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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판타지 전체 이용가 175화

끝이 둘처럼 보인 창

본문 5,156자 · 공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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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세라는 두 관측점이 같은 경계를 미리 정답처럼 맞추지 않고 각자의 관계를 남기도록 질문을 고쳤다.

에딘의 한정 범위와 성인 역할은 확인됐지만 누메는 다음날 실제 조건을 보고 출발을 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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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마흔이틀째 아침, 누메는 실제 바람과 조석을 읽고도 한동안 배를 묶어 뒀다. 선체와 식량, 탑승 성인의 몸과 돌아온 뒤 받을 사람을 다시 맞췄다. 정한 비용과 종료 여유가 현재 범위에 들었다. 에딘이 받은 한정 관측과 오늘 역할이 같은 것을 확인한 뒤 선장은 출발을 받았다. 스물네 번째였다. 스무 주민은 로안에 남았다.

세라는 중간 관측실에서 무릎을 받치고 앉았다. 성인 담당이 새 원본 칸을 놓았다. 바렌은 오른쪽 다리를 편한 곳에 두고 방위 기록을 받을 자리를 잡았다. 티오는 창에서 먼 의자에 있었다. 종이배는 오늘 옮기지 않았다. 그녀는 기다리는 눈이 자기 몸을 바다로 먼저 보내 버리지 않게 물을 한 모금 마셨다.

처음 해상 답은 밝은 턱이 짧게 보이지만 높은 갈래의 끝이 물결에 가린다는 것이었다. 육상 에나는 갈래를 보았으나 턱의 꺾인 곳을 구별 못 했다. 세라는 두 말을 하나의 완성된 기준으로 합치지 않았다. 한쪽 눈이 가진 절반과 다른 눈의 절반을 더하면 두 눈이 같은 관계를 본 것이 되지는 않았다. 첫 칸에는 두 개의 다른 빈자리가 남았다.

해상 관측자가 밝은 줄은 보인다고 덧붙였다. 세라는 그 답을 받되 대응 구간으로 열지 않았다. 먼저 보인 쪽을 길게 그려 두면 곧 다른 눈도 따라 보게 될 것처럼 느껴졌다. 그녀는 그 조급함을 펜을 놓는 것으로 끊었다. 밝음의 존재를 기록할 수는 있어도 오늘 묻는 관계를 아직 얻은 것은 아니었다.

두 번째 답에서 높은 갈래와 밝은 턱의 꺾임이 함께 남았다. 에나도 자기 자리에서 같은 관계를 읽었다. 실제 시각과 방위가 정한 오차 안에 들었고 배의 현재 자세가 붙었다. 세라는 그때 새 창을 열었다. 어제 약도에 비워 둔 검은 끝은 이제 각 눈이 직접 남길 자리였다. 그녀는 상대의 이름을 먼저 불러 주지 않았다.

해상은 턱 쪽에 짧은 검은 끝, 갈래 쪽에 가는 어두움이 있다고 했다. 육상에서는 턱 쪽 끝이 한 덩어리로 길게 이어져 보였다. 같은 이름을 붙이기에는 겹침이 달랐다. 세라는 실제 밝은 부분 사이의 관계만 먼저 적고 검은 끝 둘을 같은 선으로 잇지 않았다. 관측자의 다른 말이 틀렸다는 표시도 하지 않았다.

그때 물결이 낮아지며 해상에서 어두운 끝 하나가 더 보인다는 답이 왔다. 처음의 검은 끝 가까이 있었지만 같은 끝인지 나눠진 다른 부분인지는 못 골랐다고 했다. 세라의 손이 빈칸 위에서 멈췄다. 같은 경계가 계속 남는지 묻고 보냈는데, 답은 처음 경계가 둘처럼 보이는 순간이었다. 어제 준비한 모름의 칸이 처음으로 실제 말로 채워졌다.

에나는 같은 시각 구간에서 어두운 경계가 하나 더 나뉘었다고 했다. 다만 자기 쪽에서는 두 끝의 사이가 밝은 턱에 겹쳐 아주 짧았다. 세라는 두 장소가 같은 틈의 길이를 잰 것으로 쓰지 않았다. 둘 다 끝을 하나로 계속 부를 수 없었다는 점과 각각 보인 갈라짐을 나눠 남겼다. 바다의 두 눈이 제 종이의 한 이름을 밀어냈다.

바렌이 받은 방위를 다시 읽었다. 세라는 서로 같은 시각 구간인지 담당 성인에게 확인했다. 대응은 맞았다. 그렇다고 새로 보인 둘 중 어느 쪽이 어제의 끝인지 곧장 고를 수는 없었다. 그녀는 첫 검은 끝이라는 말을 지우지 않고 그 이름을 유지할 수 있었던 구간 옆에 종료 표시를 넣었다. 끝은 물건에서가 아니라 자기 부름에서 먼저 끊겼다.

