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us Libris
한국어

현대판타지 15세 이용가 86화

빈 벤치를 세는 사람

본문 5,171자 · 공백 포함

AI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이에요

읽기 설정
글자 크기20px
회차 목록

읽기 설정은 이 기기의 브라우저에 저장해요.

브라우저에서 저장을 허용하면 열어 본 회차를 오프라인에서도 읽을 수 있어요.

오프라인으로 저장한 회차

지난 이야기

점검장의 대여 표는 벤치가 아닌 보관 장소를 뜻했고, 빈자리의 두 쌍 자국도 같은 벤치를 옮긴 흔적으로 확인됐어요.

실제 조치를 마친 벤치가 돌아올 수 있게 됐지만, 야간 순회자는 그 번호에 묶인 종료 조건을 풀지 못하고 있었어요.

85화 다시 읽기
기기 음성으로 듣기

기기에 저장된 한국어 음성으로 읽어요. 사용할 수 있는 음성은 기기와 브라우저에 따라 달라요.

기기에 저장된 음성을 찾고 있어요.

순회표는 사람이 아니라 벤치를 먼저 집에 보내고 있었다.

일흔아흐레째 오전, 이준은 쉼터 운영 책임자와 밤 배정을 읽었다. 현재 반환이 끝나지 않은 물품을 마지막 확인으로 남기는 양식이었다. 그 물품이 빈 구획에 놓여야 순회자가 종료를 받을 수 있다고 읽혔다. 운영자는 오늘부터 그 조건을 그대로 쓰지 않겠다고 했다.

실제 순회자는 낮 근무의 한정 설명 시간에 왔다. 밤잠을 깨워 불려 온 것이 아니었다. 그는 빈 곳을 보고 없다고 보고하면 같은 번호가 다시 떴다고 말했다. 그래도 다른 구역은 정해진 시간에 확인했고 이후 실제 기다린 구간은 따로 있었다. 이준은 그 구간을 현재 근무 담당이 받는지 물었다.

“없는 건 확인했습니다. 있다고 답해야 끝나는 겁니까?”

직원의 질문에 태오가 펜을 멈췄다. 책임자는 아니라고 답했다. 물품의 미복귀를 운영자가 받아야 하는데 현장 사람의 미완료로 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점검 기록도 그 경과를 뒷받침했다. 누가 밤을 싫어해서 대충 쓴 보고라는 근거는 없었다.

책임자는 현재 순회의 끝 시각과 다음 인수자를 정했다. 돌아오지 않은 물품 번호가 남아도 제한 구획과 대체 휴게 경로의 관찰은 운영자가 받았다. 직원은 밤마다 벤치를 찾아 떠돌지 않아도 됐다. 실제 추가 시간의 보수 문의는 현재 담당에게 넘어갔다.

그날 낮에는 벤치도 돌아왔다. 전문 조치와 현재 시험을 마친 물건이었다. 운반 담당은 금속표를 확인하고 지정 경로로 들였다. 이준은 한쪽 다리를 거들지 않았다. 자격 담당이 현재 바닥과 받침을 받고 일반 설치를 맡았다. 과거 자국은 새 설치를 지시하는 선이 아니었다.

강에는 전날보다 잔물결이 많았다. 물건을 내리는 동안 공개 길은 잠시 다른 쪽으로 안내됐다. 운영 직원은 이용자를 벤치 옆으로 밀어 지나가게 하지 않았다. 정한 운반이 끝난 뒤 실제 통행을 다시 받았다. 기다린 사람은 언제 길이 열리는지 설명을 들었다.

벤치는 제자리를 찾은 뒤에도 바로 앉을 물건이 되지 않았다. 현재 시설 담당이 설치 상태와 사용 구획을 확인했다. 등받이의 옅은 글씨는 남아 있었다. 태오는 그걸 보고 벤치가 진짜 돌아온 것 같다고 했다. 이준은 번호가 먼저 맞았다고 답했지만 그 마음은 조금 알 것 같았다.

처음 시험은 업무를 맡은 성인 담당이 정한 방식으로 했다. 이용자를 불러 앉혀 안전을 증명하지 않았다. 현재 사용을 받을 답과 남은 관찰 조건이 운영자에게 갔다. 그 뒤에야 빈자리의 안내가 다시 검토됐다. 예전 쉬어 가라는 표지는 그대로 붙이지 않았다.

이준은 안내 앞에 섰다. 새 문장은 실제 열린 구획과 현재 쓸 수 있는 좌석을 가리켰다. 계단이 아닌 돌아가는 길의 거리도 현재 조건으로 적혔다. 직원이 읽고 걸어 봤다. 글의 끝에는 더 짧은 길이 없었지만 문장에 없는 지름길을 권하지도 않았다.

