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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스릴러 15세 이용가 89화

문을 보는 얼굴

본문 5,180자 · 공백 포함

AI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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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서린은 지정 통로를 이용한 작업자의 실제 귀가 확인을 보충해 넘긴 뒤, 도운과 공개 사진 전시를 보고 각자 집으로 돌아왔어요.

다음 업무에서 입구와 출구가 같은 문에 붙은 도면의 위치 비교 요청을 받자, 서린은 작성자가 어느 쪽에서 문을 보았는지부터 묻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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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문에 들어옴과 나감이 함께 적혀 있었다.

1월 30일 오전, 서린은 회사가 받은 허용 도면을 펼쳤다. 전날 전시에서 본 사진과는 다른 종이였다. 도면의 문은 하나였고 그 옆에 입구와 출구라는 작은 글자가 나란히 있었다. 정윤재가 요청한 것은 이 표시와 확인된 통행 경로의 위치를 비교하는 한정된 보충이었다. 원키를 찾거나 봉투를 열어 보라는 일은 아니었다.

그녀는 첫 질문을 회사 경로로 보냈다. 작성자는 어느 쪽에서 문을 바라보고 이 그림을 그렸는가였다. 종이 위를 북쪽으로 읽을 수 있는지, 안에서 밖을 본 그림인지부터 알아야 했다. 두 이름이 같은 곳에 있다는 이유로 새로운 문을 만들 수는 없었다. 답이 오기 전 그녀는 문 옆에 임의의 방위를 써넣지 않았다.

도운은 반대편 탁자에서 현재 장비 점검의 결과를 정리하고 있었다. 서린은 도면을 그에게 보여 주며 뭘로 보이느냐고 묻지 않았다. 그가 옛 선로를 알았다는 사실은 오늘 제공 범위의 그림을 마음대로 더 보여 줄 권한이 아니었다. 그는 그녀의 비어 있는 잔을 보고 물을 더 받을지 물었다. 서린은 좋다고 답하고 잔만 건넸다.

답은 점심 뒤에 왔다. 작성자는 현장 통행 설명을 옮겨 그린 성인 시설 도면 보조 오민서였다. 이름을 공개 증언에 쓰자는 안내는 아니었다. 현재 허락된 회신에서 그는 건물 바깥쪽에서 문을 마주 본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림의 위가 북쪽은 아니었다. 윗부분은 자기가 서 있던 앞면이라고 했다. 서린은 자기 머릿속에서 먼저 붙였던 북쪽을 버렸다.

“문짝이 열리는 쪽도 같은 기준인가요?”

그녀가 회사 담당에게 물었다. 현재 자료에 보이는 짧은 곡선이 개폐 방향인지 경로인지 나뉘지 않았다. 회신을 다시 전달받는 동안 서린은 그 선이 물리적으로 벽을 통과하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을 표시했다. 표시한 것은 오류의 후보였다. 숨겨진 방을 찾았다는 표식이 아니었다. 종이는 사람보다 쉽게 벽을 넘었다.

민서의 답에서 곡선은 문짝이 아니라 사람이 돌아 나오는 방향이었다. 원래 그림에는 문을 여닫는 기호가 없었다. 바깥에서 들어갔다가 같은 외부 문으로 나오는 경로를 요약한 것이었다. 서린은 입구와 출구가 하나의 문에 붙을 수 있다는 첫 답을 받았다. 하나의 문을 두 번 다른 방향으로 지날 수 있었다. 문제는 그 사이의 선이 실제 어디까지를 담았느냐였다.

제공된 작은 사본은 글이 또렷했지만 아래 끝이 잘려 있었다. 회사 담당은 문만 맞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서린은 끝난 선을 실제 이동이 끝난 곳으로 읽어도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답했다. 같은 문을 나갔다는 앞선 최소 확인은 별도로 있었다. 지금의 그림 한 장으로 그 확인을 취소할 이유도, 중간의 모든 행적을 채울 이유도 없었다.

오후에는 별도로 맡은 일반 출입문 점검 결과가 들어왔다. 현재 사용 중인 다른 건물의 문이었다. 서린은 두 자료를 같은 탁자에 겹치지 않았다. 오늘 닫히는 상태를 봤다는 기록과 과거 누가 어떤 길로 나왔다는 설명은 다른 일이었다. 회사는 일반 점검의 현재 결과를 실제 수신했다. 그녀는 그 작업을 마친 뒤 은담 자료의 빈 수신 자리로 돌아왔다.

