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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판타지 전체 이용가 162화

물이 비켜 선 틈

본문 5,212자 · 공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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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세라는 티오의 두 귀에 관한 질문을 받아 서로 다른 두 보는 자리의 그림을 나누고, 가까운 도구에서도 같은 움직임이 다른 모양으로 보일 수 있음을 비교했다.

새 출항을 하지 않은 그녀는 바다에 반대편 귀가 있다고 미리 정하는 대신, 밝은 면의 반대쪽을 무엇이 가리는지 다음 관측자들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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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끝은 남았고 그 너머가 잠깐 비었다. 에나의 첫 답을 받은 세라는 곧바로 틈 안에 무엇이 있느냐고 묻지 않았다. 같은 곳을 바다의 눈도 보고 있는지부터 받아야 했다. 모르는 물건에 이름을 붙이는 것보다, 잠깐 열린 빈 곳을 두 사람이 함께 놓치지 않는 일이 먼저였다.

이백스물아흐레째였다. 누메는 현재 바람과 조석, 배의 상태, 성인들의 배정과 귀환 인수를 확인한 뒤 기존 항만 안에서 정한 관측을 받았다. 새로운 수역으로 다가가거나 물건을 건지는 일은 없었다. 스무 주민은 로안에 남았다. 스무 번째 실제 출발이 이뤄졌고 세라는 중간 관측실에서 전갈을 기다렸다.

무릎을 받치는 자리에서 두 개의 그림 창이 보였다. 바렌은 오른쪽 다리를 편히 놓고 현재 시각을 되읽었다. 티오는 다친 손으로 기록을 붙드는 역할을 맡지 않았다. 성인 담당이 세라의 종이와 물잔을 닿을 곳에 두었다. 작은 틈을 보겠다는 마음이 방 안 사람들의 몸을 움직이는 힘이 되어서는 안 됐다.

해상 관측자는 높은 갈래와 밝은 턱 꺾임, 가까운 검은 끝을 차례로 읽었다. 에나의 육상 원본에도 같은 대상 관계와 실제 시각, 방위가 들어왔다. 두 장소가 정한 오차 안에서 같은 것을 보고 있음을 확인한 뒤 세라는 어제 고른 질문을 보냈다. 반대쪽에서 밝은 면을 가리는 것이 무엇처럼 보이는가.

첫 답은 모른다는 말이었다. 해상에서는 물빛이 반대쪽에 겹쳤고 육상에서는 밝은 면 자체가 가렸다. 세라는 두 개의 빈칸에 각각 못 본 이유를 짧게 적었다. 같은 빈칸처럼 보여도 다음에 다르게 물어야 할 수 있었다. 반대편 귀라는 이름을 지워 둔 것이 다행이었다.

누메는 배의 자세를 정한 범위 안에서 한 번 바꿀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대상에 더 접근하는 일은 아니었다. 현재 바람과 배의 여유 안에서 가능한 동작을 선장이 골랐다. 세라는 그 판단을 받았고, 동작 뒤 실제 방위와 시각을 새로 읽어 달라고 했다. 옛 답 위에 새로운 자리를 덧칠하지 않았다.

배의 자세가 달라지자 해상에서는 밝은 띠가 짧아졌다. 검은 가까운 끝은 여전히 턱의 같은 쪽에 남았다. 가는 선이 그 위를 비스듬히 가렸다. 세라는 그 세 답을 나눴다. 지금 배의 동작으로 바뀐 보임과 대상 쪽에서 달라질 수 있는 움직임이 한 문장에서 섞이면 오늘도 같은 길로 돌아갈 것이었다.

그때 에나가 물이 비켜 섰다고 전했다. 실제로 바닷물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작은 물결의 골이 지나가며 낮은 부분을 가리지 않는 순간이 있었다는 말이었다. 세라는 바로 그 뜻을 확인했다. 시적인 말이 원본에 들어갈 수는 있었으나 다음 사람이 바다 자체가 접혀 열렸다고 읽어서는 안 됐다.

해상의 눈도 같은 구간을 잡았다. 밝은 부분의 반대쪽 아래에서 어두운 가는 홈이 짧게 보였다고 했다. 그 홈의 한쪽 끝은 가까운 검은 끝 바로 밑에서 멎었다. 세라는 해상과 육상에게 각각 본 모양을 남겨 달라고 했다. 한 사람에게 다른 사람의 그림을 답으로 보내지 않았다.

에나는 홈이 아니라 작은 벌어진 틈처럼 보였다고 했다. 세라는 그 차이를 지우지 않았다. 원본이 들어오면 어떤 윤곽을 가리킨 말인지 비교할 수 있었다. 현재 두 장소에서 공통으로 읽은 것은 낮은 어두움이 잠깐 드러났다는 사실이었다. 그 안이 비었는지, 뒤에 더 깊은 것이 있는지는 아직 몰랐다.

