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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전체 이용가 143화

발바닥이 향하는 자리

본문 5,185자 · 공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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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다래는 공용 교육 자리 근처에서 발견된 회전환 모형을 접거나 시험하지 않고 돌출부까지 맞는 보호에 받았다.

제작자 서하의 관련 자료로 소유 대조가 끝나 다음 날 인수를 정했고, 근무를 마친 다래는 무진과 짧게 걷고 각자의 방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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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는 모형을 보자 받침부터 잡지 않았다. 다래가 인수할 자리를 안내하는 동안 자기 가방의 입구를 넓게 열었다. 어제 창구에서는 손잡이처럼 보였던 막대가 오늘은 가방에 넣을 때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이었다. 물건이 맞는 사람에게 돌아오면 잡는 곳부터 달라질 수 있었다.

임시 인계 백예순여드레째 오전이었다. 전날 마친 소유 대조와 오늘의 본인 인수 확인을 각각 받았다. 모형은 실제로 보관소에 남아 있었고 현재 취급 담당이 보호 상태를 보여 줬다. 서하는 보이는 범위에서 외부를 확인했다. 다래는 지금의 안도한 표정을 소유 근거에 새로 보태지 않았다. 대조는 이미 자기 경로에서 끝났고 실제 반환은 지금이었다.

서하는 축 끝의 세모가 학생들이 자꾸 만지는 자리라고 말했다. 누가 만졌는지 이름을 알려 주지는 않았다. 다래도 묻지 않았다. 그는 같은 모형을 놓고 보는 사람이 서로 반대 방향에 앉으면 글자가 뒤집힌다고 했다. 소담이 아침에 어느 쪽을 위로 놓을지 잠깐 헷갈렸다고 말했다. 서하는 실제로 자기도 처음 만들 때 그랬다고 웃었다.

“위는 여기서 정하면 틀려요?”

소담이 물었다. 서하는 자기 책상에서 세울 방향은 고를 수 있지만 그 방향을 실제 회전환의 모두에게 같은 아래라고 하면 달라진다고 답했다. 다래는 그 말을 듣고 테의 안쪽 글자를 다시 봤다. 모형은 지금 돌지 않았다. 정지한 물건 하나만으로 실제 회전의 힘을 재현하고 있지는 않았다.

가람은 먼저 반환할 보호와 운반을 맞췄다. 서하가 가져온 가방은 모형의 막대 끝까지 들어갈 수 있는 길이었다. 그러나 한쪽 작은 물품이 그 자리를 쓰고 있었다. 그는 그 물건을 자기 다른 구획에 넣었다. 둥근 테가 들어간다는 말과 실제 튀어나온 끝이 닿지 않는다는 확인은 따로 이뤄졌다. 다래는 손이 바뀌기 전에 서두르지 않았다.

서하는 막대를 접히는 것으로 보지 않았다는 안내를 고맙게 받았다. 자기도 멀리서 보면 경첩처럼 보이는 선을 그어 놓았다고 했다. 실제 연결부를 단순화하다가 생긴 표현이었다. 다래는 그 설명을 들었다. 발견자가 접으면 들어갈 것 같다고 말한 이유가 조금 이해됐지만, 그의 실제 동작을 나중에 했을 법한 동작으로 늘리지는 않았다.

가람이 보호의 고정을 풀어 넘길 때 서하가 자기 몸의 현재 잡은 자리를 확인했다. 축의 물건은 손을 떠났다고 바로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미끄러진다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다래는 실제로 받을 빈자리가 준비된 것을 보고 물품 인수로 넘어갔다. 모형은 서하의 손과 정한 보호 안에 있었다.

최종 반환이 완료됐다. 다래는 실제 인수 뒤 기록을 닫았다. 서하가 모형의 현재 외부와 보호를 받았다는 답도 남았다. 정상 작동하는 운항 장비의 검사나 교육 내용의 공적 인증은 아니었다. 이 물건은 개인이 제작해 사용하던 교육 보조 모형으로 접수되고 그 근거에 따라 돌아갔다. 둥근 새 임시 주소의 보관이 끝났다.

서하가 가방을 닫기 전 물었다. 자기가 어느 쪽에서 읽는 모형인지 잠깐 보여 줘도 되느냐는 것이었다. 다래는 창구의 다음 접수를 막지 않는 자리와 시간을 현재 담당과 맞췄다. 이미 인수된 물건을 취급 범위 밖으로 시험하는 자리를 만들지는 않았다. 서하는 회전시키지 않고 고정한 상태에서 종이 표지만 움직이겠다고 했다.

