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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15세 이용가 122화

젖지 않는 화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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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옛 표시판을 현재 운영에서 빼고 없는 야간 근무의 인수를 끝낸 뒤, 이준은 백스물아흐레째 밤 한 건의 잠정 봉합을 했다.

그는 백서른째 실제 수면으로 사십 분을 갚았고, 첫차 운행의 후속 고지와 함께 비에 젖으면 마지막 화살표가 보이지 않는다는 승객의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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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는 비를 맞자 가리키는 힘부터 잃었다.

백서른하루째 새벽, 이준은 동하 정류장의 임시 안내 앞에 섰다. 종이가 젖어 휘었고 마지막 방향 표시가 지붕 쪽으로 말려 있었다. 전날 승객이 남긴 말과 같은 상태였다. 오늘은 현재 안내를 읽는 자리와 비를 피하는 동선을 확인하는 낮 담당의 새벽 배정이었다. 밤의 금을 보기 위한 출근은 아니었다.

최근 잠정 봉합은 백스물아흐레째 밤 한 건이었다. 백서른째 실제 수면으로 사십 분을 갚았고 그 뒤 새 사용은 없었다. 이십사 시간도 지났다. 손목의 흰 선보다 오늘 젖은 신발이 먼저 몸에 알려 왔다. 이준은 우산 아래서 자기 발의 위치를 바꿨다. 사람을 보내는 화살표를 보겠다고 자기가 통행을 막고 서 있을 수는 없었다.

태오는 어제 받은 사진과 오늘 종이를 나란히 봤다. 마른 사진에서는 화살표가 잘 보였다. 실제 종이는 끝이 접혔다. 사진을 찍은 사람이 거짓말한 것은 아니었다. 비가 오면 달라지는 물건이었다. 운영 담당은 현재 물리 상태에 맞춰 안내를 다시 받을 범위를 설명했다. 이준은 글씨를 굵게 쓰자는 말부터 하지 않았다.

먼저 한 사람이 지붕 아래에서 읽고 다른 사람이 바깥 표지 쪽에 섰다. 안내에 적힌 같은 장소 이름이 실제 위치에서 어디인지 서로 말해 봤다. 태오는 정류장 표지라고 읽었고 담당은 바깥 노선판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다른 물건을 가리켰다. 이준은 아침 일찍 단어 뜻부터 다르면 누구라도 차를 놓칠 것 같다고 말했다.

반장은 두 물건에 지금 같은 이름이 쓰이는지 확인했다. 현재 안내의 기준은 운영 담당이 정했다. 기다리는 사람에게 내부 시설 번호를 외우게 할 필요는 없었다. 이름과 실제 보이는 표지가 맞도록 정리했다. 임시 종이를 다시 물에 맡겨 두는 대신 현재 쓸 수 있는 보호된 자리에 받는 조치도 뒤따랐다.

첫차 시간이 가까워지자 전에 빵 봉지를 들었던 사람이 왔다. 이준은 알아봤지만 먼저 어제와 오늘의 이야기를 모두 묻지 않았다. 상대가 조사하는 사람들을 보고 아직도 못 고쳤느냐고 말했다. 윤단은 고친 부분과 지금 확인하는 부분을 짧게 나눠 설명했다. 사람의 아침에 진행 보고를 길게 얹지 않았다.

그는 안쪽 의자에 앉았다가 바깥을 봤다. 오늘도 버스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바깥 표지로 나갈 위치는 이제 한 문장으로 읽을 수 있었다. 그는 자기는 서서 기다릴 수 있지만 짐이 많은 사람은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운영 담당이 시야가 있는 대기 공간의 다음 개선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아직 설치되지 않은 의자를 있는 것처럼 말하지 않았다.

“그럼 오늘은 여기에 앉아 있으면 또 놓쳐요?”

그가 물었다. 담당은 현재 알려진 방식으로는 바깥 정차 위치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답했다. 말의 끝이 조금 무거웠다. 이준은 그 무게를 밝은 농담으로 덮지 않았다. 오늘 정직하게 말해 줘야 그 사람이 오늘 탈 버스를 고를 수 있었다. 다음 주의 좋은 자리가 오늘의 지붕을 대신하지는 못했다.

상대는 일어나 가방을 다시 멨다. 태오가 짐을 들어 주려다가 필요한지 물었다. 그는 괜찮다고 했다. 대신 버스가 오면 먼저 말해 달라고 했다. 이준은 큰길의 실제 불빛을 봤다. 아직 차는 안 보였다. 그는 기다리는 척 다른 자료를 읽지 않고 그 부탁을 받은 짧은 동안 길을 봤다.