바렌은 소리를 내지 않고 손질표를 폈다. 세라는 그 종이를 잠깐 덮어 달라고 했다. 너무 먼저 비교하면 자기 질문이 그림의 부품 이름을 따라갈 수 있었다. 그는 알겠다고 답하고 물잔을 옮겼다. 그녀는 설명을 거절한 것이 그의 모든 지식을 거절하는 말로 들리지 않았으면 했다.

다음 관측 구간에서 가는 검은 선이 기울었다. 물결이 낮은 곳을 가리기 직전, 어두운 틈의 끝에 짧은 둥근 테가 보였다는 해상의 답이 왔다. 에나는 둥근 부분을 구별하지 못했다. 세라는 한 눈의 둥근 테라고 적었다. 오래 기다린 모양이 나타났다는 이유로 두 눈의 발견으로 키우지 않았다.

“지금은 배를 붙들어 둘 수 있어.”

누메가 말했다. 세라는 그 말을 듣고 얼마나 더라는 질문부터 삼켰다. 선장이 여유를 주었다고 모든 질문을 다시 올릴 수는 없었다. 그녀는 물이 가리지 않는 때에 같은 낮은 부분의 윤곽만 한 번 더 받겠다고 답했다. 방향을 바꾸거나 장비를 더 쓰는 일은 요구하지 않았다.

에나가 눈을 쉬어야 한다고 했다. 관측은 그 자리에서 잠깐 멈췄다. 누메는 귀환 여유를 다시 계산했고 다음 한 번을 받을 수 있는지 실제로 답했다. 세라는 기다리는 동안 자기 물을 마셨다. 상대에게 쉬라고 말하면서 자신은 종이만 보는 것으로 오늘의 몸을 해결할 수는 없었다.

바렌이 어제 두 귀 이야기를 꺼냈다. 세라는 아직 둥근 테 하나도 두 눈으로 닫히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닫자는 것이 아니라 반대쪽이 안 보였다는 답을 버리지 말라는 뜻이라고 했다. 그녀는 그 말을 받아들였다. 도구 그림에서 대칭이라는 이유로 바다에도 온전한 반대편을 만들어 놓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

다시 시작했을 때 두 장소는 현재 같은 대상을 되찾았다. 방위와 시각, 배의 자세도 새로 받았다. 물결이 낮아진 구간에서 육상은 검은 끝 밑의 작은 둥근 가장자리를 읽었다. 해상은 앞서 봤던 낮은 어두움 끝의 테가 다시 보였다고 했다. 둘은 같은 기준 관계 안에 작은 원호를 남겼다.

세라는 숨을 천천히 내쉬었다. 원호는 둥근 고리 전체가 아니었다. 두 장소가 읽은 짧은 부분의 모양이었고 물이 오르면 다시 가려졌다. 그래도 밝은 띠의 크기와 다른 기준이 처음 생겼다. 그녀는 그 원호가 빛날 때만 보이는지 물었고 현재는 어둡게 남아 보인다는 답을 받았다.

가는 선이 다시 기울었을 때 원호와 가까운 검은 끝의 관계는 정한 오차 안에 남았다. 두 눈이 남긴 실제 시각과 방위가 이어졌다. 세라는 움직이는 쪽과 지탱되는 듯한 쪽을 구별할 수 있는 근거가 늘었다고 적었다. 지탱된다고 확정하려면 실제 연결을 더 봐야 했지만 모든 부분이 같은 움직임은 아니었다.

누메가 끝을 알렸다. 세라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현재 결과에는 두 눈의 원호와 다른 모양의 틈, 움직이는 가는 선이 있었다. 그것을 더 큰 발견으로 만들려고 귀환 여유를 쓰면 오늘 물건보다 배가 먼저 위험해질 수 있었다. 종료가 육상과 해상에 실제 전달됐다.

열아홉 번째 한정 왕복이 귀환했다. 배와 탑승 성인들의 인수 뒤 원본을 받았다. 세라는 누메가 물을 마시고 앉을 때까지 작은 원호를 말로 묻지 않았다. 그가 먼저 오늘은 돌아오는 길의 물이 순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발견이 어떠했는지보다 그 말을 먼저 받아 둘 수 있어서 좋았다.