도운이 물을 가져왔다. 그는 종이가 왜 문을 둘로 늘리는지 농담했다. 서린은 오늘은 하나인 게 확인됐다고 답했다. 그러면 문이 줄어드는 일을 하고 있느냐고 그가 물었다. 그녀는 이름 둘을 문 둘로 안 세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잔 둘은 실제로 둘이니 자기 것도 잘 남겨 달라고 했다. 두 사람은 잠깐 웃고 각자 잔을 들었다.

저녁 무렵 민서가 그린 기준면의 보충이 도착했다. 현재 허락된 설명도에는 바깥의 표시물이 한 개 있었다. 건물 전체 도면의 방위와 바로 맞추는 대신, 그 표시와 문턱의 위치를 먼저 대조할 수 있었다. 서린은 제공된 사진에서 허락된 외부 표면만 봤다. 표시물은 같은 쪽에 있었고 문 옆 벽의 꺾임도 맞았다. 적어도 그림을 안팎으로 뒤집어 읽지는 않아도 됐다.

그녀는 현재 확인한 두 가지를 짧게 정리했다. 위쪽은 북쪽이 아닌 작성자의 앞면이며, 입구와 출구는 같은 외부 문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지칭했다. 어느 사람이 언제 그 문을 통과했는지는 별도의 실제 통행 확인에 기대야 했다. 정윤재가 현재 이 설명을 받았다. 원키의 행방이나 봉투의 내용은 새로 밝혀진 것이 없었다.

회사 담당은 그럼 보충을 끝내도 되느냐고 물었다. 서린은 요청된 도면의 아래 잘린 범례가 남았다고 답했다. 모든 경로를 새로 조사하자는 뜻은 아니었다. 곡선과 점선의 뜻을 현재 원본의 허용된 설명에서 받으면, 그 선으로 무엇을 비교할지 정할 수 있었다. 정윤재도 그 작은 확인을 기존 경로에서 받기로 했다. 그녀는 더 넓은 자료를 요구하지 않았다.

퇴근 뒤 집에서 서린은 개인 가방의 전시 안내를 꺼냈다. 어제 본 뒷문 사진이 작게 인쇄돼 있었다. 사진 속에는 나오는 사람도 들어가는 사람도 없었다. 그녀는 도면의 문을 그 위에 겹쳐 보지 않았다. 저 문으로 들어가 보고 싶다던 도운의 말만 생각했다. 일의 질문이 아닌 말이라 대답을 미뤄도 누군가의 출입 기록이 비지 않았다.

그에게서 저녁을 먹었느냐는 개인 연락이 왔다. 서린은 먹었고 오늘은 일찍 쉬겠다고 답했다. 도운은 자기도 자기 집에서 밥을 먹는 중이라고 했다. 다음 약속을 재촉하지 않았다. 그녀는 작은 창 사진이 아직 제일 남아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오늘은 식탁 창이 더 가까워서 이쪽이 이겼다고 했다. 서린은 같은 경기에 넣어도 되느냐고 웃으며 답했다.

그 대화가 그의 과거 작업 책임을 줄이는 것은 아니었다. 서린은 그 일을 설명할 공식 자리와 지금의 사적인 식탁을 모두 알고 있었다. 한 사람이 한 질문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배우는 데 오래 걸렸다. 그녀는 안내지를 다시 가방에 넣었다. 업무 사본을 집에서 펼치지 않고 자기 잔을 씻었다. 물은 현재 손에 닿는 온도였다.

1월 31일 오전, 회사에 오자 도면의 범례 요청에 대한 답이 와 있었다. 전체 원본을 자유롭게 가져온 것은 아니었다. 현재 보존 담당이 확인한 허용 영역의 설명이 먼저 왔다. 실선은 제공 당시 설명자가 직접 말한 이동, 점선은 연결 위치를 맞추기 위한 보조선이었다. 점선 구간을 누군가 실제로 걸었다는 표시가 아니었다. 서린은 다시 곡선의 끝을 보았다.

사본에서는 실선 한 토막과 점선 한 토막이 포개져 있었다. 작은 크기로 줄이면서 끊긴 부분이 서로 붙어 보였다. 그녀는 확대된 허용 사본을 요청할 수 있는지 회사에 물었다. 확대만 한다고 원래 정보가 늘어나지는 않았다. 필요한 것은 점선이 원래 어떻게 끊겼는지 보이는 품질이었다. 보존 담당은 그 부분의 현재 허락 범위를 확인해 주겠다고 했다.

답을 기다리며 서린은 자기 펜으로 같은 곡선을 그려 봤다. 실제 자료에 새 선을 덧그은 것은 아니었다. 설명용 빈 종이에서 실선과 점선을 작게 줄이면 붙어 보일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시험은 원본도 그렇게 생겼다는 증거가 아니었다. 그녀는 시험 종이에 자기 작성임을 적어 자료와 떨어뜨려 뒀다. 재현의 가능성이 실제 경과로 둔갑해서는 안 됐다.

