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동안 도하는 물병을 반쯤 비웠다. 팔의 사용감은 남았지만 새 통증이나 떨림은 없었다. 유탁도 현재 한 번 더는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세빈은 무릎이 평소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고 오늘 정한 평지 역할만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결은 정리할 시간을 빼고도 마지막 계측 한 번의 여유가 있다고 했다.
이번이 끝이었다. 숫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세 번째를 붙이지 않기로 다시 말했다. 도하는 아까 크게 들렸던 육십사 점 이를 노트에 그대로 뒀다. 첫 시도가 사라지면 두 번째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도 잃을 터였다. 그는 오늘 바꿀 것을 하나 적었다. 유탁이 대기 칸에 들어오기 전에 수레의 방향을 먼저 잡는 것이었다.
도하의 기둥 회전도 그 말과 연결됐다. 그는 나 수레가 합류 전 칸에 들어가기 전 빨라지지 않도록 일찍 줄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유탁의 바퀴가 조금 움직였다고 출발 신호로 짐작하지 않을 것이었다. 가 수레가 완전히 정리된 뒤 나오는 말과 세빈의 신호를 들을 수 있었다. 불확실하면 여전히 멈출 수 있었다.
한결이 멎어 있는 가 수레의 손잡이 옆에 섰다. 유탁은 자신이 첫 계측 때 어느 각도로 들어왔는지 손으로 가리켰다. 그는 이번에는 대기 칸 전의 넓은 자리에서 바퀴를 미리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달리며 더 연습하지는 않았다. 세빈은 그 자리에 수레가 있을 때 자기 시야가 열리는지 걸어서 확인했다.
도하는 나 수레 옆에서 그 신호를 봤다. 코치의 손은 자기 얼굴보다 조금 아래에 있었고 손잡이에 쥔 두 손과 겹치지 않았다. 기둥을 끼고 급히 돌면 손이 벽 뒤로 사라질 수 있었다. 그는 넓은 회전선을 택했다. 빨리 안쪽을 자르는 길을 버린 대신 눈으로 확인할 폭을 얻었다.
유탁은 넓게 돌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 않느냐고 물었다. 도하는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아까 일찍 멈추고 다시 바퀴를 바로잡은 시간과 어느 쪽이 더 짧을지는 아직 몰랐다. 코치는 오늘은 안전하게 완주한 뒤 숫자를 보자고 말했다. 도하는 곧바로 좋은 기록을 약속하지 않았다. 넓은 선은 정직하게 조금 긴 길이었다.
블록은 처음 두 개 그대로였다. 등록한 오전 열 시 십사 분에서 여섯 시간 안이라는 것을 시각으로 확인했다. 새로 들거나 세 번째 물건을 추가하지 않았다. 정지 저울 확인의 목표 열둘도 바꾸지 않았다. 수레가 둘이라고 열여덟까지 써야 하는 과제는 아니었다. 받는 쪽에 더 얹으면 자기 출발이 쉬워지는 것도 아니었다.
나 수레는 짧은 연결 동안 제동 장치를 걸고 멎어 있을 것이었다. 두 블록의 가까운 표면 거리는 해제 구간까지 실제 확인한 삼 미터 안의 경로를 유지했다. 도하는 직접 닿을 면과 시야를 봤다. 켤 때와 풀 때를 말하고, 표시 전에 자기가 끊을 생각이었다. 저절로 끊어지는 거리를 쫓지 않았다.
시작 자리에 서니 유탁이 웃었다. 이번에는 멎었다고 말하는 품을 따로 받겠다고 했다. 도하는 말이 길면 시계가 더 돈다고 답했다. 동료는 그럼 한 글자로 하겠다고 했다. 세빈이 혼자만 아는 암호는 안 된다고 끊었다. 셋은 같은 말로 웃었다. 역할이 분명해지자 농담도 서 있을 자리를 얻었다.
한결이 준비를 차례로 물었다. 도하는 새 이상이 없고 정한 한 번을 하겠다고 답했다. 유탁도 손잡이를 확인했다. 세빈이 길을 보며 손을 내렸다. 시작 소리에 가 수레가 움직였다. 앞선 시도보다 더 강하게 밀어 첫 시간을 벌지는 않았다. 도하는 옆에서 방향을 받으며 정지 칸의 선을 봤다.
네 바퀴가 칸 안에 들어왔다. 유탁이 정상 하중으로 멎게 했다. 한결이 두 초를 셌다. 도하는 유탁의 잡았다는 말을 듣고 옆손을 뗐다. 나 블록 곁으로 걸어가 드러난 면에 손을 댔다. 가 블록을 함께 볼 수 있었다. 세빈의 위치도 처음 본 그대로였다.
