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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판타지 전체 이용가 104화

배가 없는 발송 줄

본문 5,121자 · 공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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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세라는 네아와 지상 길 그림을 읽는 자리에 앉았고, 귀환 소식을 원한 성인을 붙잡지 않은 채 현재 안내와 바다의 빈칸을 나누었다.

밤에는 예정 번호 아래에 보냈다고 적은 사람과 받았다고 답할 사람을 나란히 쓰고 실제 연결의 답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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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바다 쪽이 아니라 종이를 묶던 탁자 쪽에서 왔다.

백일흔하루째 아침, 세라는 해도원 지상 창구의 수신을 받았다. 보관 담당이 질문한 예정 번호의 공개 가능한 읽기용 면을 찾았다고 했다. 짧은 열람은 오늘 늦은 오전, 지난번과 같은 평지 자리에서 가능했다. 원본을 등대로 가져가도 된다는 답은 아니었다.

세라는 종이를 잡은 손을 내려놓고 먼저 무릎을 폈다. 지난밤부터 오른쪽이 뻐근했다. 걸을 수 없는 날은 아니었지만 서둘러 갔다가 돌아올 힘을 다 쓰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앉아 읽을 때와 중간에 쉴 자리를 담당에게 맞췄다.

누메는 자기 오전 일을 가기 전에 물었다. 오늘은 몇 척의 배를 종이에서 띄울 생각이냐고 했다. 세라는 한 척도 약속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선장은 그럼 점심에 돌아와 자기 밥이 어느 항구에 있는지만 알려 달라고 말했다. 그녀가 웃으면서 빵은 지도 없이도 찾지 않느냐고 물었다.

비는 오지 않았다. 평지의 돌 사이에는 전날 물기가 남았지만 마른 가장자리가 이어졌다. 세라는 가까운 길을 골라 걷다가 정한 의자에서 쉬었다. 종이를 빨리 보려는 마음이 발걸음을 한 번 더 밀었고, 그녀는 그 힘을 무릎에 그대로 맡기지 않았다.

창구에는 다른 성인 둘이 먼저 와 있었다. 한 사람은 배의 현재 짐 안내를 물었고 다른 사람은 오래된 해도 사본의 열람 때를 물었다. 세라는 그들의 질문을 자기 기다림의 방해로 세지 않았다. 모두 다른 바다를 기다리는 사람들 같았지만 직접 들은 말은 그 두 가지뿐이었다.

담당은 허용된 읽기용 면을 받침에 놓았다. 예정 번호가 적힌 줄은 분명히 있었다. 그 위의 항목 이름은 ‘발송’이 아니라 ‘묶음 준비’였다. 세라는 지난번 자기가 쓴 질문 종이를 꺼내 그 말 옆에 놓았다. 번호는 종이가 배에 오른 때보다 먼저 생길 수 있었다.

“실제로 떠난 줄은 따로 있습니까?”

그녀가 물었다. 담당은 오늘 함께 볼 수 있는 다른 읽기 면을 가리켰다. 같은 번호의 묶음이 이후 실제 발송 목록에 들어 있었다. 날짜는 준비보다 뒤였고, 받는 곳은 사람이 아니라 한 지상 보관 창구의 이름이었다. 세라는 그 문장을 다시 천천히 읽었다.

자신이 계속 관측자의 이름이 올 자리라고 생각한 칸은 첫 전달의 받는 사람 칸이 아니었다. 담당은 그렇다고 해서 관측자 이름의 생략이 모두 옳았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오늘 대조한 것은 이 묶음의 두 단계였다. 그 안의 낱장 내용과 다음 인수는 다른 기록이 필요했다.

세라는 손가락으로 줄을 따라가고 싶었지만 종이에는 대지 않았다. 실제 발송 목록에 실린 것이 확인됐다는 말이 가슴을 한 번 밀었다. 오래 기다린 뒤 얻은 작은 다리였다. 그러나 그 다리 끝에 자기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먼저 세워 놓을 수는 없었다.

담당은 묶음의 인수표가 같은 보관에 있는지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개인 이름이 있는 면은 공개 범위가 달랐다. 세라는 오늘 그 이름을 몰래 읽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다. 먼저 현재 공개된 창구 이름이 가리키는 곳과 그때의 역할을 물었다.

답은 뜻밖에 가까웠다. 바다 건너 섬의 관측소가 아니라 로안 지상 보관 창구였다. 해도원 바깥 발송과 선단의 해상 운송이 한 줄에서 시작되지 않았다. 세라는 종이에서 자기 기대가 너무 멀리 뛰었던 것을 느꼈다. 같은 섬에 도착한 뒤에도 남은 걸음이 있었다.

