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us Libris
한국어

정통 판타지 전체 이용가 136화

남아 있는 네 번의 눈금

본문 5,218자 · 공백 포함

AI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이에요

읽기 설정
글자 크기20px
회차 목록

읽기 설정은 이 기기의 브라우저에 저장해요.

브라우저에서 저장을 허용하면 열어 본 회차를 오프라인에서도 읽을 수 있어요.

오프라인으로 저장한 회차

지난 이야기

두 육상 관측자는 처음에 서로 다른 검은 부분을 같은 홈으로 부를 뻔했으나 높은 갈래와 세로 자국부터 다시 짚어 같은 위 모서리를 잠깐 구별했다.

세라는 물결과 반사로 함께 보이지 않은 때도 남기고, 다음 날의 대조에 쓸 참조 그림을 실제 관측자의 설명에 맞춰 고쳤다.

135화 다시 읽기
기기 음성으로 듣기

기기에 저장된 한국어 음성으로 읽어요. 사용할 수 있는 음성은 기기와 브라우저에 따라 달라요.

기기에 저장된 음성을 찾고 있어요.

창에 붙은 물방울이 마르자 바위의 틈이 조금 선명해졌다. 세라는 유리를 닦으려던 손을 거뒀다. 오늘 값을 읽는 눈은 이 창 안에 있지 않았다.

이백나흘째 아침, 바깥의 두 관측자가 현재 시야를 맞추기 시작했다. 전날 처음 잘못 부른 검은 면은 참조 그림의 옆에 남아 있었다. 높은 갈래와 가로 틈을 먼저 지나 세로 자국 아래로 내려가는 순서도 두 장에 같았다. 세라는 새 그림이 실패를 가려 주는 덮개가 되지 않게 했다.

무릎은 아침에 조금 덜 뻣뻣했지만 제방을 걸을 만큼 나았다고 할 상태는 아니었다. 그녀는 아래 의자에서 두 발을 편히 뒀다. 바렌은 오늘 다른 일을 먼저 마친 뒤 오겠다고 했다. 세라는 혼자 방에 앉았다고 관측까지 혼자 맡은 것으로 느끼지 않으려 했다.

첫 설명에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부분을 불렀다. 제방에서는 좁은 밝은 면이 남았으나 아래 자리에서는 그 면이 젖은 반사와 붙었다. 세라는 물음표를 썼다. 그다음부터 몇 번의 설명이 오가며 같은 위 모서리를 구별할 수 있는 때가 왔다.

관측 담당은 두 자리에서 읽을 대상과 실제 시각을 차례로 확인했다. 이번에는 둘 다 높은 갈래와 가로 틈, 세로 자국을 거쳐 같은 좁은 면에 닿았다. 그 아래에서 짧게 꺾인 모서리가 남았다. 세라는 그 말을 받자 자기도 모르게 손에 힘을 줬다.

그러나 첫 값이 오는 동안 제방 쪽에서 구름 그림자를 알렸다. 바위가 갑자기 더 어두워졌다. 아래 자리에서도 같은 변화가 보였다. 모서리가 없어진 것인지 빛이 줄어 구별이 어려운 것인지 먼저 나눠야 했다. 담당은 현재 대상 설명을 유지할 수 있을 때만 읽기를 받았다.

세라는 하나의 선이 다가오는 듯하다가 다시 멀어지는 기분이었다. 어제 두 눈이 맞았으니 오늘 더 쉽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같은 그림을 갖고도 오늘 바다는 어제의 잔금을 치를 의무가 없었다. 그녀는 기다리는 동안 물을 마셨다.

구름이 옮겨 가자 좁은 밝은 면이 다시 나왔다. 위 모서리는 물결의 가장자리에 짧게 남았다. 두 관측자는 같은 대상으로 구별할 수 있다고 답했다. 현재의 읽기와 실제 시각이 함께 남았다. 세라는 이번에야 작은 실선을 그었다. 바다를 건너는 선이 아니라 대상의 꺾임을 보이는 선이었다.

짧은 동안 두 눈의 설명이 이어졌다. 담당은 정한 간격마다 같은 대상인지 물었고 두 관측자가 현재 보이는 상태를 답했다. 네 번의 읽기 자리가 생겼다. 처음과 마지막 시각 사이에서 두 사람이 계속 대상을 유지했다고 기록할 수 있는 구간이었다. 그 앞뒤까지 같은 상태였다는 뜻은 아니었다.

네 번째 뒤에 아래 자리가 먼저 구별을 놓쳤다. 물이 조금 오른 것과 파도의 반사가 함께 겹쳤다. 제방에서는 위 모서리가 아직 보인다고 했지만 두 눈의 대조는 거기서 끝났다. 세라는 제방의 더 긴 보임을 네 번째 칸 아래로 잇지 않았다.

“한쪽 눈은 아직 남았어요.”

