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와서야 르네아는 자기가 열쇠를 너무 세게 쥐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낮은종의 실제 인수와 현재 종료를 마친 뒤였다. 회로의 사용 중지와 다음 전문 조치, 남은 관객 문의는 정한 담당들에게 갔다. 두 배우는 자기 물건을 챙겨 현재 열린 길로 나왔다. 세르단은 현재 몸 상태를 말하고 정한 쉬는 시간을 더 받은 뒤 귀가했다. 남자가 조금 늦게 걸어도 그녀는 팔을 잡아 속도를 정하지 않았다.
문 앞에서 그가 먼저 잠깐 손을 빌리고 싶다고 말했다. 르네아는 가방을 내려놓고 손을 내밀었다. 그는 몸을 전부 기대지 않고 현재 필요한 만큼만 받았다. 문을 연 뒤 손은 떨어졌다. 무대에서 하중을 버텨 줄 사람이 필요했던 것과 집 문턱을 함께 지나는 손은 같은 일이 아니었다.
부엌은 어두웠다. 르네아는 등불을 켜고 심지를 정한 만큼 올렸다. 실제 불빛이었다. 오늘 무대에서 풀었던 형태와 달리 이 불은 냄비를 데울 수 있었다. 그녀는 남은 음식을 꺼내다가 손을 멈췄다. 세르단이 오늘은 간단한 것으로 먹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도 좋다고 했다.
빵과 작은 치즈, 따뜻한 물이 식탁에 왔다. 남자는 의자에 앉고 그녀는 맞은편에 앉았다. 두 사람은 잠깐 말하지 않았다. 공연 전날에는 조용해도 편했는데 오늘은 조용한 자리에 무대의 여덟 박자가 자꾸 들어왔다. 르네아는 아직 손끝이 바닥을 기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르단은 자기 발도 그러하다고 답했다. 앉아 있어도 다음 줄이 오면 일어나야 할 것 같다는 말이었다. 르네아는 그럼 오늘 식탁의 대사는 짧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남자가 웃었다. 그는 지금 더 먹고 싶다는 말 말고는 준비한 줄이 없다고 했다. 그녀는 치즈 접시를 조금 가까이 밀었다.
이브론이 귀가 전에 보여 준 현재 정산표가 가방에 있었다. 실제 판 표와 돌려준 돈, 이미 한 작업의 보수, 운영비와 다음 조치 비용을 구별해야 했다. 입장 수입이 있었다고 그것이 전부 극장의 이익은 아니었다. 르네아가 예전에 보수에 낸 마지막 몫을 다시 내라는 조건도 없었다. 오늘 밤 식탁에서 부족한 돈을 두 배우가 새 약속으로 메울 일은 아니었다.
그녀는 그 종이를 꺼내려다 가방을 닫았다. 오늘 자기 몫으로 확인한 현재 지급과 남은 정산의 창구는 알고 있었다. 새 조치의 비용은 해당 담당이 받을 일이었다. 남자의 앞에서 모든 숫자를 다시 읽으면 무대의 아쉬움이 계산 가능한 것처럼 보일까 싶었다. 지금은 계산할 수 없는 부분도 남아 있었다.
“끝을 제대로 못 보여 줬어요.”
르네아가 말했다. 세르단은 준비한 끝과 다르게 했다고 답했다. 그녀는 그게 같은 말 아니냐고 물었다. 남자는 오늘 한 끝도 자기가 고른 것이지만 원래 준비한 것을 잃은 아쉬움은 있다고 했다. 그녀는 빵 조각을 내려놓았다. 위로하려고 더 좋았다고 말하지 않는 그의 답이 조금 아팠고 좋았다.
그녀는 환영을 만들지 않는 배우로 서고 싶었는데 정작 문제가 나자 자꾸 뛰어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무도 자기를 부르지 않았는데 자기 팔이 먼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세르단은 그가 본 르네아는 자리에 있었고 마지막에 자기 말을 했다고 답했다. 마음속으로 뛰었던 것과 실제로 한 행동은 달랐다.
그녀는 왜 손을 내밀었을 때 바로 잡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무대 뒤에서 그가 잔을 먼저 놓고 싶다고 한 순간이었다. 세르단은 물을 마시고 싶었고 그녀의 손은 그 뒤에도 있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르네아는 그 말을 한동안 듣고 있었다. 기다릴 수 있는 손으로 여겨진 것이 자기에게는 생각보다 큰 일이었다.