원본의 어두운 틈은 두 그림에서 길이가 달랐다. 원호는 그 틈의 끝에 붙어 있었지만 보는 방향 때문에 하나는 납작하고 다른 것은 조금 둥글었다. 세라는 두 그림의 공통 기준을 맞춰 읽었다. 같은 모양으로 고칠 필요 없이 같은 부근을 가리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손질 담당은 그제야 옛 부기의 그림과 오늘 원본을 함께 봤다. 그는 핀이 끼워지는 귀의 안쪽과 닮은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세라는 닮은 점과 다른 점을 나누어 달라고 부탁했다. 종이의 온전한 귀는 두 개였고 실제 바다에서는 짧은 원호 일부만 보였다. 물건의 크기와 재료, 뒤쪽 구조도 아직 달랐다.

바렌은 비슷한 부품이라면 빛을 고정하는 장치의 핵심이 아니라 덮개 쪽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라는 그 조건을 붙인 설명으로 받았다. 작은 반사 면이 빛을 돌려주었다는 결과가 등대의 방위를 고정하는 기능까지 증명한 것은 아니었다. 오늘 원호 하나가 새 등대를 켠 것도 아니었다.

누메는 물건을 건져 오자는 말이 나올까 봐 미리 정한 범위를 다시 말해 둔다고 했다. 세라는 그런 요청을 준비하고 있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고 나니 자기 마음 한쪽에 실제로 가까이 가서 만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원하는 일과 요청할 수 있는 일을 나누어 두지 않으면 그 경계는 다른 사람의 배 위에서 무너질 수 있었다.

그녀는 물건을 만지지 않고 알게 된 것이 무엇인지 세어 보았다. 외부 낮빛을 가렸을 때 달라진 좁은 밝음, 움직이는 가는 선, 상대적으로 남아 보인 검은 끝과 오늘의 원호였다. 이 작은 목록은 해상 작업 계획이 아니었다. 다음 질문을 고를 때 이미 얻은 것을 잊지 않게 하는 자기 지도였다.

그런데 세라의 기쁨은 줄지 않았다. 이름을 붙일 수 없을 만큼 작아도 두 눈이 같은 낮은 부분을 두 번 나누어 읽었다. 물이 가려 안 보인 까닭도 실제 장면으로 남았다. 큰 지도에서 한 줄을 얻지 못한 날에 작은 물건의 한 귀를 닮은 부분을 얻었다. 그 차이를 자기에게도 설명할 수 있었다.

에딘에게는 실제 원본과 현재 결과가 전달됐다. 감독관은 관측 범위의 결과로 받았다고 답했다. 새 항로를 내거나 해상 손질을 승인한 문서는 없었다. 세라는 다음 단계에 필요한 것은 물건에 더 붙는 배가 아니라 현 상태에서 어떤 부분을 더 볼 수 있는지 검토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란은 오늘도 스무 사람 중 누구도 배를 타지 않았다는 것을 먼저 물었다. 세라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아침에 자기 짐의 매듭을 풀었다가 다시 묶었다고 했다. 기다리는 동안 필요한 옷이 안쪽에 있었다. 그녀는 오늘의 작은 원호를 귀향 희망의 대답으로 밀어 넣지 않고 그 옷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매듭을 느슨하게 하면 빨리 떠날 준비가 덜 된 것 같아 싫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옷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었다. 세라는 오늘 쓰는 것을 꺼낸다고 돌아갈 마음이 덜해지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미란은 자기에게도 그렇게 말해 봤다고 답했다. 둘은 그 말 뒤에 잠깐 조용히 있었다.

저녁에 티오는 원호가 자기 종이배 고리보다 작게 그려졌다고 말했다. 세라는 실제로 얼마나 큰지 두 눈 자료만으로 정확히 재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그럼 작은 그림이라고 작은 물건은 아니겠다고 했다. 그녀는 맞다고 말했다. 등대 아래의 어린 목수도 종이의 크기와 바다의 크기가 다르다는 일을 자기 말로 알고 있었다.

세라는 무릎이 당기기 전에 종이를 덮었다. 바렌도 오른쪽 다리를 쉬게 했고 티오는 손의 현재 상태를 정한 성인에게 보였다. 오늘의 작은 경계는 그 몸들이 낸 시간 위에 있었다. 발견을 빨리 이어 보겠다는 마음으로 내일의 쉬는 몫을 미리 가져올 수는 없었다.

밤에 출발 스무 번과 한정 왕복 열아홉 번을 적었다. 맑은 예비 빛돌 둘은 쓰지 않았고 종추도 달리지 않았다. 스무 주민은 로안에 있었다. 세라는 함을 닫기 전 어두운 원호를 한 번 더 보았다. 반짝임을 따라가던 눈이 오늘은 물이 잠깐 비켜 준 어두운 곳에서 멈췄다. 그곳이 다음 질문의 시작이었다.

16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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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 · 163화

돌려준 것은 빛이었다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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