는 칸 다음이면 당연히 숫자가 빠진 칸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세라는 그 말을 받았다. 상대에게 지도를 더 성실하게 읽으라고 말하면 오늘 묻는 이유가 사라졌다.

그녀는 현재 담당에게 공개 설명용 별지의 모양을 바꿔도 되는지 물었다. 원래 관측 기록은 바꾸지 않았다. 담당은 원기록과 구별하고 실제 결과의 범위를 유지하면 된다고 답했다. 세라는 새 종이를 꺼내 셋째 칸을 닫힌 칸으로 바꿨다. 그 안에는 읽지 않음이라는 짧은 말이 들어갔다.

미란은 그걸 보고 오늘 그 지점에서는 더 가면 안 되는 뜻이냐고 물었다. 세라는 잠깐 멈췄다. 이 종이가 바다 위 이동의 지시처럼 보일 수 있었다. 그녀는 그 칸이 배의 위치를 향한 금지 표지가 아니라 현재 두 눈의 대조를 끝낸 상태라고 답했다. 다시 제목부터 읽어 보았다.

‘배가 머문 자리와 위 모서리’라는 제목에서 배가 앞에 있었다. 주민이 이동을 먼저 떠올린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세라는 관측의 대상과 날짜, 실제 읽기 순간을 먼저 두었다. 배의 위치는 값의 조건으로 따로 남았다. 그림의 화살표 끝도 바다를 향하지 않고 같은 위 모서리를 가리키게 했다.

“그러면 우리 배표는 아니네요.”

미란이 말했다. 세라는 그렇다고 답했다. 주민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종이가 먼저 그렇게 말을 걸었다고 덧붙였다. 세라는 그 표현을 적고 싶었으나 지금은 듣는 것이 먼저였다. 지도도 보기 전에 사람에게 어떤 일을 하게 만들 수 있었다.

바렌은 옆에서 듣다가 자기가 보았을 때는 이상하게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무엇을 하려는 그림인지 먼저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세라도 그랬다. 두 사람이 읽을 수 있다는 이유로 이 종이가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같을 거라고 생각했다.

바렌은 그 사실로 자기 옛 축약 사본의 생략을 가볍게 만들지 않았다. 세라가 오늘 고친 것은 공개 설명의 순서였고, 그의 사본에서는 실제 이동 조건이 빠졌다. 오늘 같은 방에서 그런 말을 나눌 수 있었지만 두 일의 책임은 각자의 것이었다.

티오가 점심 준비 전 탁자를 쓰러 왔다. 세라는 남은 종이를 모았으나 한 장이 의자 옆으로 미끄러졌다. 견습이 잡으려다가 손가락을 움찔했다. 그녀는 그대로 두자고 말했다. 티오는 자기 발에 닿지 않게만 하면 된다고 답했다. 바렌이 손이 편한 쪽으로 종이를 집어 탁자에 올렸다.

세라는 고맙다고 했다. 작은 종이 한 장을 놓고도 누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실제로 달랐다. 티오가 빨리 잡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안해하지 않아서 좋았다. 그녀도 무릎을 굽혀 자기 책임의 종이를 주워야만 할 필요는 없었다.

탁자가 비자 미란이 옷 보따리를 놓았다. 안에서 단추 하나가 굴러 나왔다. 주민은 잡으려다가 컵 받침 아래로 들어간 것을 보고 웃었다. 멀리 가지 못했으니 나중에 찾겠다고 했다. 세라는 지도보다 단추를 먼저 찾으러 손을 뻗으려던 자신을 알아챘다.

“모르는 물건은 다 사라진 것 같아요.”

그녀가 말했다. 미란은 단추는 대개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자기가 다른 곳에 둔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지금 자기 집의 모든 물건도 잘 있으리라고 단정한 것은 아니었다. 주민은 말끝을 그렇게 짧게 나눴다. 세라는 웃으며 그 차이를 들었다.

식사 때 누메는 조금 늦게 왔다. 오늘은 다른 실제 일이 있었고 세라와 종이를 볼 약속은 없었다. 그녀는 그의 그릇을 미리 받아 놓지 않았다. 그가 자기 식사를 받아 온 뒤에야 옆자리가 괜찮은지 물었다. 누메는 좋다고 답하고 앉았다.

