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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전체 이용가 107화

두 사람이 읽는 마지막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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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백아흔엿새째 유리는 두 차례의 한정된 유급 일을 실제 수락하고, 세온의 방문 바람에 기뻤다는 답과 작은 길 그림을 전달 경로로 보냈다.

그녀는 에다와 걷고 우물 뒤 의자에 쉬면서 자기 휴식 자리를 지운 지도를 고쳤고, 다음날의 빈 견본 대조는 현장에서 직접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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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쟁반이 아니라 종이를 먼저 돌렸다.

백아흔일곱째 오전, 유리는 일반 종자 작업실에 들어갔다. 전날 실제 수락한 두 차례 일 가운데 첫날이었다. 지금 맡은 몫은 빈 견본과 앉은 위치를 대조하는 짧은 설명이었다. 담당은 오늘 실제 현물을 옮기지 않을 범위를 먼저 말했다. 그녀는 두 그림을 묶은 클립을 왼손으로 풀었다.

새 작업자는 지난번보다 의자를 조금 바깥에 뒀다. 먼저 온 사람은 자기 표지를 원래 면에 놓았다. 두 사람은 각자 잘 보인다고 했다. 그러나 유리가 다음 사람이 어느 순서로 받을지 물었을 때, 새 작업자의 손이 상대 종이 위를 지나갔다. 잘 보이는 두 자리 사이에 움직일 틈이 없었다.

제작자가 쟁반을 작게 만들면 되겠느냐고 물었다. 담당은 지금 물건의 크기보다 종이를 놓은 곳부터 보자고 했다. 유리도 고개를 끄덕였다. 새 물건을 만드는 답이 나오기 전에 이미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있었다. 첫 작업자는 자기 표지를 옆으로 돌려 놓았다. 글자를 읽는 방향은 자기 쪽으로 남겼다.

이제 두 팔이 지나갈 면은 조금 갈라졌다. 새 작업자는 빈 쟁반 모서리를 손가락으로 짚었다. 상대의 종이를 밟듯 지나가지 않아도 닿을 수 있었다. 먼저 온 사람은 옆으로 옮긴 표지를 보려고 몸을 너무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첫 변화가 모두에게 한 번에 맞는 답은 아니었다.

유리는 두 사람이 그 불편을 말하는 동안 기다렸다. 자기가 의자를 당겨 가운데 서면 설명은 빨리 끝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빠진 다음에도 두 사람은 그 자리에 남아야 했다. 그림 위에 자기 손을 얹어 모든 길을 가리지 않으려고 노트를 무릎으로 내려놨다.

그때 오른손에서 작은 통증이 왔다. 그녀는 노트를 다시 정한 받침에 뒀다. 담당이 필기를 이어 줄지 물었고 유리는 필요한 문장만 부탁했다. 자기가 현장에 있다고 전부 자기 글씨여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 두 작업자가 그 모습을 잠깐 봤다. 그녀는 미안하다고 설명하지 않고 다음 질문을 했다.

새 작업자는 자기 차례를 조금 늦게 받으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먼저 온 사람은 그러면 같이 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답했다. 말이 잠깐 끊겼다. 유리는 두 사람이 함께 해야 하는 것이 정확히 어느 부분인지 담당에게 물었다. 옮기는 내내 같은 동작을 할 필요는 없었다. 마지막 구분과 수를 함께 받는 일이 중요했다.

담당은 빈 견본에서 각자 차례를 말하게 했다. 첫 사람은 자기 표지를 먼저 읽고 현물을 받을 면을 비우는 동작을 보였다. 새 작업자는 정한 순서에 맞춰 손을 움직였다. 실제 종자는 없었다. 마지막에는 둘이 같은 구간을 각자 위치에서 봤다. 대답이 나오는 순서가 달라도 함께 받을 수 있었다.

제작자는 이번에는 종이를 바꾸지 않고도 물건이 달라 보인다고 말했다. 유리는 물건이 다른 것이 아니라 쓰는 길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그가 웃으며 종이를 다시 읽었다. 그녀의 문장에는 정답을 혼자 찾았다는 말이 없었다. 두 사람이 실제로 고른 순서가 남았다.

첫날 설명은 정한 때 닫혔다. 유리는 종료를 받고 나와 쉬었다. 내일의 실제 비교는 현물 담당이 허용한 일반 종자로 받을 예정이었다. 오늘 빈 견본에서 맞았다는 답이 내일 씨앗의 품질을 보증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그 차이를 말하고 문을 나왔다. 일을 끝낸 뒤에도 자기 손은 여전히 오른손이었다.

