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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15세 이용가 161화

받은 다음에 남은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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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이준과 현장조는 생활관 문의 실제 부품 이상과 통로 걸림을 확인해 일반 보수를 받았고, 전시판을 돌려준 사람은 직원에게 바깥에서 물건을 맡겼다.

밤에는 창구 아래로 접힌 금을 관찰했지만 접근 범위와 원인이 더 필요해 봉합하지 않았으며, 태오는 번호표 통에 다른 반납실 이름이 남은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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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든째 오전은 평소보다 늦게 시작했다. 이준은 전날 야간 관찰 뒤 실제로 잠을 잤고, 윤단과 맞춘 출근 시각에 센터로 갔다. 봉합을 쓰지 않았으니 차감할 사십 분은 없었다. 그렇다고 늦게 돌아온 밤이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밥을 먹은 뒤 생활관 담당에게 받은 답을 읽었다. 번호표 통의 다른 이름부터 확인돼 있었다.

통은 동부 자료실에서 쓰던 물건이었다. 자료실이 번호표를 다른 방식으로 바꾼 뒤 생활관으로 넘어왔고 옛 이름만 남아 있었다. 실제 이관 경과가 있었고, 현재 담당도 그때 받았다고 말했다. 이준은 이름 하나를 야간 미등록반의 흔적으로 만들지 않았다. 지난 자재의 의문과도 같다는 증거가 없었다. 태오는 새 사진 옆에 현재 확인한 물건의 이력을 따로 적었다.

“그럼 통은 문제없는 겁니까.”

그가 묻자 윤단은 통의 이름에 답을 받은 것이지 그 안에 놓인 물건의 길까지 확인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준은 밤에 본 금의 끝을 떠올렸다. 일반 카메라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자기 기억만으로 창구 뒤의 원인을 고를 수는 없었다. 반장은 보관 담당이 실제 물건을 받는 시간을 오늘 함께 보기로 했다고 했다. 야간에 허락받지 못한 구획은 낮에 정한 담당과 들어갈 수 있었다.

반납 창구 안쪽에는 전시판이 이미 정리돼 있었다. 전날 바깥에서 받은 물건이었다. 바퀴가 달린 받침은 별도 칸에 놓였고 판은 현재 보관 방식대로 세워져 있었다. 시설 담당이 물리 상태에 추가 이상은 없다고 확인했다. 이준은 밤의 금이 있었던 모서리 가까이에 가 봤다. 낮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실제 바닥에는 수레 바퀴가 멈춘 자국이 남아 있었다.

보관 담당은 전날 늦은 반납을 아침에 받았다고 말했다. 이준은 바깥 담당이 어제 받았는데 왜 아침에 다시 받는지 물었다. 직원은 물건을 창구 뒤 대기 구획에 놓으면 자기 근무 때 실제 수량과 상태를 확인해 칸에 넣는다고 답했다. 밖에서 접수한 사람과 안에서 보관을 끝낸 사람은 달랐다. 그 사이에는 밤이 있었다. 어느 쪽도 자기 설명만으로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태오는 전날의 반납 기록을 두 장으로 나눠 봤다. 첫 장에는 반납 완료라고 적혀 있었고, 보관 쪽에는 다음 날 확인 시각이 적혀 있었다. 반납자는 첫 장을 받고 집에 갔다. 물건이 안전하게 제자리에 들어갔는지까지 본 사람은 아니었다. 이준은 고객에게 끝까지 남아 기다리라고 해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 하지 않았다. 내부에서 받아야 할 다음 일이 손님에게 돌아가서는 안 됐다.

보관 담당은 대기 구획이 가득 차면 창구 앞에 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때 출입문이 잘 안 열렸다는 민원을 들었다고 했다. 이준은 문 앞에 어떤 물건이 있었는지 물었다. 직원이 자기 기억만으로 답하려 하자 윤단은 실제 배치 사진이나 당시 확인이 남은 범위를 먼저 보자고 했다. 오늘 방이 비었다고 어제도 같은 길이었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이준은 접수의 회색 자국을 다시 펼쳤다.

사진에는 수레의 한 모서리가 문 옆으로 나와 있었다. 전시판 때문인지 다른 물건 때문인지 구분할 정도는 아니었다. 보관 담당은 그 위치를 대기 자리로 썼던 것은 맞다고 답했다. 문 부품의 이상과 물건의 배치가 겹친 문제였다. 하나를 고쳤으니 다른 하나도 저절로 사라졌다고 할 수는 없었다. 윤단은 현재 대기 구획과 통로를 분리할 방법을 생활관 책임자에게 물었다.