그녀가 말하자 담당이 그렇다고 답했다.

“그래서 한쪽 기록은 이어 갑니다. 두 쪽 기록은 여기까지고요.”

둘 중 하나를 버릴 필요가 없었다. 세라는 종이를 나눴다. 두 눈이 함께 구별한 구간과, 제방 한 자리에서 더 본 때가 각각 남았다. 숫자를 늘리고 싶은 마음이 짧은 선의 끝에서 멈췄다.

관측을 마친 뒤 담당은 도구와 실제 위치, 시각 기록을 거두었다. 세라는 두 자리 그림을 겹쳐 놓지 않았다. 같은 바위를 보았어도 위치가 다른 종이였다. 그 사이에서 맞는 끝을 골라 대조한 것이 오늘의 일이다. 그림이 닮았다는 감탄만으로 얻은 답은 아니었다.

그녀는 네 번의 읽기를 손가락으로 짚었다. 이때라면 배도 잠깐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메에게 바로 그렇게 전하려다 질문을 고쳤다. 육지에서 두 눈이 함께 볼 수 있었던 오늘의 때가 있었다. 다른 날 배가 이때를 쓸 수 있는지는 선단과 실제 해상 관측자의 질문이었다.

점심 전 누메가 와서 종이를 봤다. 그는 그녀가 먼저 설명을 끝내도록 기다렸다. 세라는 처음 실패한 대상과 오늘 남은 네 번을 모두 말했다. 선장은 처음에는 아래끝을 보려던 일이 아니었냐고 물었다. 그녀는 이미 질문을 위 모서리로 좁혔고 아래끝은 여전히 읽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 끝 하나가 오래 붙들고 있네.”

그가 말했다. 세라는 자기도 그렇다고 웃었다. 그는 그 말이 쓸데없이 오래 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바다 위에서는 작은 끝을 틀리게 부르면 그 옆의 큰 바위까지 다른 곳에 놓일 수 있었다. 세라는 그제야 웃음을 조금 풀었다.

누메는 지금 선단의 다른 운항을 빼고 관측 배를 내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 허용 범위 안의 다음 후보를 물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고 했다. 그가 혼자 사람과 비용을 다 정할 일은 아니었다. 세라는 오늘의 기록을 관련 담당에게 보낼 수 있는 형태로 먼저 마치겠다고 답했다.

그는 앞뒤의 보이지 않은 줄을 남겨 달라고 했다. 가운데의 네 번만 보면 긴 아침 내내 쓸 수 있는 자리처럼 읽힐 수 있었다. 세라는 그 줄은 자기한테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가 돌아온 다음 아침의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에게도 그렇고.

잠깐 말이 멎었다. 세라는 자신이 다음 배를 상상한 순간부터 누메가 다시 그 위에 있다고 생각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가 선장으로 맡을지는 실제 후보에서 정할 일이었다. 그녀는 그렇게 말했고, 누메는 자기도 먼저 자기 배의 그림을 떠올렸다고 답했다.

“우리는 이미 출항부터 잘하네요. 머릿속에서는.”

세라가 말했다. 누메는 자기 머릿속 배는 품삯도 받아 오지 못한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식사 시간이 다가오자 종이를 정리했다. 오늘 아직 없는 배 때문에 점심을 놓칠 이유는 없었다.

식당에서는 티오가 한쪽 손을 편히 놓고 그릇을 받쳤다. 그는 종이배에 새 깃발을 달고 싶었으나 아직 작은 매듭을 오래 잡기 어렵다고 말했다. 세라는 만들어 주겠다는 말 대신 어떤 깃발인지 물었다. 견습은 흰 종이에 점 두 개가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녀는 그 점들이 관측점이냐고 물었다. 티오는 아니고 눈이라고 했다. 종이배가 자기 앞을 보고 가는 모양이었다. 세라는 웃다가 자기가 모든 두 점을 자기 일로 읽는 버릇이 생겼다고 말했다. 누메는 그럼 식탁 위 소금 두 알도 조심해야겠다고 했다.

웃음 뒤에 티오는 지금은 깃발을 그려 두고 접는 것은 나중에 하겠다고 했다. 세라는 종이 크기를 고르는 동안에도 그가 손가락을 무리하게 쓰지 않는지 대신 감시하지 않았다. 그가 스스로 말한 끝이 있었다. 그녀는 자기 무릎의 자세를 한 번 고쳤다.

오후 바렌이 왔을 때 창가에는 조금 긴 볕이 들었다. 세라는 네 번의 읽기를 보여 주었다. 그는 처음과 마지막의 같은 대상 설명을 먼저 봤다. 중간 값이 고르게 보이는지보다 실제 눈이 놓치지 않았는지가 중요했다. 세라는 두 사람이 구별을 유지한 구간만 남겼다고 답했다.