켠다고 말했다. 한 쌍이 이어지고 유탁이 두 번째 출발을 했다. 도하는 무거워진 받는 블록을 들거나 수레를 밀지 않았다. 그 물건은 고정된 수레 위에서 짧게 더 큰 하중을 받았다. 가 수레가 해제 표시에 닿기 전에 그는 풀었다고 말했다. 두 물건을 보는 눈을 끝까지 남겼다.
손안의 연결이 끊긴 뒤 도하는 나 수레의 손잡이를 양손으로 잡았다. 제동 장치를 풀고 정상 하중으로 밀기 시작했다. 유탁은 앞에서 좁은 구간을 통과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도하가 뒤쫓아갈 필요가 없었다. 코치의 줄이라는 손이 보였고 그는 기둥보다 먼저 팔꿈치를 접었다.
넓은 회전선으로 들어가니 바깥 팔이 조금 더 움직였다. 짐이 가벼운 것은 아니었다. 그는 손잡이에서 손을 떼지 않고 바퀴가 향할 곳을 봤다. 기둥 옆으로 지나며 자기 어깨가 안쪽을 가리지 않았다. 가 수레의 뒤도 보였다. 유탁은 이미 넓은 곳에서 방향을 정리한 뒤 대기 칸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멎었어. 방향도 됐어.”
그 말이 들렸다. 도하는 상대 수레의 작은 움직임을 더 오래 추측하지 않아도 됐다. 그렇다고 바로 합류 길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그는 예정한 칸 안에 네 바퀴를 넣고 자기 수레를 멈췄다. 이번에는 기둥 옆에서 한 번 더 출발해 모양을 고칠 필요가 없었다. 세빈이 두 수레의 정지를 함께 봤다.
도하는 손잡이를 잡고 기다렸다. 세빈이 유탁 쪽을 먼저 보냈다. 가 수레가 앞으로 갔고 도하는 길이 완전히 열릴 때까지 남았다. 시간이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그러나 자기 바퀴가 남의 뒤꿈치까지 가까워지면 남긴 시간을 써 버릴 수도 있었다. 그는 코치의 다음 손을 보고 출발했다.
나 수레가 좁은 길로 들어갔다. 바퀴 네 개가 같은 방향을 보고 있었고 양손은 손잡이에 있었다. 도하는 더 빠른 마지막 걸음을 생각하다가 앞에서 멎은 가 수레를 봤다. 자기 짐이 멈출 거리를 남겨야 했다. 두 번째 물건이 끝에 와야 오늘 과제가 끝났다. 발만 먼저 선을 넘는 일은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 구역의 가까운 쪽으로 수레를 들였다. 앞바퀴가 들어오고 뒤바퀴가 따라왔다. 유탁은 먼 쪽 자기 손잡이를 잡고 기다렸다. 도하는 잔흔들림을 줄이고 멎었다고 말했다. 가람이 네 바퀴씩을 확인했다. 세빈이 사람 셋을 보고 끝이라고 했다. 한결의 손이 시계를 멈췄다.
오십칠 점 구 초였다. 도하는 잠깐 한결의 얼굴을 봤다. 상대가 화면을 보여 줬다. 오십칠 점 구. 앞선 육십사 점 이보다 육 점 삼 초 짧았다. 같은 날 같은 두 수레 과제에서 바꾼 합류 전 준비가 만든 차이였다. 도하는 유탁과 눈을 맞추고 웃었다. 처음보다 넓게 돌았는데 더 빨리 끝났다.
유탁이 손을 들어 가볍게 맞잡았다. 세빈도 물병을 들고 웃었다. 도하는 숫자가 작아진 기쁨을 이번에는 변명부터 붙여 줄이지 않았다. 둘 다 짐을 가져왔고 둘 다 제 하중으로 멈췄다. 더 강하게 연결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오늘의 더 좋은 한 번은 충분히 신났다.
도하는 세빈에게 이번에는 자기 어깨가 어땠느냐고 물었다. 코치는 앞 수레가 멎었다는 말을 듣는 얼굴까지 보였다고 답했다. 그는 자기도 코치의 손이 한 번도 벽 뒤로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말 뒤에야 무릎 때문에 뛰지 않는 역할이 부족한 자리가 아니었음을 제대로 느꼈다. 오늘 두 수레는 같은 눈의 순서를 따라왔다.
