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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판타지 전체 이용가 98화

이름을 쓰기 전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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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세라와 동료들은 지상 탁자에서 각자의 빵을 먹었고, 미란은 오늘의 식사가 바렌의 과거 책임을 없애는 자리는 아니라고 말했어요.

돌아오는 길 바렌에게 옛 관측 기록의 빈 이름 칸 이야기를 들은 세라는, 공개 기록의 관리와 빈칸의 뜻을 물을 질문을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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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의 첫 대답은 이름이 아니라 의자였다.

백예순사흘째 오전, 세라는 해도원 지상 창구 앞에서 기다릴 자리를 물었다. 담당 성인은 평지 안쪽의 현재 빈 의자를 가리켰다. 그녀는 자기 오른무릎을 보고 앉았다. 들고 온 질문은 종이 한 장이었다.

옛 공동망의 공개 관측 기록에서 관측자 칸이 빈 경우를 누가 관리하는지, 그 빈칸이 무엇을 뜻하는지 묻는 내용이었다. 바렌이 전날 말한 기억을 새 증거로 붙이지 않았다. 창가에서 주민이 말한 사적인 그릇도 그 종이에는 없었다.

담당은 그 질문을 현재 기록 보관 쪽에서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했다. 세라는 오늘 여기 앉아 있으면 원본이 곧장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해도원의 창구였지만 모든 종이가 같은 방에 있는 것은 아니었다.

옆의 성인은 자기 항로 허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세라의 종이를 보더니 같은 배의 일이냐고 물었다. 그녀는 지상에서 공개 기록의 설명을 묻는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럼 네 종이가 먼저 가도 자기 배가 늦는 건 아니겠다고 웃었다.

세라는 그 웃음에 긴장을 조금 놓았다. 종이 두 장이 나란히 있어도 같은 순번의 일이 아닐 수 있었다. 그녀는 자기 질문이 가장 오래 기다린 사람이 가진 가장 급한 부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현재 창구가 실제로 받을 경로를 들으면 됐다.

잠깐 뒤 담당은 현재 공개된 기록 묶음의 설명을 맡은 서기에게 질문을 넘겼다고 알렸다. 오늘 답할 수 있는 범위와 뒤에 확인할 범위가 나뉠 것이라는 말이었다. 세라는 실제 전달의 인수를 받고 돌아갈지, 정한 시간만 더 기다릴지 골랐다.

그녀는 잠깐 기다리기로 했다. 의자에서 문이 보였고 물을 마실 현재 자리도 가까웠다. 무릎이 버티지 못하면 다음 답을 받는 방식으로 바꿀 수 있었다. 질문에 마음이 급해도 몸을 저당 잡힐 필요는 없었다.

현재 서기는 종이가 아닌 짧은 설명을 먼저 가져왔다. 공개 묶음에는 개인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칸과, 관측 자체가 인수되지 않은 칸이 서로 다른 표기로 남아 있다고 했다. 눈에 비어 보인다는 이유로 모두 같은 누락은 아니었다.

세라는 자신의 질문을 조금 고쳤다. 어느 칸인지 정하지 않고 빈칸 전체의 뜻을 물으면 서로 다른 답을 한 자루에 넣게 됐다. 서기는 공개 범위 안에서 실제 예를 보며 설명받을 다음 시간을 제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 자리에서 바렌의 기억으로 특정 줄을 골라 달라고 하지 않았다. 현재 공개된 묶음의 이름과 열람 가능한 범위부터 받았다. 이름을 알아내는 일이 사람을 되살리는 일과 같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래도 빈칸이 왜 비었는지 묻는 길은 필요했다.

돌아오는 평지에서 세라는 잔을 빌렸다. 현재 창구 안의 정한 자리에 물을 마실 수 있었다. 그녀는 전날 그려 둔 식당의 반납 길과 이곳을 같은 화살표로 이어 놓지 않았다. 자기 길마다 실제 물을 주는 손이 달랐다.

누메는 밖의 마른 길에서 만났다. 선장은 그럼 오늘도 배가 안 나가는 질문을 했느냐고 물었다. 세라는 사람이 어디서 말했는지 알아야 나중에 배의 질문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누메는 그건 배가 안 나가는 말 치고는 꽤 바다 같다고 했다.

그들은 같은 점심 자리까지 짧게 걸었다. 선장은 관측자 이름이 모두 적히면 더 믿겠느냐고 물었다. 세라는 이름만 많아도 같은 사람이 한 관측을 두 번 쓸 수 있다고 답했다. 그가 그러면 돌아오는 배의 이름도 두 번 쓰지 말아 달라고 했다.