“그럼 아무도 바다로 나간 건 아니군요.”

그녀가 말했다가 멈췄다. 담당은 이 두 면만으로 그다음 운송이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세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방금 전까지 떠난 배를 만들려던 마음이, 이번에는 아예 묶어 버리고 있었다. 그녀는 자기 질문을 고쳤다.

이 묶음이 로안 지상 창구에 실제로 인수됐는지, 그다음 어디로 넘겼는지 알 수 있는 공개 설명이 있는가. 두 질문을 나누어 적었다. 담당은 같은 줄을 두 번 확인하는 일이 아니라고 답했다. 세라는 그 대답에서 오늘 열린 문의 끝을 알았다.

한 면 아래에는 취소 번호도 있었다. 그녀는 자기 번호와 닮았다는 이유로 곧장 같은 묶음의 취소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담당이 현재 대조 가능한 구분을 읽어 줬다. 별도 준비가 취소된 줄이었다. 숫자 두 개가 가까이 서 있다고 같은 물건의 생애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새 질문을 정한 경로에 맡겼다. 답이 오늘 안에 와야 한다는 조건은 넣지 않았다. 다음 수신 자리와 받을 방법을 확인하고 읽기용 면을 돌려줬다. 원본은 보관 담당에게 남았다. 가져온 것은 허락된 설명과 자기 질문, 그리고 조금 바뀐 두 점뿐이었다.

밖의 빛은 생각보다 밝았다. 세라는 눈을 찡그리며 의자를 찾았다. 오른무릎이 의자에 앉는 동안 잠깐 당겼다. 그녀는 그 불편을 오늘 얻은 답보다 작게 말하지 않았다. 물을 마시고 다음 걸음을 기다렸다. 종이는 바쁘지 않았고 돌아가는 몸은 하나였다.

점심 자리에서 누메는 그녀의 얼굴을 먼저 봤다. 세라는 오늘 실제 발송 줄은 확인했지만 받는 곳이 로안의 지상 창구였다고 설명했다. 선장은 그럼 자기 배가 오늘도 출연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녀가 그렇다고 답하자 그는 자기 식사만 오래 출연한다고 했다.

둘은 웃었다. 세라는 웃음이 가라앉은 뒤 실망했다고 말했다. 누군가 바다 쪽에서 받았다는 줄을 찾고 싶었던 것 같다고 했다. 누메는 같은 섬에서 받은 줄도 종이가 거기까지 갔는지 모르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직 실제 인수는 모른다고 바로잡았다.

선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기도 준비한 짐을 실은 짐이라고 부르는 날이 있었을 것 같다고 했다. 세라는 잘못을 같이 고백해 자기를 달래 줄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누메는 오늘 아침 자기 빵을 가방에 넣고도 남겨 둔 줄 알고 찾았다고 말했다. 그건 실제로 오늘 한 일이었다.

그녀는 소리 내 웃었다. 바다를 건너는 배가 없어도 가방까지 가는 빵이 있었다. 그는 내일 그 경험을 항해 기록으로 발표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세라는 그 약속은 믿겠다고 했다. 점심의 작은 농담이 오래된 빈칸을 메우지는 않았지만 배고픔은 덜어 줬다.

오후에는 등대의 평지 작업장으로 돌아갔다. 티오는 성인 목수 옆에서 새 안내 받침의 끈을 정리하고 있었다. 아픈 손가락으로 세게 당기는 일은 맡지 않았다. 견습은 오늘 지도에 배가 하나 생겼느냐고 물었다. 세라는 배보다 먼저 종이 묶음이 생겼다고 답했다.

티오는 그럼 지도사는 종이의 지도도 그리느냐고 했다. 그녀는 오늘은 두 탁자 사이를 묻고 있다고 말했다. 견습은 그 정도면 멀미 없이 따라갈 수 있겠다고 웃었다. 그러나 자기 작업이 끝나면 쉬어야 한다며 더 묻지 않았다. 세라는 그 짧은 질문을 붙들어 설명을 늘이지 않았다.

바렌은 중간 관측실이 아니라 그날 쉬던 아래 방에서 설명을 들었다. 계단을 더 오르내리게 하지 않았다. 세라는 준비와 실제 발송의 두 줄, 받는 곳의 공개 이름만 말했다. 그가 기억을 끌어와 빈칸을 채우기 전에 자기가 아직 모르는 인수 단계를 먼저 밝혔다.