그가 자기 주머니에서 작은 종이 사람 둘을 꺼냈다. 별도로 가져온 개인 설명용 종이였다. 그대로 놓으면 떠날 수 있어 현재 허용된 설명판에 붙였다. 하나는 모형의 테 위쪽, 다른 하나는 반대쪽에 두었다. 다래는 두 사람의 머리가 서로를 향하고 발은 바깥 테를 향하는 것을 봤다. 책상 위의 아래와 각자가 딛는 방향이 달랐다.

“모형이 지금 같은 힘을 만드는 건 아니에요.”

서하가 말했다. 회전부에서 몸은 움직이던 방향을 계속 유지하려 하고, 바깥쪽 바닥이 몸을 붙잡아 회전 경로를 따라가게 한다는 짧은 설명이었다. 그는 종이 사람이 지금 붙어 있는 것은 실제 회전 때문이 아니라 설명판의 고정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래는 접수대에서 종이가 안 떠나는 이유까지 정확해진 것이 마음에 들었다.

소담은 둘 중 한 사람을 뒤집어야 글자가 제대로 읽힌다고 했다. 서하는 그래서 두 방향으로 글자를 적었다고 답했다. 눈앞에 놓인 글자 중 하나가 뒤집혔다고 다른 사람의 발바닥까지 뒤집힌 것은 아니었다. 다래는 어제 받침을 보고 위를 골랐던 손을 떠올렸다. 물건을 세워 두는 편의가 그 안에서 설명하려는 방향을 고정하지는 않았다.

축 끝의 막대는 사람들이 이동할 때의 방향 전환을 말하려고 단순화한 부분이었다. 서하는 실제 통로의 길이나 현재 출입 범위를 안내하는 도구는 아니라고 말했다. 다래는 그런 모형을 들고 실제 길을 찾아가면 자신이 먼저 분실물로 들어오겠다고 농담했다. 서하가 웃었다. 소담은 사람 접수 칸이 따로 있느냐고 물었다가 자기 말에 먼저 웃었다.

짧은 설명은 거기서 끝났다. 서하는 종이 사람을 자기 보관에 넣고 모형을 정한 보호에 돌려놓았다. 가람은 물건을 다시 보관소 물품으로 받지 않았다. 주인이 자기 물건을 운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다래는 가방의 돌출부가 현재 통로에서 사람이나 고리에 걸리지 않는지 실제 위치를 보고 안내를 마쳤다.

서하는 나가며 자기가 잃은 물건을 다시 고쳐 만들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막대가 없으면 운반이 쉬울 것 같았다는 것이다. 이제는 접히는 것처럼 보이는 선을 어떻게 설명할지 먼저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다래는 더 좋은 설계라고 평가하지 않았다. 물건을 받은 사람이 다음 쓰임을 고르는 말이었다. 그가 가방을 고정한 뒤 자기 길로 갔다.

모형이 떠난 작업대에는 빈 보호함이 남았다. 소담은 손으로 둥근 테를 그리다가 중간에 멈췄다. 다래가 무엇을 잊었느냐고 묻자 막대를 빼먹었다고 했다. 둘은 웃었다. 지름만 기억하면 실제 물건은 늘 끝에서 걸렸다. 소담은 사용한 보호의 현재 정리부터 맡았다. 원형을 잘 그리는 연습보다 지금 필요한 일이 있었다.

원래 이름표 한 장은 여전히 별도 보호에 있었다. 당사자는 보관 유지 상태였고 새 인수 일정이 생긴 것은 아니었다. 기록기는 백예순엿새째 반환 완료, 모형은 오늘 실제 반환이었다. 다래는 두 개의 좋은 끝이 같은 주인의 이야기가 아니도록 접수를 각각 마쳤다. 물건을 돌려줬다는 공통점은 기록의 다른 날과 손을 지우지 않았다.

점심에는 식당의 둥근 접시를 한동안 봤다. 가운데만 보면 모형의 테와 닮았지만 실제로는 바닥이 있는 그릇이었다. 다래는 저녁에 무진의 그릇 그림 이야기를 다시 꺼내고 싶어졌다. 그러나 사진을 찍어 전송하지 않았다. 지금 접시에는 따뜻한 음식이 있었고 상대는 자기 일정에 있을 수 있었다. 그녀는 숟가락을 들었다.

