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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15세 이용가 118화

내일 가져갈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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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이준과 현재 담당들은 옛 사진과 이동 목록을 대조해 열일곱 번이 출입문 대신 작은 개인 보관 상자의 번호일 가능성을 찾았다.

사진은 당사자에게 돌아갔고, 다음 실물 대조에는 현재 상자의 표지와 사진 속 작은 해 모양 흠집을 맞추는 일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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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옆면의 작은 해는 빛나는 것이 아니라 못에 긁힌 자국이었다.

백스물닷새째 오전, 이준은 자료 보관소의 정한 현물 탁자에서 그 자국을 봤다. 전날 본 사진의 위치와 모양을 현재 보관 담당과 대조했다. 번호가 사라진 자리에 새 분류 표가 붙어 있었다. 상자 열일곱의 이동 경과와 현재 현물의 표시가 여기서 맞았다. 열쇠는 아직 따로 놓여 있었다.

이준은 손을 내밀지 않았다. 상자를 여는 권한은 현재 보관 담당에게 있었고 안의 개인 물건을 누가 볼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였다. 그는 실물 위치와 바깥 경과를 보는 범위로 왔다. 일반 시설 담당이 자물쇠 상태를 먼저 확인했다. 지금 열쇠가 맞을지 시험할 조건도 그쪽에서 받아야 했다.

윤단은 왜 자신들이 이 자리에 필요한지 물었다. 보관 담당은 옛 인수실의 회수함에서 발견한 열쇠를 이 상자의 관리 경과와 맞추는 일이 남았다고 답했다. 상자 속 물건의 분류를 이준이 맡을 필요는 없었다. 태오는 오늘 역할이 작아서 좋다고 말했다. 이준은 작을 때 정확하게 끝내자고 답했다.

잠금쇠는 자격 있는 담당이 정한 방식으로 확인했다. 열쇠가 맞았다. 상자가 열릴 때 이준은 안을 들여다보지 않고 고개를 조금 돌렸다. 옆에서 태오도 같은 방향을 봤다. 나무 뚜껑이 움직이는 소리가 생각보다 가벼웠다. 오래 닫혀 있었다는 시간과 실제 여는 소리의 무게는 같지 않았다.

보관 담당이 안쪽 목록에서 식별 가능한 이름을 찾았다고 했다. 지금 확인 범위에 필요한 이름이었다. 고선재. 이준은 창 쪽으로 향했던 시선을 다시 탁자에 뒀다.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물건을 대신 받을 자격은 아니었다. 그는 현재 연락 경로를 정할 수 있는 담당에게 자기 관계를 설명했다.

태오는 바로 세탁소로 가면 되겠다고 입을 열었다가 멈췄다. 이준도 같은 생각을 했다. 그러나 선재의 아침이 비어 있다는 확인은 없었다. 상자에 이름이 적혀 있다고 그 사람이 오늘 와야 하는 것도 아니었다. 윤단이 현재 물품 담당에게 다음 고지를 맡겼다. 이준은 상자를 들지 않았다.

답은 점심 뒤 왔다. 선재는 그 상자가 자기 것일 수 있지만 안의 설명을 먼저 받고 싶다고 했다. 지금 당장 오라는 뜻으로 받지는 않겠다는 말도 있었다. 보관 담당은 본인이 동의한 범위의 목록만 설명했다. 오래된 고무장갑 한 켤레와 종이 묶음, 작은 수건이 있었다. 이준은 그 개인 목록의 사본을 받지 않았다.

선재는 다음 날 오전의 짧은 방문을 제안했다. 실제로 갈 수 있는 길과 함께 갈 사람을 자기 쪽에서 정하겠다고 했다. 효선은 동생이었지만 자동 보호자로 적히지 않았다. 선재가 본인이 원해서 같이 오겠다고 말한 뒤에 동행이 정해졌다. 이준은 현재 맡은 경과 대조가 내일 더 필요한지 윤단에게 물었다.

그녀는 오늘 자기 범위는 끝났다고 말했다. 내일 선재가 예전 방의 경과 설명을 원하면 그 부분만 따로 물을 수 있었다. 방문을 목격하는 사람이 더 필요해서 이준을 붙잡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제부터 자기 눈으로 결말을 보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 그 마음도 새 배정은 아니었다.

점심을 먹고 돌아오니 태오가 현물 탁자를 정리하고 있었다. 열쇠는 이제 현재 보관 담당에게 정식 인수됐다. 숫자 하나를 따라온 일이 실물과 소유 확인까지 갔다. 그는 찾았다는 말을 써도 되느냐고 물었다. 이준은 무엇을 찾았는지만 붙이면 되겠다고 답했다. 사람의 옛 시간을 되찾았다는 말은 아직 아니었다.

