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판타지 전체 이용가 56화

다시 굽는 빵

본문 5,467자 · 공백 포함

AI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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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이 로안에서 처음 찾은 가마는 지도에 없었다.

폐쇄 통지 뒤 여든아홉째 아침, 세라는 부두 골목에서 그 말을 들었다. 미란은 오늘 해안 그림을 더 보러 온 것이 아니라고 했다. 머무는 곳에서 먹을 빵을 자기 손으로 한 번 굽고 싶다는 질문이었다. 옛집이 보이지 않았다는 어제의 소식을 설명하는 자리에서는 꺼내지 않은 말이었다.

세라는 생활 담당에게 먼저 물을까 하다가 미란을 보았다. 주민은 도움을 요청한 것이지 자기 일을 전부 넘기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했다. 가까운 빵집에서 비는 시간을 빌릴 수 있는지 함께 물어보고 싶었다. 세라는 자기 지도에서 새 항로를 찾는 때와 다르게 빈손으로 따라나섰다. 바다를 건너지 않는 부탁도 있었다.

부두 빵집의 가마는 이미 아침 일을 하고 있었다. 주인은 손에 묻은 가루를 털며 지금은 어렵다고 말했다. 미란은 옛 가마를 오래 썼다고 답했으나 주인은 이 가마의 불길과 안쪽 받침은 다르다고 했다. 익숙한 손이라는 이유로 남의 일터에 바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세라는 그 사이에서 허락을 대신 받을 수 없었다.

미란은 언제쯤 물어볼 수 있느냐고 했다. 주인은 다음날 자기 작업을 마친 뒤 짧게 설명하고 한 번 구울 수 있다고 답했다. 재료는 그곳 것을 정한 값에 조금 쓰고 가마의 불과 확인 시간도 나누기로 했다. 손님들에게 팔 물건은 아니었다. 미란은 먼저 자기 먹을 작은 빵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세라는 얼마가 드는지 적으려다 누구의 종이인지 물었다. 미란은 자기 쪽지에 남겨 달라고 했다. 공식 생활 지원 청구도 새로운 부두 사업 계획도 아니었다. 지도사는 그 사람의 하루가 공적인 설명 자료가 되지 않아도 곁에서 글씨를 읽어 줄 수 있었다. 두 사람은 돌아가는 길에 물과 쉬는 자리를 찾았다.

길은 지도에서 짧았다. 그러나 숙소에서 빵집까지 오려면 낮은 턱 둘과 무거운 문 하나가 있었다. 세라는 무릎을 보며 내일 반죽 그릇을 들고 갈 자신은 없다고 말했다. 미란도 억지로 옛날처럼 혼자 다 할 필요는 없겠다고 했다. 필요한 성인 운반의 품삯은 가마값과 별도로 물었다.

“빵 하나가 배 한 척처럼 커지네요.”

세라가 말했다. 미란은 원래 빵을 만들면 물도 옮기고 재도 치운다고 답했다. 해도원에 그려진 가마 기호는 그 일을 하나도 들려주지 않았다. 세라는 웃다가 자신도 집의 방향만 찾으면 하루에 조금 가까워질 줄 알았음을 알아차렸다. 생활은 한 기호보다 부피가 컸다.

그날 준비할 재료와 작은 그릇은 빵집에서 정한 값으로 받아 왔다. 헤른은 소식을 듣고 옛 마루섬 빵 맛을 볼 수 있느냐고 물었다. 미란은 같은 재료도 같은 가마도 아니라고 말했다. 노인은 그래도 미란이 구우면 비슷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녀는 내일 먹어 보고 얘기하라고 답했다. 세라는 그 짧은 말에 기대와 부담이 함께 걸리는 것을 들었다. 대신 괜찮을 것이라고 보증하지 않았다.

오르는 혹시 돕고 싶으면 와도 되는지 물었다. 미란은 오늘 준비할 반죽의 물을 재는 일은 같이 할 수 있으나 내일 불 앞에는 주인과 자기만 있기로 했다고 답했다. 그는 알겠다고 했다. 종루를 혼자 지키던 사람이 부엌의 모든 무거운 것도 자동으로 맡을 필요는 없었다. 두 사람은 실제 필요한 일만 나눴다.

세라는 한쪽 탁자에 의자를 놓았다. 반죽을 같이 만지는 대신 필요한 짧은 글씨를 읽기로 했다. 미란은 원래 쓰던 분량을 말하다가 그릇 크기를 다시 보았다. 스무 사람이 먹던 하루를 작은 가마에서 재현할 수는 없었다. 오늘 준비하는 것은 자기가 고른 작은 몫이었다. 나누어 먹을 사람도 먼저 정하지 않았다.

