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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전체 이용가 122화

같은 봉지의 다른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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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유리는 이백스물엿새째 판과 여덟 병의 새 분리 자리를 고르고 이백서른엿새째까지의 지정 보관을 실제로 수락했다.

이백스물이레째에는 세온의 이백스물나흘째 편지를 받은 뒤, 같은 이름의 두 종자 묶음이 다르게 반응한다는 새 유급 대조를 이튿날 받을 조건으로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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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봉지에는 같은 콩 이름이 적혀 있었지만, 같은 날을 말하고 있지는 않았다.

이백스물여드레째 오전, 유리는 정한 대조 탁자에서 두 종이를 봤다. 현물은 현재 보관인이 따로 받았다. 한쪽에는 선별한 날, 다른 쪽에는 나눠 준 날이 있었다. 처음 읽으면 숫자 아래의 작은 말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두 봉지를 오래된 것과 새것으로 나누기 전에 그 차이를 말했다. 날짜가 다르다는 사실만으로 어느 씨앗이 덜 자랄지 알 수는 없었다.

오른손 밑에는 접은 천이 있었다. 오늘 받은 일은 현재 보관과 관찰을 대조하고 다음 확인을 설명하는 유급 범위였다. 물건을 움직이는 것은 보관인이 맡았다. 유리는 한쪽의 반응이 늦다는 말을 품질 판정으로 고쳐 듣지 않았다. 실제로 본 사람의 설명부터 받았다. 같은 이름의 두 묶음은 다른 때에 다른 자리에서 놓였다고 했다.

처음에는 한곳에 뒀다고 말하던 보관인은 작은 탁자를 가리키며 설명을 고쳤다. 방은 같았지만 창가와 안쪽이었다. 물을 준 사람과 때도 모두 같지는 않았다. 유리는 그 차이를 잘못의 목록으로 읽지 않았다. 지금 비교하려는 조건이 서로 얼마나 다른지 알아야 했다. 늦은 씨앗을 혼낼 근거로 사람의 손을 세지는 않았다.

한쪽에서는 껍질 사이에 작은 변화가 보였다. 다른 쪽은 눈에 보이는 변화가 적었다. 유리는 허락받은 외부 관찰에서 확인한 것만 말했다. 열어 보지 않은 씨앗 안을 죽었다고 부르지 않았다. 보관인은 그럼 기다리면 모두 나오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그것도 지금 보증할 수 없다고 답했다. 두 답 사이에 남아 있는 시간이 있었다.

현장을 맡은 성인 한 사람이 밭에 옮길 날이 가까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씨앗을 아끼려고 남은 것을 전부 같은 시험에 쓰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유리는 그 조건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많이 써야 정확하다는 말부터 하지 않았다. 쓸 수 있는 실제 수량과 이번 관찰이 말해 줄 범위를 같이 정해야 했다. 씨앗은 설명을 위해 끝없이 생기지 않았다.

“봄을 조금 열면 빨라지지 않아요?”

그가 물었다. 유리는 빌릴 계절과 실물 인장, 구획의 공동 열쇠와 동의한 범위가 필요한 별도 계약이라고 답했다. 지금 탁자에 이름을 쓴 것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따뜻하게 만든다고 모든 씨앗의 상태가 같아지는 것도 아니었다. 오늘 무엇이 다른지 모른 채 볕만 더하는 답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상대는 돈을 내기 싫다는 뜻은 아니라고 했다. 유리는 알고 있다고 답했다. 빠른 결정을 해야 하는 사람이 빠른 답을 묻는 것은 자연스러웠다. 다만 자기가 그 마음을 받아 아직 모르는 결과를 약속할 수는 없었다. 그는 탁자 끝을 한 번 만지고 손을 뗐다. 그러면 오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냐고 다시 물었다. 이번 질문은 조금 더 작았다.

그녀는 현재 허락된 일부를 구별된 관찰 자리로 받는 방법을 제안했다. 서로 다른 묶음을 섞지 않고 보관 경과도 따로 남길 수 있었다. 앞으로 관찰할 조건을 가능한 범위에서 맞추되, 앞서 이미 다르게 지낸 시간이 없었던 것으로 바뀌지는 않았다. 결과가 나와도 어느 요인 하나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었다. 상대는 그 정도의 답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관찰에 쓰고 남는 씨앗은 본인이 선택했다. 보관인은 실제 수량을 함께 확인하고 각 묶음의 표시를 붙였다. 유리는 자신이 더 손재주가 좋을 것 같다는 이유로 물건을 모두 받지 않았다. 담당이 자기 방식으로 표시하는 동안 그녀는 읽는 자리에서 보이는지 봤다. 깊은 홈과 작은 글자에 대한 지난 질문이 이번에는 다른 모양으로 돌아왔다.

