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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전체 이용가 73화

열쇠를 싸고 온 봄

본문 5,196자 · 공백 포함

AI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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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 마지막 장면

72화의 마지막 세 문단이에요.

창 아래에는 낮은 받침이 있었다. 그녀는 리넷의 그림을 세우고 세온의 편지를 옆에 눕혔다. 둘을 같은 방향으로 세워 두려다가 그림이 더 밝은 쪽을 골랐다. 편지는 나중에 꺼내 읽을 수 있었다. 모든 것을 늘 보이게 두는 일이 보관은 아니었다.

그날 오후 조합의 정기 수신에는 짧은 제안 제목이 하나 있었다. 남쪽의 작은 온실에서 봄을 빌리지 않았는데 나흘꽃의 꽃가루가 나왔다는 문의였다. 아직 실물 대조도, 계절 경로 확인도 하지 않은 설명이었다. 유리는 휴식 중이므로 새 노동을 수락하지 않고 다음 정한 검토 시간에 조건부터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그 뒤에 현재 담당의 짧은 말이 붙었다. 꽃가루가 나온 곳은 온실 안이 아니라 그 문을 여는 공동 열쇠의 싸개였다고 했다. 유리는 가방 속 자기 인장을 꺼내지 않았다. 봄을 쓰지 않았다는 말과 봄의 흔적이 없었다는 말이, 그 작은 천 위에서 아직 서로 만나지 못하고 있었다.

72화 다시 읽기

유리는 열쇠보다 먼저, 그 열쇠를 보내지 말아 달라고 했다.

백스무하루째 날 오전, 정한 제안 검토 시간이었다. 전날 들어온 남쪽 온실의 문의에 현재 조건을 받기로 한 뒤였다. 담당은 꽃가루가 묻었다는 공동 열쇠를 돌샘으로 보내면 빠르겠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실물의 현재 보관과 공동 소유자의 권한부터 읽을 수 있게 해 달라고 답했다.

나흘꽃이라는 이름은 현지 담당의 추정이었다. 실제 꽃가루를 확인하거나 주변의 원목과 계절 경로를 대조한 결과는 없었다. 유리는 그 이름을 요약의 확정된 물품 칸에 넣지 않았다. 천에 옅은 가루가 있다는 관찰과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나눠 받았다. 새 봄의 사용이 입증된 것도 아니었다.

이번에 읽는 것은 제안을 검토할 조건이었다. 현장 보수나 계절 판단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 온실까지 가는 길과 머무는 장소, 현재 책임자와 지원, 보수와 실제 접근 범위를 물었다. 오른손의 상태도 다시 알렸다. 전에 사흘 일을 나눠 끝냈다는 사실이 앞으로 긴 필기를 혼자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었다.

담당은 공동 열쇠를 보내려면 다른 보관자에게 물어야 한다고 답했다. 유리는 그 답이 먼저라고 했다. 계절을 쓰지 않는 일반 관찰이어도 남의 공동 열쇠를 개인 물건처럼 옮길 수는 없었다. 무엇인가 묻었다는 이유만으로 원래의 보관을 바꾸면 다음에 그 경로를 찾기 어려워질 수도 있었다.

현재 보관자는 열쇠를 그대로 두고 싸개의 외부 상태와 발견 경과를 남길 수 있다고 했다. 천을 털거나 씻지는 않기로 했다. 그것이 가루의 정체를 알았다는 뜻은 아니었다. 현지 담당은 실제 소유와 사용 경과, 가능한 일반 원인부터 모아 별도 제안에 담기로 했다. 유리의 인장은 가방에 남았다.

“봄을 쓰지 않았으면 대가도 없겠지요?”

문의가 붙었다. 유리는 아직 그 온실에 새 차용을 제안한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실제 관찰 노동의 보수와 계절을 빌려 쓰는 반환 조건은 다른 것이었다. 새 계절이 필요하다고 결론 낸 적도 없었다. 상대는 그러면 먼저 일반 대조를 요청하는 종이로 정리하겠다고 했다.

그녀는 현재 제안의 답을 정한 시간 안에서 받았다. 실제 현장일은 이후 조건이 맞아 수락할 경우에만 시작할 일이었다. 현지에서는 며칠 안에 모두 답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기로 했다. 유리는 방에 돌아오며 새 길을 이미 떠난 사람처럼 짐을 싸지 않았다. 오늘은 본인 비용으로 머무는 날이었다.

방의 탁자에는 쓰던 개인 편지가 있었다. 화가 났다는 말과 그 말을 다시 고른 날의 문장이었다. 유리는 그것을 읽고 한 줄을 덜었다. 상대가 좋은 사람인지 시험하는 문장처럼 보였다. 세온에게 자신의 하루를 전하고 싶은 것과 상대의 답을 먼저 정해 두고 싶은 마음은 조금 달랐다.

그녀는 대신 그날 국에 빵을 적신 이야기를 썼다. 좋아할 줄 알았는데 절반은 그냥 먹고 싶었다고 했다. 세온이 이 맛을 어떻게 고를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계약의 원문이나 다른 사람의 사정은 들어가지 않았다. 사소한 음식 하나가 자기 날을 더 잘 보여 줄 수 있었다.