첫 반죽은 생각보다 물을 빨리 먹었다. 미란은 옛집 재료와 다르다고 말했다. 세라는 더 넣으면 되느냐고 물었다. 주민은 조금 쉬게 한 뒤 보겠다고 답했다. 기다리는 동안 손을 쓰지 않는 것이 이상하게도 낯익었다. 세라는 빛돌을 사흘 두던 마당을 떠올렸다가, 반죽도 사흘 기다리느냐고 묻지는 않았다.

미란은 그녀의 얼굴을 보고 웃었다. 무엇이든 규칙을 물을 생각이냐는 질문이었다. 세라는 처음 보는 것을 바로 돕고 싶어져서 그렇다고 답했다. 미란은 그럼 지금은 그릇이 안 넘어지게 탁자 끝만 봐 달라고 했다. 지도사에게 맡긴 일은 반죽의 비밀을 알아내는 것보다 작았다. 세라는 그 작음을 받아들였다.

오후 공식 창구에서는 별도의 해안 대조 설명이 열렸다. 미란의 빵 쪽지는 그곳으로 가지 않았다. 세라는 허락된 해안 그림과 시각, 가려져 못 본 부분을 큰 종이에 놓았다. 누군가 어제 집을 보고 오늘 빵을 굽기로 한 것이냐고 물었다. 주민의 생활 선택을 지도사의 발견과 이어 붙인 말이었다.

세라는 두 일의 관계를 자신이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란이 빵을 굽고 싶다는 질문을 했고 오늘의 해안 자료는 지붕을 확인하지 못했다. 본인이 더 이야기하고 싶다면 할 수 있었으나 그 자리에서 대신 이유를 발표하지 않았다. 미란은 고개를 끄덕이고 길 질문만 읽었다. 개인의 하루는 공개 설명에서 빠져도 없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해안의 짧은 빛에 대한 추가 제보는 없었다. 세라는 그 두 번을 사람의 신호로 바꾸지 않았다. 원관찰의 시각과 보인 쪽, 해석하지 못한 상태를 정한 보관에 남겼다. 창구 담당은 다음 자료에서 대조할 질문을 연결했다. 눈에 남는 빛이 곧 배를 부를 권한이 되는 일은 없었다.

설명 뒤 헤른은 자기 문턱 이야기가 아직 큰 종이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라는 관찰 범위 밖이라 답이 없다는 뜻으로 질문까지 작게 옮겨 놓았다. 노인은 답을 못 얻은 질문도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세라는 원래 제목 아래에 남은 생활 질문의 연결을 다시 적었다. 모르는 집이 지도에서 지워져서는 안 됐다.

그날 마당의 돌 둘은 맑은 채 있었다. 새 반출이나 점등은 없었고 날이 맑다고 회복 사흘을 다시 세지도 않았다. 세라는 저녁 인수자에게 그 상태를 넘겼다. 나전과 내린의 다음 운항 후보는 사람과 선체, 기상의 새 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빵 냄새가 먼저 나는 낮도 바다의 자원을 멋대로 쓰지 않았다.

아흔째 날 미란은 약속한 시각보다 일찍 일어났으나 빵집으로 먼저 가지 않았다. 주인의 아침 일을 기다리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세라는 숙소 앞에서 그녀를 만났다. 정한 성인 운반인이 그릇을 맡았고 두 사람은 빈손으로 천천히 걸었다. 쉬운 길을 찾는 데 남의 힘을 이름 없이 쓰지 않았다.

빵집 주인은 불이 닿는 깊이와 넣고 빼는 도구를 먼저 보였다. 미란은 자기 손이 기억하는 높이에서 멈췄다. 여기서는 가마 입구가 조금 낮았다. 주인은 처음에는 자기가 무거운 도구를 맡겠다고 했다. 미란은 반죽을 놓는 모양과 굽는 때를 보며 질문하기로 했다. 옛집의 솜씨가 오늘의 설명을 없애지는 않았다.

세라는 불 앞을 맡지 않았다. 밖의 낮은 자리에서 기다리며 주인이 부탁한 통행만 비워 뒀다. 안에서 들리는 말 일부만으로 미란의 마음을 상상해 적지 않았다. 잠깐 뒤 주민이 나와 첫 빵의 가장자리가 빨리 물들었다고 말했다. 안쪽은 더 봐야 한다는 말도 붙었다. 세라는 성공했다는 축하를 조금 늦췄다.

첫 빵은 한쪽이 더 단단했다. 주인은 가마의 뜨거운 자리가 예전과 달랐던 것을 설명했다. 미란은 자기 손으로 다음 작은 몫의 모양을 바꿨다. 같은 빵을 한 번 더 굽는다고 반드시 처음 잘못을 갚는 것은 아니었다. 정한 재료와 시간 안에서 작은 두 번째 시도를 택했다. 세라는 남은 시간을 먼저 물어봤다.

