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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판타지 전체 이용가 79화

바다를 보지 않는 자리

본문 5,265자 · 공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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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배의 귀항이 미란의 집으로 가는 길까지 열지는 않았어요.

미란은 다음에 무엇을 물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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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은 빈손으로 왔다.

세라는 탁자 위를 한 번 더 보았다. 집 그림을 놓을 자리를 비워 둔 것이 조금 부끄러웠다. 가져오지 않겠다고 이미 들었는데도 사람을 만나기 전에 그 사람의 물건부터 생각했다. 그녀는 여분 종이를 옆으로 밀고 의자를 당겼다. 낮은 방의 창으로 백서른엿새째 햇빛이 들어왔다. 바다는 창 아래에 있어 앉으면 보이지 않았다.

현재 공공 안내를 맡은 성인 담당이 미란에게 어느 쪽부터 읽겠느냐고 물었다. 주민은 마루섬이라고 답했다. 남쪽 우회의 일곱 번째 완료가 아니라 자기 섬의 현재 줄이었다. 세라는 안내 사본을 돌려놓았다. 옛 항로의 폐기 상태와 새 접근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범위가 나뉘어 있었다. 집 안과 식수의 현재 상태는 보지 못한 채였다.

미란은 한동안 손가락을 쓰지 않고 읽었다. 그러고 물었다. 돌아가는 배를 기다리면 집 안의 물도 함께 알게 되는 것이냐고 했다. 세라는 입을 열었다가 닫았다. 항로가 먼저라는 말을 하려던 참이었다. 그러나 실제 배가 닿을 길과 물을 마실 수 있는 상태는 같은 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두 가지를 따로 물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럼 저는 누구한테 물을 이름을 두 개 받아야겠네요.”

미란이 말했다. 지도사는 그렇다고 했다. 현재 담당은 접근 상태 문의를 받는 창구와 식수 상태를 받는 담당 구획을 사본에 표시했다. 집 안의 현재 조사를 새로 해냈다고 적지는 않았다. 미란은 표시 옆에 자기 글씨로 물이라는 말을 썼다. 돌아갈 날을 못 받아서 빈손이 된 만남은 아니었다.

세라는 마루섬의 배수 길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미란이 눈을 들었다. 그녀는 곧 질문을 고쳤다. 오늘 옛 기억을 얻으려고 부른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미란은 웃지 않았지만 화내지도 않았다. 자기가 기억하는 것은 말할 수 있어도 지금 물이 흐르는지는 모른다고 했다. 세라는 그 대답을 안내의 확인란에 옮기지 않았다. 오늘 받기로 한 정보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미란은 안 된다는 말이 다 지워질 줄 알고 온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다만 종이에 서로 다른 빈칸이 있는 것을 보고 싶었다고 했다. 하나가 채워지면 다른 하나까지 다 됐다고 생각할까 봐 두려웠다는 말이었다. 세라는 그동안 빈칸을 빨리 설명해서 사람을 안심시키려 했음을 알았다. 미란은 안심이라는 결과 대신 자기 질문을 고르고 있었다.

담당이 남은 시간을 알렸다. 주민은 짧게 끝내겠다고 스스로 고른 약속을 기억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현재 자료의 날짜를 짚었다. 다음에 같은 장을 받으면 새로 확인한 것이 있는지 어디서 보느냐고 물었다. 담당은 실제 갱신 시점과 바뀐 항목이 표시되는 곳을 보여 줬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날에도 종이만 새것으로 갈아 끼우지는 않는다고 했다.

미란은 사본을 접었다. 세라가 도움이 됐느냐고 물으려 하자 주민이 먼저 말했다. 자기 물음이 두 개였다는 것을 오늘 알았다고 했다. 다른 주민의 질문도 가져오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돌아가며 오르에게 대신 설명해 달라고 부탁할 생각도 없었다. 그녀는 자기 다음 문의를 자기가 하겠다고 말했다. 문을 열 때 서류가 아니라 바람 때문에 종이를 잡았다.

만남이 끝난 뒤 세라는 의자에 그대로 앉아 있었다. 바렌이 지나가다 왜 바다도 안 보이는 방을 골랐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미란이 낮에 짧게 앉아 읽을 곳을 원했다고 답했다. 바렌은 창을 내려다봤다. 그가 알고 있는 좋은 지도사의 자리는 높은 곳에 가까웠다. 세라는 오늘 자기 무릎을 위해서도 낮은 방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렇겠다고 짧게 답했다.