담당은 빈 칸 하나를 비우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칸에는 다음 주 행사 물품이 있었다. 이준은 그냥 다른 방으로 옮기자는 제안을 하지 않았다. 그 물건도 누군가 쓰기로 맡겨 둔 것이었다. 생활관 책임자가 현재 보관을 맡은 사람에게 확인했고, 행사 물품은 원래 정한 다른 보관실로 들어가야 할 것이 늦게 남아 있었다고 했다. 실제 인수를 받을 사람과 이동 시간이 새로 맞춰졌다.

보수조는 무거운 물건을 임의로 옮기지 않았다. 생활관이 정한 인력과 방법으로 자리를 비웠고 시설 담당은 통로가 계속 열리는지 확인했다. 이준은 문턱 옆에 놓여 있던 작은 고무 받침을 봤다. 문을 억지로 고정할 때 쓴 물건이라고 했다. 이미 보수를 마친 문을 다시 같은 식으로 막지 않도록 담당이 회수했다. 그는 사용법을 설명하지 않고 그 물건이 맡은 임시 역할이 끝나는 장면을 봤다.

바깥 반납 담당은 오늘도 물건을 받아 줄 수 있다고 했다. 윤단은 담당이 잠깐 자리를 비우면 어떻게 하는지 물었다. 그 사람은 옆 부서에 부탁하면 된다고 답했다가 실제로 정해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준은 아무도 나쁜 마음이 없어도 문 앞에서 손을 놓을 수 없는 사람이 다시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친절한 한 사람만으로 운영을 닫을 수는 없었다.

생활관 책임자는 대여 종료가 몰리는 시간에는 현재 창구 담당을 따로 두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리를 비울 때 누가 받는지 이름과 연락 위치를 실제 교대 때 확인하기로 했다. 이준은 앞으로 모든 날 그렇게 될 것이라는 말을 받아 적지 않았다. 오늘 오후 반납과 다음 날 첫 교대에서 실제로 같은 안내를 받는지 보기로 했다. 정한 문장이 사람의 입으로 건너가는 장면이 필요했다.

대여 부서의 안내도 새로 확인했다. 누군가 앞뒤 인쇄를 빠뜨렸다는 사실까지 오늘 확정되지는 않았다. 다만 현재 배부하는 종이와 창구 설명에서 반납 담당을 부를 위치가 한 면 안에 들어가도록 바꿨다. 조건 전체를 고치는 일이 아니라 큰 물건의 인수 위치를 같은 말로 받게 하는 조정이었다. 태오는 원래 사본을 그대로 보관하고 바뀐 문장을 별도로 남겼다. 지웠다고 지난 혼란이 없어진 것은 아니었다.

늦은 오후에는 작은 전시 받침을 돌려주는 사람이 왔다. 그는 새 안내를 처음 받는 사람이 아니었다. 며칠 전 빌려 갔으므로 옛 종이를 가지고 있었다. 바깥 담당이 먼저 다가가 여기서 받겠다고 말했다. 그 사람은 보관실 문을 열려고 내밀었던 손을 내렸다. 이준은 실제로 손이 비는 순간을 봤다. 새 종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은 사람에게도 현재 운영이 닿을 수 있었다.

보관 담당이 그 물건을 대기 칸에서 받아 정리하는 장면도 이어졌다. 수량과 상태를 맞추는 동안 바깥 담당은 다음 손님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아무도 수리를 하는 이준에게 물건을 대신 받아 달라고 하지 않았다. 실제 일의 연결은 각각 맡은 사람이 했다. 그는 노란 금이 보이지 않는 낮에도 어디가 이어지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었다. 밤의 눈이 원인을 전부 만들어 준 것은 아니었다.

작업 뒤 윤단은 내일 첫 교대의 실제 인수까지 경과를 받자고 했다. 오늘 담당과 다음 사람은 아직 같은 방에 없었다. 이준은 지금 밤에 봉합을 판단하면 안 되느냐고 스스로 물어봤다. 몸이 가능한 것과 일을 받을 근거가 충분한 것은 달랐다. 그는 오늘 야간 관찰을 추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같은 선을 한번 더 보는 것이 아직 받지 못한 교대를 대신할 수는 없었다.