오후에는 인수실 쪽 후속 경과를 받았다. 물건 수령과 추가 일 수락을 나누는 현재 방식이 계속 쓰였다. 오늘 거절한 담당에게 자동으로 일이 다시 넘어오지 않았다. 미서는 새 봉합 접수가 없다고 했다. 이준의 사용과 미상환 빚은 영이었다. 오늘 열쇠를 찾은 일에 밤의 대가를 붙이지 않았다.

그는 정한 퇴근 뒤 바로 귀가했다. 선재에게 개인 전화를 해서 무슨 느낌인지 묻지 않았다. 상대가 내일 받고 싶은 설명의 범위는 현재 담당을 통해 올 수 있었다. 집에서는 달걀을 꺼냈다. 어제 요리책에서 접어 두지 않은 페이지를 다시 폈다. 오늘도 불을 너무 오래 켜 두지 않는 것이 실제 과제였다.

이번에는 음식이 덜 물렀다. 이준은 혼자 한입 먹고 조금 웃었다. 누가 보지 않아도 나아진 맛은 있었다. 휴대전화가 옆에 있었지만 사진을 찍어 보고할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릇 두 개를 씻고 나니 내일 아침에 쓸 숟가락까지 제자리에 있었다. 집의 작은 인수는 자기 손으로 끝났다.

백스물엿새째 아침, 선재에게서 정한 담당을 거친 요청이 왔다. 작은 인수실의 현재 경과를 듣고 싶다는 것이었다. 자기 물건을 받는 일과 그 설명을 나눠 받고 싶다고 했다. 이준은 오늘 원래 근무 안에서 짧게 설명할 수 있는 범위를 받았다. 밤의 일을 다시 맡기기 위한 만남은 아니었다.

선재와 효선은 약속한 시각에 왔다. 선재는 보관 담당에게 먼저 인사했다. 이준 쪽으로 바로 오지 않았다. 현재 물건 확인과 본인 인수가 그 자리에서 이뤄졌다. 효선은 옆 의자에 앉아 외투를 접었다. 오빠 대신 이름을 말하거나 장갑을 먼저 만지지 않았다. 이준은 탁자 건너에서 자기 차례를 기다렸다.

상자가 다시 열렸다. 선재는 안의 장갑을 잠깐 보고 오늘 확인된 자기 물건이 맞다고 말했다. 수건 끝에 본인이 기운 실이 있었다. 그는 종이 묶음은 지금 다 읽지 않겠다고 했다. 보관 담당은 현재 본인이 고른 물건과 정리 방식을 그대로 받았다. 기억을 증명해야 물건을 가져갈 수 있는 자리는 아니었다.

“내일 가져간다고 넣어 뒀지.”

선재가 말했다. 이준은 그 말이 누구에게 향했는지 알 수 없어 조용히 있었다. 효선은 자기는 그 장갑을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오빠는 집에 가져간 적이 없으니 그렇다고 말했다. 오래된 농담 같기도 했고 처음 나누는 설명 같기도 했다. 이준은 어느 쪽으로도 적지 않았다.

선재는 고무장갑을 실제 작업에 다시 쓰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했다. 낡은 상태는 현재 담당이 이미 설명했다. 그냥 자기 물건으로 받고 싶다고 말했다. 효선이 그러면 집에서 둘 자리를 골라야겠다고 했다. 선재는 새 장갑과 같은 칸에 두지 않겠다고 답했다. 과거의 장갑이 오늘 손을 다시 현장으로 데려가지는 않았다.

현재 인수실의 설명은 그 뒤에 따로 받았다. 이준은 상자와 열쇠가 어디서 어떻게 대조됐는지, 밤의 점선과 실제 물건 이동을 구별해 말했다. 선재는 지금 그 방에 남은 사람들이 잘못을 물려받는 구조인지 물었다. 윤단이 현재 닫은 범위와 남은 관리 주어를 설명했다. 선재는 자기 이름으로 새 수락이 붙지 않았다는 답을 다시 들었다.

이준은 벽의 네모를 닫은 일부터 새 경계를 닫은 일까지 짧게 말했다. 한 건마다 자기 다음 잠에서 사십 분을 받았고 실제 수면 뒤에 갚았다는 현재 상태도 포함했다. 선재는 몸이 지금 괜찮느냐고 물었다. 그는 오늘 일할 수 있는 상태로 받은 짧은 설명이라고 답했다. 지치지 않았다는 과장은 하지 않았다.