세라는 웃었다. 여덟 번의 출발과 일곱 번의 한정 왕복은 그대로였다. 그 수를 새 질문의 성과처럼 늘릴 생각은 없었다. 스무 주민도 로안에 있었고 마루섬의 집과 식수 접근은 다시 확인하지 않았다.

오후에 바렌에게 실제 창구 답을 말했다. 공개하지 않는 이름과 아직 인수되지 않은 관측이 다른 칸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는 자기가 기억하던 줄이 어느 쪽인지 지금 대답하지 않았다. 세라는 그 대답을 재촉하지 않았다.

바렌은 공개 기록을 볼 때 그 시각에 누가 일을 맡았는지도 보라고 했다. 관측을 하고 돌아온 사람이 이름을 쓰기 전에 다른 근무로 불려 갔을 수 있다는 일반적인 질문이었다. 자기 기억으로 그 경우를 새로 확정한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그 말을 질문으로 남겼다. 기록에 이름이 있다고 실제로 그 사람이 대상까지 보았는지, 이름이 없다고 아무도 그 바다에 없었는지 각각 따로 물어야 했다. 종이를 읽는 일은 사람을 대신 상상하는 허가가 아니었다.

백예순나흘째, 세라는 정한 지상 열람 자리로 갔다. 현재 보관 담당이 공개된 읽기용 묶음을 내줬다. 원본을 손질하거나 묶음을 떼어 내는 일은 없었다. 그녀는 자기가 볼 수 있는 실제 면과 공개 설명을 함께 받았다.

첫 예에는 작은 표지가 있었다.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뜻이었다. 그런데 세라가 받은 전날의 간단한 안내에는 그 작은 표지가 빠져 있었다. 설명 담당은 요약본에서 뜻을 나누는 표를 함께 보여 주지 못한 점을 바로잡았다.

세라는 그 칸의 개인을 알아내려 하지 않았다. 이 공개 면에서 이름이 안 보이는 까닭을 실제로 들었다. 그것은 모든 익명 관측이 믿을 만하다는 보증도, 누구 이름도 지워진 적이 없다는 답도 아니었다. 오늘 이 면에서 받은 설명이었다.

두 번째 예에는 관측 시각과 대상은 예정으로 적혔지만 인수된 결과가 없었다. 실제 관측자가 있었는지 현재 공개 범위에서 답할 자료가 없었다. 세라는 그 줄을 실패한 관측이라고 바로 쓰지 않았다. 계획과 결과 사이에 모르는 길이 남아 있었다.

그녀는 이 자료에서 같은 대상의 떨어진 두 관측을 연결해 항로를 복구했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담당은 그 공개 면만으로는 아니라고 답했다. 세라는 그 답을 듣고 자기 종이에 선을 긋지 않았다. 연결할 두 점을 갖고 있지 않았다.

읽는 동안 한쪽 창으로 빛이 들어왔다. 종이의 작은 눌림이 보였다. 세라는 그 무늬에서 숨겨진 글을 읽으려 하지 않았다. 그런 눌림은 단지 종이가 접혔던 자리일 수도 있었다. 그녀는 읽히지 않는 면을 문지르지 않고, 눈앞 글자와 설명의 범위를 다시 봤다.

현재 담당은 모르는 줄을 질문으로 남길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개인 이름 공개를 요구하는 것과 현재 기록의 인수 경로를 묻는 것은 다른 신청이었다. 세라는 후자를 골랐다. 자기 종이에 어느 공개 면과 어느 질문인지 실제 구별을 남겼다.

그 선택에는 시간이 들었다. 원했던 큰 비밀이 열리는 대신 작은 질문의 모서리가 선명해졌다. 그녀는 실망을 느꼈다. 담당에게 감사하면서도, 오늘 나간 배가 한 척도 없다는 사실이 어깨에 잠깐 무겁게 얹혔다.

돌아오는 길에 의자에서 쉬었다. 티오가 성인 목수와 현재 물품을 옮기다 그녀를 봤다. 견습은 종이에 바다가 많으냐고 물었다. 세라는 빈 곳이 더 많다고 답했다. 그는 빈 곳이면 가벼워야 하는데 표정은 무겁다고 말했다.

그녀는 맞는 말이라며 웃었다. 티오는 자기 손가락을 펴고 오늘은 가벼운 끈만 맡았다고 했다. 한 가지를 덜 맡은 것이 더 멋진 일을 준비한다는 뜻은 아니었다. 세라는 그가 실제로 마친 현재 몫을 들었다.