생활관을 나서며 전날 전시판을 돌려준 사람이 다시 오는 것을 봤다. 큰 물건을 들고 온 사람은 아니었다. 반납한 전시판의 작은 덮개를 가방에서 꺼냈다. 집에 남아 있었음을 이제 알았다고 했다. 담당은 물건 이름을 묻고 현재 보관 상태와 맞춘 뒤 받았다. 이준은 어제 반납이 완벽했다는 기록을 지키려고 그 사람을 탓하지 않았다. 새로운 물건이 오면 현재대로 인수하면 됐다. 문 앞의 손은 다시 비었다.

반납자는 빈 가방을 접어 들고 나갔다. 이준은 그 사람이 웃는지 보려고 얼굴을 쫓지 않았다. 고맙다는 말을 받아야 오늘 달라진 일이 증명되는 것은 아니었다. 물건이 실제 담당의 손에 넘어간 것으로 지금 확인할 끝은 충분했다.

태오는 차에서 그 덮개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준은 그 사람 집이라고 답했다. 친구는 아니라며 자기도 조금 과하게 수사하는 버릇이 생긴 것 같다고 웃었다. 두 사람은 빈 대기 칸을 먼저 채울 사건을 찾지 않아도 됐다. 오늘 물건의 길을 실제로 본 것으로 충분했다. 이준은 차창 밖을 보며 비가 그친 바닥을 봤다. 전날 상상했던 젖은 전시판은 현장에 없었다.

센터에서 태오는 자기 식탁 그림을 잠깐 꺼냈다. 얼굴을 그려 넣었다가 지운 자리가 약하게 남아 있었다. 이준은 그 자국을 없애려고 종이를 바꿀 것이냐고 물었다. 친구는 오늘은 그 흔적이 있어도 괜찮다고 답했다. 지웠다는 사실도 지금 그림의 일부라는 말이었다. 이준은 자기 의자의 빈 다리는 지운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안 그린 것이라고 말했다. 모양이 비어 보여도 생긴 경로는 달랐다.

친구는 그럼 다음에는 아무것도 안 그린 쪽에서 그려 보겠느냐고 물었다. 이준은 그럴 수 있겠지만 오늘은 출근 때 가져온 의자를 그대로 들고 가겠다고 답했다. 질문을 받았다고 바로 다음 과제가 생기지는 않았다. 태오는 자기도 오늘은 접겠다고 했다. 그림 두 장이 업무 원본 사이에 들어가지 않고 각자의 상자로 돌아갔다. 두 사람은 퇴근할 때 서로의 가방을 대신 들지 않았다.

집에서는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책 없는 식탁을 봤다. 빌린 책을 돌려줬고 새 책은 빌리지 않은 날이었다. 이준은 비어 있는 자리를 그림으로 채우려다가 물잔만 놓았다. 아무것도 없는 시간이 자꾸 다음 일을 고르는 시간으로 변했다. 그는 내일 봉합을 하게 될지 머릿속으로 반복하지 않으려고 저녁 라디오를 켰다. 오늘의 소리는 실제 창밖과 같은 도시의 날씨를 말하고 있었다.

윤단은 늦지 않은 시각에 내일의 범위를 보냈다. 생활관 첫 교대가 바깥 반납과 안쪽 보관의 인수 위치를 실제로 받으면 그 경과를 알려 주겠다고 했다. 야간 접근은 아직 최종 배정이 아니었다. 이준은 답을 읽고 현재 몸 상태를 짧게 전했다. 내일 밤 한 건을 받을 여력은 있을 수 있지만 오늘 미리 약속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반장은 판단은 내일 하자고 답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이준은 손목의 흰 선을 봤다. 며칠 능력을 쓰지 않아도 선은 사라지지 않았다. 자격 표식이 내일 일할 명령은 아니었다. 그는 다음 수면을 빚 없이 맞고 있다는 사실을 자기 기록과 맞췄다. 남의 하루를 몰래 가져오지 않는 손이 되려면 자기 밤의 조건부터 말할 수 있어야 했다. 그 말이 오늘은 불을 끄고 잠드는 동작이었다.

문을 닫자 방 안이 조용해졌다. 낮에 본 반납실 문은 수리한 뒤에도 닫혔다. 달라진 것은 문을 열어 놓는 기술만이 아니라 바깥의 사람이 어디에 물건을 놓아도 되는지 알게 된 일이었다. 아직 다음 교대는 오지 않았다. 이준은 그 빈 시간에 자기 이름을 대신 적지 않았다. 내일은 다른 사람이 실제로 받아야 이어질 것이고, 그는 그 뒤의 손 하나를 맡을 수 있을지 보러 갈 것이었다.

161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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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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