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us Libris
한국어

정통 판타지 전체 이용가 161화

두 개의 귀

본문 5,202자 · 공백 포함

AI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이에요

읽기 설정
글자 크기20px
회차 목록

읽기 설정은 이 기기의 브라우저에 저장해요.

브라우저에서 저장을 허용하면 열어 본 회차를 오프라인에서도 읽을 수 있어요.

오프라인으로 저장한 회차

지난 이야기

열아홉 번째 실제 출발 뒤 두 관측점은 가까운 검은 끝이 남은 동안 그 위의 가느다란 어두운 부분이 상대적인 모양을 바꾸는 구간을 읽었다.

누메의 배는 열여덟 번째 한정 왕복을 마쳤고, 세라는 그 부분의 이름과 지지 구조를 확정하지 않은 채 실제 원본을 받았다.

160화 다시 읽기
기기 음성으로 듣기

기기에 저장된 한국어 음성으로 읽어요. 사용할 수 있는 음성은 기기와 브라우저에 따라 달라요.

기기에 저장된 음성을 찾고 있어요.

티오는 귀가 두 개인데 왜 한쪽만 보느냐고 물었다. 세라는 손질표의 그림을 내려다보았다. 바다에서 본 검은 끝에 마음이 붙들려, 이틀 전 받은 손질 부기의 반대쪽 귀를 거의 보지 않고 있었다. 바다의 반대쪽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 뒤부터 질문에서도 지워져 있었다.

이백스물여덟째 오전이었다. 바람이 당장 배를 밀어낼 만큼 험한 날은 아니었지만 누메는 오늘 관측 배를 내지 않겠다고 했다. 배 손질과 실제 성인 배정, 귀환 인수의 시간을 맞출 수 없었다. 세라는 남은 질문을 앞세워 배를 빌려 달라고 하지 않았다. 현재 출발 열아홉 번과 한정 왕복 열여덟 번은 변하지 않았다.

중간 관측실의 창에 낮빛이 길게 들어왔다. 세라는 무릎을 받치고 어제의 두 눈 그림을 폈다. 바렌은 오른쪽 다리를 편 자리에 앉았고 티오는 자기 손을 쓰지 않는 쪽에서 보았다. 성인 담당이 종이를 옮겨 주었다. 견습의 작은 질문이 필요하다고 해서 다친 손까지 빌릴 수는 없었다.

손질 부기에는 덮개 양쪽의 귀와 그 사이를 잇는 핀이 있었다. 세라는 반대쪽 귀를 큰 원으로 표시하려다가 멈췄다. 바다에서 두 귀를 본 것이 아니었다. 종이 그림의 부품 두 개와 해상에서 읽은 검은 끝 하나가 같은 쪽에 놓일 수는 있었지만, 같은 물건이라는 결론이 뒤따르는 것은 아니었다.

“안 보이는 쪽을 그리자는 게 아니에요.”

티오가 말했다. 그는 어제 들린 것처럼 보인 작은 부분이 어느 쪽으로 돌아갔는지 물었다. 세라는 원본을 돌려 놓았다. 관측자는 자기 자리에서 밝은 턱 쪽으로 기울었다고 적었다. 그 말만으로 물건의 동쪽과 서쪽을 정할 수는 없었다. 보는 방향이 다른 두 그림을 먼저 맞춰야 했다.

에나의 육상 원본과 해상의 원본을 나란히 놓았다. 높은 갈래와 턱 꺾임은 공통 기준이었다. 세라는 각각의 실제 시각과 방위가 일치하는 구간을 골랐다. 움직이는 가는 선의 모양을 같은 종이에 베껴 겹치지 않았다. 두 장소에서 무엇이 앞에 겹쳐 보였는지를 두 개의 작은 창에 따로 그렸다.

바렌은 창이라는 말이 좋다고 했다. 세라는 자기가 바다를 보는 창은 하나인데 왜 그림 창이 둘인지 티오에게 설명했다. 견습은 사람이 둘이라서가 아니라 자리 둘이라서냐고 되물었다. 그녀는 그렇다고 답했다. 한 사람이 그림을 두 번 그린 것과 떨어진 두 눈의 원본은 같은 근거가 아니었다.

현재 그림에서 가까운 검은 끝은 두 창 모두 턱의 같은 관계에 남아 있었다. 가는 선은 각각 다른 쪽으로 기울어 보였다. 세라는 그 반대 방향 때문에 어제 잠깐 서로 다른 물건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제 각자가 어느 쪽에서 보는지 읽자, 하나의 얇은 부분이 기울 때도 그런 차이가 생길 수 있었다.