낮은 부두로 돌아오자 미란이 통에 물을 줄지 살피고 있었다. 세라는 어제 잎과 오늘 잎의 수를 묻지 않았다. 미란은 오늘은 그냥 앉아서 보고 싶다고 했다. 둘은 창 아래의 지금 열린 쉼자리에 앉았다.

세라는 자기 공개 질문이 크게 전진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미란은 큰 전진이 얼마나 되면 섬에 닿느냐고 물었다. 지도사는 대답하지 못했다. 주민은 너를 놀리려는 말이 아니라, 자기한테도 그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둘은 잠깐 바다를 봤다. 물결은 오늘도 같은 자리에 있는 듯 달라졌다. 세라는 사람에게 희망을 보이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모르는 칸을 지우고 싶을 때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미란은 그 칸을 지우면 자기가 그 안에 있는 줄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세라는 고개를 숙였다. 기다리는 사람에게 해 주는 말이 너무 적다고 생각했지만, 적다는 이유로 다른 말을 만들어 낼 수는 없었다. 그녀는 오늘 실제로 확인한 두 표기의 차이를 공개 가능한 크기만큼 설명했다. 미란은 그 정도는 들을 수 있다고 했다.

저녁에 누메와 바렌이 같은 지상 탁자에 앉았다. 세라는 자기 질문 옆에 새로운 질문을 놓았다. 기록이 어떻게 인수되는지 현재 작은 관측에서 실제로 해 볼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항로를 새로 만들자는 제안은 아니었다.

현재 땅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고정된 대상을 두 장소에서 보고, 각자가 자기 결과를 맡은 다음 연결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짧은 연습이었다. 그녀의 오른무릎으로 갈 수 있는 평지 한 곳과, 다른 성인이 실제 맡을 현재 지상 자리 하나가 필요했다.

바렌은 먼저 대상을 무엇으로 할지 물었다. 세라는 바다의 이름 모를 빛이 아니라 지상 창고의 고정된 모서리를 예로 들었다. 누메는 그것을 보고 배를 몰겠다는 말만 안 하면 자기 땅의 눈을 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녀는 아직 연습을 확정하지 않았다. 시설 담당이 쓸 수 있는 자리와 시간, 두 사람의 실제 역할을 받아야 했다. 바렌의 오른다리나 티오의 손을 편한 표처럼 새 점에 놓지 않았다. 선장은 자신의 현재 일정부터 보겠다고 말했다.

세라는 그 제안을 적으면서 기분이 조금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빈 관측자 칸을 과거의 누구 이름으로 채우는 일은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오늘 자기 이름으로 본 것을 어디까지 넘길지 정할 수는 있었다. 그것은 기록을 믿으라는 강요보다 작은 일이었다.

백예순닷새째 오전, 현재 시설 담당의 답이 왔다. 아래 지상 마당의 한 자리와 평지 창고 창 안쪽의 한 자리를 정해진 짧은 시간 동안 쓸 수 있다는 답이었다. 계단이나 소금계단은 범위에 없었다. 바다 운항도 새로 열리지 않았다.

누메는 그 시간에 자기 지상 일정이 맞아 한 자리를 실제로 맡겠다고 했다. 바렌은 현장에 나가 고정 작업을 하는 대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현재 몫만 골랐다. 세라는 두 사람의 답을 받은 뒤 날짜를 정확히 남겼다.

빛돌을 꺼내지는 않았다. 함 안의 둘은 맑았고 푸른 흙종에는 추를 달지 않았다. 지상 대상의 단순 관찰을 마법의 항로 관측처럼 보이게 하면 시작부터 다른 약속이 됐다. 그녀는 그 구별을 제일 위에 썼다.

오후의 짧은 인수에서 담당이 마지막 조건을 물었다. 각자의 관찰이 맞지 않으면 어떤 결과로 남길 것이냐는 질문이었다. 세라는 틀린 눈 하나를 골라 버리지 않고, 실제 시각과 자리와 가려진 것을 먼저 다시 보겠다고 답했다.

그 말은 멋진 결말보다 익숙한 시작에 가까웠다. 그녀는 자기 종이의 두 점을 보았다. 두 점을 찍는 것은 쉬웠고 각자의 몸이 그 자리에 실제로 가는 일은 달랐다. 내일 누메의 눈과 자기 눈이 같은 모서리를 다르게 본다면, 그 차이를 한 선으로 덮지 않는 것부터 해야 했다.

98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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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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