차가 왔을 때 승객은 빵 봉지를 꺼내지 않았다. 두 손을 비우고 탔다. 문이 닫히기 전 그는 오늘도 길을 봐 줘야 차를 탈 수 있는 거면 아직 덜 고친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 담당이 그 말을 그대로 받았다. 이준도 고개를 끄덕였다. 좋은 감사 인사를 받으려고 온 현장은 아니었다.

버스가 떠난 뒤 태오는 조금 풀이 죽었다. 밤의 틈도 닫았고 잘못된 안내도 고쳤는데 마지막 말이 아팠다고 했다. 윤단은 아픈 말과 틀린 말을 구별하자고 했다. 이준은 자기도 어제는 고친 쪽을 더 오래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늘 앉으면 안 보이는 자리는 그대로였다. 보통 눈으로 볼 수 있는 남은 과제였다.

다음 차가 오기 전, 담당들은 쉼터와 바깥 표지 사이의 다른 자리를 검토했다. 도로의 운영 범위를 바꾸지 않고 쓸 수 있는 기존 공간이 있었다. 그곳에 있던 관리 물품을 옮길 수 있는지는 현재 보관 담당이 답할 일이었다. 이준은 상자만 비키면 된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 상자도 누군가 실제로 받을 곳이 있어야 했다.

받침과 청소 물품은 근처의 승인된 관리 보관에 들어갈 수 있었다. 현재 담당이 실제 수량과 상태를 대조했다. 비가 닿지 않는 옮김은 그들이 받은 도구와 방법으로 끝났다. 이준은 통행 안내를 맡고, 사람들이 작업 쪽으로 잘못 들어오지 않게 설명했다. 몸 하나를 더 쓰는 것보다 받은 자리를 지키는 것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자리가 비자 앉은 높이에서 큰길이 일부 보였다. 끝까지 잘 보이는지는 실제 의자와 통행 상태로 더 확인했다. 윤단은 새 시설을 임의로 세우지 말고 현재 쓸 수 있는 관리 범위를 넘기라고 했다. 운영과 시설 담당이 같이 받았다. 오늘 쓸 수 있는 기다림의 자리는 그렇게 조금씩 정해졌다.

이준은 그곳에 앉아 차가 오는 쪽을 봤다. 담의 끝과 나뭇가지 사이로 불빛이 들어왔다. 자기 몸을 비틀지 않아도 됐다. 태오가 옆을 지나가자 시야가 잠깐 가려졌다. 사람이 지나다니지 않을 자리를 버스 정류장으로 만들 수는 없었다. 그들은 통행이 끝난 뒤 다시 보이는 시간을 실제로 확인했다.

다음 차를 기다리는 성인 여성이 접은 우산을 들고 들어왔다. 그는 새 자리로 오기 전에 원래 의자를 먼저 봤다. 앉아도 되는지 물어서 운영 담당이 현재 대기 자리를 설명했다. 여성이 앉자 우산 끝에서 물방울이 떨어졌다. 그 물이 발 앞에 모이는 것을 보고 이준은 걸레를 가지러 움직이려다 현재 청소 담당에게 먼저 상태를 알렸다.

“새 자리는 늘 처음이 제일 깨끗하죠.”

여성이 말했다. 담당은 오늘 방금 옮긴 자리라고 답했다. 그는 그 뜻으로 한 말은 아니라며 우산을 자기 쪽으로 당겼다. 쓰기 시작하면 사람이 가져오는 물도 같이 들어온다는 뜻이었다. 이준은 젖은 신발로 같은 자리에 서 있는 자기 발을 봤다. 비를 막는 지붕은 사람의 우산 안쪽까지 말려 주지 않았다.

담당이 현재 물기를 정리한 뒤 여성은 차가 오는 쪽을 봤다. 눈을 가늘게 뜨더니 저쪽 불이 버스인지 물었다. 이준은 실제 차를 확인하고 아직 아니라고 답했다. 잠깐 뒤 버스가 나타났을 때는 여성이 먼저 일어났다. 이번에는 그가 대신 길을 계속 보고 있을 필요가 없었다. 운영 담당은 그 차이를 사진 한 장보다 오래 봤다.

타기 전에 여성은 이 자리가 저녁에도 같은 자리인지 물었다. 현재 안내는 유지된다는 답을 들었다. 그러면 다음번에는 바깥에서 서 있지 않겠다고 했다. 이준은 오늘 그 사람이 어떤 하루를 보낼지 몰랐다. 그래도 돌아오는 날 이 자리를 다시 찾겠다는 말을 들었다. 한 번 사람을 보내는 것과 다시 와도 되는 자리를 만드는 것은 닮았지만 같은 일은 아니었다.