세라는 미란이 지도에서 빈 값을 찾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선장은 원래 목표를 아는 사람이 놓치기 쉬운 모양이 있었겠다고 말했다. 그가 어제 배를 맡았으니 그 지도를 읽을 모든 사람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었다. 세라는 그 점을 이미 알면서도 그의 답을 듣고 싶었다.

“당신이 처음 본 사람이라면 어디를 보겠어요?”

그녀가 물었다. 누메는 자기는 처음 본 사람이 될 수 없으니, 대신 어떤 순서로 눈이 갔는지 말하겠다고 했다. 세라는 그 답이 더 쓸모 있다고 웃었다. 두 사람은 식사를 먼저 마치고 짧게 종이를 보기로 했다.

누메의 눈은 실제 읽기 순간의 해상 위치에서 대상 쪽으로 갔다. 그다음 귀환 종료를 찾았다. 세라는 자기 도표에서 귀환이 다른 장에 있는 것을 알아챘다. 관측을 끝낸 때와 실제 배가 돌아온 때를 각각 찾을 수 있어야 했다. 두 시각을 하나로 줄이지 않고 공개 설명에 실제 귀환 완료를 별도 줄로 보탰다.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말만 남기라는 뜻은 아니라고 했다. 세라는 알고 있다고 답했다. 선장에게서 얻은 독자의 순서였다. 미란이 짐을 옮길 때인지 먼저 물었던 것과 함께 놓을 수 있었다. 어느 한쪽을 틀린 읽기라고 버릴 이유는 없었다.

오후에는 현재 담당과 설명용 별지를 맞췄다. 두 번의 한정 대조와 대조를 끝낸 이유, 현재 위치·시각의 범위와 실제 귀환이 분명했다. 새 고정 항로도 주민 수송 권한도 아니었다. 그 말을 종이 구석의 작은 경고로만 밀어넣지 않았다.

세라는 마지막에 위 모서리의 작은 그림을 봤다. 높은 갈래와 가로 틈, 세로 자국과 좁은 면이 있었다. 검은 아래 면을 길게 그리지 않았고 읽지 않은 아래끝도 점선이었다. 두 사람이 같은 끝을 찾았다는 경이는 그만큼의 짧은 꺾임 안에 남았다.

그녀는 이상하게 기뻤다. 바다를 크게 그리지 않아도 오늘 종이는 예뻤다. 여백이 많고 같은 말이 덜 숨었다. 어느 모서리에서 두 눈이 만났고 어느 때에 헤어졌는지 사람이 따라갈 수 있었다. 그 정도의 선을 실제로 갖기까지 긴 날이 필요했다.

미란은 짐을 찾으러 와서 고친 별지를 다시 봤다. 이번에는 읽지 않은 칸에서 멈추고, 오늘 관측이 거기서 끝났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세라는 맞다고 답했다. 주민은 배가 돌아온 줄도 찾았다. 더 가지 않는 이유와 돌아온 사실을 다른 곳에서 읽을 수 있었다.

“집의 문턱도 이런 그림으로 그릴 수 있어요?”

그가 물었다. 세라는 지금 집에 가지 않았으므로 현재 문턱의 정확한 모습은 그릴 수 없다고 답했다. 미란은 자기가 기억하는 입구와 옷을 두었던 자리를 작은 종이에 그려 두고 싶다고 했다. 처마 사진의 자국을 새로 판정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세라는 지금 기억의 그림이라면 그 이름을 붙여 남길 수 있겠다고 말했다. 대신 누군가 그 그림을 현재 집 상태처럼 쓰지 않게 해야 했다. 미란은 종이 위에 먼저 ‘내가 떠날 때 기억’이라고 적었다. 그녀가 대신 그 제목을 써 주지 않아도 주민의 손에서 말이 나왔다.

그는 문과 낮은 돌, 안쪽의 옷걸이를 그렸다. 돌이 두 개였는지 세 개였는지 한동안 멈췄다. 세라는 숫자를 고르라고 하지 않았다. 미란은 자기가 확실히 기억하는 두 번째 돌만 그렸다. 나머지 자리는 비웠다. 빈칸은 물건이 사라졌다는 뜻이 아니었다.