그는 오늘 자기 몸이 잠깐 불편해진 것이 그녀 때문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자신이 아무 걱정도 없었다는 뜻은 아니었다. 앞으로 어떤 동작을 할지와 현재 상태를 어떻게 볼지는 계속 자기 몫으로 남았다. 르네아는 안다고 답하고, 가끔은 알고도 먼저 겁이 난다고 말했다.
세르단은 그럴 때 말해 달라고 했다. 자기 대신 멈추기만 하지 않으면 듣고 싶다고 했다. 그녀는 그 조건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원한다는 모든 동작을 찬성해야 사랑이 되는 것도 아니었다. 둘은 겁나는 것을 말하고도 같은 식탁에 있을 수 있었다. 오늘 그 사실을 꼭 알아두고 싶었다.
빵이 다 없어지자 르네아는 접시를 들었다. 남자는 오늘 자기 몫의 정리를 조금 나중에 해도 되는지 물었다. 그녀는 지금 바로 하고 싶지만 자기 것만 먼저 하겠다고 답했다. 그가 힘들다는 이유로 집안일이 영원히 자기 몫이 되는 합의는 아니었다. 오늘 저녁의 순서를 둘이 다시 골랐다.
그녀가 돌아왔을 때 세르단은 의자 등받이에 기대 있었다. 르네아는 옆에 앉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가 빈 의자를 조금 가리켰다. 그녀는 가까이 앉았고 그의 어깨에 머리를 대도 되는지 물었다. 세르단이 좋다고 하자 천천히 기댔다. 오늘 아무 말도 더 잘해 주지 않아도 되는 가까움이었다.
“사랑해요.”
르네아가 말했다. 그 말이 너무 갑자기 나와 그녀도 조금 웃었다. 남자는 오늘 마지막 줄이냐고 물었다. 그녀는 극에는 안 넣겠다고 답했다. 세르단은 자신도 그렇다고 말했다. 그녀가 고개를 들자 그가 다시 또렷하게 같은 마음을 말했다. 두 사람의 공연이 완벽하지 않은 날에도 그 문장은 현재였다.
입맞춤은 남자가 가까이 와도 되느냐고 물은 뒤였다. 르네아는 고개를 끄덕이고 얼굴을 들었다. 짧게 닿고 떨어진 뒤 그녀는 그의 이마를 잠깐 봤다. 땀이 마른 자리에 머리카락이 붙어 있었다. 세르단이 왜 보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오늘 자기보다 덜 흐트러진 줄 알았다고 답했다. 그가 웃었다.
웃다가 남자가 지금은 잠깐 혼자 씻고 싶다고 말했다. 르네아는 알겠다고 하고 몸을 뗐다. 방금 사랑을 말했으니 밤새 붙어 있어야 할 이유는 없었다. 두 사람은 각자의 방과 씻는 순서를 정했다. 그녀는 자기 의상부터 현재 보관 방법대로 챙겼다. 무대의 옷이 식탁 위에서 밤새 일을 이어가지 않았다.
혼자 방에 들어오자 조용함이 조금 달라졌다. 여덟 박자는 아직 떠올랐지만 그 뒤에 남자가 잔을 먼저 놓던 손도 따라왔다. 르네아는 대본을 열지 않았다. 오늘 바꾼 마지막 줄을 잊을까 두려웠으나 자기 메모에 짧게 남기고 끝낼 수 있었다. 밤새 새 작품으로 고치려면 오늘의 몸이 다시 무대가 될 것이었다.
다음 날 실제 회로 확인의 첫 경과가 왔다. 해당 구간은 계속 사용하지 않았고 전문 조치와 다음 시험을 받을 상태였다. 관객의 현재 문의도 운영자가 받고 있었다. 르네아는 자기 관찰을 정한 범위로 넘겼다. 누군가의 기억 하나로 마모 원인을 전부 설명하지 않았다.
이브론은 실제로 들어온 관객의 반응 몇 개를 전달했다. 짧아져 아쉽다는 말, 멈춤이 길게 느껴졌다는 말, 마지막의 기다림이 좋았다는 말이 따로 있었다. 전체 관객의 같은 평가로 부르지 않았다. 르네아는 자기에게 듣기 좋은 쪽지부터 집고 싶었지만 세 장을 함께 읽었다.