바렌은 자신의 손을 종이 위에 올리지 않고 무릎에 뒀다. 오늘 값에 자기 옛 기억을 보태면 안 된다는 뜻을 손으로 고른 것처럼 보였다. 세라는 그 마음을 추정해 쓰지는 않았다. 그는 실제로 오늘 참조를 옛 공동망의 길과 연결해서 말할 수는 없겠다고 했다.

“그 길은 그 길의 사람을 더 찾아야겠지.”

그가 덧붙였다. 세라는 지금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 사람을 찾을 다음 권한이나 열람을 얻은 것도 아니었다. 둘은 잠깐 침묵하다가 오늘 의자 높이가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했다. 현재 몸에 맞는 작은 개선이 낯선 옛일을 전부 덮지는 않았다.

기록을 관련 담당에게 전하기 전에 세라는 제목을 읽었다. ‘위 모서리의 관측 가능한 때’라고 적혀 있었다. 아직 모든 날의 때를 안 것처럼 보일 수 있었다. 그녀는 오늘 날짜와 두 육상 자리라는 말을 앞에 붙였다. 긴 제목이 됐지만 배의 그림이 그 안에 숨어들 곳은 줄었다.

네 번의 읽기 구간을 도표로 정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쉬웠다. 어려운 것은 그 앞뒤의 빈칸을 같은 크기로 남기는 일이었다. 세라는 종이를 아끼려다가 새 장을 꺼냈다. 작은 칸에 불리한 조건을 몰아넣으면 다음 사람이 먼저 좋은 선만 볼 수 있었다.

담당은 그 정리를 받은 뒤 현재 후보를 논의할 수 있다고 답했다. 다음 날 바람과 실제 물길, 성인 인원과 장비를 다시 봐야 했다. 해상 관측자와 읽는 순간의 배 위치·시각을 남길 역할도 따로 필요했다. 세라는 오늘 육지에서 만든 두 점을 그 인원 대신 쓰지 않았다.

미란은 저녁에 세라에게 짧은 질문을 했다. 내일 배가 나가면 자기 짐을 미리 내려 두어야 하느냐는 것이었다. 그녀는 새 수송 고지는 없고, 지금 논의하는 것도 허용된 항만 범위의 관측 후보라고 답했다. 주민은 그럼 자기 옷은 지금 자리에 두겠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세라는 소문이 먼저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미란이 어디서 무엇을 들었는지 추궁하지 않았다. 오늘 공개할 현재 설명을 관련 담당에게 더 분명히 남기기로 했다. 관측 후보와 주민 수송은 다른 질문이었다. 주민이 실제로 옮겨야 할 짐이 생기기 전에 알 수 있어야 했다.

저녁의 작은 고지에는 새로운 주민 이동은 없다고 적혔다. 스무 사람은 오늘도 로안에 있었다. 세라는 문구를 보고 자신이 주민의 마음을 모두 돌봤다고 느끼지 않았다. 미란에게 직접 질문을 들었기에 고칠 수 있는 줄 하나를 고쳤을 뿐이었다.

누메는 늦게 지금 후보에서 자신이 선장을 맡는 것으로 인원을 맞추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아직 실제 출발은 아니었다. 세라는 몸을 편히 둔 채 소식을 들었다. 그녀가 배를 태울 수 있는 사람이나 승선하는 관측자가 되지는 않았다. 아래 자리에서 결과를 받는 일이 남아 있었다.

그는 그녀의 손을 잡아도 되느냐고 물었다. 세라는 좋다고 답했다. 내일이 기대되느냐는 질문에는 두렵기도 하다고 말했다. 종이에 조금 더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기대와 누군가 실제 배로 나가야 한다는 사실이 함께 있었다.

누메는 무섭지 않다는 말을 선물처럼 주지 않았다. 실제 출발은 그때 조건을 보고 고르겠다고 답했다. 세라는 그 답을 받았다. 잠깐 잡은 손을 놓은 뒤 둘은 각자 저녁을 마칠 자리를 정했다. 내일의 물길이 아직 열리지 않았어도 오늘 헤어질 길은 알 수 있었다.

밤 기록은 출발 열한 번, 한정 왕복 열 번이었다. 맑은 예비 빛돌 둘과 달지 않은 종추, 로안에 남은 스무 주민도 그대로였다. 오늘 새로 얻은 것은 두 육상 자리에서 같은 위 모서리를 함께 구별한 네 번의 실제 읽기와, 그 앞뒤의 보임이 달랐다는 설명이었다.

세라는 빈 바다 쪽 점을 다시 봤다. 내일 거기에 실제 배의 읽기 순간이 올지는 아직 모른다. 그녀는 지도를 덮기 전에 네 번째 눈금 아래에 귀환이라는 말을 썼다. 마지막 값이 아니라 돌아온 사람을 확인해야, 다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136화 끝

이 회차 공유하기

다음 화 · 137화

짧게 열린 바다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AI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