주인이 괜찮다고 답한 만큼만 기다렸다. 두 번째는 속을 식힌 뒤 갈라 보았다. 미란이 작은 조각을 먼저 먹었다. 세라는 그 얼굴이 웃는지부터 보려다가 자신이 받은 빵을 보았다. 옛집에 가 본 적 없는 사람에게도 오늘 구운 빵의 뜨거움과 손끝의 무게는 자기 것이었다. 아직 뜨거워 바로 먹지는 않았다.

정리할 때 세라는 접시를 들고 싶다고 말했다. 무거운 통과 재는 정한 성인이 맡았고, 그녀는 앉아서 마른 작은 도구를 닦았다. 미란은 남은 빵을 세었다. 모두에게 한 조각씩 줄 수 있는 수는 아니었다. 세라는 더 만들자고 하지 않았다. 나누고 싶은 마음에도 정한 가마의 끝 시간이 있었다.

가마와 설명, 쓴 재료와 운반의 값은 약속한 대로 지불됐다. 미란의 개인 돈이었고 주민 모두의 생활비에서 임의로 뺀 것이 아니었다.

주인은 다음에도 와도 된다고 했으나 날짜와 자리를 지금 확정하지는 않았다. 미란은 먼저 오늘 만든 것을 먹어 보겠다고 답했다. 가게의 새 고객이 되는 일도 한 번의 고마움으로 끝내 약속할 필요는 없었다.

숙소로 돌아와 미란은 헤른에게 작은 조각을 내밀었다. 노인은 한참 씹다가 옛날 것과 다르다고 말했다. 세라는 불편한 말을 했다고 느꼈으나 미란은 웃었다. 여기 것이니까 다르다고 답했다. 헤른은 그래서 덜 달아 차와 먹기 좋다고 덧붙였다. 비교는 반드시 잃은 것 하나를 돌려받는 방식일 필요가 없었다.

오르는 첫 빵의 단단한 부분을 골랐다. 그는 그쪽이 좋다고 했다. 미란은 남은 빵을 억지로 나누지 않고 자기 저녁 몫을 먼저 싸 뒀다. 세라는 주민이 모두의 허기를 맡아야 자기 가마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았다. 스무 사람은 같은 곳에 머물렀으나 같은 식탁의 역할까지 같지는 않았다.

미란은 오늘 일을 해안 자료에 넣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세라는 이미 따로 두었지만 다시 알겠다고 답했다. 다음에 글로 남기고 싶어지면 본인이 선택할 수 있었다. 밖에서 본 해안과 새로 구운 빵이 서로의 이유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었다. 세라는 자기 작은 쪽지에서 빵집의 계산을 떼어 돌려줬다.

그날 오후 허락된 다른 생활 질문에서는 로안에 더 머물 방을 알아보려는 사람이 나왔다. 세라는 미란의 빵을 그 선택의 근거처럼 쓰지 않았다. 개인 주거 의사는 별도 담당에게 이어졌다. 마루섬을 버리거나 모두 귀환하기로 한 발표는 없었다. 여전히 스무 명은 로안에 있었고 섬의 집 안은 확인되지 않았다.

바렌은 세라가 가져온 작은 빵을 보았다. 그는 자기 몫을 먼저 먹고 티오가 더 달라고 한 뒤에 조금 나눴다. 소년은 지도가 빵집까지 길을 그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라는 이미 골목이 있어도 그릇을 들고 갈 길은 따로 읽어야 했다고 답했다. 바렌은 그럼 사람이 어떤 짐을 들었는지도 묻겠다고 했다.

티오는 낮은 탁자에서 부두까지의 길을 그렸다. 자기가 매일 걷는 길이라 빠르게 끝났다. 세라가 의자에 앉은 사람의 눈높이를 대 보자 표지 하나가 높은 창 뒤로 숨었다. 소년은 오늘도 그림을 다 그린 뒤에 일이 생긴다고 투덜거렸다. 일마는 내일 유급 보조에서 읽고 오늘은 손가락을 쉬라고 했다.

세라는 그 종이를 가져가지 않고 자리만 기억했다. 내일 길을 실제 걸을 때는 그 길을 쓰는 사람에게 먼저 물을 수 있었다. 남의 집으로 돌아갈 바다를 기다리는 동안 지금 머무는 곳의 작은 길을 읽는 일도 남아 있었다. 다만 빵을 구운 주민의 하루를 그 일의 홍보처럼 쓰지는 않을 생각이었다.

밤에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는 어두웠다. 앞서 찾지 못한 지붕은 오늘도 저쪽에 있었다. 세라는 손에 묻은 작은 빵가루를 털고 남은 관찰 질문을 접었다. 집이 보이지 않는다고 사람이 지금 사는 하루까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내일은 그 하루가 지나가는 낮은 길에서, 자기 눈높이부터 다시 고를 차례였다.

56화 끝

Written by Grapheme · Published by Aldus Libris

AI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이에요