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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판타지 전체 이용가 135화

검은 물이 아닌 것

본문 5,155자 · 공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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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세라는 배를 새로 내지 않고 기존 아래 자리와 제방의 성인 관측자가 같은 위 모서리를 볼 수 있는지 물었다.

두 자리 모두 아침의 낮은 홈을 따로 구별하지 못했고, 다음 날 현재 시야를 대조할 실제 일정과 참조 그림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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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쪽에서 검은 선이 보인다는 답이 왔다. 아래 자리에서는 검은 면이 보인다고 했다. 세라는 두 말을 같은 칸에 쓰지 않았다. 선과 면 사이에 오늘의 첫 실패가 있었다.

이백사흘째 아침, 두 성인 관측자는 정한 육상 자리에서 각자 장비와 발밑을 살폈다. 세라는 아래 방의 열린 문 안쪽에 앉았다.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온 것과 눈금을 읽는 사람이 된 것은 달랐다. 그녀의 받침에는 참조 그림 두 장과 빈 종이 한 장이 있었다.

아침 식사는 마쳤다. 바렌이 빵을 지도 옆에 놓고 부스러기도 오차에 포함하느냐고 물었다. 세라는 오늘 도구 담당이 그 말을 듣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했다. 그는 자기 의자를 골라 앉았다. 오른다리가 편한 높이였고 관측은 다른 두 사람의 일이었다.

처음의 검은 선은 높은 갈래 아래에 있었다. 제방 관측자가 그 끝을 작은 홈의 위 모서리라고 불렀다. 아래 자리 사람은 같은 높이에 검은 면이 넓게 이어져 있다고 말했다. 둘 다 참조 그림을 갖고 있었지만 그림 속 짧은 선을 실제 바위에 놓는 방식이 달랐다.

세라는 어느 쪽이 맞는지 빨리 고르고 싶었다. 종이에 먼저 선을 보내 온 쪽이 더 자세히 봤을 것 같은 마음도 들었다. 그러나 설명이 세밀한 것과 대상이 같은 것은 다른 문제였다. 그녀는 그림을 옆으로 돌리고 높은 갈래부터 차례로 불러 달라고 했다.

제방 쪽은 갈래의 오른편에 밝은 면이 있고 그 아래 검은 선이 붙었다고 했다. 아래 자리는 그 밝은 면이 두 개처럼 보인다고 답했다. 하나는 돌에 남아 있었고 하나는 물결마다 잘렸다. 세라는 처음으로 두 개의 작은 빈 사각형을 그렸다.

“움직이는 밝은 쪽 말고, 남아 있는 쪽부터요.”

그녀는 말을 보낸 뒤 자기 표현이 충분한지 다시 생각했다. 가만있다는 것만으로 바위와 반사광을 모두 구별할 수는 없었다. 담당도 그 점을 짚었다. 두 사람은 현재 세로 자국이 어느 밝은 면의 위에 있는지 설명을 더했다.

제방에서 온 첫 검은 선은 물결에 잠깐 끊겼다. 아래 자리의 검은 면은 남아 있었다. 같은 것으로 부르려던 대조는 그 자리에서 멎었다. 세라는 검은 선 옆에 시간을 적고, 무엇이 끊겼는지 문장으로 남겼다. 처음 답을 받았던 칸을 지워 성공한 그림만 만들지는 않았다.

바람이 창문을 한 번 밀었다. 바렌이 손을 들어 종이 누름쇠를 옮겼다. 세라는 감사하다고 말하면서도 바깥 말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 그는 자기 말은 나중에 들어도 된다고 했다. 그녀는 지금 듣는 눈을 자기 앞의 사람에게 전부 줄 수 없다는 것을 짧게 설명했다.

잠깐 뒤 제방 관측자가 다른 밝은 면을 구별했다. 높은 갈래에서 가로 틈으로, 그 끝에서 세로 자국으로 내려가면 좁은 면 하나가 남았다. 아래 자리의 설명과 순서가 맞았다. 두 사람은 그 면 아래의 패임을 각각 따로 불렀다.

이번에는 선이 아니라 위 모서리였다. 물결이 닿을 때 아래가 사라져도 짧게 꺾인 윗부분이 잠깐 남았다. 세라는 연필을 움직였다가 멈췄다. 두 사람이 지금 같은 끝을 구별했다는 담당의 확인이 먼저였다. 자기 그림은 그다음이었다.

실제 각 자리의 현재 시각과 도구 상태, 관측자와 대상을 남겼다. 오늘의 대조는 두 육상 위치 사이였다. 백아흔아홉째 해상 위치와 합쳐 새로운 큰 삼각형을 만들지 않았다. 그날의 값은 그날 배의 위치에 묶여 있었다.