오른손이 뻣뻣해지자 펜을 놓았다. 편지를 쓰는 시간에도 휴게가 필요했다. 유리는 자기가 멈췄다는 이유로 세온의 편지를 덜 기다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같은 말을 마음속에서 여러 번 쓰는 일은 손을 오래 쓰는 일과 달랐다. 잔을 왼손으로 들어 천천히 마셨다.

백스무이틀째 날에는 시장에 갔다. 무엇을 사겠다는 목록보다 실제 걸을 수 있는 짧은 길을 골랐다. 한 가게에서 천을 펴 놓고 있었다. 유리는 열쇠 싸개의 보고를 떠올렸다가 지금 천의 무늬를 봤다. 모든 천이 계절 경로를 감춘 증거는 아니었다. 여기에 있는 것은 주인이 내놓은 물건이었다.

그녀는 작은 조각 하나를 살까 생각하다 용도를 먼저 물었다. 얇은 잔 덮개로 쓸 수 있다는 답이었다. 무늬가 좋아도 지금 가진 개인 천과 쓰임이 겹쳤다. 유리는 고맙다고 하고 사지 않았다. 새 방에 빈 곳이 있다고 거기 놓을 물건을 바로 골라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전에 본 화분 그림을 다시 봤다. 흙 가장자리는 여전히 조금 넘쳐 있었다. 옆에는 다른 사람이 그린 물병이 걸렸다. 유리는 두 그림 중 어느 것이 더 잘됐는지 정하지 않고 물병의 긴 목을 봤다. 세온에게 보여 주고 싶었지만 떼어 가져가거나 원래 주인의 말을 대신 붙이지 않았다.

그날 오후, 가을 설명의 현재 책임자에게서 정기 수신이 왔다. 현지 수정의 인수는 끝났고 원본 질문의 답은 여전히 별도로 받고 있었다. 로델의 현재 배분과 수확, 실제 반환이 완료됐다는 소식은 없었다. 유리는 자신이 마친 검토와 남은 의무를 그 크기대로 읽었다. 같은 몫을 두 번 선택했다는 결론도 아직 없었다.

추가로 할 일이 있느냐는 질문은 없었다. 그녀는 수신을 확인하고 개인 시간으로 돌아왔다. 늦게 오는 답을 매번 자기 손으로 당겨야 하는 상태는 아니었다. 그 답을 읽을 현재 사람이 있었고 자기에게 필요한 설명은 정한 창구로 올 수 있었다. 유리는 탁자의 개인 편지를 다시 폈다.

그녀는 보고 싶다는 문장을 마지막에 썼다. 전에 보낸 말과 같아도 오늘의 몸으로 다시 고를 수 있었다. 로델에 당장 돌아가겠다는 뜻은 덧붙이지 않았다. 그를 보고 싶은 마음과 다른 온실을 살펴보고 싶은 마음은 같은 저녁에 있을 수 있었다. 유리는 그 둘 중 하나를 지워야만 정직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백스무사흘째 날에는 손을 더 쉬었다. 지정보관의 판과 병을 직접 꺼내 세지 않았다. 현재 보관 수신이 있었고 필요한 확인은 정한 담당에게 물을 수 있었다. 봉인 병 여섯과 빈 병 둘, 인장의 자리는 바뀌지 않았다. 오늘 새 계절 사용도 영이었다. 쉬는 날을 새 정산으로 만들 이유는 없었다.

주인이 차를 내주며 잔을 어느 쪽에 둘지 물었다. 유리는 왼쪽이라고 답했다. 이미 며칠 봤으니 알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물어 준 것이 좋았다. 그녀는 조금 더 가까이 두고 싶다고 다시 말했다. 주인은 그렇게 옮겨 주었다. 부탁을 한 번 고치는 동안 차는 아직 따뜻했다.

저녁에는 창밖의 빛이 천천히 줄었다. 세온의 멈춘 시계를 생각했지만 지금 방의 시간이 멈춘 것은 아니었다. 유리는 하루가 지나가는 것을 종이 위 숫자로만 세지 않았다. 잔을 두 번 채웠고 산책은 하지 않았으며 손은 조금 덜 뻣뻣했다. 완치라고 부를 변화는 아니었다. 그래도 자기 몸의 오늘을 느낄 수 있었다.

백스무나흘째 날 오전, 조합의 지속 수신 창구에서 세온의 새 편지를 받았다. 그는 백열아흐레째 날 유리의 첫 편지를 실제로 받았다고 썼다. 다음 날 로델에서 쓴 답이었다. 유리는 봉투를 놓고 날짜부터 다시 읽었다. 그가 말을 고른 날과 자신이 읽는 날 사이에 길이 있었다.