회사 담당이 옆에서 작은 종이를 봤다. 그는 이러면 누군가 사본을 일부러 바꾼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고 했다. 서린은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범례가 잘렸고 작은 선이 겹쳐 보인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의도를 말할 자료는 없었다. 담당은 자신의 문장에서 일부러라는 말을 빼고 실제 차이를 남겼다. 그 변화는 원키를 찾지는 못해도 잘못된 비난 하나를 막았다.

점심 전 확대 사본이 도착했다. 현재 보존 담당이 제공한 허용 부분이었고 출처가 함께 있었다. 서린은 날짜와 제공 경로를 확인하고 화면의 작은 문 옆을 봤다. 실선은 문을 돌아 나오기 전에 짧게 끊겨 있었다. 그 뒤는 점선이었다. 누가 벽을 지나간 것처럼 보였던 한 굽이는 실제 이동선의 끝이 아니었다.

민서는 자기 기준의 설명을 고쳐 보내야 하느냐고 물었다. 서린은 본인이 실제 들은 경로와 보조로 연결한 부분을 나눠 설명해 주면 된다고 답을 전했다. 그림을 완벽하게 새로 그려 과거를 매끈하게 만들 필요는 없었다. 그는 그때 설명을 듣다가 끝을 확실히 못 받아 연결해 놓은 곳이 있다고 했다. 현재는 어느 지점인지 확인해서 답하겠다고 했다. 서린은 그 말에 새 이름을 채우지 않았다.

도면 한쪽에는 작은 네모가 있었다. 그녀는 처음 그것을 벽의 돌출부로 읽었다. 확대된 부분의 짧은 글자는 대기라고 되어 있었다. 민서가 실제로 기다린 자리를 그린 것인지, 설명 속 작업자가 멈춘 곳인지 아직 나뉘지 않았다. 서린은 잠깐 손을 멈췄다. 문을 두 개로 세지 않는 문제는 끝났지만, 이제는 멈춘 사람의 자리를 누구의 기억으로 읽는지가 남았다.

그녀는 정윤재에게 허용된 부분의 차이를 회사 경로로 전했다. 현재 보충의 질문은 범례와 대기 표시의 출처로 좁혀졌다. 이미 확인된 수겸의 귀가 통행을 취소하지 않았고, 대기 표시가 원키를 가진 사람의 자리라고 말하지도 않았다. 사람은 열쇠 없이도 기다릴 수 있었다. 그 당연한 말을 붙여야 할 만큼 작은 네모는 많은 것을 집어넣기 쉬워 보였다.

서린은 잠깐 자리에서 일어나 창 쪽으로 갔다. 회사 건너편의 문에서는 한 사람이 들어갔다가 조금 뒤 다시 나왔다. 그 모습을 보았다고 안에서 무엇을 했는지 알 수는 없었다. 그 당연한 차이가 작은 사본 앞에서는 자꾸 얇아졌다. 그녀는 잠깐 서 있는 동안 창 너머 사람의 목적을 추정하지 않았다. 자기 쪽으로 돌아와 식은 물을 마셨다.

도운은 오늘 자료를 다 본 것이냐고 묻지 않고 점심 뒤에 쉬었느냐고 물었다. 서린은 앉아 있었지만 쉰 것과는 달랐다고 답했다. 그는 의자에 누명을 씌우지는 말자고 했다. 그녀는 의자에게는 머리를 멈추는 책임이 없다는 뜻으로 알아들었다. 둘은 몇 분만 업무 이야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지금 신발 안쪽이 조금 접혀 불편하다고 말했고 그녀는 그럼 먼저 고치라고 웃었다.

그가 실제로 신발을 고쳐 신는 동안 서린도 화면을 닫았다. 멈춘 것은 사람의 과거 이동이 아니라 자기 현재 작업이었다. 몇 분 뒤 다시 열면 같은 사본이 기다릴 것이었다. 그 짧은 중단을 견디고 나니 대기라는 네모가 조금 덜 다급하게 보였다. 확인되지 않은 손을 그 안에 그려 넣지 않을 시간이 생겼다.

정윤재는 현재 필요한 설명을 기존 관계자 경로로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서린은 다음 연락의 범위가 정해진 것을 읽고 도면을 덮었다. 대기라는 글자 아래 빈 공간이 남아 있었다. 오늘은 그곳에 실종자의 얼굴도 범인의 손도 넣지 않았다. 누가 서 있었는지 묻기 전에, 그 네모를 누가 무엇을 보고 그렸는지부터 실제 답으로 와야 했다.

89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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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 자리의 주어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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