세라는 위 모서리가 드러난 모습을 처음으로 조금 선명하게 상상했다. 그러나 눈으로 직접 값을 읽지 않은 자신이 바위의 새 이름을 붙일 수는 없었다. 그녀는 담당에게 두 사람이 지금 같은 끝을 보았다는 설명을 한번 더 읽어 달라고 했다. 확인하려고 끝없이 되묻는 버릇과 필요한 질문을 구별하고 싶었다.

담당은 현재 기록을 읽었다. 시야가 바뀌어도 이름을 유지할 수 있는 기준은 높은 갈래와 세로 자국, 그 사이의 좁은 밝은 면이었다. 맨 아래 검은 어둠은 기준으로 쓰지 않았다. 세라는 이제 다시 읽을 곳을 알았으므로 같은 질문을 멈췄다.

그 뒤 위 모서리는 계속 보이지 않았다. 작은 물결 하나가 올라올 때마다 잠깐 가려졌다가 나왔다. 제방에서는 보이는데 아래 자리에서는 사라지는 때도 있었다. 세라는 한 번 보인 뒤부터 줄곧 보인다는 긴 선을 그리지 않았다. 종이에 짧은 빈칸들이 생겼다.

“그럼 보일 때라는 게 하나의 문은 아니네요.”

그녀가 말했다. 바렌은 문도 사람이 지나가면 잠깐 가려진다고 답했다. 세라는 그 비유가 오늘은 너무 정확해서 웃지 못했다. 담당은 두 눈이 같은 끝을 함께 부를 수 있었던 실제 때만 나눠 남겼다. 각자의 보임을 합친 긴 시간은 없었다.

해가 조금 높아지며 물이 다시 번쩍였다. 제방에서 처음의 검은 선이 더 또렷해 보인다는 말이 왔다. 세라는 이번에는 그 선을 먼저 쫓지 않았다. 이미 다른 면의 반사와 섞인 대상이라는 관찰이 있었다. 더 검어졌다는 이유로 올바른 끝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얼마 뒤 아래 자리 관측자가 대상 구별을 더 이어가기 어렵다고 했다. 도구 상태가 나빠진 것은 아니었다. 물 위의 빛이 좁은 면과 겹쳤다. 담당은 오늘 정한 끝 전에 관측을 마쳤다. 제방 사람이 혼자 조금 더 보겠다고 남지는 않았다. 각자 같은 질문을 끝낼 수 있었다.

세라는 연필을 내려놓았다. 관측의 빈 종이는 처음 생각한 것보다 덜 채워졌다. 그러나 빈칸 사이에 작은 사실이 있었다. 처음 다른 것을 같은 홈으로 부를 뻔했고, 기준을 거슬러 올라간 뒤 같은 위 모서리를 잠깐 함께 구별했다. 그 모서리는 오늘 아침 내내 열려 있지 않았다.

점심에는 식사가 조금 늦었다. 미란이 탁자를 쓰기 전에 종이를 치워도 되느냐고 물었다. 세라는 자기 손으로 정리하겠다고 했다. 주민은 그러면 컵 두 개를 먼저 놓겠다고 답했다. 기다리는 동안 이 종이를 더 읽지 않겠다는 뜻도 손의 움직임에 있었다.

미란은 오늘 새로 두 점이 이어졌느냐고 물었다. 세라는 같은 끝을 본 때가 있었지만 그 사이를 배가 탈 길로 고정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주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상대가 이해했다는 모양만 보고 더 길게 가르치지 않았다.

“오늘은 검은 데를 두 번 봤어요.”

세라가 덧붙였다.

“처음엔 다른 데였고요.”

미란은 젖은 옷을 마른 어두운 옷으로 잘못 고른 적이 있다고 했다. 세라는 이번에는 웃었다. 주민의 이야기가 바위를 읽는 기술은 아니었지만, 틀린 첫 선택을 말하는 마음을 덜 딱딱하게 했다. 둘은 실제로 어느 옷이 더 빨리 말랐는지까지 이야기하고 식사를 받았다.

식사 뒤에는 관측자가 돌려준 참조 그림을 받았다. 한 장의 아래에 손가락으로 짚던 자국이 남았다. 세라는 그 흔적을 보고 바로 누가 어디를 잘못 읽었는지 찾으려다가 멈췄다. 종이를 짚은 자리와 실제로 바위를 본 자리는 같지 않았다. 두 사람이 지금 설명한 말이 우선이었다.