그녀는 가능하다는 말 아래 밑줄을 그었다. 오늘 새로 바다를 관측한 것은 아니었다. 원본의 관계를 읽는 방법을 바꾸어 서로 모순처럼 보였던 두 답이 함께 성립할 수 있는지를 살피는 중이었다. 실제 기구를 얻은 것처럼 이름을 붙이면 그 구별은 종이 한 장에서 사라질 수 있었다.

손질 담당에게 현재 도구를 가지고 두 보는 자리를 바꾸어 비교할 수 있는지 물었다. 그는 오후의 짧은 시간을 낼 수 있다고 했다. 세라는 더 작은 그림자만 만들면 된다고 말하려다가 그쳤다. 크기가 작은 것과 준비가 적게 드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 담당이 안전하게 놓을 수 있는 자리부터 받았다.

미란은 점심 전에 와서 오늘도 배가 나가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세라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가 날씨가 괜찮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녀는 날씨만이 배를 내는 조건은 아니라고 짧게 설명했다. 미란은 돌아온 사람도 계속 일을 해야 하느냐고 묻더니 자기 그릇을 내려놓았다. 기다리는 사람에게도 그 질문은 실제였다.

세라는 그렇다고 답한 뒤 내일은 된다는 말을 덧붙이지 않았다. 그는 어제 잠깐 움직였던 검은 것을 붙잡으면 집으로 갈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고 했다. 미란은 그럼 그곳에 가는 배와 집에 가는 배가 다르겠다고 말했다. 관측의 한정 왕복과 주민 수송을 그가 자기 말로 나눴다.

그가 떠난 뒤 세라는 한동안 종이를 보지 않았다. 작은 선을 읽은 기쁨이 누군가의 귀향 일정으로 들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기쁨을 전부 감춰야 하는 것도 아니었다. 무엇을 새로 알았고 무엇을 아직 하지 못하는지 같은 문장에 놓는 일은 지도보다 대화에서 더 어려웠다.

오후의 도구는 단순했다. 기존 반사판 앞에 성인 담당이 고정한 가림판이 있었고, 두 관찰 자리는 서로 떨어져 있었다. 바렌과 세라는 앉아서 볼 수 있는 위치를 받았다. 티오는 관찰 결과를 물어보는 자리로 남았다. 빛돌이나 바다를 흉내 낸 물통은 쓰지 않았다. 오늘 비교에 없는 조건을 많이 만들수록 잘못 읽을 곳도 늘었다.

담당이 가림판의 한쪽을 정한 작은 범위에서 기울였다. 세라의 자리에서는 검은 선이 오른쪽으로 길어진 것처럼 보였다. 바렌의 자리에서는 밝은 면을 향해 접히는 짧은 선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답을 듣기 전에 현재 모양을 남겼다. 같은 동작을 보고도 다른 말이 나왔다.

다음에는 담당이 가림판의 실제 움직임을 설명했다. 세라는 자기 그림과 바렌의 그림을 그 말에 맞게 고치지 않았다. 도구를 같은 상태로 되돌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보이는 기준 관계를 다시 읽었다. 설명을 들은 뒤 그림이 더 그럴듯해지는 것과 처음 관측이 실제로 일치하는 것은 다른 결과였다.

그들은 작은 비교를 한 번 더 했다. 이번에는 세라가 보는 자리를 무릎에 무리 없는 범위에서 바꿀 수 있는지 먼저 물었다. 담당과 도와주는 성인이 앉을 곳을 옮겼다. 세라는 움직인 자리와 원래 자리의 관계를 적었다. 몸이 아픈 만큼 아무 자리나 같다고 처리해서는 정확해질 수 없었다.

바뀐 자리에서 선이 다르게 보였다. 가림판 자체의 동작은 같았고 받침도 그대로였다. 세라는 오늘 처음 보는 물건처럼 작은 끝을 따라갔다. 고정된 두 귀 사이에서 판이 기울 때, 어느 쪽 귀가 먼저 눈에 가려지는지가 달랐다. 어제의 두 그림에서 반대 방향처럼 읽혔던 까닭에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이 생겼다.

그녀는 손질표의 두 귀를 다시 봤다. 바다에서 읽은 검은 끝이 축 부근이라면 반대편에서도 지탱되는 점이 있어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부서져 다른 방식으로 걸린 판일 수도 있었다. 바렌은 두 가능성을 듣고 세 번째로 가는 물체가 뒤쪽 구조에 가려져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종이의 온전한 도구에만 바다를 맞추지 않으려는 말이었다.