해상 관측자는 자세를 바로잡겠다고 알렸다. 누메의 판단이었다. 세라는 앞 구간을 닫고 새로운 방위가 올 때까지 다음 말을 같은 창에 넣지 않았다. 밝음이 잠깐 더 드러났다는 답은 자세 변경 중 관찰로 따로 받았다. 그 사이를 이어 두 끝의 움직임을 그릴 수는 없었다. 선체의 바뀜을 바다 물건의 동작으로 훔쳐 쓰지 않았다.

티오가 이번에는 틀린 그림이 나온 것이냐고 물었다. 세라는 자기가 한 끝이라고 불렀던 구간을 더 짧게 해야 한다는 답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 바다에서 끝을 둘 주었느냐고 했다. 그녀는 끝처럼 보인 경계 둘을 받았을 뿐 물건 두 개를 얻은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티오는 그 말은 잠깐 어렵지만 두 개라고 다 두 물건은 아니겠다고 중얼거렸다.

새 방위가 맞춰진 뒤 두 장소는 기준 관계를 다시 받았다. 이번에는 원호의 짧은 테가 보이지 않았지만 밝은 턱과 높은 갈래는 함께 있었다. 세라는 원호가 없다는 이유로 창을 닫지는 않았다. 오늘 첫 줄의 기준은 그 둘이었다. 그녀는 어제 질문에서 정한 것을 결과가 더 좋아 보이는 쪽으로 바꾸지 않았다.

가느다란 어두움이 밝음의 일부를 가렸다. 그 곁의 검은 끝 둘은 다시 하나처럼 겹쳐 보였다. 해상 관측자는 같은 경계가 합쳐진 것인지 한쪽이 가려진 것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에나도 자기가 보인 한 끝을 앞 창의 어느 쪽으로 되돌릴 수 없다고 답했다. 세라는 동작을 하나의 화살표로 만들지 않았다. 나뉘어 보였다가 겹쳐 보인 순서만 남았다.

그때 누메가 종료를 말했다. 다음 물결을 기다리면 정한 귀환 여유가 줄어들었다. 세라는 아직 둘 중 어느 끝을 따라야 하는지 못 골랐지만 더 보자는 질문을 덧붙이지 않았다. 두 관측점에 종료가 전달됐고 실제 받았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녀는 질문지를 닫았다. 같은 끝을 찾으러 보낸 날에 같은 끝을 끝까지 못 골랐다는 답을 온전하게 데려왔다.

방 안이 조용해지자 세라는 어깨가 굳어 있는 것을 느꼈다. 무릎을 바꿔 받치고 물을 마셨다. 담당 성인은 자기에게 받은 부분을 다시 읽게 했다. 그녀가 잠깐 자세를 고치는 동안 적힌 두 줄도 빠지지 않았다. 자기 귀로 모두 들었다고 말할 수 없는 만큼 받은 경로를 남겼다. 바렌도 다리에서 손을 뗐다.

부두의 귀환 신호가 왔다. 스물세 번째 한정 왕복이 돌아왔다. 성인들과 선체, 원본의 인수가 끝나자 세라는 마른 탁자를 준비했다. 누메는 올라와 앉으며 오늘은 바다가 끝을 값보다 많이 줬다고 말했다. 그녀는 둘 다 물건의 끝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선장은 그러면 끝까지 알뜰하다고 웃었다. 그는 원본은 젖지 않았다고 먼저 알려 주었다.

해상 원본에서는 두 어두운 끝 사이에 짧은 밝은 쐐기 같은 부분이 남아 있었다. 세라는 그것을 새 물건의 이름으로 쓰지 않고 보인 모양으로만 읽었다. 에나의 원본에도 대응 구간에 짧은 밝음이 있었지만 길이와 기울기는 달랐다. 그녀는 두 그림을 같은 크기로 늘이지 않았다. 실제 기준과 시각이 그 둘을 대응하게 했지 종이 길이가 아니었다.

해상 관측자는 처음 끝 하나로 그린 곳에서 물결이 내려간 뒤 두 번째 끝을 구별했다고 설명했다. 그때도 높은 갈래와 밝은 턱의 관계는 남아 있었다. 세라는 그 구간에서 단순히 배가 고개를 돌려 둘처럼 보인 것은 아니냐고 물었다. 그는 자세 변경 표시보다 앞이었다고 원본을 짚었다. 그녀는 실제로 적힌 그 순서를 확인했다.