세라는 자기 관측도 옆에 그 기억 그림을 붙이지 않았다. 같은 바다에 관한 것이어도 근거가 다른 종이였다. 그러나 두 종이를 함께 볼 수 있는 지금의 탁자는 있었다. 주민이 펜을 놓자 그녀는 어느 돌 앞에 먼저 서고 싶은지 어제와 다른 질문을 했다. 미란은 문이 열리면 그다음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그녀는 웃었다. 답이 바뀌지 않았는데도 오늘은 더 구체적인 그림이 곁에 있었다. 사람을 옮기지 못한 동안에도 그 사람이 자기 집을 말할 수는 있었다. 세라가 대신 귀환 장면을 완성하지 않으면 주민의 말이 들어올 자리가 생겼다.

저녁 전에 티오는 깃발 그림을 탁자에 세웠다. 눈 두 개가 조금 다른 높이인 종이였다. 아직 배에 단 것은 아니었다. 그는 오늘 손가락이 피곤해서 접는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라는 그럼 눈은 먼저 도착한 셈이라고 했다. 견습은 배가 나중에 따라오면 된다고 답했다.

바렌은 자기 찻잔을 들고 그 그림을 보았다. 그는 이 배는 항로 허가가 필요 없겠다고 했다. 티오는 그래서 제일 비싼 배라고 답했다. 모두 웃었다. 세라는 그 웃음 속에서 실제 배의 품삯과 종이배의 값이 섞이지 않는 편안함을 느꼈다. 농담이 설명보다 먼저 갈 수 있는 때도 있었다.

누메와는 해 질 무렵 짧게 앉았다. 세라는 오늘 하루 동안 바다를 거의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신 바다를 보는 종이를 누군가 어떻게 읽는지 봤다. 그는 지도의 건너편에도 사람이 있겠다고 답했다. 그녀는 그 말을 오늘은 종이에 쓰지 않고 자기 귀에 두겠다고 했다.

그가 손을 내밀며 괜찮은지 물었다. 세라는 좋다고 답하고 잡았다. 오늘은 무릎이 더 뻣뻣해서 의자를 가까이 옮기지 않고 이 거리에서 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누메가 자기 쪽 팔의 위치를 바꿨다. 두 사람 사이가 조금 편해졌다.

그녀는 다음 항차를 바로 정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말했다. 더 보고 싶은 아래끝은 여전히 있었지만, 오늘 받은 답을 실제로 쓸 수 있게 마치는 시간이 필요했다. 누메는 자기 배에도 다음 일이 있어 그 말이 반갑다고 했다. 둘은 다음 만남의 날짜를 정할 수 있는 서로의 시간을 물었다. 지금은 짧은 저녁까지만 맞았다.

밤 기록에서 열두 번의 출발과 열한 번의 한정 왕복은 그대로였다. 스무 주민은 모두 로안에 있었고 맑은 예비 빛돌 둘은 쓰지 않았다. 종추도 달지 않았다. 아래끝과 옛 수신 묶음의 실제 사용 현장은 여전히 각자의 질문이었다. 오늘 설명용 별지는 현재 읽기 범위로 마쳤다.

세라는 내일 종이를 펴기 전에 쉬겠다고 바렌에게 말했다. 그는 자기 의자 높이는 이제 기억해 뒀다고 답했다. 그녀는 그럼 내일도 아래 자리에서 만날 수 있겠다고 웃었다. 오늘 얻은 정확함은 몸을 더 오래 붙잡아 놓을 이유가 되지 않았다.

불을 낮추기 전 미란이 기억 그림의 빈칸을 보여 주며 물었다. 문이 열리는 방향도 함께 남기려면 무엇부터 떠올리면 좋겠느냐는 질문이었다. 세라는 손잡이 쪽을 실제로 기억하는지부터 내일 같이 물어보자고 했다. 아직 돌아가지 못한 집에, 누군가의 실제 손이 여는 문을 그릴 차례가 남았다.

138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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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바깥의 오른손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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