유탁은 자기 멎었다는 말에 방향까지 붙인 것이 너무 길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도하는 그 말이 끝날 때 자기 수레도 정리됐다고 답했다. 동료가 그럼 품을 받을 수 있겠다고 했다. 그는 점심때 남은 반찬 하나로 협상하자고 말했다. 유탁은 그건 이미 자기 도시락에 있다고 웃었다.
은재는 말 신호 사이를 이 점 칠 초로 읽었다고 말했다. 앞선 이 점 구보다 조금 짧았지만 수동 계측과 신호의 길이였다. 도하는 정지 저울에서 확인한 열둘과 따로 적었다. 이번 수레에 별도의 움직이는 저울을 달아 다시 하중을 잰 것은 아니었다. 작아진 전체 시간에 새 능력 수치를 붙이지 않았다.
가람은 마지막 정지가 완료됐으며 두 블록과 수레가 구역 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한결은 첫 정지 두 초와 표시 전 해제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세빈은 합류 전 칸에 들어온 도하의 네 바퀴가 이번에는 처음부터 보였다고 했다. 각자 본 것이 한 숫자 뒤에 붙었다. 도하는 자기 발만 빨라졌다고 설명할 수 없었다.
그는 넓게 돈 길을 노트에 다시 그렸다. 첫 그림의 짧은 선에는 기둥 옆 추가 정지가 있었고 둘째에는 제자리에서 멎은 한 번이 있었다. 유탁은 자기 수레 방향을 미리 정리한 자리도 표시해 달라고 했다. 도하는 큰 점을 찍었다. 그 점이 없으면 자기가 혼자 잘 기다려 시간을 번 것처럼 보일 수 있었다.
한결은 이 결과가 앞서 한 수레만 쓴 사십오 점 오와 겨루는 수치는 아니라고 말했다. 도하는 알겠다고 답했다. 이번에는 목적지에 와 있는 짐의 수가 달랐다. 두 번째 수레를 남겨 두고 더 빠르게 들어오는 과제라면 오늘 질문을 풀지 못했다. 그는 기록을 새 장에 그대로 뒀다. 옛 숫자를 지우지 않았다.
유탁은 세 번째를 하면 오십오 아래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도하는 자기도 그런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세빈은 그럼 오늘 그 생각까지 적고 끝내자고 했다. 동료가 웃으며 손잡이를 두드렸다. 실제로 더 출발하지는 않았다. 오후 약속이 있었고 수레는 아직 빌린 구역의 끝에 있었다.
도하는 현재 몸을 말했다. 새 통증이나 떨림은 없었지만 나 수레를 두 번 민 팔은 분명히 아침과 달랐다. 유탁도 제동과 방향 전환의 피로를 이야기했다. 세빈은 무릎이 평소 범위인 채 평지 왕복의 사용감이 있다고 했다. 좋은 기록이 세 사람의 몸 상태를 대신 확인해 주지는 않았다.
한결이 정리 순서를 물었다. 가람이 마지막 구역 밖을 먼저 비웠다. 두 수레를 한꺼번에 돌려 나오면 다시 합류하는 모양이 생길 수 있었다. 도하는 자기 나 수레를 먼저 정상 하중으로 뺀 뒤 가 수레를 보내자고 했다. 관리인이 허용한 빈 길 안에서만 움직일 것이었다. 귀가 길에도 오늘의 물건이 있었다.
유탁은 자기가 가 수레를 잡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도하는 자기 손잡이를 다시 쥐었다. 그는 연결을 켜지 않았다. 정리할 때 쉬워 보이는 추가 한 번을 약속하지 않았고, 피로를 못 느끼는 손도 아니었다. 나 블록은 처음과 같은 제 하중으로 수레에 있었다. 도하는 그것을 천천히 돌렸다.
기둥 앞에서 다시 팔꿈치를 접었다. 방금 기록을 줄였다고 돌아오는 길의 벽이 넓어진 것은 아니었다. 그는 넓은 회전선을 밟고 먼저 여유 있는 구역에 멎었다. 유탁이 가 수레를 뒤따라 가져왔다. 두 사람은 서로 손잡이를 놓기 전에 멎었다는 말을 끝까지 들었다. 같은 말이 정리에서는 더 느리게 쓰였다.
도하는 물병 뚜껑을 열며 마지막 구역을 한 번 돌아봤다. 잠깐 전 두 수레가 있던 곳은 비어 있었다. 이번에 남겨 두지 않은 것은 블록 하나만이 아니었다. 기다릴 순서와 멈출 말도 함께 가져왔다. 그는 오십칠 점 구 아래에 오늘은 두 번으로 끝이라고 적고 노트를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