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아는 양말을 세 번 접었다.
처음에는 크기가 달랐고 두 번째에는 짝이 바뀌었다. 세 번째에는 자기가 왜 양말을 그렇게 열심히 보고 있는지 알아차렸다. 다음 날 낮은종의 작은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지금 해야 할 실제 준비는 끝낸 뒤였고 식탁에는 씻어 놓은 채소가 있었다. 그녀는 양말을 펼치고 숨을 내쉬었다. 빈 시간이 생기면 실수할 물건부터 찾는 버릇이 집에서도 따라왔다.
낮에는 현재 확인할 일이 있었다. 낮은종에서 성인 담당들이 회로와 고정대, 객석 스물네 자리와 빈 통로를 다시 받았다. 봉인된 회전대와 쓰지 않는 구획에는 새 관객 자리를 놓지 않았다. 실제 팔린 입장과 남은 자리는 이브론이 따로 확인했고 아직 안 팔린 좌석을 사람의 마음까지 채워진 자리처럼 부르지 않았다. 르네아는 그 표를 자기 배우 가방에 넣지 않았다.
의상은 현재 맡은 사람에게 정한 조건으로 받았다. 소멜의 개인 전시 준비와 이 공연의 의상 확인은 같은 일이 아니었다. 장인은 자기가 해 줄 수 있는 현재 수선과 그 값을 이미 정했고 무대 뒤에 밤새 서 주겠다는 약속은 없었다. 르네아는 자기 옷의 소매가 소품 손잡이에 걸리지 않는지 실제 동선에서 봤다. 세르단도 현재 동작에 맞춰 자기 옷을 확인했다. 옛 회전 의상을 꺼내 입지 않았다.
펜은 자기 회로의 현재 상태와 다음 날 실제 맡을 구간을 인수했다. 르네아는 그가 끝내기 전에 몇 마디 더 물어보고 싶었다. 자기 역시 답을 아는 질문이었다. 불안해서 다른 기술자의 입으로 같은 말을 한 번 더 듣고 싶었다. 그녀는 종이를 접었다. 내일 정한 준비 때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이었고 오늘 펜에게는 자기 독립 작업을 정리할 시간이 남아 있었다.
남자는 정한 직선 이동과 마지막 정지를 짧게 확인한 뒤 끝냈다. 오늘 편안해 보였다고 다음 날 빠른 회전을 한 번 넣는 조건은 생기지 않았다. 세르단이 자기 현재 느낌을 직접 말했고 불편이 생기면 줄일 동작도 현재 운영 담당과 받았다. 르네아는 그의 손을 잡고 괜찮겠느냐고 여러 번 묻지 않았다. 한 번 받은 답을 지키는 일도 연인의 일이라는 것을 배우는 중이었다.
이브론은 마지막에 더 해야 할 것이 있느냐고 물었다. 르네아는 실제 정한 항목은 마쳤다고 답했다. 걱정이 없다는 뜻은 아니었다. 그도 관객이 적게 오면 어쩌냐는 말을 할 듯 입을 열었다가 닫았다. 그녀는 극장 운영의 현재 연락을 맡은 성인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자기 짐을 들었다. 오늘의 불안을 배우에게 밤새 나누어 주는 일이 현금을 늘리지는 않았다.
거리로 나왔을 때 해가 아직 높았다. 르네아는 이렇게 밝을 때 집에 가도 되는지 잠깐 이상했다. 예전에는 전날 밤까지 바닥을 보고 나와야 자기가 충분히 애쓴 것 같았다. 세르단은 장보기를 먼저 할지 물었다. 그녀는 내일 배우가 먹을 것을 고른다고 생각하자고 농담했다. 남자는 오늘 먹을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둘은 가게의 실제 채소를 보고 그날 저녁부터 골랐다.
소멜은 자기 전시의 작은 안내를 따로 보냈다. 공연이 끝나면 무조건 오라는 내용은 아니었고 가능한 현재 시간을 골라 달라는 짧은 말이었다. 르네아는 그 종이를 부엌 선반에 두려다 자기 책상으로 가져갔다. 세르단은 왜 부엌에서 문서를 읽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오늘 저녁의 모든 종이가 대본처럼 보이지 않았으면 해서라고 답했다. 남자는 그러면 장보기 쪽지도 연기가 된다고 말했다.