첫 표시는 앞에서 보면 잘 보였지만 자리를 옆으로 옮기면 다른 묶음에 붙은 것처럼 보였다. 태양의 방향보다 먼저 사람의 눈이 틀릴 수 있는 자리였다. 유리는 글자를 더 늘리는 대신 실제 묶음과 표시가 같이 움직이는지 물었다. 담당이 빈 받침으로 시험했다. 남의 손을 새로 붙여 두지 않아도 구별할 수 있는 모양이 필요했다.

그들은 현재 쓸 수 있는 받침 안에서 표시 자리를 바꿨다. 다른 사람의 원본 봉지는 자르지 않았다. 선별한 날과 나눠 준 날을 따로 적고 각각 어디에서 온 말인지 남겼다. 같은 날을 말하지 않는 두 날짜는 여전히 달랐다. 다만 더는 그 숫자만 보고 씨앗의 나이를 단정하지 않게 됐다. 보관인은 표를 읽어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리는 두 봉지의 실제 출처를 확인할 경로도 물었다. 보내는 쪽에 현재 자기 종자의 선별과 보관 경과를 물을 수 있었다. 개인 밭이나 다른 계약 사정을 모두 보낼 필요는 없었다. 당사자는 물건과 날짜에 대한 질문만 맡기겠다고 했다. 보관인이 그 범위로 현재 창구를 받았다. 답을 보내는 쪽의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한 첫 대조가 끝날 때가 됐다. 상대가 남은 씨앗 하나를 만지며 이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물었다. 유리는 지금 그 하나의 앞날을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 어느 날까지 밭의 결정을 미루면 되느냐고 했다. 그녀는 밭의 일정은 본인이 가진 조건으로 정할 일이고 관찰은 그 결정에 줄 수 있는 일부라고 말했다. 씨앗의 침묵이 사람의 모든 일정을 쥐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상대는 자기가 바로 쓸 다른 종자를 알아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리는 그 선택을 자기 관찰의 실패로 받지 않았다. 새 종자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할 필요는 그쪽에도 있었다. 오늘 맡은 묶음을 버려야 다른 것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두 일을 나눠 보겠다고 답했다. 그 말 뒤에 탁자 앞의 몸이 조금 느슨해졌다.

유리는 이백서른하루째의 현재 경과를 별도로 받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날까지 반드시 싹이 난다는 약속은 없었다. 그 사이 보관 담당이 자기 범위에서 관찰하고, 상태가 달라지면 정한 창구로 알릴 수 있었다. 당사자는 그 범위와 대가를 받고 수락했다. 오늘 일의 인수는 따로 닫혔다. 남은 날을 그녀가 무급으로 계속 지켜보는 조건은 없었다.

일을 마치고 나오자 어깨가 굳어 있었다. 오른손을 오래 움직이지 않았어도 긴 질문 앞에서 몸은 힘을 줬다. 그녀는 숙소로 돌아가 먼저 쉬었다. 세온이 책을 읽다 멎던 소리가 생각났다. 그때는 모르는 한 줄을 같이 다시 읽을 수 있었다. 오늘은 씨앗의 다음 줄을 읽으려면 실제 시간이 더 필요했다. 책보다 느린 이야기가 있었다.

오후 전달에는 세온의 새 편지가 없었다. 유리는 이백스물엿새째 보낸 자기 편지가 아직 길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의 이백스물나흘째 말에 오늘 일을 바로 답하고 싶었지만 손을 쉬게 둘 시간이 먼저였다. 보고 싶은 사람에게 자기 하루를 말하는 일도 몸을 쓰는 일이었다. 그녀는 짧은 메모만 남기고 창을 닫았다.

저녁에는 에다가 시장 끝에서 인사했다. 그는 오늘 콩을 봤느냐고 물었다. 유리는 자기 일의 개인 사정까지 설명하지 않고 현재 관찰을 받았다고 말했다. 에다는 자기 창가의 작은 식물도 어떤 날은 그대로여서 자기가 지루해진다고 했다. 그녀는 식물이 친구를 즐겁게 해야 할 근무는 없겠다고 답했다. 그가 웃으며 그럼 자기가 창밖도 보겠다고 했다.