그렇다고 물건 자체가 갈라졌다고 쓸 수는 없었다. 물이 가린 부분이 드러났을 수도 있었고 서로 다른 깊이의 경계가 나뉘어 보였을 수도 있었다. 손질 담당은 실내에서 두 검은 조각으로 같은 모양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세라는 오늘 바로 그 모형으로 정답을 정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다만 원본에서 끝 하나가 계속 같은 것으로 남았다는 읽음은 더 좁아졌다.

에나는 자기 원본의 처음과 뒤 구간을 따로 설명해 보냈다. 두 번째에는 한 끝처럼 보였지만 앞서 나뉜 어느 쪽인지 못 골랐다. 세라는 그 답에 처음 창의 표식을 임의로 되돌리지 않았다. 같은 물건을 부른 이름이 원본에서 사라지는 순간을 받는 것은 낯설었다. 그러나 모른다고 정확히 말한 두 눈에게 자신이 잃은 답을 대신 갚으라고 할 수는 없었다.

그녀는 어제 만든 질문지 옆에 오늘 결과를 놓았다. 같은 밝은 턱과 높은 갈래를 잡은 창은 있었다. 그 안에서 검은 끝은 한 개로 계속 이어지지 않았다. 가는 어두움은 밝음을 가렸지만 그 움직임을 따라갈 같은 끝의 이름은 얻지 못했다. 세라는 실패와 발견을 두 상자에 억지로 나누지 않았다. 한 번의 관측에 둘이 함께 있었다.

누메는 그럼 다음에 볼 때는 어떻게 부르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지금 바로 이름을 둘로 고정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오늘 나뉘어 보인 창 안에서는 턱 가까운 쪽과 갈래 가까운 쪽으로 구별할 수 있었다. 다른 창에서도 같은지 알려면 다시 실제 관계를 받아야 했다. 선장은 그 긴 문장을 배에 싣기 전에 줄여 달라고 했다.

세라는 웃고 종이에 짧게 썼다. 한 끝으로 이어 묻지 않는다. 나뉜 창 안에서만 각각 부른다. 새 항로 기준으로 쓰지 않는다. 누메는 마지막 줄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그녀는 선장이 신비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오늘 배가 돌아왔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 알 수 있는 기회를 지키려면 배의 오늘 끝도 정확해야 했다.

에딘에게 원본과 실제 결과 범위가 전달됐다. 한정 관측의 인수가 끝났다는 답이 왔다. 새로운 접근이나 물건 손질 허가는 생기지 않았다. 세라는 오늘 본 짧은 밝음이 이름 없는 장치의 입구라고 쓰지 않았다. 그 밝음의 양쪽 경계도 전부 닫힌 것이 아니었다. 원본을 더 읽을 일은 남았지만 오늘 배가 해 낸 일은 끝났다.

저녁 미란에게 그녀는 돌아온 사람과 배의 인수가 끝났다고 먼저 말했다. 그는 그 말을 듣고 작은 그릇을 더 놓았다. 세라는 검은 끝 하나가 둘처럼 나뉘어 보인 구간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미란은 그럼 길이 둘 생겼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아니라고 답하고 작은 그림의 끝을 짚었다. 돌아갈 항로와 보인 경계는 같은 선이 아니었다.

미란은 그렇다면 오늘은 더 복잡해진 것이냐고 했다. 세라는 잘못 단순하게 부르던 것을 하나 줄였다고 답했다. 말이 너무 추상적인 것 같아 같은 상자에 붙은 표가 두 장인 것을 뒤늦게 본 것과 조금 닮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럼 둘 중 어느 표가 지금 맞는지 더 봐야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렇다고 답했다. 비유의 상자가 바다 물건의 모양이 되지는 않았다.

밤에 세라는 원본의 짧은 밝은 쐐기를 다시 보았다. 검은 끝 둘의 사이에 생긴 빛이 처음부터 자기 질문 밖으로 나가 있었다. 오늘 같은 끝을 못 찾았다고 그 밝음까지 보지 않은 것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새 종이에 그 짧은 구간만 옮겼다. 물건 전체를 그릴 칸은 남겨 두지 않았다. 내일은 둘이 나뉜 동안 무엇이 그대로 보였는지부터 읽을 차례였다.

스무 주민은 여전히 로안에 있었다. 맑은 예비 빛돌 둘은 쓰이지 않았고 종추도 달리지 않았다. 세라는 스물네 번의 출발과 스물세 번의 한정 왕복을 썼다. 그 아래 끝 하나에 붙였던 이름을 짧게 끊었다. 다시 그릴 빈칸은 전보다 넓었지만, 그 빈칸을 만든 것은 이제 두 눈이 실제로 가져온 바다였다.

175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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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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