효선이 그럼 설명도 지금 끝나느냐고 물었다. 윤단이 정한 범위는 끝났다고 했다. 선재는 조금만 더 물으려다가 오늘 꼭 필요한 질문인지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자 뚜껑을 보고 손을 거뒀다. 보관 담당이 실제 포장과 이동을 맡을 준비를 했다. 이준이 물건을 대신 짊어질 일은 없었다.

나가기 전에 선재는 종이 한 장만 자기가 펼쳐도 되느냐고 물었다. 자기 물건이었다. 낡은 식당 메모에 삐뚤한 글씨가 있었다. 집에 들러 옷 가져오기. 오늘 저녁에 하려던 일들이었다. 그는 그 부분을 효선에게 보여 줬다. 동생은 옷은 지금도 집에 있다고 답했다. 선재는 그러면 오늘 저녁은 그 집에서 먹겠다고 말했다.

이준은 그 말 뒤에 무엇을 보탤지 찾지 않았다. 돌아온 사람이 자기 저녁을 고르는 장면이었다. 모든 옛 교대가 그 한 장으로 정산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오늘의 식탁은 이제 사람을 받을 수 있었다. 효선은 장갑을 달라고 하지 않고 선재가 자기 가방에 넣는 것을 기다렸다.

현재 보관 담당이 남은 물건과 가져간 물건의 인수를 닫았다. 선재가 오늘 가져가지 않은 종이는 정한 방식으로 보관하기로 했다. 열쇠도 실제 소유와 사용 가능 범위를 설명한 뒤 함께 받았다. 문을 닫은 사람은 보관 담당이었다. 선재는 그 문을 자기 퇴근의 자물쇠처럼 바라보지 않았다.

로비에서 효선이 이준에게 저녁을 같이 먹겠느냐고 물었다. 그는 오늘은 집에서 먹을 준비를 해 뒀다고 답했다. 그녀는 다음에 미리 묻겠다고 했다. 선재는 자기 옛 물건을 찾는 날이라고 해서 다 같이 오래 앉아 있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준은 다음에는 장갑 말고 음식 이름으로 만나자고 답했다.

태오는 두 사람이 나간 뒤 한동안 조용했다. 자기는 열쇠가 나오면 큰 문이 열릴 줄 알았다고 했다. 이준은 작은 상자가 열렸다고 답했다. 그 정도면 오늘 손이 할 만큼 한 일 같았다. 반장은 둘 다 남은 현재 업무를 확인하라고 했다. 누군가의 좋은 결말을 봤다고 자기 일과가 저절로 끝나지는 않았다.

오후에는 실제로 끝낼 수 있는 짧은 정리를 했다. 옛 사진을 보인 사람에게는 실물 대조와 소유 확인 경과가 현재 담당을 통해 고지됐다. 사진은 보관하지 않았고 그 사람의 거절도 새 수락으로 바뀌지 않았다. 이준은 자기 설명에 불필요하게 남아 있던 옛 번호를 지웠다. 물건을 찾은 뒤에도 모든 사람이 그 숫자를 외울 필요는 없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새 문의를 받았다. 동하 쪽 오래된 정류장 안내에서 첫차를 기다릴 곳이 표시와 다르다는 이야기였다. 지금 당장 사고가 났다는 보고는 아니었다. 실제 통행과 안내 담당이 먼저 상태를 받을 예정이었다. 윤단은 다음 근무에 범위를 제안하겠다고 했다. 이준은 오늘 버스 창밖의 정류장을 봤다.

사람 하나가 앉았다가 곧 일어났다. 그 사람이 왜 움직였는지 그는 몰랐다. 문의 속 사람과 같다는 확인도 없었다. 밤에 보이는 금이 낮의 모든 행동을 해설해 주지는 않았다. 이준은 창에서 시선을 떼고 내릴 준비를 했다. 새 문의는 실제 확인에서 시작할 것이었다.

현관 앞에서 자기 열쇠를 꺼냈다. 문이 잘 열렸다. 안에는 어제 씻어 둔 그릇이 있었고 내일 입을 작업복이 걸려 있었다. 소매의 다른 색은 이제 눈에 조금 덜 걸렸다. 선재의 낡은 장갑도 오늘 자기 집에 갔을 것이지만 실제 도착 고지는 그의 개인 저녁이었다. 이준은 묻지 않고 자기 물을 올렸다.

불을 켜자 책갈피가 식탁 위에서 조금 비뚤어져 있었다. 그는 다음 장을 폈다. 오늘 저녁은 오래전에 놓친 저녁을 대신 먹는 자리가 아니었다. 지금 있는 재료로 지금 배고픈 사람이 먹을 한 끼였다. 강이준은 그 정도의 일을, 오늘은 끝까지 자기 손으로 할 수 있었다.

118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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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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