그는 빈 의자의 물방울을 다시 봤다. 닦였던 표면에 우산 물이 두 방울 남아 있었다. 누구 하나를 불러 밤새 닦게 하자는 뜻으로 보고 싶지는 않았다. 실제로 자리를 맡은 사람이 무엇을 언제 할 수 있는지 같이 물어야 했다. 이준은 그 질문을 오늘 인수에 붙였다.

아침 교대가 왔다. 새 담당은 자리를 봤지만 앞선 설명을 전부 안다고 하지 않았다. 지금 읽어야 할 표지와 남은 질문을 각각 물었다. 태오는 마른 사진이 오늘의 물건을 다 설명하지 못한다는 말을 인수에 남겼다. 이준은 정한 시간이 끝나자 새벽 배정을 닫았다. 첫차 뒤의 모든 차를 자기 눈으로 확인할 일은 아니었다.

센터에서 먹은 아침은 조금 짰다. 그는 물을 찾다가 반장이 먼저 컵을 자기 쪽에 두는 것을 봤다. 고맙다고 말하고 직접 따랐다. 태오는 식당 의자에서는 버스가 안 보여도 편해서 좋다고 했다. 이준은 여기서는 버스를 안 기다리니까 그렇다고 답했다. 의자 하나가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 쓰는 일이 자리에 맞지 않았던 셈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그도 앉았다. 창밖이 잘 보이는 자리였다. 일할 때 본 자리의 크기가 머릿속에서 계속 바뀌었다. 어젯밤 잠정 봉합은 실제 한 건으로 끝났지만 낮에 해야 할 일까지 같이 끝내 주지는 않았다. 그는 그 차이를 피곤한 패배로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했다. 버스는 평범한 속도로 다음 정류장으로 갔다.

낮잠 뒤에는 세탁소에 짧게 들렀다. 자기 옷을 맡기는 예약을 하러 간 것이었다. 효선은 이번에는 걸어 놓고 찾으러 올 날짜를 먼저 말하라고 했다. 이준은 옷도 다음 담당이 있어야 가는 것이냐고 농담했다. 그녀는 옷이 아니라 네가 날짜를 잊는다고 받았다. 선재가 안쪽에서 컵을 닦다 웃었다.

그는 창문을 닦았느냐고 선재에게 물었다. 선재는 한 장만 했다고 했다. 남은 유리도 있었지만 오늘은 햇빛이 너무 세서 잘 안 보였다는 설명이었다. 이준은 닦기 전에 빛부터 봐야 하는 일이 있다고 답했다. 선재는 그래도 저녁에 다시 닦지는 않을 거라고 했다. 내일의 자기 손도 남겨 둘 생각이었다.

효선은 두 사람이 일을 끝내지 못한 이야기를 너무 반듯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준은 자기 경우에는 남은 일을 말한 것뿐이라고 했다. 그녀는 그럼 남은 밥도 말만 하지 말고 먹으라고 했다. 그에게 식사를 권한 것은 아니었다. 자기 오빠에게 한 말이었다. 이준은 오늘 손님 자리에서 웃고 정한 다음 날짜만 받아 나왔다.

저녁에 윤단에게서 결과 고지가 왔다. 기다리는 위치의 현재 조치가 인수됐고 낮 승객이 실제로 사용했다. 다음 비가 올 때 보호 범위를 다시 보자는 질문은 남았다. 옛 표시판의 새 인수 반응은 없었다. 이준의 현재 밤 접수도 열리지 않았다. 내일 새벽에 다시 와야 한다는 배정은 없었다.

그는 내일을 쉬는 날로 확인했다. 첫차를 타지 않아도 되는 날이었다. 태오가 먼저 이틀 뒤 짧은 낮 후속 대조에 참여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준은 근무와 몸 상태를 받은 뒤 답하겠다고 했다. 지금 기분이 좋아졌다는 이유로 다음 밤까지 미리 내놓지는 않았다. 오늘 충분히 받은 일이 있었다.

잠들기 전 책을 펴니 조리법 옆에 음식 사진이 있었다. 젖지 않는 사진이었다. 실제로 만들면 기름도 튀고 조금 식을 것이었다. 그는 그 차이 때문에 책이 틀렸다고 하지 않았다. 다만 다음에는 만들어진 자기 접시도 봐야 했다. 이준은 책갈피를 넣고 물을 마셨다.

전화기에는 운영 담당의 마지막 사진이 왔다. 낮에 찍은 새 안내였다. 태오가 사진 아래에 앉은 높이에서도 읽었다고 짧게 적었다. 그 옆에는 승객이 남긴 질문 한 줄이 붙어 있었다. 밤에는 이 자리를 누가 청소하느냐고. 이준은 그 문장을 당연한 야간조 배정으로 읽지 않았다. 기다릴 자리를 만든 뒤에도, 그 자리를 돌볼 사람에게 물을 차례는 남아 있었다.

12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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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를 돌보는 사람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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