집에는 실제 빨래가 남아 있었다. 두 사람이 정한 생활일의 오늘 몫을 나누었다. 르네아는 양말과 작은 천, 세르단은 수건을 접었다. 그녀가 한쪽만 접은 양말을 오래 들고 있자 남자가 그건 대사가 없다고 했다. 르네아는 그래서 고치기가 더 어렵다고 답했다. 둘이 웃었다. 함께 사는 집의 준비는 관객이 오지 않아도 실제로 끝낼 수 있는 것이 있었다.
그녀는 남자의 수건이 너무 길게 접혔다고 말했다. 세르단이 자기가 쓰는 선반에는 맞는다고 답했다. 르네아는 그 선반의 폭을 알았다. 자기 방식으로 접으면 더 보기 좋겠지만 그의 손이 쓰기 편한 모양이었다. 그녀는 양말만 자기 바구니에 넣었다. 다른 사람의 수건을 고쳐야 자기 불안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이 집은 큰 극장보다 더 바빠질 것이었다.
저녁 냄비에 불을 올리고 두 사람은 내일 필요한 실제 물건을 확인했다. 배우의 개인 옷과 소품 인수, 현재 준비 시각과 돌아올 길이었다. 회로의 공용 물건을 집에 가져와 몰래 고치는 일은 없었다. 세르단은 의자와 상자를 극장의 실제 담당에게 인수했고 르네아는 자기 개인 견본만 방에 가지고 있었다. 집의 바닥에는 살아 있는 환영 회로가 없었다.
세르단이 식탁 끝에 놓인 대본을 열어도 되느냐고 물었다. 르네아는 필요한 한 항목을 보려는지 읽고 싶은지 되물었다. 남자는 마지막 줄이 바뀌었는지 자기 사본만 확인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녀는 그 정도는 지금 함께 볼 수 있다고 했다. 둘은 같은 선택된 현재 사본임을 보고 덮었다. 확인 한 번이 밤새 마지막 장면을 다시 고치는 문이 되지 않았다.
“아직 무섭기는 하죠?”
그녀가 물었다. 남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관객이 자기 정지를 지루하게 볼까 걱정되고 옛 이름을 보러 온 사람이 실망할 수도 있다고 했다. 르네아는 자기도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는 끝을 처음 택한 것이어서 무섭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그 말 뒤에 반드시 잘될 것이라는 약속을 붙이지 않았다. 내일 서로의 옆에 서고 실제 멈춰야 할 때 멈출 수는 있었다.
르네아는 자기 궁정 전시도 여전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은 극장과 함께 있는 사람을 택했으니 큰 방에 마음이 가면 안 될 것처럼 느끼는 순간이 있었다고 했다. 세르단은 그 방에서 무엇이 다르게 보일지 여전히 궁금하다고 답했다. 그녀는 웃었다. 궁정의 작은 관찰 전시는 실제 설치와 현재 확인을 마쳤으나 일반 관객에게 이미 공개한 것은 아니었다. 다음 운영 확인도 그쪽 담당과 따로 남아 있었다.
그녀는 전시의 마지막 반사판 각도를 손으로 설명했다. 그러다 오늘은 필요한 준비만 말하기로 했던 것이 떠올랐다. 남자는 지금은 들어도 좋지만 냄비를 먼저 보자고 했다. 르네아가 돌아서자 끓는 물이 뚜껑에 닿고 있었다. 두 사람은 급히 불을 줄이고 손을 물에 데지 않도록 자리를 바꿨다. 한 주형의 하중보다 오늘 저녁의 국물이 먼저 넘칠 참이었다.
실제로 넘치지는 않았다. 르네아는 그 사실이 조금 우스워 웃었다. 세르단이 내일 장면도 이렇게 멈추면 되겠다고 말하자 그녀는 냄비를 공연의 교훈으로 만들지 말라고 했다. 남자는 알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뚜껑을 옆에 두고 남은 채소를 넣었다. 무대에 필요한 모든 답을 일상에서 찾아야 이 집이 좋은 집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때로는 그냥 국물이었으면 했다.
식탁에서는 처음 무대를 함께 봤을 때의 이야기가 나왔다. 세르단은 르네아가 자기 발이 아니라 바닥을 먼저 보던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때 바닥이 실제로 나빴다고 답했다. 남자가 웃었다. 르네아는 자기도 그가 무대에 서지 않고 문을 잡던 손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그 손만 사랑한 것은 아니었으나 지금은 자기 집의 문을 여는 손이라는 사실이 좋았다.