마당에서는 두 함의 뚜껑을 성인 담당이 살피고 있었다. 실제로 충분한 햇볕이 이어졌으므로 저녁까지의 상태를 본 뒤 회복일을 더할 것이었다. 아직 낮이었다. 세라는 첫 돌이 오늘 맑아질 수 있다는 생각을 현재 상태처럼 쓰지 않았다. 둘째는 충분한 햇볕을 하루 덜 받았다. 함이 나란히 있다고 지난 시간이 같아지는 것은 아니었다.

티오가 창밖에서 손을 들었다. 그는 자기가 잃었던 자를 이번에는 끈으로 허리에 묶었다고 자랑했다. 세라가 그럼 앉을 때 찌르지 않느냐고 묻자 소년은 방금 알아냈다고 답했다. 그녀는 웃었다. 소년은 손가락을 쉬며 자기 개인 물건을 고치러 갈 것이었다. 마당 함을 옮기거나 지도사의 새 눈이 되는 일은 맡지 않았다.

세라는 식사 뒤 낮은 부두로 이어지는 공공 안내를 읽으러 갔다. 평지의 짧은 길에서만 움직였고 오른무릎이 당기면 멈췄다. 미란이 묻던 갱신 표시를 실제로 찾아보고 싶었다. 새 종이는 안쪽 벽에 있었고 오래된 종이는 바람막이 판 뒤에 남아 있었다. 둘 다 현재 안내처럼 보였다. 그녀는 글자를 읽기 전에 사람들이 어느 종이를 먼저 보는지 보았다.

성인 물자 담당 하나가 낡은 쪽을 읽고 아래의 계단으로 향했다. 세라는 그를 불러 현재 안내는 안쪽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물을 옮기러 가는 것이 아니라 비어 있는 손수레를 받으러 간다고 했다. 그녀는 그래도 지금 담당에게 확인하고 가는 편이 좋겠다고 청했다. 그를 붙잡을 권한이 자기에게 있는 것처럼 손을 뻗지는 않았다. 남자는 서서 현재 부두 맡음을 불렀다.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는 짧은 갈림길에는 젖은 모래가 올라와 있었다. 날씨가 맑다고 밤의 물때까지 사라지지는 않았다. 부두 담당은 그날 낮은 통행 확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물자 담당은 낡은 안내에는 낮부터 쓸 수 있다고 되어 있었다고 답했다. 세라는 두 종이의 날짜를 번갈아 보았다. 오래된 문장이 오늘의 발을 먼저 움직인 셈이었다.

현재 담당은 계단 진입을 멈추고 대체 평지 길을 알렸다. 손수레는 그 길의 안쪽 보관소에 있었고 성인 담당이 함께 갔다. 세라는 사람들을 따라 계단 아래를 보러 가지 않았다. 그녀의 자리에서는 난간 밑이 보이지 않았다.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낡은 안내가 남았다는 사실과 젖은 모래의 위쪽 끝이었다. 모래 아래 무엇이 있는지는 다른 눈이 필요했다.

“오늘은 배보다 이 종이가 빨랐네요.”

세라가 말하자 부두 담당이 긴 숨을 내쉬었다. 낡은 장을 떼어 현재 담당 보관함으로 옮겼다. 없었던 일처럼 버리지는 않았다. 그녀는 새로운 조사를 맡겠다고 먼저 말하지 않았다. 현재 보수 담당과 통행을 정하는 사람이 무엇을 볼지 물었다. 바닥의 물과 난간, 계단 받침을 실제로 확인해야 한다는 답이 나왔다.

그때 미란이 평지 끝에서 돌아왔다. 식수 문의를 마친 길이라고 했다. 오늘은 새 상태를 받은 것이 아니라 질문을 접수할 이름과 받을 방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닫힌 계단을 보고 사본의 다른 빈칸이 여기에도 있느냐고 물었다. 세라는 이 길은 마루섬 자료와 별개이며 지금 바닥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미란은 자기 질문을 그쪽으로 옮겨 달라고 하지 않았다.

대신 주민은 바깥 안내가 왜 그늘에 가려졌는지 물었다. 세라는 몸을 조금 옮겨 같은 자리에서 봤다. 바람막이 판이 오후 볕을 막으며 새 날짜를 덮고 있었다. 안쪽에서는 읽혔는데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그 관찰을 현재 안내 담당에게 직접 보여 줬다. 오늘의 두 번째 질문은 자기 의자에서만 보면 찾지 못할 것이었다.