담당은 첫 대상 설명이 길었던 까닭을 말했다. 제방에서는 가로 틈이 좁게 보였고, 아래 자리에서는 옆의 젖은 면까지 하나의 틈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세라는 다음 그림에서 그 관계를 따로 나눠 그려도 좋겠는지 물었다. 담당은 자기 눈으로 현재 그림과 맞춰 본 뒤 쓰자고 답했다. 그녀의 손이 잘 그린다는 것만으로 실제 외형까지 맞는 것은 아니었다.

그림을 조금 고친 다음 둘이 함께 보았다. 세라는 맞다는 답을 듣고 연필 끝을 덮었다. 오늘은 그 끝을 더 오래 세우지 않아도 됐다.

오후 바렌은 아침의 첫 그림을 다시 봐도 되느냐고 물었다. 세라는 그에게 자기 메모를 펼쳤다. 그는 검은 선과 면을 다른 칸에 둔 것을 한동안 보았다. 이어 자신의 옛 축약 사본에서는 그런 차이를 줄여 썼다고 말했다. 세라는 그 말에 더 자세한 고백을 요구하지 않았다.

“오늘도 처음에는 한 칸에 넣고 싶었어요.”

그녀가 답했다. 바렌은 그래서 오늘 실제로 나눴느냐고 물었다. 세라는 그렇다고 했다. 그는 그럼 오늘 일은 오늘대로 남기라고 말했다. 옛일을 바꾸지 못했다고 새 관측까지 흐리게 만들 필요는 없었다.

그녀는 현재 관측의 요약에 보인 때와 함께 보이지 않은 이유를 적었다. 물결의 가림과 반사광, 두 자리의 차이가 있었다. 그것들을 조석 하나로만 설명하지 않았다. 높은 물과 낮은 물의 이름만으로 모든 조건을 다 셀 수 없다는 것을 오늘 직접 배웠다.

누메는 저녁 전에 짧게 왔다. 그는 세라의 종이보다 물통부터 봤다. 비어 있었다. 그녀가 아침에 마신 뒤 채우는 것을 잊었다고 하자 그는 자기 물통을 건넬까 물었다. 세라는 좋다고 했다. 두 사람의 손이 잠깐 같은 물통에 닿았다.

그녀는 처음의 검은 선을 이야기했다. 선장은 바다 위에서도 젖은 물건은 크기가 달라 보이는 때가 있다고 말했다. 세라는 그 말이 오늘 제방에서 보인 것의 설명은 아니라는 걸 알았다. 누메도 실제 대상을 보지 않았으니 답을 대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늘은 답을 못 주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래도 일이 됐어요.”

세라가 말했다. 그는 그럼 자기도 쓸모가 있는 쪽이냐고 물었다. 그녀는 지금은 물을 준 쪽이라고 답했다. 누메가 웃었다. 세라는 그 웃음에 기대어 자기 피로를 조금 더 말할 수 있었다. 계속 남의 눈을 기다리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그는 자기가 대신 보면 낫겠느냐고 묻지 않았다. 그녀에게 지금 듣는 것이 좋은지, 잠깐 조용히 앉는 것이 좋은지 물었다. 세라는 뒤쪽을 골랐다. 누메는 자기 컵을 가져와 앉았다. 말이 끝난 자리에서도 두 사람은 함께 있을 수 있었다.

티오가 종이배를 옮기며 둘을 봤다. 견습은 오늘도 배가 탁자에 있었다고 말했다. 세라는 그 배도 처음의 검은 선을 못 봤다고 답했다. 티오는 자기 배는 바위에 안 가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누메가 그건 꽤 큰 장점이라고 받아 두 사람이 웃었다.

밤에 정리한 종이에는 두 관측자가 같은 위 모서리를 함께 구별한 짧은 때들이 남았다. 내일 다른 빛에서도 같은 기준을 쓸 수 있을지 아직 모른다. 바깥의 성인 관측자 둘은 다음 날 한 번 더 현재 시야를 대조할 수 있다고 했다. 세라는 그 다음 기회를 아침의 첫 성공을 늘리는 시간으로 미리 쓰지 않았다.

실제 출항 수는 열한 번, 한정 왕복은 열 번 그대로였다. 스무 주민은 로안에 있었고 예비 빛돌 둘은 맑았다. 종추도 달지 않았다. 두 육상 자리의 오늘 관찰은 해상 위치나 주민 수송을 증명하지 않았다.

세라는 내일의 참조 그림에서 검은 아래 면을 조금 흐리게 하고 높은 갈래부터 읽는 순서를 선명하게 했다. 잘못 본 첫 그림도 옆에 남겼다. 바다는 같은 검은색으로 여러 끝을 숨겼다. 내일 두 눈이 다시 같은 것을 부르려면, 오늘 처음 틀렸던 길도 같이 가져가야 했다.

135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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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 · 136화

남아 있는 네 번의 눈금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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