둘은 오래 서 있지 않았다. 유리는 물통을 채우러 가는 길이었고 에다에게도 돌아갈 자리가 있었다. 친구가 짧은 인사를 차 약속으로 키우지 않는 것이 편했다. 그녀는 방에 와서 물을 마셨다. 씨앗을 기다리는 사람의 초조함이 자기 컵까지 빨리 비우게 할 필요는 없었다. 오늘의 대조는 실제로 마친 일이었다.

이백스물아흐레째 오전, 출처 쪽의 현재 답이 도착했다는 고지가 왔다. 당사자가 허락한 범위로 받았다. 두 봉지는 같은 품종 이름을 썼지만 같은 원래 묶음에서 나눈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하나의 선별 기록은 찾았고 다른 것은 현재 더 대조할 시간이 필요했다. 유리는 그 답을 서로 다른 품종이라는 결론으로 바꾸지 않았다.

작은 답은 날짜 하나를 더 바로잡았다. 첫 봉지의 선별일은 현재 기록과 맞았다. 두 번째의 나눔일은 그보다 뒤였지만 씨앗을 수확한 날을 뜻하지 않았다. 유리는 그 차이를 다음 유급 대조에서 읽을 자료로 받았다. 오늘 자기 방에서 과거의 보관 온도를 상상해 표를 채우지 않았다. 아직 모르는 경과는 모르는 것으로 남았다.

현재 보관인은 두 묶음의 분리가 유지되고 있다고 알려 왔다. 새로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는 말도 있었다. 유리는 오늘 변하지 않았다는 말을 관찰 실패로 부르지 않았다. 같은 모습을 본 날짜도 실제 경과였다. 다만 그 말만으로 모두 안전하다거나 모두 죽었다고 할 수는 없었다. 그녀는 정한 다음 시간에 다시 보겠다고 답했다.

그날 오후에는 자기 보관 물건의 정한 경과도 받았다. 판 하나와 여덟 병은 새 위치에서 유지됐다. 여섯 봉인병과 빈 두 병의 분리도 같았다. 이백서른엿새째까지 받은 기간 안이었다. 유리는 다른 사람의 씨앗에 답이 없다는 이유로 자기 봉인병을 열어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안의 계절은 오늘 맡은 질문의 공용 해답이 아니었다.

세온에게 새 편지를 시작했다. 두 날짜가 같은 말이 아니었다는 일을 자기 경험의 범위로 적었다. 개인 이름과 물건을 맡긴 사람의 비용은 쓰지 않았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씨앗을 더 빨리 안다고 말하고 싶어진 순간이 있었다고 썼다. 그렇지만 자신은 그 하나의 앞날을 모른다고 답했다고 했다. 좋은 답으로 보일지보다 실제로 그랬다는 말을 남기고 싶었다.

그 아래에는 그가 읽어 준 장면에서 자기가 왜 웃었는지 썼다. 문장이 복잡해서였지만 둘이 같이 멎었기 때문이기도 했다고 했다. 혼자 읽을 때는 같은 줄을 쉽게 읽었다. 그 차이가 틀린 독서처럼 느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리는 편지를 쓰다가 오른손을 다시 편한 자리에 뒀다. 왼손의 속도도 오늘은 조금 느렸다.

편지는 그날 다 끝내지 않았다. 내일 전달 묶음에 넣을 수 있는 조건을 받고 쉬었다. 세온이 오늘 보고 싶다고 말해 줄 답이 없어도 그녀는 그를 보고 싶었다. 그 마음을 긴 원고로 증명할 필요는 없었다. 창밖에서는 시장의 천이 걷히고 있었다. 빈 탁자가 생기자 길의 폭이 조금 넓어 보였다.

잠들기 전 그녀는 노트의 다음 대조 날짜를 봤다. 이백서른하루째였다. 그 사이에는 내일이라는 하루가 실제로 있었다. 쉬고 먹고 다른 글을 읽을 수 있는 날이었다. 유리는 아직 오지 않은 싹을 그려 넣지 않았다. 씨앗이 늦는다는 말로 자기 삶까지 늦어지게 세지 않기로 했다. 오늘 본 두 봉지는 각자의 날짜를 되찾았고, 다음 모습은 아직 그쪽에 남아 있었다.

12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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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펼치지 않은 잎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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