안내 위치는 담당이 실제 통로와 함께 옮겨 보았다. 지나오는 성인 두 사람이 읽는 방향을 확인했고 세라는 멀리서 글자 크기를 단정하지 않았다. 미란도 자기가 들어온 쪽에서 한번 더 읽어 줬다. 사적인 집 그림은 아무에게도 필요하지 않았다. 그녀가 오늘 본 방향이면 충분했다. 다만 그 한 번이 모든 이용자의 눈을 대신하지는 않았다.

낮은 계단의 현재 확인에는 성인 보수 담당과 부두 담당이 함께 갈 예정이었다. 정한 근무 안에서 이루어질 일이었고 티오의 쉬는 손을 빌리지 않았다. 세라는 지상에서 볼 수 있는 높이와 통행 기록을 한정해 도울 수 있는지 물었다. 현재 상태와 비용 범위를 맞춘 뒤 다음 날 짧은 구간만 맡기로 했다. 그 이상의 측량이나 계단 진입은 그녀 몫이 아니었다.

세라는 서고 문 앞에서 현재 안내 담당을 다시 만났다. 그가 새 안내는 안쪽에 붙이면 비를 덜 맞는다고 말했다. 맞는 말이었다. 그녀는 종이를 오래 보존하는 곳과 사람이 먼저 읽는 곳이 달랐다고 답했다. 그는 방금 떼어 온 종이를 보고 한 장을 더 만들지 물었다. 세라는 같은 날짜를 두 곳에 둘 경우 다음에 누가 둘 다 바꿀지도 함께 정해야겠다고 했다.

그들은 큰 지침을 새로 만들지 않았다. 오늘의 갈림길을 맡는 성인이 현재 두 위치를 받았고 다음 근무자에게 함께 넘기기로 했다. 세라는 그 사람을 자기 장부의 빈 이름처럼 쓰지 않았다. 그는 원래 물자 확인도 맡아야 했으므로 안내를 바꿀 구간을 짧게 잡았다. 새 종이가 늘면 일하는 손도 늘어난다는 것을 그녀는 오늘 다시 보았다.

미란은 돌아가기 전 자기가 읽은 사본을 한번 펼쳤다. 자기 글씨가 담당의 글씨보다 커서 접으면 물이라는 말만 남았다. 세라가 종이를 더 드릴까 묻자 주민은 아니라고 했다. 오늘 자기에게 중요한 것이 거기 보인다고 말했다. 지도사는 그 작은 선택을 좋게 고쳐 주지 않았다. 종이를 잘 접는 법까지 설명하면 모처럼 받은 것이 또 남의 답이 될 것 같았다.

문 밖에는 물자 담당이 가져온 빈 손수레가 지나갔다. 바퀴 하나가 돌 틈에서 덜컹거렸으나 남자는 평지 길로 천천히 돌렸다. 조금 돌아가는 동안 다른 사람이 앞의 문을 열었다. 세라는 계단을 안 썼다는 보고보다 그 실제 바퀴 소리가 좋았다. 닫은 길이 있어도 오늘 가져가야 하는 물건이 움직였다. 그것이 계단을 빨리 열어도 된다는 뜻은 아니었지만, 멈춤 뒤의 하루가 전부 멈출 필요는 없었다.

그날 저녁 첫 돌은 충분한 세 번째 일조를 마친 뒤 실제로 맑아졌다. 둘째는 두 번째 충분한 날을 마쳤고 아직 탁했다. 두 돌 모두 로안의 마른 함에 있었고 사용과 반출은 없었다. 성인 담당은 서로 다른 현재 상태를 인수했다. 세라는 오늘의 회복을 내일의 출항으로 이어 쓰지 않았다. 누메에게 새로 맡긴 운항도 없었다.

식탁에서 바렌은 오늘은 섬보다 가까운 길을 그렸느냐고 물었다. 세라는 그리기도 전에 길의 종이가 사람을 어디로 보내는지 봤다고 말했다. 그는 빵을 내려놓았다. 자기가 오랫동안 내려가지 않은 계단의 안내를 여전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말했다. 세라는 아는 길이 오래되면 발보다 글자가 먼저 낡을 수도 있겠다고 답했다. 바렌은 웃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방에 돌아와 그녀는 미란이 앉았던 의자의 등을 잠깐 만졌다. 같은 바다를 보는 두 눈이 필요하다고 오래 배웠다. 오늘은 바다를 안 보는 방에서 받은 질문이 발밑의 잘못된 방향을 드러냈다. 그녀는 공공 안내의 남은 사본을 펴고 내일 볼 갈림길을 그렸다. 바다로 내려가는 선은 그리지 않았다. 낮은 계단 끝에서 실제로 무엇이 버티고 있는지, 아직 아무도 현재의 답을 가져오지 않았다.

79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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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올라온 쪽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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