직원 한 사람이 새 벤치를 보고 등받이의 글씨를 알아봤다. 예전에도 그 자리에서 쉬었다고 했다. 이준은 그 사람의 말을 물건 소유의 증명으로 쓰지 않았다. 다만 오늘 설치를 담당한 사람이 지우지 않고 남긴 흔적을 실제 이용자가 다시 보았다는 것은 들을 수 있었다. 직원은 잠깐 바라보다 자기 업무 자리로 갔다.

순회표는 그 벤치가 돌아온 뒤에도 한 번 더 울렸다. 이미 확인한 물품의 복귀를 받는 곳과 순회 종료를 받는 곳이 달랐다. 책임자는 오늘 낮에 그 관계를 실제로 맞췄다. 물건이 저절로 모든 칸을 닫아 줄 것이라는 기대가 틀렸다는 것이 확인됐다.

운영실 한쪽에는 순회자가 돌아와 물을 마실 작은 자리가 있었다. 배정표에는 있었지만 상자가 놓여 앉을 수 없었다. 책임자가 현재 보관 담당과 다른 자리를 정하고 실제로 상자를 옮겼다. 이준은 오늘 돌아온 벤치만 보느라 실내 의자를 지나칠 뻔했다. 직원의 쉴 곳도 종이에서가 아니라 바닥에서 열렸다.

태오는 두 목록을 놓고 선을 그었다. 이준은 사람의 이름 옆으로 선을 더 잇지 말고 현재 인수 창구를 적어 달라고 했다. 직원의 개인 연락이 바뀌어도 일은 남을 수 있었다. 태오는 선 하나를 지우고 받는 곳을 적었다. 종이의 모양이 조금 덜 복잡해졌다.

점심 때 순회자는 오늘 낮 확인 뒤에는 쉬러 간다고 말했다. 이준은 밤에 다시 답해 달라는 질문을 지금 붙이지 않았다. 현재 담당이 필요한 업무 설명을 마쳤다. 직원은 자기 컵을 들고 나갔다. 그 컵은 벤치 목록에 없는 물건이었고 오늘 그가 가져갈 수 있었다.

이준은 별도로 받은 밤 관찰 제안을 폈다. 오늘의 일반 조치와 실제 종료 인수가 밤에도 유지되는지 보는 한정 관찰이었다. 낮에 벤치를 설치했다는 이유로 반드시 이음을 해 달라는 조건은 없었다. 미서의 접수도 관찰과 선택을 나눠 적었다.

허용된 표면은 강 쪽 난간이 아니었다. 운영실 안쪽의 낮고 마른 벽이었다. 전기 설비와 움직이는 물건에 손을 넣을 필요는 없었다. 현재 출입 권한, 성인 시설 담당, 귀환 차량과 종료 뒤 후임이 확인됐다. 일반 제한으로 유지할 길도 있었다.

윤단은 그의 수면을 물었다. 이준은 전날 실제로 여덟 시간 잤고 이번 미상환은 영이라고 답했다. 지난 한 건은 일흔하루째였으므로 스물네 시간 밖이었다. 낮 업무 뒤 정한 휴식도 있었다. 반장은 밤에 몸이 달라지면 다시 답하라고 했다. 지금 수락이 밤의 손까지 묶지는 않았다.

관찰 종료 때 받는 사본에는 다른 직원의 개인 사정이 빠졌다. 필요한 것은 실제 대기와 업무 인수의 시각이었다. 현재 근무 담당은 추가 보수의 확인과 실행 경로를 직원에게 직접 설명하기로 했다. 이준이 그 사람의 모든 기다린 밤을 기억해야 다음 답이 생기는 조건은 없었다. 그는 자기 범위의 확인만 받았다.

그는 관찰만 먼저 수락했다. 오후에는 맡은 자료를 넘기고 집에 돌아와 쉬었다. 태오의 책은 그대로 가방에 있었지만 오늘은 펼치지 않았다. 저녁을 먹고 물을 마셨다. 강가에 가기 전 창문을 닫으며 자기 집 빗장이 평범하게 잠기는 소리를 들었다.

밤에는 정한 차량으로 윤단과 갔다. 운영실 창 너머 강은 보이지 않고 가로등 일부만 반사됐다. 열한 시 전에는 벽이 평범했다. 현재 인수자는 실제 순회표와 벤치 설치 확인을 따로 받았다. 야간 직원은 남은 구역을 돌고 돌아올 예정이었다.

열한 시가 되자 벽 아래에 노란 선이 드러났다. 이준은 길이와 방향을 눈으로 확인해 정한 범위만 설명했다. 누구의 기다린 시간인지 선이 말해 주지는 않았다. 카메라는 현재 벽과 일반 물건만 찍었다. 태오는 빛을 사진에서 찾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다.

순회자가 돌아왔다. 실제 남은 구역의 현재 상태를 보고하고 정한 인수를 받았다. 그의 화면에는 같은 물품 번호가 또 남아 있었다. 낮의 시험은 운영자의 창구에서 끝났지만 직원의 오래된 단말에 전달된 항목은 따로였다. 이준은 벽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운영 담당이 실제 발송 경로를 확인했다. 전날까지 내려간 항목이 다음 동기화 때 다시 떠오르는 경우였다. 지금 물건이 없다는 새 신고는 아니었다. 책임자가 해당 배정을 현재 인수로 돌리고 시험했다. 순회자는 자기 종료와 남은 문의가 나뉜 설명을 직접 받았다.