진경의 관련 감사 경로에서 현재 진행 수신이 왔다. 앞선 집하보다 전의 개별 출발은 계속 대조 중이었다. 새로운 근거가 실제로 제공된 것은 아니었다. 다래는 수신만 정한 범위로 남겼다. 모형의 방향을 알아본 오늘의 작은 성과로 오래된 누락을 설명할 수 없었다. 진경의 과거 책임도 그 자리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오후에는 일반 접수의 현재 보호를 맡았다. 발견 신고가 없는 문의에는 없다는 현재 답을 줬고, 다른 담당에게 이어질 물건은 실제 수신을 확인했다. ‘목록’은 등록한 위치와 조건을 보여 줬지만 어디서 잃었는지 모르는 물건을 창 밖에서 찾아오지는 않았다. 다래는 소프트웨어의 짧은 결과를 사람의 사연처럼 읽지 않았다.

가람이 교대 준비를 하며 빈 틀 하나를 정한 위치로 옮겼다. 소담은 이번에는 붙은 표기의 방향을 먼저 읽었다. 다래는 그 모습을 봤지만 이제 언제나 정확히 일할 사람이라고 칭찬하지 않았다. 오늘 실제 빈 틀의 상태를 맞춘 것이었다. 사용하지 않은 반대 방향 부속은 구분된 관리에 그대로 있었다. 작은 확인은 그만큼의 끝을 가졌다.

근무를 마친 다래는 자기 저녁의 몸을 확인했다. 전날 무진과 걸었으므로 오늘도 걸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방에서 책을 읽고 싶다고 보냈다. 무진도 자기 방에서 쉬겠다고 답했다. 그는 다음에 어느 한 장을 들려주겠다는 말이 기억난다고 했다. 다래는 오늘 고른 뒤 다시 물어보겠다고 답했다.

방에서는 먼저 가방을 정리하고 밥을 먹었다. 책은 그 다음이었다. 읽던 인물이 긴 여행 뒤 처음 놓는 물건은 아주 작은 숟가락이었다. 다래는 그 부분에서 웃었다. 더 중요한 짐이 남았는데도 손에 익은 물건을 먼저 꺼내는 장면이었다. 그녀는 무진에게 소리 내 읽어 주고 싶은 페이지의 끝을 접지 않고 자기 책갈피를 끼웠다.

그에게 지금 잠깐 들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십 분 정도 좋다고 답했다. 다래는 글 전체를 보내지 않고 자기 목소리로 짧게 읽었다. 허구 속 사람은 숟가락을 놓은 뒤 방의 창을 열지 않았다. 먼저 앉아서 길에서 남은 먼지를 털었다. 그녀는 그 조용한 순서가 좋았다. 무진은 읽는 동안 말을 보태지 않았다.

끝나자 그가 왜 그 사람이 창부터 열어야 한다고 생각했느냐고 물었다. 다래는 자기가 길에서 돌아오면 환기부터 떠올렸기 때문일 수 있다고 답했다. 실제 글에는 그 요구가 없었다. 무진은 자기는 짐을 풀고도 숟가락 하나만 꺼내는 것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둘은 같은 장면에서 또 다른 물건을 보았다.

다래는 오늘 모형의 두 방향 글자를 떠올렸지만 업무 이야기를 그에게 옮기지 않았다. 대신 자신은 언제나 숟가락을 꺼내는 손부터 읽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진은 자기도 앉을 자리부터 보니 비슷하다고 답했다. 그는 그 글 속 의자가 편한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다래가 웃으며 다음 장에도 의자 설명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정한 짧은 시간이 됐다. 무진은 더 읽고 싶어지면 자기 책을 펴겠다고 했다. 다래는 자기도 남은 장을 읽겠다고 답했다. 다음에 책을 빌리거나 만날 때를 확정하지 않았다. 오늘 그녀의 페이지는 실제로 그의 귀에 닿았고, 그 뒤에도 자기 손에 남았다. 두 사람이 함께 쓴 십 분이 각자의 밤을 다 쓰지는 않았다.

통화를 마친 뒤 다래는 컵을 씻고 고리에 걸린 가방을 봤다. 위아래를 그려 넣지 않아도 자기 방에서는 어디에 손을 뻗으면 되는지 알았다. 창 밖에서는 별의 방향이 조금 달라져 있었다. 그녀는 책을 놓은 위치를 바꾸고 의자에 등을 기댔다. 발바닥이 닿는 자리가 지금의 몸을 받았다.

내일 보관소에 오는 물건에는 또 다른 앞면이 있을지 몰랐다. 다래는 그 모양을 미리 정하지 않았다. 오늘 둥근 틀은 실제 주인에게 돌아갔고 한 장의 오래된 이름표는 정한 보호에 남았다. 끝난 것과 기다리는 것이 같이 존재하는 창구였다. 그녀는 자기 책갈피를 한 장 뒤로 옮겼다. 오늘 자기 밤에도 아직 읽을 수 있는 다음 줄이 있었다.

14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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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지 않은 그림통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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