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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전체 이용가 7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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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 마지막 장면

74화의 마지막 세 문단이에요.

출발 전에 현지 책임자의 짧은 답이 도착했다. 말림방의 공동 보관자가 자기에게 열쇠 하나가 있다고 했다. 잃어버린 것인지는 아직 대조하지 않았고 오늘 정한 현장 확인을 허락했다. 도난으로 적힌 자료는 없었다. 유리는 그 답을 받고 실제 이동을 시작했다.

길은 낮은 언덕을 돌아갔다. 그녀는 옆자리의 빈 손을 잠깐 봤다. 세온과 함께 걸었을 때의 왼손을 떠올렸지만 지금 그를 데려오는 생각으로 바꾸지는 않았다. 자신의 손은 잔을 들고 있었고 마차는 정한 쉼터에 멈췄다. 내릴 때는 지원자의 손잡이를 짚었다.

쉼터에서 물을 마시는 동안 유리는 말림방의 겉문 그림을 받았다. 현재 공동 보관자가 정한 자료였다. 문은 두 짝이 아니라 하나였다. 그림 아래에 짧은 설명이 붙었다. 자기 열쇠는 맞을지도 모르지만, 그 문은 열쇠만 돌려서는 열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74화 다시 읽기

열쇠를 돌리지 않았는데, 문 아래에서 빛이 먼저 나왔다.

백스무엿새째 오후, 유리는 남쪽 온실의 작은 숙소 창에서 그 빛을 봤다. 맞은편 말림방 안에서 사람이 등불을 켠 것이었다. 봉인된 계절이 새어 나오는 빛이 아니었다. 현지 책임자는 오늘 그곳에서 보관 자료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가방을 내려놓은 뒤 실제 도착을 먼저 알렸다.

정한 이동은 중간 쉼을 거쳐 끝났다. 무거운 판과 봉인 병 여섯, 빈 병 둘의 현지 지정보관 수신도 확인됐다. 개인 인장은 가방에 있었다. 오늘 오후의 현장 노동은 제안에 들어 있지 않았다. 이동 인수와 숙소 확인 뒤 관찰은 다음 날 아침 시작할 예정이었다.

현지 직원은 궁금하면 오늘 문만 잠깐 보겠느냐고 물었다. 유리는 내일 정한 시간에 같이 보자고 답했다. 오른손을 쉬고 저녁을 먹을 참이었다. 직원은 알겠다고 하고 현재 자료를 책임자에게 넘겼다. 그녀가 고개를 젓는 동안 문 안의 등불은 그대로 있었다.

숙소 탁자는 낮았지만 잔을 놓을 받침이 하나 더 있었다. 유리는 주인에게 받침을 왼쪽에 둬도 되는지 물었다. 허락을 받고 직접 가볍게 옮겼다. 세온이 곁에 있었다면 먼저 손을 내밀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도울 사람은 이 집의 주인이었다. 필요하면 현재 사람에게 부탁할 수 있었다.

가방에서 리넷의 그림을 꺼냈다. 햇빛이 닿는 창 아래는 물건을 놓으면 젖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녀는 그림을 탁자 안쪽에 뒀다. 전 숙소와 같은 배치를 가져올 필요는 없었다. 다른 창에는 다른 바람이 들었다.

저녁을 먹으러 내려갈 때 말림방의 보관자와 마주쳤다. 그는 유리를 알아보고 자기 열쇠가 긴 끈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 말을 들었지만 현물 확인을 시작하지 않았다. 내일 현재 책임자와 함께 맞춰 보자고 답했다. 인사와 업무가 복도에서 섞이지 않고도 서로 얼굴을 알 수 있었다.

식탁에는 낯선 잎 향이 났다. 주인은 새 차라고 설명했고 유리는 이름을 물었다. 그 지역에서 부르는 이름과 조합에서 배운 이름이 달랐다. 그녀는 지금 마시는 차를 자기 혀가 먼저 알 수 있게 조금 식혔다. 이름을 맞히지 못해도 따뜻한 잔은 들 수 있었다.

그 맛은 세온과 마셨던 차와 닮지 않았다. 그녀는 닮은 점을 찾아 억지로 편지의 첫 줄을 만들지 않았다. 오늘은 새로운 차를 마셨다고 나중에 쓸 수 있었다. 자기가 보낸 둘째 편지를 세온이 받았는지는 아직 몰랐고 지금 새 소식이 없는 것을 잘못된 침묵으로 읽지 않았다.

밤에는 오른손을 쉬며 짐의 필요한 부분만 정리했다. 오래된 미발송 편지와 이미 받은 세온의 편지는 다른 칸에 있었다. 판과 병을 꺼내 세지 않아도 지정보관 담당의 실제 인수를 받을 수 있었다. 인장은 그대로 가방에 남았다. 새 계절을 쓰지 않은 이동일이었다.

백스무이레째 아침, 현지 책임자는 시작 시간과 실제 지원을 확인했다. 유리는 이틀의 일반 관찰을 시작했다. 필기 담당은 현재 배정된 자리에서 필요한 기록을 맡았다. 긴 종이를 자기 무릎 위에 펴고 혼자 쓰는 순서는 없었다. 먼저 현재 온실의 허락된 구획을 봤다.