세온은 그녀가 남아서 좋았고 보고 싶었다는 두 문장을 함께 읽었다고 했다. 자신도 같이 돌아오지 않은 일을 잘못된 작별로 고치고 싶지 않다고 썼다. 다만 다음에 같은 식탁에서 차를 마실 날을 생각한다고 했다. 언제든 돌아오라는 말 대신 실제로 가능한 때를 서로 고르자는 문장이 있었다.

그는 차 이름을 아직 정확히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종이의 흐린 글자를 혼자 복원하려다 다른 이름이 됐다는 말이었다. 유리는 웃고 잔을 내려놓았다. 세온이 기억을 맞추기 위해 누군가를 시켜 찾았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모르는 이름 하나를 그대로 전해 온 것이 좋았다.

시계의 초침은 그대로라고 했다. 본체의 수리를 새로 정하지 않았다는 설명도 있었다. 편지의 그 대목은 짧았다. 유리는 그가 시계 이야기를 적게 했다는 이유로 과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읽지 않았다. 지금 말하고 싶은 만큼 쓰고 있다는 경과로 받을 수 있었다.

편지를 보관할 때에는 어제 쓰던 천과 다른 자리를 골랐다. 잔의 물기가 봉투에 닿지 않는 곳이었다. 유리는 글씨의 흐림을 자기 손으로 닦아 고치지 않았다. 세온이 보낸 문장은 지금 읽을 수 있었고, 모르는 차 이름은 모르는 채로 남아도 둘이 마신 오후를 잃지 않았다.

그가 묻고 싶은 것은 빵의 맛이었다. 처음 편지에 적은 혼자 먹은 빵이 아직 가게에 있는지, 다음에 만나면 자기도 다른 하나를 고를 수 있을지였다. 유리는 자기 두 번째 편지에도 빵이 있다는 것을 생각했다. 둘의 종이가 서로를 따라 쓴 것 같아 조금 웃겼다. 실제로는 다른 날 각자 배가 고팠던 것이었다.

유리는 준비한 편지의 마지막을 다시 읽었다. 이미 보고 싶다는 말이 있었다. 새 편지를 받은 뒤에도 그 문장을 고칠 필요는 없었다. 그녀는 오늘 그의 답을 실제로 받았다는 짧은 말을 덧붙였다. 다음 만남의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고, 새 현장 제안도 조건을 보는 중이라고 자기 범위로 썼다.

그날 정한 발송 창구에 편지를 실제로 맡겼다. 창구가 인수했고 세온의 수령은 아직 미확인이었다. 유리는 두 번째 편지까지 길 위로 보낸 뒤 가방의 빈 봉투 자리를 봤다. 그가 보낸 종이는 본인에게 남아 있었다. 보내는 일과 받는 일은 어느 쪽이 먼저여야 하는 경쟁이 아니었다.

오후에는 남쪽 온실의 제안 답이 왔다. 현장까지 실제 이동할 수 있는 길과 쉴 자리, 현재 책임자와 공동 열쇠의 보관자가 적혀 있었다. 일반 관찰과 자료 대조의 이틀을 제안했고 새로운 계절을 쓰는 일은 포함하지 않았다. 지원과 보수의 최종 조건은 시작 전에 다시 맞춰야 했다. 유리는 아직 수락하지 않았다.

시작할 수 있다면 백스무엿새째 날 이후였다. 지금 개인 방은 백스무나흘째 밤까지 실제로 쓸 수 있었다. 그녀는 다음 날의 이동 준비를 위한 하루를 본인 비용으로 연장할 수 있는지 물었다. 주인이 같은 방을 더 쓸 수 있다고 답했고 유리는 조건을 읽고 골랐다. 판과 병의 보관도 하루를 따로 맞췄다.

실제 출발은 최종 제안을 읽은 뒤 정할 일이었다. 유리는 기쁜 편지를 받았다는 이유로 로델행을 먼저 고르지 않았고, 새로운 온실에 가야만 자기 직업을 지키는 사람인 것도 아니었다. 다음 질문이 자신에게 맞는지 볼 수 있었다. 오른손 지원이 실제로 있는지와 현지 인수가 어디서 끝나는지를 먼저 물었다.

현재 보관자는 뒤늦게 찾은 싸개의 경과를 덧붙였다. 열쇠는 지금 온실의 것이 맞았지만 천은 예전 다른 구획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했다. 어느 구획인지는 원래 인수표를 더 읽어야 했다. 가루가 이 온실에서 생긴 것인지도 아직 몰랐다. 유리는 두 이름을 한 장에 붙이지 않고 그 답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현재 열쇠를 함께 보관하는 다른 사람의 설명이 왔다. 그 천을 처음 접을 때는 안에 열쇠가 두 개였다고 했다. 지금 확인된 것은 하나였다. 유리는 꽃가루를 먼저 골라 보려던 눈을 멈췄다. 아직 쓰지 않았다는 봄보다, 실제로 어느 문을 열던 열쇠가 빠졌는지부터 물어야 했다.

73화 끝

공개된 마지막 화까지 읽었어요

함께 읽어 줘서 고마워요. 회차 목록에서 마음에 남은 장면을 다시 펼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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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73화까지 공개했어요. 이후 공개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어요.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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