점심은 혼자 먹었다. 에다는 오늘 다른 일을 받았다고 미리 말했다. 함께 먹는 날이 생겼다고 혼자 먹는 식탁이 다시 빈자리가 된 것은 아니었다. 유리는 창가 의자에서 수프를 골랐다. 아침에 다른 사람의 자리를 오래 봤더니 지금은 자기 등이 닿는 면이 좋았다.

방에 돌아와서는 누웠다. 다음날 말할 내용을 머릿속에서 반복하려다 멈췄다. 오늘 실제로 나온 질문은 담당이 받았다. 지금 누워 있는 사람이 내일의 모든 답을 먼저 만들 수는 없었다. 그녀는 천천히 손가락을 폈다. 피로가 쉬는 동안 조금 줄었지만 사라졌다고 시험하지 않았다.

오후의 지정 보관 경과에는 변동이 없었다. 판과 여덟 병은 현재 보관인이 받는 자리였고 이백셋째까지 기간이 남았다. 반환 대조의 새 최종 판정도 없었다. 유리는 그 답을 읽고 저녁을 골랐다. 미해결 상태는 그녀의 오늘 식사를 취소하는 명령이 아니었다.

잠들기 전에 세온의 백아흔사흘째 편지를 읽었다. 그가 혼자 빵을 남겼다는 대목에서 다시 웃음이 났다. 그녀도 오늘 빵을 조금 남겼다. 남긴 이유가 서로 같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다음에 만나면 그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아직 만나지 않은 시간에 자기 몫의 작은 말을 모으고 있었다.

백아흔여덟째 오전, 작업실의 탁자에는 작은 일반 비교분이 놓였다. 보호 종자나 반환 현물은 없었다. 현물 담당이 실제 수와 범위를 정했고 오늘 끝을 받을 사람이 옆에 섰다. 유리는 설명과 관찰의 몫만 받았다. 오른손은 받침 위에 두고 두 작업자가 고른 순서를 들었다.

처음 몇 알은 정한 면으로 옮겨졌다. 먼저 온 작업자가 표지를 읽었고 새 작업자는 자기 손이 지나갈 자리를 봤다. 마지막 한 알 앞에서 둘 다 멈췄다. 유리는 예전에 모두 같은 손을 너무 오래 보던 장면을 떠올렸다. 하지만 지금 멈춘 이유를 그 기억으로 정하지 않았다.

새 작업자가 표지의 끝 글자를 다시 읽고 싶다고 말했다. 먼저 온 사람이 손을 조금 물렸다. 종자는 정한 쟁반 안에 남아 있었고 담당이 현재 상태를 받았다. 유리는 멈춘 시간이 실패인지 묻지 않았다. 두 사람은 실제로 무엇을 다시 받아야 하는지 말하고 있었다.

읽은 뒤 새 작업자는 마지막 알을 옮겼다. 먼저 온 사람은 자기 자리에서 수를 받았다. 담당이 현재 비교분을 함께 대조했다. 빠진 알은 없었고 정한 구분도 맞았다. 두 사람은 한 번에 크게 웃지 않았다. 먼저 온 사람이 조용히 물을 마시겠다고 말했고 새 작업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유리는 지금 끝난 한 번을 정확히 받았다. 어떤 사람에게든 이 순서를 쓰라는 일반 승인이 아니었다. 같은 두 사람이 다음번 피곤한 날에도 똑같이 할 수 있다고 보장하지 않았다. 오늘 실제 종자가 움직였고 두 사람이 나눠 맡은 것을 끝냈다. 그 작고 분명한 결과가 있었다.

제작자는 쟁반을 보고 손댈 곳이 아직 있느냐고 물었다. 현물 담당은 추가 사용과 비교를 자기 범위에서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유리는 오늘 두 위치에서 보인 면과 멈춰 다시 읽은 순간만 설명했다. 그녀의 설명을 새 설계 주문으로 바꾸지 않았다. 손이 닿은 결과와 앞으로 만들 물건은 다른 결정이었다.

새 작업자는 자기가 늦어서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먼저 온 사람이 늦은 것이 아니라 자기가 표지를 너무 가운데 뒀다고 답했다. 유리는 둘 중 한 사람이 대신 책임지기 위해 같은 말을 바꾸고 있는지 물었다. 두 사람은 잠깐 서로 봤다. 담당은 오늘 차례를 다시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기록에는 표지를 다시 읽기 위해 실제로 멈춘 시간이 남았다. 어느 사람의 몸이 느려 일을 망쳤다는 문장은 없었다. 그 멈춤 뒤에 비교분이 맞았다는 결과도 함께 있었다. 새 작업자는 자기가 다음에는 그 글자부터 읽겠다고 말했다. 오늘 배운 것 가운데 자기 몫이 생긴 얼굴이었다.