온실 안에는 실제 자라는 식물이 있었다. 공동회 담당은 현재 기르는 종자와 평소 관리를 설명했다. 유리는 그것을 로델의 은빛콩과 같은 물건으로 부르지 않았다. 식물을 살핀다고 품질을 보증하는 서명이 되는 것도 아니었다. 오늘 목적은 열쇠와 싸개의 경과, 현재 관찰할 수 있는 상태였다.

현재 열쇠는 표식과 인수 기록이 맞았다. 짧은 끈이 묶여 있었고 보관자는 그것을 자기 손에서 공동 탁자로 옮겼다. 유리가 갖고 돌아갈 열쇠는 아니었다. 허락된 담당이 현물을 보였고 그 사람이 다시 보관했다. 탁자 위의 천은 별도 받침에 놓였다.

가루는 천의 접힌 안쪽에 옅게 남아 있었다. 유리는 손가락으로 문질러 보지 않았다. 보고만으로 나흘꽃이라 이름 붙일 근거는 없었다. 현재 담당은 발견 뒤 털거나 씻지 않았다고 자기 범위에서 설명했다. 가루가 현재 온실에서 생겼다는 확정도 없었다.

말림방의 공동 보관자가 긴 끈의 열쇠를 가져왔다. 지금 온실의 것과 표식이 달랐다. 옛 두 구획 인수표에 각각의 표식 설명이 있었고 현물은 그 구분과 맞았다. 잃어버린 것으로 걱정했던 하나가 다른 공동 보관에 남아 있었던 경과였다. 남의 주머니에서 몰래 나온 물건은 아니었다.

보관자는 그 열쇠를 본인 집에 가져가지 않고 정한 보관함에 뒀다고 설명했다. 현재 함의 인수 기록도 확인됐다. 다른 사람이 천에 하나만 남은 것을 본 날에는 이미 둘의 보관이 갈라진 뒤였다. 서로 다른 시점의 두 설명은 이제 같은 줄에서 다투지 않았다.

“그럼 누가 하나를 놓친 것은 아니네요.”

현재 온실 보관자가 말했다. 유리는 지금 확인한 현물과 기록에서는 각각의 보관에 있는 것으로 맞는다고 답했다. 모든 지난날의 경과를 다 봤다는 말은 아니었다. 그는 그 정도면 오늘 먼저 걱정한 것은 풀렸다고 했다. 열쇠를 쥔 손이 작게 펴졌다.

말림방의 문은 아직 열지 않았다. 그곳은 온실과 현재 공동 보관자가 일부 달랐다. 실제 접근 허락을 받은 범위와 함께 열 사람을 먼저 확인했다. 지금 열쇠를 갖고 온 사람 혼자 문을 열 수 있는 조건은 아니었다. 아침에 도착한 다른 보관자가 인수를 읽었다.

열쇠만으로 안 열린다는 말은 마법의 수수께끼가 아니었다. 안쪽에 물건을 잘못 밀어 놓지 않도록 현재 보관 담당 둘이 입회하는 규칙이 있었다. 문턱의 상태를 확인한 직원이 가능한 접근을 안내했다. 문이 버티면 힘으로 열지 않는다는 조건도 함께였다.

한 사람이 열쇠를 쓰고 다른 사람이 안의 현재 물품을 확인했다. 등불을 켠 뒤 실제로 통행할 자리를 만들었다. 유리는 허락된 길을 따라 들어갔다. 문이 열렸다는 이유로 원본 서랍을 마음대로 열지는 않았다. 종이 냄새가 천의 가루보다 먼저 코에 닿았다.

말림방은 작은 선반 두 줄과 낮은 탁자가 있는 방이었다. 작업을 멈춘 옛 구획이었지만 현재 보관 장소로는 쓰고 있었다. 닫았다는 것은 식물을 말리는 업무였고 문 전체를 봉인했다는 뜻은 아니었다. 유리는 그 차이를 현재 기록에 받았다. 닫힌 방이라는 이름 하나가 너무 많은 일을 했었다.

보관자는 문 옆에 기대어 둔 나무판을 치우려 했다. 현지 직원이 먼저 현재 옮길 자리를 정했다. 유리는 자기도 판을 받칠 수 있다고 말하려다가 오른손을 내려놓았다. 지정된 두 사람이 옮긴 뒤 통로가 실제로 보였다. 비워진 길의 폭을 손의 희생으로 잴 필요는 없었다.

그녀가 들어올 때 가방 끈이 받침에 닿았다. 뒤의 직원이 걸렸다고 짧게 말했고 유리는 멈춰 끈을 자기 쪽으로 당겼다. 바닥의 물건이 쏟아지지는 않았다. 들어온 뒤 다시 돌아설 공간도 있었다. 허락받은 문과 실제로 지나갈 수 있는 문은 그렇게 함께 확인됐다.