한 사람은 환영이 없는 끝이라면 처음부터 그 형식으로 알려 달라고 했다. 그녀는 그 말을 읽고 펜을 들었다. 원래 환영을 줄이기로 한 계획과 실제 중간의 변경은 다르다고 길게 설명하고 싶었다. 그런데 현재 안내의 정확성에 관한 질문은 실제 운영자가 답할 일이었다. 자기 창작의 억울함을 관객의 잘못으로 돌릴 필요는 없었다.
세르단은 그 쪽지를 따로 읽고 오늘의 배우로서 배울 것이 있다고 말했다. 르네아는 어떤 말인지 물었다. 그는 앉아서 한 끝을 처음부터 만들었다면 부탁의 길이가 달랐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녀는 그 장면을 바로 다음 공연으로 약속하지 말자고 했다. 남자는 지금은 생각만 말한 것이라고 했다. 둘이 조금 웃었다.
오후에는 소멜의 실제 의상 전시를 보러 갔다. 현재 운영자가 정한 관람이 열린 날이었다. 작업 구획과 공개 관람 구획은 나뉘어 있었고 두 사람은 허락된 길을 걸었다. 장인은 그날 자기 의상들을 설명하고 있었다. 르네아는 자기 옷을 고쳐 달라는 부탁 대신 관객으로 인사했다.
소멜의 옷 가운데는 등을 보게 놓인 것이 있었다. 화려한 앞면보다 솔기의 움직임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했다. 르네아는 왜 처음부터 뒤를 보게 했느냐고 물었다. 장인은 앞모습은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무대 문제를 상담해 주기 전에 자기 작품의 질문을 말하는 목소리였다.
세르단은 한 소매를 오래 봤다. 소멜은 손대지 않고 보라고 말했다. 남자는 알겠다고 하고 한 걸음 물러났다. 르네아는 웃음을 참았다. 장인은 어제 공연이 어땠는지 물었고 그녀는 현재 조치가 남았지만 실제로 끝까지 읽었다고 짧게 답했다. 소멜은 더 듣고 싶을 때 따로 시간을 묻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다른 관람객이 들어오자 길을 비켰다. 자기 이야기가 이 방의 중심이 아니었다. 르네아는 그게 편했다. 소멜의 옷 하나는 빛에 따라 주름의 그림자가 달라졌다. 살아 있는 환영 회로가 없어도 형태가 눈을 잡을 수 있었다. 그녀는 그 차이를 새 주형으로 곧장 가져가려 하지 않고 조금 더 봤다.
밖으로 나오니 세르단이 저녁에 무엇을 먹고 싶으냐고 물었다. 르네아는 오늘은 자기가 조금 긴 요리를 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남자는 도울 것을 지금 정할지 물었다. 그녀는 재료를 보고 나서 자기 몫과 그의 몫을 나누자고 했다. 공연 뒤 모든 저녁이 위로의 식사여야 할 필요는 없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두 사람은 소멜의 옷 중 어느 것이 좋았는지 말했다. 대답은 달랐다. 르네아는 등으로 선 옷을, 남자는 끝이 무거워 보이던 소매를 골랐다. 그녀는 자기가 좋아한 것을 그도 고르지 않았다고 조금도 불안하지 않았다. 다른 눈을 가진 사람이 오늘도 옆에서 걸었다.
채소 가게에서는 르네아가 커다란 것을 골랐다. 세르단은 둘이 다 먹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남기면 다음 날 다른 것으로 만들겠다고 답했다. 남자는 그 말을 듣고 작은 것도 하나 집었다. 큰 것 하나와 작은 것 하나가 같이 봉투에 들어갔다. 같은 저녁에 쓰일 물건도 크기는 달랐다.
운하를 건너며 그녀는 어제 공연 전의 자기였으면 오늘 이런 물건을 고르고 있을 거라고 상상했을지 생각했다. 아마 관객의 박수만 오래 떠올렸을 것이었다. 지금 남자는 봉투가 무겁냐고 물었다. 르네아는 조금 무겁지만 지금은 자기가 들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알겠다고 했다. 그녀는 손잡이를 고쳐 잡고 그의 옆으로 걸었다.
문 앞에 새 제안의 봉투가 와 있었다. 다음 공동 공연에 관한 것이었지만 둘이 이미 받겠다고 약속한 일은 아니었다. 르네아는 그 봉투를 부엌이 아닌 자기 책상에 놓았다. 오늘 저녁에는 먼저 채소를 고르고 싶었다. 다음 이야기는 아직, 지금 식탁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