정한 종료에서 담당이 실제 현물을 다시 받았다. 유리는 종자를 가져가지 않았다. 두 차례 보수와 정산은 조합의 원래 경로에서 확인했고, 오늘 받은 대가는 개인 지출과 구분해 남겼다. 다음에 같은 일을 원한다는 희망은 말했지만 새 일정에 자동으로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다.

조합 담당은 앞으로 정기적인 설명 역할을 마련할 수 있을지 논의 중이라고 했다. 유리는 실제 필요한 시간과 대가를 보내 주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 말을 하며 자기가 여전히 하고 싶다는 것을 알았다. 오른손의 한계가 자신의 욕망까지 미리 작게 만들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었다.

작업실 밖에서는 제작자가 자기 견본을 받아 갔다. 그는 처음 그림보다 지금 것이 더 지저분하다고 했다. 유리가 웃자 그도 웃었다. 사람들이 실제로 앉은 점과 바뀐 종이의 위치가 가득했다. 깨끗한 첫 생각에서 실제 쓸 길로 옮겨 온 흔적이었다. 그가 자기 몫의 종이를 접었다.

새 작업자는 문밖까지 나와 다음에도 유리가 오는지 물었다. 그녀는 아직 새 일정이 없다고 답했다. 그가 조금 아쉬운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유리는 오늘 정한 순서와 질문을 현물 담당이 받고 있으니 자기가 없어도 그쪽에 말을 이어 갈 수 있다고 알려 줬다. 자기 도움이 영원히 필요한 모양으로 남기고 싶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다음에 오고 싶다는 마음이 줄지는 않았다. 유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몫과 바라는 일을 함께 말할 수 있었다. 작업자는 오늘 마지막 글자를 다시 읽을 때 기다려 줘서 고마웠다고 했다. 그녀는 그 멈춤을 실제로 고른 것은 두 사람이라고 답했다. 인사를 받고 나오는 발은 조금 가벼웠다.

조합 담당은 그녀의 그림을 새 설명에 쓸 수 있는지 물었다. 유리는 현물과 작업자를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은 빼고, 사용 범위와 대가를 먼저 정하자고 했다. 오늘의 보수에 앞으로의 모든 자료 사용까지 들어 있던 것은 아니었다. 담당은 그 조건으로 별도 제안을 보내겠다고 답했다. 요청이 있었다는 사실만 받고 오늘은 거기서 끝냈다.

점심에 에다를 만났다. 유리는 오늘 마지막 알을 다 옮겼다고 말하고, 남의 현물 사정은 빼고 잠깐 멈췄던 이야기를 했다. 에다는 천을 자르기 전에 자기 선을 다시 읽는 때가 있다고 답했다. 둘은 같은 기술을 한다고 우기지 않았다. 어떤 멈춤인지 잠깐 서로의 손에서 알아볼 수 있었다.

식사 뒤 유리는 먼저 방으로 돌아가 쉬었다. 일이 잘됐다고 오후를 더 채우지 않았다. 물건을 나르는 힘이 아니라 질문과 기다림으로 받은 대가도 피로가 남았다. 침대에 누우니 눈꺼풀이 무거웠다. 세온이 오면 이 마을의 일을 잘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잘한 날에도 쉬었다는 말까지 함께 하고 싶었다.

늦은 오후에 전달 창구에서 새 편지를 받았다. 봉투에는 백아흔엿새째 날짜가 있었다. 앞선 것보다 나중에 쓴 그의 글씨였다. 유리는 방에 돌아오는 동안 봉투를 열지 않았다. 길을 보며 걷고 싶었다. 기대가 발밑의 돌을 평평하게 만들지는 않았다.

방의 탁자에 편지를 놓고 물을 마셨다. 두 차례의 유급 일은 오늘 실제로 끝났고 손은 쉬고 있었다. 보관 기간은 이백셋째까지 남았다. 봉투 안에는 아직 읽지 않은 말이 있었다. 유리는 종이 가장자리를 왼손으로 잡았다. 이번에는 그가 자기 초대를 읽었을지도 모르는 날짜였다.

107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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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오는 쪽의 그늘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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