탁자의 의자는 높이가 서로 달랐다. 유리는 낮은 쪽에서 손을 편히 놓을 수 있는지 물었다. 담당이 빈 받침을 가져왔고 그녀는 왼쪽에 놓게 했다. 오래 앉아 버티겠다는 말은 아니었다. 다음 휴게의 시각은 시작할 때 이미 같이 읽었다.

지원자는 그녀가 짧게 부른 현물 이름을 기록한 뒤 다시 읽었다. 온실 열쇠와 말림방 열쇠, 싸개가 서로 다른 줄에 있었다. 유리는 그 순서를 확인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현물을 탁자 한가운데 모았다고 그 보관까지 한 사람에게 합쳐지는 것은 아니었다.

천을 보았던 사람은 말림 선반 쪽을 가리켰다. 예전에는 꽃받침과 빈 종이봉투를 놓던 자리라고 했다. 지금 천에 가루가 묻은 시기를 그 기억만으로 정하지는 않았다. 현재 물품과 남은 인수표를 먼저 볼 수 있었다. 유리는 양쪽의 허락을 확인한 뒤 탁자에 앉았다.

필기 담당이 같은 제목이 붙은 두 묶음을 꺼냈다. 하나는 실제 말림 물품, 하나는 구획을 닫으며 옮긴 일반 보관품이었다. 열쇠 싸개는 뒤쪽 목록에 있었다. 꽃을 말리던 천이라는 설명은 아직 앞쪽 기록에서 찾지 못했다. 그녀는 이름이 맞아 보이는 묶음부터 골라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첫 수신표에는 천을 말림방에서 현재 온실로 넘긴 사실이 남았다. 당시 두 열쇠를 임시로 감쌌고 이후 각각 공동 보관으로 나눴다. 왜 천을 골랐는지는 지금 기록에 없었다. 보관자는 자신이 그때 곁에 없었다고 말했다. 모르는 사람을 억지로 당시의 눈으로 세울 수는 없었다.

유리는 그 답을 받은 뒤 현재 천의 접힌 모양을 다시 봤다. 가루가 있는 면과 열쇠가 눌린 자국이 완전히 겹치지는 않았다. 그러나 어느 것이 먼저인지까지 보이는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남은 외형만 기록하게 했다. 설명을 서두르지 않아도 이틀의 일은 앞으로 갈 수 있었다.

휴게 시간에 보관자가 천을 들고 더 이야기하려 했다. 유리는 지금은 내려놓고 쉴 때라고 말했다. 그도 오래 서 있었다. 현재 담당이 현물을 받아 지정된 자리에 뒀고 두 사람은 방 밖으로 나왔다. 문은 현재 보관자가 다시 관리했다. 그녀의 손에 공동 열쇠가 남지 않았다.

햇빛이 낮은 지붕 끝에 걸려 있었다. 유리는 잔을 왼손으로 들고 처음보다 조용해진 마당을 봤다. 보관자는 꽃가루가 아니라 먼지라면 허탈할 것 같다고 했다. 그녀는 그럼 무엇을 두려워했는지 알았다는 일도 남을 것이라고 답했다. 상대는 아직 그렇게 쉽게 생각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유리는 더 좋은 대답을 재촉하지 않았다. 그는 자기 온실이 남의 봄을 가져간 것으로 보일까 걱정했다고 했다. 현재 관찰만으로 그런 결론을 낸 적은 없다고 그녀가 다시 말했다. 보관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차가 조금 식을 동안 둘은 그 말을 더 늘이지 않았다.

돌아온 탁자에는 옛 물품의 인수를 맡았던 다른 사람의 수신이 있었다. 그는 천을 고른 이유를 기억한다고 했다. 꽃을 담으려고 고른 천은 아니었다. 유리는 먼저 그가 실제로 확인한 범위를 현지 책임자에게 묻게 했다. 한 사람의 기억으로 가루의 정체까지 정하지 않았다.

설명은 짧았다. 천은 옛 선반에 접혀 있었고 두 열쇠가 부딪히지 않도록 급히 감쌌다는 것이었다. 그날 천 안쪽에 얇은 종이 하나도 끼어 있었다고 했다. 현재 열쇠를 나눌 때는 그런 종이를 본 사람이 없었다. 유리는 접힌 천의 빈 가장자리를 봤다.

현재 보관자는 열쇠를 나눈 뒤 빠진 것이 없는지 당시 표를 받았다고 했다. 표에는 열쇠 둘만 있었고 얇은 종이는 물품으로 적히지 않았다. 유리는 종이가 있었다는 말과 지금 기록이 없는 상태를 나눴다. 훔쳐 간 사람이 있다는 뜻은 아니었다. 찾을 범위가 하나 생겼다.

그때 말림방 안의 다른 보관자가 작은 봉투를 가져왔다. 현재 허락된 앞서랍에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 바깥에는 천과 함께 온 종이라는 짧은 글씨가 있었다. 유리는 바로 펼치지 않았다. 봉투를 열어 볼 현재 권한을 확인하는 동안, 얇은 종이 끝에서 말라붙은 꽃잎 하나가 비쳤다.

75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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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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