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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15세 이용가 170화

그림을 돌려 보는 사람

본문 5,141자 · 공백 포함

AI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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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수현은 곽두와 가까이에서 표 받는 자리를 구분할 작은 안 한 장의 품을 따로 정하고, 실제 표처럼 보이도록 그림을 바꿔 보냈다.

손 떨림과 귀의 불편 때문에 중간에 쉰 그는 나루의 실제 읽기는 아직 보지 못했으며, 다음 날 관찰은 아침 몸을 보고 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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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열사흘째 아침, 수현은 붓을 잡지 않고 손바닥을 폈다. 전날 작은 안 한 장을 보낸 뒤의 떨림이 남아 있었다. 귀도 조용한 방에서만 편했다. 그는 곽두에게 짧게 가서 읽는 장면 하나를 보고, 소리가 버거우면 그 자리에서 끝내겠다고 답했다.

곽두는 현재 나루의 일을 알려 줬다. 무거운 짐이 몰리는 때는 지났고, 그림을 볼 일꾼은 표 업무를 처음 맡는 사람이었다. 글을 못 읽는다고 눈까지 처음 온 사람은 아니었다. 수현은 그 구분을 받고 별도 관찰 품의 범위와 끝을 맞췄다.

작은 안을 그려 보낸 품은 곽두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 읽는 장면을 보러 가는 일은 그 안에 공짜로 붙지 않았다. 그렇다고 한 번 읽어 본 뒤 반드시 큰 안내를 완성하겠다는 약속도 없었다. 수현은 정한 한 장의 설명과 현재 관찰만 준비했다.

조일은 가게 앞을 맡았다. 새 받침에 주문 한 장을 세워 놓고 자기 붓통을 옆으로 옮겼다. 수현이 나가기 전 견습은 그 그림을 거꾸로 보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그런 시험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조일은 사람들이 꼭 바르게 서서 보지는 않는다고 했다.

버들나루에는 젖은 흙 냄새가 남아 있었다. 수현은 발을 놓을 자리를 골라 지붕 아래로 갔다. 귀가 벌써 바쁘게 느껴져 곽두에게 현재 상태를 말했다. 책임자는 물건을 내리는 곳에서 떨어진 자리를 보여 줬다. 그곳에서도 선착장의 모든 소리가 사라지지는 않았다.

작은 안은 아직 벽에 붙지 않았다. 곽두가 탁자 위 종이를 펴자 얇은 표와 천으로 묶인 짐이 보였다. 수현은 자기가 아는 그림의 뜻을 먼저 설명하지 않았다. 오늘 읽을 사람은 자기 손으로 종이를 받아 들었다. 일꾼의 손가락이 모서리 하나를 가렸다.

그는 그림을 한동안 보더니 어느 쪽을 나에게 주느냐고 물었다. 곽두는 질문에 답하려다가 수현을 봤다. 수현은 먼저 어떤 물건으로 읽었는지 듣자고 했다. 일꾼은 얇은 표는 종이 같고 천 묶음은 짐 같다고 말했다. 형태 둘은 다르게 읽혔다.

그런데 그다음이 갈렸다. 일꾼은 종이를 곽두 쪽으로 돌렸다. 짐 그림이 자기 왼쪽에 있고 실제 짐 받는 판은 오른쪽에 있다고 했다. 그가 그림을 잘못 들었다고 말하면 쉬웠다. 수현은 입을 닫고 지금 종이를 어느 방향에서 처음 받았는지 봤다.

곽두가 자기 쪽에서 펼친 채 건넸다. 읽는 사람은 탁자의 반대편에 섰다. 서로의 바른쪽이 달랐다. 수현은 조일의 아침 질문을 떠올렸다. 종이를 똑바로 그려도 종이를 건네는 손이 다른 방향이면 처음 보는 사람의 바닥은 달라질 수 있었다.

“이걸 벽에 붙이면 안 돌지 않소?”

곽두가 물었다. 수현은 그때는 실제 벽을 어느 쪽에서 보는지 다시 봐야 한다고 답했다. 오늘은 가까이서 직원의 말과 함께 보여 주는 안이었다. 탁자에서 읽힌 결과를 멀리 있는 벽의 답으로 곧장 늘릴 수는 없었다.

일꾼은 그림 아래에 작은 받침 표시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기가 그쪽을 바닥으로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이었다. 수현은 종이를 받아 자기 눈으로 다시 봤다. 표와 짐은 떠 있었고 어느 것이 위인지 알리는 주변 형태가 없었다. 그의 머릿속 바닥을 종이가 모두 갖고 있지는 않았다.