“내일도 제가 여기서 이걸 지워야 하나요?”

그가 물었다. 현재 운영자는 아니라고 답하고 다음 배정은 낮에 받는다고 말했다. 단말의 정정이 남아도 후임이 정한 권한으로 받고 있었다. 시험 문의에도 실제로 응답했다. 직원의 휴식 시간이 그 기기의 정정 완료까지 늘어나지는 않았다.

현재 시험을 받은 후임은 자기에게도 끝나는 시각이 있는지 물었다. 책임자는 다음 인수와 실제 귀환 조건을 읽어 줬다. 이준은 고개를 들었다. 앞사람을 보낸 자리에 끝없는 후임을 세우면 오늘 빈칸의 이름만 바뀌었다. 후임은 자기 범위 밖의 문의를 넘길 경로까지 확인한 뒤에 현재 배정을 받았다.

직원은 열쇠와 단말을 정한 담당에게 넘겼다. 자기 가방은 운영실 안쪽 보관에 있었다. 일반 출입 가능한 길로 가져왔고 나가는 문도 열려 있었다. 현재 담당이 실제 퇴장을 확인했다. 이준은 그가 문 밖에서 다시 화면을 켜는지 감시하지 않았다.

낮의 벤치는 일반 사용 조건을 받은 상태였고 밤의 제한 구획도 유지됐다. 시설 담당과 현재 인수자가 그 결과를 읽었다. 미서는 거절하면 일반 관찰을 계속할 수 있다고 먼저 말했다. 이준은 의자에 앉아 자기 상태를 답했다. 손이 떨리거나 시야가 흐리지는 않았다.

그는 한 건의 봉합을 선택했다. 미서는 사십 분과 사용 직후 피로를 다시 설명했다. 빚을 남에게 넘길 수 없고 자정도 상환이 아니었다. 윤단은 귀환 차량을 확인했다. 후임이 현재 밤 운영을 받는 걸 본 뒤 이준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밤 열한 시 삼십일 분, 그는 고무장갑을 벗고 허용된 낮은 마른 벽에 맨손을 댔다. 노란 금의 끝이 손바닥 아래로 줄었다. 물에 닿거나 금속 설비를 잡지 않았다. 선이 닫힌 뒤에는 서둘러 똑바로 서지 못했다. 윤단이 가리킨 가까운 의자로 천천히 갔다.

눈 뒤가 무거워졌고 물잔을 받는 손이 조금 늦었다. 신규 한 건, 미상환 사십 분이었다. 미서는 현재 접수만 기록했다. 벤치를 고친 일과 단말의 항목을 정정한 일은 실제 낮과 밤의 담당들이 했다. 봉합이 그들의 확인을 대신한 것은 아니었다.

후임은 남은 연락을 자기 자리로 받았다. 이준에게 개인 번호를 남겨 달라는 말은 없었다. 그는 필요한 사본만 넘겼다. 태오가 가방끈을 찾아 주려 하자 자기 무릎 위에 있다고 말했다. 태오는 그럼 오늘 물건 수는 맞는다고 답했다. 윤단은 사람 수도 확인하자고 했다.

차량으로 가며 이준은 강가 쪽을 봤다. 벤치에 누가 앉았는지는 여기서 보이지 않았다. 그 사실을 알아야 오늘 접수를 끝낼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현재 운영 담당이 있었다. 그는 차에 앉아 실제 종료 시각을 확인하고 화면을 내렸다.

자정이 지나도 미상환은 사십 분이었다. 이동 중 잠깐 눈을 감은 시간을 충분한 실제 수면으로 세지 않았다. 집에서 남겨 둔 식사를 하고 씻었다. 알람은 다음 날 정한 휴식에 맞췄다. 태오의 책은 가방에서 꺼내 탁자에 두고 오늘은 펴지 않았다.

그는 잠들기 전 단말의 마지막 알림을 떠올렸다. 없어진 물건이 돌아와도 사람을 붙드는 말은 남을 수 있었다. 낮에 새 표를 읽은 사람이 틀린 것은 아니었다. 그 사람이 보지 못한 경로도 현재 담당이 받아야 했다. 이준은 그 답을 자기 밤새 생각으로 메우지 않았다.

여든째 새벽 한 시 오십 분, 그는 실제로 잠들었다. 다음 날 눈을 뜬 뒤 경과를 맞출 일이 남았다. 창밖에서는 첫차보다 이른 차 한 대가 지나갔다. 이준은 그 소리를 끝까지 세지 않았다. 오늘 마지막으로 비워 둘 것은 벤치가 아니라 자기 눈이었다.

86화 끝

이 회차 공유하기

다음 화 · 87화

돌아가는 길의 길이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AI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