세라는 다음 관측 질문을 고쳤다. 반대편 귀를 찾아 달라는 문장을 지웠다. 가까운 검은 끝의 반대쪽에서 무엇이 밝은 면을 가리고 있는가. 모르는 것을 이미 정한 이름으로 부르면 다른 답을 받기 어려웠다. 티오는 그제야 자신이 처음 물은 귀가 종이의 귀였다고 웃었다. 그녀도 잘못된 질문 하나가 좋은 질문의 시작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시험이 끝난 뒤 도구는 성인 담당의 보관으로 돌아갔다. 세라는 그에게 바다와 다른 조건을 한번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여기서는 받침이 온전하고 판의 움직임을 사람이 정했다. 바다에서는 물결과 거리가 있고 물건의 전체 지지 상태도 모른다. 그녀는 그 차이를 비교 그림 아래에 짧게 남겼다.

바렌은 도구를 거두는 동안 옛 공동망 이야기를 꺼냈다. 여러 등대가 같은 부품 이름을 써도 각자 손질한 모양이 달랐다는 말이었다. 세라는 그가 어느 물건을 직접 만졌는지 물었다. 그는 로안의 자기 담당 도구와 당시 교환 때 받은 표본 일부라고 답했다. 모든 등대의 것을 안다는 뜻은 아니었다.

그녀는 공동망이 사라질 때 기록을 보내지 않았던 책임이 그 기억으로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책임을 남긴 사람의 손질 지식까지 쓰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 바렌에게 당시 개별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범위가 있는지 물었다. 그는 자기가 답할 것과 다른 보관에서 받아야 할 것을 나누겠다고 했다.

“기억이 먼저 나오면 안 됩니까?”

바렌이 물었다. 세라는 나와도 되지만 종이와 바다 사이를 뛰어넘는 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그는 자기가 배까지 빌려 달라지는 줄은 몰랐다고 했다. 세라는 웃다가 무릎이 당겨 자세를 바꿨다. 농담을 했다고 쉬는 때가 뒤로 미뤄지는 것은 아니었다.

창가의 짧은 휴식 동안 바다는 지나치게 평온해 보였다. 그 표면 아래의 작은 물건 때문에 벌써 여러 날을 쓰고 있었다. 세라는 더 큰 사건을 알아내고 싶었던 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작게 움직인 판 하나가 엉뚱한 항로 표식으로 읽히는 것을 막는 일도 실제 배의 길을 지키는 일이었다.

에나가 수정된 질문을 받아 읽었다. 그녀는 반대편에서 무엇이 가리는지 보려면 기존 자리의 빛이 어떻게 드는지도 필요하다고 했다. 세라는 현 관측점에서 먼저 가능한 범위만 보자고 답했다. 새 육상 발판을 만들거나 조수 속으로 내려가는 계획은 없었다. 질문 하나 때문에 사람을 새로운 위험으로 밀 수는 없었다.

해상 관측자에게도 같은 질문이 갔다. 상대는 기존 관측 범위에서 못 보는 쪽이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세라는 그럴 때 못 봤다고 남기면 된다고 했다. 새로운 물건을 찾았다고 배의 범위를 늘리지 않겠다는 누메의 조건도 함께 되읽었다. 다음 항차는 현재 허용과 실제 바람을 다시 받아야 했다.

저녁에는 티오가 자기 종이배가 자꾸 한쪽으로 누운다고 말했다. 손으로 고치지는 않았고 눈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세라는 배가 눕는 쪽과 배를 보는 쪽을 바꿔 봤느냐고 물었다. 그가 그러면 자기가 움직이면 되겠다고 했다. 그녀는 지금 몸을 옮겨도 되는지 정한 성인에게 먼저 물어보라고 했다.

그들은 작게 웃었다. 세라는 자신이 받은 도움을 자꾸 같은 방식으로 돌려주고 싶어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티오에게 필요한 것은 지도사 일을 대신 시키는 것이 아니었다. 자기 배를 망치지 않고 내일 다시 볼 수 있는 시간이 더 중요할 수 있었다. 다친 손은 쓸모를 증명할 도구가 아니었다.

관측실을 정리하던 성인이 그림 하나를 거꾸로 들었다. 두 창의 오른쪽과 왼쪽이 바뀌자 세라는 자기도 잠깐 방향을 놓쳤다. 종이에 보는 쪽의 기준을 더 분명하게 적었다. 내일 다른 손이 그 그림을 받는다면 오늘 방 안의 창을 같이 가져갈 수는 없었다. 작은 방향표 하나는 그 사람이 실제로 설 자리에서 읽혀야 했다.

밤에 오늘 만든 두 창의 그림을 함에 넣었다. 배는 나가지 않았고 새 항로도 없었다. 스무 주민은 로안에 남았고 맑은 예비 빛돌 둘은 쓰지 않았다. 달지 않은 종추의 상태도 변하지 않았다. 세라는 내일의 빈 종이에 작은 창을 두 개 그려 두었다. 같은 답을 요구할 칸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자리에서 볼 세계를 받아 둘 칸이었다.

161화 끝

이 회차 공유하기

다음 화 · 162화

물이 비켜 선 틈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AI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