그는 현재 그 자리에서 큰 수정을 하지 않았다. 손은 조금 떨렸고 나루 소리를 들으면서 붓을 조절할 여유는 적었다. 일꾼이 무엇을 보고 돌렸는지, 종이를 건네준 방향이 어땠는지만 작은 글씨로 남겼다. 나중에 바꿀 수 있다는 말과 지금 고치겠다는 말은 달랐다.

한동안 다른 반납이 없었다. 곽두는 그 틈에 물을 마시러 갔다. 수현은 정한 의자에 앉아 발 앞의 그늘을 봤다. 그림이 마음대로 읽히지 않았다는 실망이 귀의 피로와 섞였다. 그는 그 둘을 구분하려고 물을 천천히 마셨다. 실망 때문에 더 오래 버티면 어느 쪽도 나아질 것 같지 않았다.

일꾼은 종이를 다시 들었다. 이번에는 실제 창구 앞에 서서 같은 높이에서 봤다. 그는 얇은 표를 먼저 알아봤지만 어디로 가라는 말인지는 여전히 모르겠다고 했다. 그림 두 개를 구분하는 일과 자기 발을 옮기는 일 사이에 한 동작이 더 있었다.

수현은 그 말을 들은 뒤 곽두에게 오늘 질문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종이가 사람을 두 자리로 보낼 것인지, 직원이 말할 때 받게 될 물건을 보여 줄 것인지였다. 둘을 모두 하겠다고 그리면 화살표가 또 길을 막는 막대가 될 수 있었다.

곽두는 표를 먼저 보이는 것만으로도 좋겠다고 답했다. 지난번 긴 짐을 받은 사람이 자기 몫의 표를 보자 물건을 놓을 수 있었던 장면을 말했다. 수현은 그날 현재 손의 흐름을 봤다고 답했다. 오늘 처음 오는 사람도 같을지는 한 번 더 봐야 했다.

작은 바구니를 가진 사람이 왔다. 곽두는 실제 물건 인수를 먼저 맡은 직원에게 보냈고, 끝난 뒤 잠깐 그림을 봐 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상대가 시간이 있다고 답했다. 물건을 맡기려면 그림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자리가 되지는 않았다.

그 사람은 얇은 종이를 표라고 읽었다. 천 묶음은 자기 바구니와 달라 짐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곽두가 짐이라고 설명하자 그제야 고개를 끄덕였다. 수현은 작은 그림에 모든 짐을 대표할 물건 하나를 넣으려던 자기 선택을 봤다. 바구니의 눈에는 천 묶음이 자기 물건이 아니었다.

상대는 종이만 있으면 표를 받는다는 말인지는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어디에서 받는지는 직원이 말해 주면 된다고 했다. 수현은 그 대답을 다른 모든 손님의 뜻으로 받아 적지 않았다. 지금 바구니를 가져온 사람이 자기 읽기를 들려준 것이었다.

그는 종이 위 두 그림 중 하나를 손가락으로 가리려다가 허락을 구했다. 상대가 고개를 끄덕이자 짐 그림을 작은 종이로 덮었다. 남은 표 그림을 보고 상대는 이걸 받는다는 뜻 같다고 말했다. 글씨는 읽지 못해도 얇은 모서리와 줄을 종이로 알아봤다.

곽두는 표 그림 하나를 가까이 보이며 받을 물건을 설명하는 쪽으로 작은 안의 목적을 줄이겠다고 했다. 실제 이동 방향은 사람이 현재 위치를 가리키며 안내했다. 수현은 그러면 오늘 관찰한 읽기와 맞는 선택이라고 답했다. 모든 길을 종이 한 장에 넣을 필요는 없었다.

그때 선착장 쪽에서 빈 통이 바닥에 닿았다. 소리가 짧았는데 귀 안쪽에는 길게 남았다. 수현은 말을 멈추고 지금 여기서 관찰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다음 손님 한 명만 더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지만 그것을 약속으로 바꾸지는 않았다.

곽두는 종이를 걷고 그가 나갈 길을 비웠다. 수현은 정한 의자에서 조금 더 쉬었다. 오늘 본 두 사람의 읽기를 짧게 설명했고, 작은 안이 두 장소를 바로 안내한 것으로 쓰면 안 된다고 말했다. 대신 표를 가리키는 한 물건은 실제로 알아본 사람이 있었다.

책임자는 받은 안의 품과 오늘 마친 관찰 품을 구분해 건넸다. 수현은 정한 몫만 받았다. 앞으로 다시 그릴 작은 종이는 오늘 값에 끝없이 붙지 않았다. 곽두는 오늘 결과를 가지고 직원들과 쓰임을 더 고른 뒤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수현은 알겠다고 답했다.