등대지기는 당시 지상 창구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늘 묶음의 실제 인수를 보았다는 뜻은 아니었다. 세라는 그 말을 나누어 받았다. 그가 정한 경로에서 자기 설명을 피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여전했다. 오늘은 새 증언을 서둘러 받지 않았다.

“그 창구는 어디였어요?”

그녀가 물었다. 바렌은 현재 같은 이름의 창구가 옛 건물의 다른 문을 쓴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직접 확인한 최근 방문은 아니었다. 세라는 그 방향을 곧바로 자기 길 그림에 넣지 않았다. 현재 방문이 필요하다면 실제 관리에게 물어야 했다.

그날 늦은 낮, 미란이 식당 옆 그늘에 앉아 있었다. 세라는 지나가다 인사했다. 주민은 오늘 바다 소식이 있는지 물었다. 그녀는 실제 발송 줄을 보았으나 새 귀환이나 운항의 답은 아니라고 말했다. 미란은 알겠다고 했다. 그 다음 말을 대신 골라 주지는 않았다.

잠시 뒤 미란은 앉아 가겠느냐고 물었다. 세라는 그러고 싶다고 답했다. 둘은 같은 그늘을 썼다. 주민은 자기 섬에서는 이맘때 통의 잎이 조금 더 두꺼웠다고 말했다. 세라는 지금 로안의 잎을 보고 그 말이 어떤 빛에서 나왔는지 상상했다. 같은 잎이라고 답하지는 않았다.

미란은 오늘은 그 이야기를 남기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알겠다고 말했다. 누군가 돌아갈 집을 말할 때마다 지도사의 기록이 자라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 세라는 빈손을 무릎 위에 놓고 들었다. 그늘이 움직여 주민이 자기 의자를 조금 옮겼다.

그녀도 자리에서 일어날 때를 골랐다. 무릎이 당기기 전에 한 번 더 쉬고 평지 길로 돌아갔다. 식당 안내의 작은 그림은 현재 관리가 맡아 두고 있었다. 사람들이 길을 잘 찾는지 하루 종일 확인하지 않아도 오늘의 자기 역할은 이어질 수 있었다.

저녁 수신은 늦지 않았다. 보관 담당이 로안 창구의 공개 가능한 옛 인수 설명이 있는지 확인 요청을 보냈다고 했다. 실제 인수했다는 답은 아직 아니었다. 세라는 다음날 같은 자리에서 받을 수 있느냐고 물었고, 가능 여부도 수신으로 알리겠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녀는 종이에 두 점을 찍었다. 준비한 탁자와 발송을 맡은 탁자였다. 받는 창구는 아직 빈 테두리로 남겼다. 선을 그어 놓으면 조금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 그러나 아직 묻고 있는 걸음을 완료한 모양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붓을 씻었다.

마른 함의 빛돌 둘은 꺼내지 않았다. 푸른 흙종에도 추를 달지 않았다. 마루섬의 스무 주민은 로안에 있었고 여덟 번의 출발과 일곱 번의 한정 왕복은 바뀌지 않았다. 오늘 본 발송 줄이 새 항차가 되어 그 수에 더해지는 일은 없었다.

누메가 저녁에 자기 빈 가방을 접는 것을 보았다. 아침의 빵은 그 안에서 나와 실제로 사라졌다. 세라는 오늘 종이의 도착을 모르겠다고 몇 번이나 말했는지 떠올렸다. 그래도 점심을 같이 먹었다는 사실은 어렵게 증명할 필요 없이 자기 몸에 남았다.

그녀는 그런 하루를 작아서 버리지 않기로 했다. 오래된 일의 답을 구하는 동안 오늘의 사람들이 모두 기다리는 자리로만 묶여 있지는 않았다. 티오는 쉬었고 미란은 잎을 말했고 누메는 자기 일을 다녀왔다. 세라에게는 그들이 돌아온 뒤 앉을 현재의 탁자가 있었다.

밤 창에서 세라는 멀리 있는 부두의 어두운 윤곽을 보았다. 종이는 같은 섬의 문 하나에 닿기 위해서도 준비와 발송을 따로 거쳤다. 바다로 나가는 길은 그보다 길었다. 그렇다고 작은 문을 지나지 않고 멀리 도착할 수는 없었다. 내일의 답이 오면 먼저 그 문이 정말 열렸는지 물을 것이었다.

104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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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묶음이 들어온 문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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