그녀는 옛날이 더 좋았느냐고 묻지 않았다. 내일 공연을 과거보다 행복한지 판정하는 날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세르단도 예전 몸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돌아가고 싶지 않겠다는 멋진 말을 하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회전을 그리워할 수 있었고 오늘은 자기 정지를 골랐다. 르네아는 그 두 마음 사이에서 반드시 하나를 지워야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느꼈다.
남자가 후식으로 배를 꺼냈다. 조금 단단했지만 먹을 수 있는 것이었다. 르네아는 예전에 같이 먹던 덜 익은 배가 생각난다고 했다. 세르단은 이것도 비슷하게 골랐다는 뜻이냐고 물었다. 그녀는 자기 취향이 일관된 것 같다고 답했다. 남자가 조각을 건넸다. 그가 자기를 구해 주던 물건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과일을 나누고 있다는 것이 좋았다.
식사 뒤 르네아는 설거지를 하다가 한 그릇을 남자에게 넘겼다. 자기 일이 많다는 말 없이 정해 둔 생활 몫이었다. 세르단은 물기를 닦고 제자리에 놓았다. 그녀가 그 옆에 서자 그의 어깨가 가까웠다. 르네아는 오늘 저녁에는 공연이 끝난 뒤의 약속을 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곤하면 먼저 잘 수도 있고 따로 조용히 있을 수도 있게 두고 싶었다.
남자는 좋다고 답했다. 대신 지금은 그녀와 조금 앉고 싶다고 했다. 둘은 좁은 창 옆의 의자를 나란히 두었다. 르네아는 대본에서 고른 마지막과 닮았다고 말하려다 삼켰다. 오늘 자기 생활을 계속 작품의 증거로 가져가고 있었다. 그녀는 팔꿈치를 남자의 팔에 살짝 댔다. 세르단이 손을 뒤집어 내밀었다. 이번에는 무대에서 어느 쪽 손이 비어 있는지 맞출 필요가 없었다.
그녀는 그 손을 잡고 내일 좋은 말을 해 줘야 할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 남자는 그럼 오늘 하겠다고 답했다. 르네아는 무슨 말인지 듣고 싶어 고개를 들었다. 세르단은 이 집에 같이 돌아오는 것이 좋다고 했다. 공연이 잘되면 더 좋을 것이지만 그 말은 지금도 같다고 했다. 그녀는 손가락에 힘을 조금 주었다. 대본의 마지막보다 짧은 문장이 자기 가슴에는 오래 남았다.
입맞춤은 두 사람이 의자에서 일어난 뒤였다. 세르단이 먼저 가까이 와도 되느냐고 물었고 르네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그의 뒷목이 아니라 외투 없는 어깨에 손을 올렸다. 짧게 닿았다가 떨어졌을 때 남자가 웃었다. 그녀도 웃었다. 관객이 없는 방에서 서로를 보는 일에는 환영의 조용한 끝도 박수의 막간도 필요하지 않았다. 다음 말은 둘이 고르면 됐다.
밤의 마지막 확인은 창문이었다. 바람이 차가워져 닫기로 했고 르네아가 실제 빗장을 보았다. 자기 방의 개인 견본과 사본은 가방에 들어 있었다. 세르단은 옆방에서 개인 옷을 정리했다. 펜이나 이브론에게 새벽 전에 답을 달라는 연락은 보내지 않았다. 현재 비상 운영 연락을 맡은 성인은 따로 있었고 배우의 불안이 그 사람의 밤을 무한히 쓰는 이유는 아니었다.
르네아는 양말 바구니를 선반에 올렸다. 이번에는 짝이 맞았다. 세르단이 문 앞에서 잘 자라고 말했다. 그녀는 내일 같이 출발하고 싶은지 물었다. 남자는 현재 준비 시각이 맞으니 그러고 싶다고 답했다. 두 사람이 같은 집에서 같은 극장으로 가는 하루였다. 그렇다고 앞으로의 모든 날에 같은 답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자기 방의 등불을 낮췄다.
마지막에 떠오른 것은 빈 객석이 아니었다. 국물의 뚜껑과 서로 다른 수건, 같은 선반에 놓인 개인 가방이었다. 내일 작은 객석에는 실제 관객이 올 것이고 두 사람은 선택한 현재 동작으로 서야 했다. 완벽한 끝은 약속할 수 없었다. 르네아는 그래도 오늘 저녁이 예행연습이 아니라 이미 자기 삶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그 저녁을 덮지 않고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