나루를 나오는 길에 바람이 얼굴을 스쳤다. 그는 돈주머니보다 먼저 귀의 감각을 봤다. 소리가 멀어지니 조금 편했지만 집에 가면 달라질 수도 있었다. 골목 그늘에서 멈춰 물을 마셨다. 일을 일찍 멈춘 날에도 길을 한 번에 다 걸을 이유는 없었다.

백가에 돌아오자 조일이 오늘 그림은 돌았냐고 물었다. 수현은 아주 잘 돌았다고 답했다. 견습은 칭찬인지 실패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한 사람이 자기 왼쪽과 다른 사람의 오른쪽을 종이에서 찾았다고 설명했다. 조일은 그래서 가게 값표에는 방향을 안 그렸다고 말했다.

수현은 주문 한 장이 세워진 견습의 받침을 봤다. 그 물건도 보기에 좋은 것과 실제 쓰기에 편한 것을 견습이 매일 고르고 있었다. 그러나 조일은 자기 선택을 오늘 그림의 증인처럼 내놓지 않았다. 각자의 손에 익는 물건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는 오늘 받은 몫을 장부에 나눠 적었다. 작은 안을 그린 품, 실제 읽기를 본 품이었다. 아직 큰 안내 제작비는 없었다. 조일이 쌀을 살 수 있겠냐고 묻자 그는 오늘 저녁 몫은 고를 수 있다고 답했다. 지붕까지 한 번에 덮을 돈은 아니었다.

점심 뒤 손 떨림이 더 또렷해졌다. 수현은 그림을 바로 고치지 않고 뒤방으로 갔다. 결청은 오늘도 쓰지 않았고 정밀 감정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몸에는 읽고 듣던 시간이 남았다. 그는 받은 대금으로 내일의 손을 미리 사 둘 수는 없었다.

윤초에게는 실제 사람들이 그림을 돌렸다는 소식을 보냈다. 그녀는 자기 모임에서도 질문을 하나 덜 받기로 했다고 답했다. 모르는 운송 길을 묻는 줄은 빼기로 했고, 실제로 설명할 짧은 자리의 시간을 맞추는 중이었다. 아직 행사를 마친 수입처럼 말하지 않았다.

수현은 누군가 한 사람만 더 보자고 하면 자기 입이 먼저 네라고 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윤초는 자기 손목도 질문 하나만 더에서 자주 굳는다고 답했다. 서로 그랬다는 말을 나눈 뒤 오늘은 둘 다 여기까지라고 했다. 그 말은 상대를 쉬게 할 명령보다 서로의 실제 끝에 가까웠다.

저녁에 조일이 쌀을 받아 왔다. 견습은 가게 돈과 자기 받침에 쓴 돈을 나눠 계산하고 남은 것을 알려 줬다. 수현은 오늘 작은 수입을 그 둘과 합쳐 모두 괜찮아진 것으로 적지 않았다. 냄비에 넣을 쌀은 생겼고 지붕의 계절은 여전히 따로 남아 있었다.

밥이 익는 동안 그는 작은 안의 빈 사본을 꺼냈다. 짐 그림은 그대로 있었고 표 그림은 자기 오른쪽에 있었다. 오늘 상대가 종이를 돌리던 손이 떠올랐다. 수현은 자기 기준의 오른쪽을 사람들의 공통 방향처럼 그렸던 것을 이제 볼 수 있었다. 잘못 그린 한 장이 그 사실을 숨기지는 않았다.

그는 붓을 찾지 않았다. 오늘 고칠 곳을 안 것과 오늘 고칠 수 있는 몸은 다른 문제였다. 조일은 저녁에 종이를 쉬게 해도 되느냐고 웃었다. 수현은 종이가 아니라 자기 손부터 쉰다고 답했다. 견습은 그럼 종이에게 휴게 값을 안 줘도 되겠다고 했다.

밤에 곽두에게서 짧은 답이 왔다. 벽의 길 안내 대신 직원이 가까이 보여 줄 표 그림 한 장을 다시 부탁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수현은 내일 쉬는 상태를 본 뒤 범위와 값을 답하겠다고 보냈다. 부탁이 작은 모양으로 왔다고 자기 손까지 당장 작아진 부담을 받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종이를 컵 그림 아래에 넣었다. 두 컵 사이에는 여전히 넓은 자리가 있었다. 그 빈 곳은 어느 방향으로 가라는 화살표가 아니었다. 오늘 다른 사람이 종이를 돌렸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그는 불을 줄였다. 다음에 그릴 표는 다른 사람이 잡을 모서리부터 생각해야 했다.

170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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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지 않은 손목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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